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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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내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있죠.

본 문 : 사무엘하 5장 1~5절

하나님을 믿는 것은 행복한 일이에요. 사랑하는 친구들은 하나님 때문에 행복한가요?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나요?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믿고 따르다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오늘 말씀은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어 왕이 된 다윗 왕에 대한 말씀이에요.

다윗은 왕이 되기까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 바로 사울 왕 때문이죠. 맨 처음 왕이 되었던 사울 왕은

처음에는 백성들을 위하고 하나님을 잘 믿고 겸손한 사람이었지만 나중에는 욕심으로 인해 마음이 교만하게 변했고

게다가 젊은 다윗을 질투하고 미워하고 또 죽이려고 여러번 시도를 했어요......자신을 위해 수금을 연주하던 다윗을

향해 창을 날리고, 도망친 다윗을 잡으려고 온 나라를 돌아다니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어요. .결국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니까 악한 영에 사로 잡히게 되어 무당을 찾아가서 점을 치기도 했어요...

사울 왕에게 쫓기던 다윗은 깊은 동굴 속으로 도망가게 되었어요. 쫓기는 신세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없어서 물도

없는 광야에서 살았고, 이스라엘을 괴롭힌 블레셋으로 도망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다윗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사울 왕은 다윗을 결코 잡을 수 없었어요. 다윗은 생명을 걸고 도망 다녔어요. 단 하루 밤도 편안하게

잘 수 없을 것 같은 하루하루였어요.

만약 다윗의 입장이었다면 하나님을 원망했을 것 같아요.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생각 될 수 있어요.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사울 왕과 싸울 수도 있었어요.

다윗 왕은 사울 왕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사울 왕이 동굴에서 자고 있을 때에 몰래 숨어 들어가서 사울 왕의 옷자락만 잘라서 가지고 나온 적도 있어요.

다윗이 사울 왕을 죽이지 않았던 것은 사울 왕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기 때문이에요.

사울 왕이 잘못한 것은 하나님께서 벌을 주실 일이지 자기가 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다윗 왕의 뒤를 따르던 신하들은 다윗 왕을 이해할 수 없었고 답답했어요.

사울 왕을 죽이고 왕이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 그것마저도 포기했으니까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정말 바보스러울 정도로 참고, 참고 또 참으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다렸어요.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도하며 참아 내었더니 마침내 기회가 왔어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과 백성들을 이끌어 왔던 장로들이 다윗에게 왔어요.


  “사울 왕이 우리 왕이었을 때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어 내기도 하고 다시 데리고 들어오기도 한 분은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에게 ‘너는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고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십시오.”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과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맺고 왕이 되었어요. 다윗 왕이 30살 때의 일이었어요.

죽음의 위기도 넘기며 매일매일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며 살았더니 기쁨의 시간을 주셨어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한 믿음의 결과였어요. 여러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나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카자흐스탄 이라는 나라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던 한재성 선교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예수님을 전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선교사님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픈 일이 다가왔어요. 선교사님의 집에 강도가 들어 선교사님의 부인을 죽이고 도망갔어요.

강도들은 선교사님의 집에 돈이 많은 줄로 알고 들어왔다가 돈이 없으니까 칼로 손등을 잔인하게 찔렀어요.

선교사님은 너무도 슬퍼 그 슬픔을 감당할 수 없었어요. 선교사님이 쓰신 글을 조금 읽어줄게요.


나는 만약 아내의 죽음이 우연한 사고였다면, 그때 그 순간 아내를 지켜주지 않으신 하나님을 감히 원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내를 카자흐스탄 땅에 순교의 제물로, 희생의 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택하였음을 분명히 믿기에,

그 하늘 아버지의 하신 일 앞에 그저 이 죄인의 머리를 숙이기로 했다.

그리고 나도 다시 언젠가 그 땅에서 제물로 드려지는 그날까지 피 묻은 복음을 전하기로 작정하였다.

살해현장에 있었던 나의 성경책 위에는 그때 뿌려진 아내의 핏자국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 그것 위에 아내의 피가 묻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뿐이다.

피 묻은 주의 복음, 피 묻은 나의 성경책, 내 평생 다가도록 사랑하리라.


선교사님은 아내를 죽인 카자흐스탄 땅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복음을 전하기로 하였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쉽지 만은 않은 일입니다. 나의 모습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에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힘든 것을 잘 알고 계시는 분이에요.

나의 죄를 위해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이 세상의 죄를 위해서 그렇게 멀고도 험한 길을 걸어가셨어요.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아무 말씀 않으시고 순종하셨어요.


그 예수님께 여러분을 드릴 수 있나요? 우리는 예배드릴 때 마다 찬양할 때마다 너무나 쉽게 말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예수님을 위해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다고 약속합니다.

그 말의 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예수님 앞에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예수님을 실망시켜 드립니다.

그 길은 죽음과 고난의 길이 될 수도 있는 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나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갈 수 있나요?


  ‘우리 집은 가난해서, 나는 공부를 못해서, 우리 집은 엄마 아빠가 예수님을 안 믿어서,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나는 재능이 없어서, 나는 재수가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렇게 하나님을 원망하며 불평하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예수님을 사랑하기 보다는 내가 사랑하고 싶은 것만 따라 살고 있지 않나요?

힘이 들 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늘 말씀을 기억하세요.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왕이 된 다윗 왕을 기억해 보세요. 우리 친구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해보세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떻게 쓰임 받을 수 있을지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될 수도 있지만 그 길의 끝에는 기쁨과 영광 승리가 있어요.

나의 죄를 씻어주시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꾸어주신 우리의 아버지 예수님이 기다리고 계신 곳이에요.

하나님 아버지와 영원한 하늘나라를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순종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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