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요셉은 하나님을 우선으로 경외하는 자로서, 경건함과 성실함으로 모든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악한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미디안 족속의 상인에게 팔아 넘겼고 그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 온 요셉은 또 다시 보디발 장군의 아내에게 모함을 받아 옥에까지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러한 고통 중에서도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결하고 깨끗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비록 옥중이지만 그에게 범사의 형통함을 허락하였고 다가올 커다란 구원의 방법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요셉의 옥중 생활을 살펴봅시다.


   1.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을 믿고 산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면서 뻔뻔스럽게 범죄할 수 없었기에 자신에게 닥치는 육체의 정욕에 대한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듯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서 자기와 함께 하심을 믿은 요셉은 감옥 안에서 역시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느꼈고, 그러므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일 없이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기다리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최선을 다한 요셉의 믿음은 비록 자신이 처한 장소가 감옥이라는 절망과 좌절의 장소였지만 그곳에서도 하나님과 사람의 사랑을 받는 자가 되었고 믿음이 없는 자의 본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디든지 그곳에도 역시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시며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성실히 최선을 다한다면 좌절과 절망의 장소가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며,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2. 요셉은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 믿음으로 인내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조력자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창 39:21)' 라는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요셉은 옥중 생활에서도 죄수들에게 자비와 친절을 베풀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도움을 주고 평온한 생활로 자신의 믿음을 지켜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요셉은 옥중 죄수들에게도 인정받는 자가 되었고, 실망 속에서 좌절하는 자들에게 관대함과 포용성의 위로자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도 빛을 잃고 방황하는 자들에게 빛이 되어야 하며, 의지할 곳이 없는 자들에게 기댈 수 있는 벽이 되어 위로와 소망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요셉은 자기의 위치를 바로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요셉은 보디발의 노예로 있을 때나 감옥에 있을 때에 자신이 처한 위치가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았고, 따라서 결코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이나 교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요셉의 분별력은 곧 그의 겸손한 성격으로 표현되었는데 그는 그 환경에서 조금 높은 자리에 올라섰을 때 자신의 처지와 같은 동료 죄수들에게 교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들과 서로 돕고 서로를 위로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요셉처럼 자기의 위치와 형편을 바로 깨닫고 하나님 안에서 겸손하게 살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남의 허물을 책망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그의 범사를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얻어진 결과는 무엇일까요? 그 결과는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 39:23)' 라고 하신 말씀의 성취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요셉과 언제나 함께 하시고 그의 행사를 주관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요셉은 자신의 어려운 처지와 환경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의 구원을 의심치 않았고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이렇듯 요셉은 그러한 인내로써 자신이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었으며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와 생활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느껴야 합니다. 우리가 범죄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한다면 우리는 결코 그렇게 쉽게 범죄하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나 자신의 생활이나 환경 그리고 처지에 급급하여 우리의 도움을 구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맙시다. 우리는 비록 물질적, 육체적 고통만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은 그들이 영이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내 환경, 내 처지, 나의 고통만을 생각하지 맙시다. 우리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지금도 우리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빛이 됩시다. 그들에게 위로의 벽이 되어 줍시다. 그들을 향해 진정한 사랑의 손길을 뻗읍시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랑과 긍휼의 생활은 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이 그와 우리에게 함께 하는 축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TAG : ,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

본문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