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종수 권사 초청집회 >
* 둘째날 메시지 「기도의 창문을 열어라!」
원종수 권사 / 1995
창문을 열 때
저는 다니엘을 생각해 봅니다. 다리우스 왕의 조서를 듣고도 다니엘이 마음에 각오를 하고
창문을 여는 순간을 생각해 봅니다. 그때 기분이 어땠을까요? 다니엘이 창문을 여는 순간
하나님의 관심은 수많은 페르시아인과 이스라엘 인 중에서 다니엘에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은 기도를 하면 죽게 되었는데도 주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는 각오가 되
어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이하의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 앞에 생명을 걸고
기도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사람이 되시고 싶지 않으십니까? 죽으
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작정하신다면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들어 쓰신 것처럼
여러분을 온 세계를 위하여 불러주실 것입니다. 창문을 열때 다니엘은 구별되었습니다. 내
가 죽더라고 기도하리라는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은 다니엘을 구별하였습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경지식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죽음을 각오한 기도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어 쓰실 것입니다.
지난 여름에는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다 모래
사장으로 나왔을 때 막내 아들이 제 무릎을 보더니 「아빠, 아빠 무릎이 왜그래? 」하더군
요. 기도로 생긴 「굳은살」때문에 아빠의 무릎이 구대로 보였던 거죠. 저도 깜짝 놀랐습
니다. 순간 마음이 기뻐 「하늘나라에 가면 하나님께 보여드려야지」라고 생각하며 막내 아
들에게 왜 굳은 살이 생겼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네가 밤에 자고 있을 때 아빠
가 널 위해 늘 기도했단다. 하나님이 필요할 때 당장 쓸 수 있는 아들이 되게 해달라고 말
이야.」여덟살 난 아들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기 시작했고 다시 한번 제 무릎의 굳은 살
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기도해야 하는 마음 주신 것 참으로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충만한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도가 없다면 그것은 우리의 지식이 되고 맙니
다. 물질적인 헌금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찾으시는 것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와서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라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니엘은 하루 세 번 기도했습니다. 그것도 정해진 시간에
말입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은 정해 좋고 하게 됩니다. 일터에 갈 때도, 식사
때나 잘 때에도 우리는 정해 놓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하지 않습니
다. 그래서 현대인은 하나님 앞에 서서 담대하게 「하나님 저의 모습이 어떻습니까? 하나님
의 뜻이 무엇입니까」라고 묻기를 두려워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갖으십시오. 만약 그런 시간이 없다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모든 경륜과 계획 안에서 탈락된 상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명, 치유,
능력을 받기 원한다면 그분과 만나는 시간을 갖으십시오. 거룩하고 순결하게 구별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시간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주님은 「내가 너를 도
우리라 너로 인하여 내 하늘나라를 이루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마음을 주님께 드렸다
면 표현하십시오. 기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시간을 정하십시오.
* 출처 - 온누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