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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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리 무어 하우스에게 닥쳤습니다.


그러나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습니다.



어느 날 풀이 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습니다.


아빠가 들고 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휠체어에서 일어나며 말했습니다.



  "아빠 그거 뭐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2층에 계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 이것을 가져다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말했습니다.



  "나는 꾸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참으로 옳은 말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와 같이 안고 계시는데 왜 내가 그토록 좌절했던가."



헨리 무어하우스는 이 확신을 가지고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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