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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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 20:19

제    목 : 평강의 복

유초등부 친구들! 우리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물론 믿음이지만, 믿음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면 마음의 평강이에요.

태산만큼 큰 금덩어리를 준다고 하더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마음의 평화예요.

마음의 평화가 얼마나 중요하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너희들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라고 세번씩이나 말씀하셨겠어요.


마음의 평화, 굉장히 중요한 말이에요. 아무리 돈이 많고 얼굴이 미스코리아 같이 예뻐도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면 살고 싶지가 않은 거예요.


우리 친구들도 시험을 못봐서 엄마, 아빠께 야단맞을 걱정하거나, "너는 고릴라같이 못생겼어",

"돼지같이 뚱뚱해" 그래서 화가 잔뜩 나 보세요. 살고 싶지가 않지요.


오늘 말씀을 살펴보면요,

이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잡혀 돌아가시자 도마를 제외한 열 제자들이 안식후 첫날, 즉 오늘날의 주일날 저녁 때에 한자리에 모였어요.


그런데 제자들은 두려움과 근심, 슬픔으로 가득차 있었어요.


왜 무서웠냐면 유대인들이 혹시 "너희들도 예수와 한패지"하고 붙잡아 가면 어떡할까 걱정이 되어서 두려웠어요. 그리고 근심한 것은 그렇게 믿고 따르던 예수님이 돌아가셨으니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로 앞날에 대해서 근심했어요. 또 3년 동안 주님으로 믿고 섬기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처참하게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슬펐겠어요. 그중에서도 제자들은 혹시 유대인들이 우리도 잡아가서 죽이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가장 컸어요. 그래서 문들을 꼭꼭 닫고 모였어요. 그래도 제자들을 칭찬할 점은 예수님이 안계신데도 모였다는 점이에요.


이제 예수님이 나타나시자 제자들의 모든 두려움과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평강이 그 마음속에 가득하게 되었어요. 그러면 어떠한 사람들이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릴 수 있는지 3가지로 살펴보기로 하겠어요.


1.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이 평강을 누릴 수 있어요(요14:27).

요한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하셨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이 진짜 평안, 진짜 기쁨을 누릴 수가 있어요. 아무리 시험에서 1등하고, 멋지게 생일 잔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몇 달이나 몇 년동안 항상 기뻐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가 있나요. 안되지요. 그렇지만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안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을 항상 누리며 생활하기 때문에 항상 기쁘고, 항상 평화스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가 있어요.


오늘날 겉은 정상적으로 보여도 마음이 병든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몰라요. 요즘에는 초등학교 다니는 학생들도 정신병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 교회 친구들은 한 사람도 없어서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현재 미국에는 500만명 이상의 우울증 환자들이 있다고 해요.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끊는데, 왜 그 사람들에게는 마음의 평화가 없는지 알아요. 그것은 예수님을 그 마음속에 모시지 않고 마귀를 따라가기 때문이에요. 마귀는 마음에 병을 주고, 인간을 파괴시켜 버리는 나쁜 존재에요.


2. 성령이 충만해야 평강을 누릴 수가 있어요(22절).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예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어요. 성령님도 하나님이신데, 이 성령이 마음속에 충만한 사람들은 항상 기쁜 마음으로, 평강의 마음으로 생활할 수가 있어요.

우리 친구들! '충만'이 무슨 말인지 알아요. 컵에 물이 가득차서 흘러 넘치는 상태를 말해요. 컵에 물이 밑바닥에만 있으나, 넘치도록 있으나 컵에 물이 있는 것은 똑같지만 그 차이는 엄청나지요. 마찬가지로 성령을 그 마음속에 모셔도 충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성령충만한 사람은 항상 평강과 기쁜 마음으로 생활하니까 마귀가 공격을 해도 끄떡없지만,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마귀의 공격에 금세 무너져서 불안, 근심, 걱정, 낙심으로 가득차게 되는 거예요.


갈라디아서 5장에 보면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나오는데, 9가지 열매중에 세번째가 무엇인지 알아요. '화평'이에요. 이 '화평'이 바로 평강이란 말이에요. 성령의 열매인 화평이 우리 마음속에 있을 때 참된 평강을 누릴 수가 있는데, 화평의 열매를 맺도록 성령 충만한 친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다른 사람을 용서해 주는 사람이 평강을 누릴 수가 있어요(23절).

남을 용서해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친구들은 이미 그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고, 성령이 충만한 친구라고 할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원수라도 용서할 수가 있어요.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알지요.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저들을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하셨어요. 이런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서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평강을 누릴 수가 있어요. 다른 사람이 잘못을 했을 때 용서해 주지 않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예수님을 잘 믿고 있는 친구가 아니에요.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결코 평강을 누릴 수가 없어요 마귀의 공격 무기중에 하나가 사람으로 하여금 화를 내게 해서 싸우게 만들고, 미워하게 만들어서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어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항상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고, 남의 잘못을 보고도 너그럽게 용서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주님이 주시는 평강의 축복을 매일같이 누리며 사는 친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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