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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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관리한 수넴여인 
 
 
 
[ 열왕기하 4:18 - 4:30 / 찬송가 장 ]
 
일사병으로 죽은 수넴여인의 아들
18 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19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20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남편에게 평안을 말하고 엘리야에게로 가는 수넴여인
21 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22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23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게하시의 질문에 평안을 말하는 수넴여인
24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25 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여인이 있도다 26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하나님의 사람 앞에서 중심을 고통을 토로하는 수넴여인
27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28 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게하시를 아이에게 먼저 보내는 엘리사
29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직접 가기를 구하는 여인
30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중심문단 ●29 Elisha said to Gehazi, "Tuck your cloak into your belt, take my staff in your hand and run. If you meet anyone, do not greet him, and if anyone greets you, do not answer. Lay my staff on the boy's face." 30 But the child's mother sai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you live, I will not leave you." So he got up and followed her.
 
 
 
 

평안하다
하나님의 선물로 태어난 그 아이가 일사병에 걸려 갑자기 죽는 일이 일어났습니다(19-20). 이처럼 청천벽력 같은 재앙 앞에서 수넴여인은 우선 자기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눕히고 문을 닫아 사람들이 모르게 했습니다(21). 그리고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남편을 안심시키고는, 하인과 나귀를 얻어 급하게 선지자에게로 향했습니다(22-24). 또한, 그녀는 갈멜산에 다다랐을 때, 마중 나와 가족의 안부를 묻는 게하시에게도 그저 ‘평안하다.’라는 말만 하고는(25-26) 곧바로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갑니다. 사실, 현실을 생각하면 그녀는 절대 ‘평안’을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일에 대해 직접 듣기까지는 절망하기에 너무 이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녀의 말 속에는 하나님께서 이 시련을 극복게 하시고, ‘평안’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담겨 있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은총의 축복을 받은 자는 또한 그것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은총의 선물을 지키는 힘은 믿음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믿음의 외적 표현은 평안입니다.
■ 나에게는 수넴여인에게 있었던 믿음으로 말미암는 평안함이 있습니까?

수넴여인의 분별력
28절의 의미는 결코 아들의 죽음에 대해 원망하거나 따지는 말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까지 ‘평안하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말은 아들을 주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며, 잉태할 수 없는 자신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죽은 아들도 다시 살리실 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의 주권을 온전히 드린 사람만이 당당히 하나님께 구할 수 있습니다. 이에 엘리사는 자기보다 젊고 걸음이 빠른 게하시에게 지팡이를 주어 아들에게 급히 보냅니다(29). 하지만, 그녀는 엘리사가 함께 가지 않으면 그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30) .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엘리사를 통해서 부활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녀의 분별력을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사실 선지자라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임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27). 이럴 때 우리는 말씀이 임해 있는 당사자가 자기에게 주신 말씀을 신실하게 붙잡고 나가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 나에게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고백으로 말미암은 담대함이 있습니까? 나에게는 영적인 분별력이 있습니까?
 
 
 
 
 
 

중국, 마샨 미아오 인


중국 정부의 한 자녀정책에서 불구하고 마샨먀오인들은 3명 이상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깊은 산골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정부의 영향을 덜 받아 그들의 인구는 15년 전 1만 명에서 올해 16,600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워낙 고립된 지역이라서 중국 공산화 이전에도 선교사들은 온 적이 없고 번역된 성경도 없습니다.
■ 중국의 크리스천들이 폭발적으로 일어나 마샨미아오인들에게도 복음이 미칠 수 있도록, 그리고 유사한 언어를 사용하는 종족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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