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성경본문 : 디모데전서 6장 17절~19절

제    목 : 장래를 위한 소망


   얼음이 얼어붙은 골짜기 위를 나르던 독수리가 있었다. 그 독수리는 짐승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얼어붙은 골짜기로 내려가 오래도록 식욕을 채웠다. 그러다가 그만 날개가 얼음에 얼어붙고 말았다. 위로 날아올라 가려고 안간힘을 써 보았지만 허사였다. 세상을 탐하는 일에 열중하다 결국은 하늘을 날을 수 없게 된 독수리처럼 우리의 영혼과 믿음과 사랑의 날개를 세상에 잠기지 않도록 하자.



  상업과 공업이 발달했던 에베소에는 부유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들 중에는 교인들도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이들에 대한 교훈을 그의 서신에 추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바울은 부자들에게 물질보다는 하나님을 의뢰할 것과 물질을 구제나 선한 사업에 사용하라고 권면합니다(18절). 사실 우리들은 재물이 자신의 노력과 수고로만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물질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관리하도록 위탁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본문을 중심으로 바울이 부자들에게 어떠한 권면을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부자들에게 준 경고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두며'(17절). 바울은 여기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자들에게 권고합니다. 부자들은 지상의 부가 현세에 국한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죽으면 재물을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죽으면 한 평 정도의 땅만을 소유하든지 아니면 재가 되어 날릴 뿐입니다. 따라서 그의 부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음을 정함이 없는 재물에 두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 19:23, 24)고 하셨습니다. 이는 부자가 재물에 소망을 두고 참 소망을 저버린 것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바울도 이와 같은 의미로 본문에서 부자들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부는 결코 확실한 것이 못 됩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덧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0, 21)고 하셨습니다. 즉 참된 것에 소망을 두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참 소망은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이 참 소망되신 하나님께 마음을 두었을 때 언제나 만족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 부자의 올바른 길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18절). 바울은 부자들에게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도록 권고한 후에 본 절에서는 부자의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를 제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재물을 인간에게 주신 목적은 그것을 가지고 악한 일에 사용하거나 개인의 영달만 위하라고 주신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선한 목적을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즉 가난한 자를 구제하고 불쌍한 자를 도와주며, 고아와 과부를 돌보도록 주신 것입니다(참조, 요일 3:17). 그러므로 부자는 재물을 가지고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요하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부자들은 그들의 이기적인 세속적 마음을, 사랑을 베푸는 자비의 마음으로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 부요함을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참조, 고후 8:9). 그리스도를 아는 일과 그를 전하는 일을 위하여 수고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게도냐 교인들이 가난 가운데에서도 선한 사업에 부요했던 것은(참조, 고후 8:2) 부자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선한 사업의 축복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19절). 부자들은 자기들이 소유한 넉넉한 재물로 가난한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고 해서 결코 부를 잃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선한 사업은 하늘에 재물을 쌓아 두는 이치와 같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선한 사업을 통해서 얻게 되는 영적 부를 참된 생명을 취하는 터가 된다고 했습니다. 즉 이것에 기초하여 부자는 참다운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이 행위를 통해서 영생을 얻게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부자가 선행을 쌓음으로 예수 믿는 믿음을 확증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상급을 받게 될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 10:42)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와 같이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과 불쌍한 자들을 위하여 그들의 재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들을 위하여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선한 사업으로 하늘에 재물을 쌓아 두는 자를 결코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자들은 그들의 부함으로 선한 일을 행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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