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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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화) 어떤 부부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지신의 말을 잘 못듣는 것 같아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나서 어떻게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문의는 아내의 청력을 진단하고 난 후에 처방을 할 수 있으므로, 우선 집에 가서 아내가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부터 못 알아듣는지 테스트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아내가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난 곧 현관문에서부터 아내를 테스트하기로 했습니다.

(현관에서) 나 : 여보! 오늘 저녁 뭐야?    아내: ......( 대답이 없습니다 )

(응접실 입구에서) 나 : 여보! 오늘 저녁 뭐야?   아내: ...... ( 대답이 없습니다.)

(부엌 입구에서) 나 : 여보! 오늘 저녁 뭐야?   아내: ......( 대답이 없습니다. )

나 : 아니, 도대체 여기서도 안 들린단 말인가? 남편은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내의 귀가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남편은 천천히 아내 곁으로 다가가서 아내의 등에 손을 살포시 얹으며, 최대한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다시한번 물어보았습니다.  나 : 여보! 오늘 저녁이 뭐지? 그 때, 아내가 돌아서면서 말했습니다. 아내 : 아니 내가 ''칼국수''라고 벌써 세 번이나 말했는데 왜 자꾸 물어요? 당신 요사이 귀가 좀 이상한가 봐요. 나하고 병원에 한번 가 봐야겠어요. (어쩌면 날마다 듣는 소리여서 익숙한 소리여서 귀담아 듣지 않아서 일까?)

 오늘 말씀은 ‘복있는자‘란 말씀입니다. 성경의 복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욥‘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재산의 축복을 받았고, 명예의 축복을 받았고, 가족의 축복도 받았습니다. 심지어

하나님 앞에서도 칭찬받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한순간에 사단이 칠 때 한순간에 없어졌습니다. 행복도 없어졌습니다. 소망도 없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얘기하는 복은 이러한 없어질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복 있는 자의 성격(소극적인 면)

   1)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합니다.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다는 말은 다시 말해서 악한 일을 꾸미지 않으며 불법을 행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들이 보지 않는 다고 해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다고 해서 불법을 행하고 타인에게 어려움을 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안보이실 뿐이지 다 보고 계십니다. 심지어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도모하는 모든 일들을 알고 계십니다.(“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잠 12:2).

   2) 죄인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길이 하나님 앞에서 죄짓는 길인지 아니지 알고 행하라는 말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 14: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악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의를 따라 살며 선한 길로 행합니다.

   3)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오만한 자리는 사탄의 나라에서 으뜸가는 자리입니다. 오만은 하나님을 거스르며 업신여기는 일로서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인간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죄악입니다. 오만한 자들의 특징은 남을 판단하고 정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롬2:1) 온전한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겸손하자. ‘오늘날 예수님을 배반한 베드로 있다면 어떻게 됐을까? 회심한 바울이 오늘날 살고 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며 용서하는 사람이고 성도를 세워주는 사람이다. 오만한 자들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며(“오만한 자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시 5:5),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의 미덕을 쌓아 행하며, 결코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을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합니다.


   2. 복 있는 자의 성격(적극적인 면)

   1) 즐거워합니다

   참된 성도의 삶이란 악한 요소들을 멀리하는 소극적인 태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해야 될 옳은 길을 최선을 다하여 정진하는 삶입니다. 불의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을 업신여기지만 복된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2절). 성도의 삶은 세상의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새롭고 복된 기업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평안할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든지 항상 하나님 때문에 웃을 수 있고 기뻐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자만이 참되고 영원한 기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긍정적으로 웃으시길 바랍니다. 웃음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지병도 고칩니다. 암도 고칩니다. ( 유머 : 방귀를 뀐 사람들의 유형 10가지  1) 뻔뻔한 사람 : 누구야? 빨리 자수해! 2) 솔직한 사람 : 아으~ 시원하다! 3) 소극적인 사람 : 난 아니니까 나 쳐다보지 마! 4) 내성적인 사람 : 내 방귀는 냄새 안 나! 5) 긍정적인 사람 : 거 냄새 좀 나면 어떠냐? 6) 공격적인 사람 : 넌 방구 안 끼냐? 7) 내숭떠는 사람 : 아침에 먹은 게 안 좋은가봐! 8) 연기력이 좋은 사람 : 으악~! 이게 무슨 냄새야?

