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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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죄가 가리워져서

 옛 컬트 족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저 천사가 한 한 영혼을 인도하여 하늘나라로 가는 중이다. 그런데 그 영혼은 천사를 따라가면서 못내 걱정을 한다.  "이렇게 함께  가자고 하시니 따라가기는 합니다만  나같이 죄 많은 영혼이 감히그 거룩한 나라에 어찌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워낙  더럽고 죄가 많은 놈입니다." 그는 죄가 많은데 , 죄가 많은데 하고 되뇌면서 어느덧 천국문에 들어셨다. 그런데 이것 보라  ,천국문으로 들어가기를  그토록 송구스러워하던  영혼이 자신을 보니  아주 깨끗해져 있는 것이다. 아무 허물도 없더라는 말이다

 그 영혼이 묻는다.  "내가 죄많은 사람인데 어이 이처럼 깨끗하게 되었지요?" 천사가 대답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로 다 덮었기 때문에 당신의 죄가 가리워져서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혼은  마침내 담대한 마음으로하나님 나라에 들어갔다는 이야기이다


하나님의 눈

   어떤 아이가 사과를 먹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얘야, 어디서 그 사과를 얻었니"하고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과일 가게에서요." "아저씨가 주시던?" "아니, 안주셨어요, 아무도 보지 않기 때문에 갖고 왔어요."

"뭐?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하늘에서 하나님이 보고 계셔." 라고 어머니가 말하니까 애는, "괜찮아요, 가게에는 지붕이 있으니까 하나님도 못보셨어요"라고 대답했다.


죄악의 때

 어느 시골 양반이 생전 처음으로 세탁 비누를 쓰면 때가 잘 빠진다는 말을 듣고 "내 평생에 찌든 악의 때를 벗겨야겠다."면서 비눗물을 만들어 꿀꺽꿀꺽 마셨다고 합니다. 과연 비눗물이 백발이 되도록 지은 죄악의 때를 씻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씻을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정결한 예식을 만들어 손을 부지런히 씻는다고 청결한 삶이 될까요? 이것이 비눗물로 죄를 씻으려는 노인과 똑같은 행동인 것입니다.



죄에 대한 무감각증


  런던에 살고 있는 네 살짜리 한 어린 소녀가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그만 손목을 부러뜨리고 말았다. 소녀는 엄마에게 손목을 보이면서 말했다.

 "보세요 엄마, 내 손목이 참 이상하게 구부러졌잖아요?" 그러나 소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지 않았다. 조금도 통증을 느끼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여섯 살이 되었을 대, 소녀의 부모는 자신들의 딸이 절뚝거리며 걷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병원에서는 넓적 다리에 금이 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처럼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녀는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어느덧 소녀는 열 네 살이 되었다. 이제는 놀다가 손목이 부러지거나 다리에 금이 갈 만큼 부주의한 나이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따금 손등에 물집이 생기거나 화상 자국이 생길 때가 있었다. 그녀는 그런 상처를 볼 때마다 이렇게 말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그녀는 고통에 완전이 무각감했던 것이다! 내과 전문의들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소녀의 병을 고쳐 보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 병은 오늘날 겡글리뉴로파디(ganglineuropathy)라고 부르는 치명적인 무서운 병이다.

 그러나 여기에 더욱 치명적이고 위험한 질병이 있다. 그것은 '죄에 대한 무각감증'이라는 병이다. 일찍이 사도 바울은 이 병에 걸린 자들을 가리켜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딤전 4:2)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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