9) 양심없는 사람 : 잠시 후 2차 폭팔이 있겠습니다!

10) 죄책감이 심한 사람 : 재가 안 그랬어! 정말이야. 믿어 줘~!


   2) 깊이 묵상합니다.

   복 있는 자는 순탄한 낮은 물론 역경의 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의 조언자로 삼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일은 우리의 영적 건강과 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말씀의 깊은 뜻을 연구하고 음미하며, 더불어 그것을 찬양하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자는 진실로 복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는 자의 길은 평탄하게 될 것이며(“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영혼의 만족을 얻을 것입니다(“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내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 시 63:5-8).

 

   3. 복 있는 자의 상태

   1)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소망이 있습니다. 독수리도 있고, 사자와 호랑이도 있는데 하나님은 왜 복있는 자를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했을까요?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생수와 같아서 영원히 마르지 않습니다. 또한  필요한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많은 이웃에게도 충족과 유익을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의 강에 깊은 뿌리를 내린 자는 영원한 생명의 소망이 있으며, 철을 따라 필요한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아름답게 됩니다.

   잎을 보면 뿌리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뿌리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으면 자연히 그 잎은 푸르고 무성하며 아름답게 되지만, 뿌리에 이상이 생기면 잎은 곧 시들어 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잎의 모양으로 뿌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성도들의 뿌리는 볼 수 없으나 삶으로 나타나는 잎을 보고 그 숨겨진 뿌리의 상태를 판단하게 됩니다. 시냇가에 뿌리를 내린 나무의 잎이 푸르고 아름답게 되듯이 우리의 내적 상태도 진리의 말씀에 뿌리를 내렸을 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적 뿌리가 생명의 물에서 데나 메말라 있을 때 우리의 삶은 시들어 버리고 생명력이 없으며,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마르지 않는 생수의 강에 우리의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증거가 생명력이 있으며, 성령과 사랑이 충만한 아름다운 나무로 성장해 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면 우리는 대단한 만족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인간의 인정을 받는 것도 이처럼 커다란 즐거움을 가져다주는데 하물며 만왕의 왕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자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들을 인정하시며 시험을 참고 인내하는 자를 인정하십니다.(“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롬 14:18) 우리는 사람에게는 물론이거니와 하나님 앞에서도 의로우며 옳다 인정함을 받는 복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결론) 옛날 북서 아메리카에 한 인디언 추장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인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아왔다. 그래서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추장은 그 다음 날 아침에 방문객을 오두막집에서 나오게 한 후 물었다.  "당신은 지난밤에 이 오두막집을 통과한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그 방문객은 눈길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하게 한 사람의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다른 발자국은 찾아볼 수 없었으므로 그는 추장에게 "한 사람밖에 지나간 적이 없군요"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추장은 그에게 그 날 밤 그 오두막집을 수백 명의 인디언들이, 다시 말해서 한 부족 전체가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추장은 그에게 이렇게 설명해 주었다. "인디언들은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갔는지를 알리고 싶지 않을 때는 추장이 제일 선두에 걷고, 나머지 모든 부족이 일렬로 그를 따라가면서 추장이 밟았던 발자국을 정확히 밟고 지나감으로써 하나의 발자국만을 남깁니다. 따라서 수백 명이 아니라 단 한 사람만이 지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이와 같은 지혜로운 계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족의 적들은 그들이 간 길을 발견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장이십니다. 그는 생명의 길을 따라 제일 먼저가시면서 우리에게 그의 발자국, 즉 그의 모범을 남겨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남겨 놓으신 이 발자국을 따라가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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