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다니엘 1장 8절-17절

본    문 : 용기있는 신앙





   본문은 다니엘과 그 세 친구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탁월함을 선보이는 외에도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용기 있는 신앙인의 모습이란 무엇이며, 또 그러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다니엘의 신앙이 어떤 신앙이었으며, 또 하나님의 어떠한 인도하심을 받았는가 하는 것을 살펴볼 것입니다.


   1. 다니엘의 신앙

   1) 양보하지 않는 신앙

   다니엘은 '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는 그것이 자신의 신앙 양심에 큰 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역사가 증명하는 바에 의하면 고대 잔치에는 언제나 제사가 수반되었습니다. 즉 잔치는 그 중의 일부를 신에게 바침으로써 성립이 되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왕의 진미 가운데는 짐승의 피를 흘려서 얻은 고기들도 많았을 터인데 그것이 고기이므로 피와의 관련을 떼어 생각할 수 없고, 피는 율법이 엄격하게 금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참조, 레 3:17; 7:26; 17:10-14; 19:26). 결국 다니엘의 입장에서 볼 때 ' 왕의 진미와 포도주'에 참예하는 것은 곧 우상 숭배에 동참하는 것(참조, 출 34:15 고전 10:20)이자 율법을 범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니엘은 그것이 하나님 앞에 '죄'라라는 것이 설정된 이상 양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아집이 아닌 말씀에 근거한 신앙 양심에서부터 나온 결론이었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우리는 추호도 양보하지 않는 다니엘의 철두철미한 신앙 자세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의 이 같은 양보하지 않는 신앙의 모습은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될 줄 알면서도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쉬지 않았던 모습에서 더욱 확고하게 드러나게 됩니다(참조, 단 6:7-10).

   2) 뜻을 정하는 신앙

   다니엘은 '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믿음의 정결성을 지키기 위한 단호한 신앙의 결단으로 '양보하지 않는 신앙'을 보다 공고히 다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신앙에는 '앎'이 포함되지만 그러나 안다고 다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실히 믿기 원한다면 단순히 아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결단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더구나 이 세상이 자주 성도들을 미혹하고 넘어뜨리려 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뜻을 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위대했던 신앙의 사람들도 결단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았습니다.

   3) 용기 있는 신앙

   사실상 포로된 민족의 신분으로서 지배 민족의 긍정 안의 정해진 규례를 거부한다는 것이 소년 나이의 다니엘로서는 거의 혁명과 같은 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그는 수많은 사람 가운데서 특별히 간택을 입은, 은혜를 입은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신앙 양심에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된 이상 다니엘은 그 규례를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의 신앙 자세는 한마디로 용기 있는 신앙 그것이었습니다. 그는 손에 쥔 명예와 행복, 안정된 생활까지도 포기할 수 있는 신앙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거대한 정복국의 규례와 우상 숭배와 정면으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요구하는 신앙인은 이러한 신앙인입니다. 불의한 체제와 궤도가 오염된 사회 풍토에 쉽게 물들거나 동화되지 않고 신앙의 힘으로 정면 대결할 자세를 가지고 있는 신앙인입니다.


   2. 하나님의 섭리

   1) 환관장을 움직이신 하나님

   본문 9절 말씀은 하나님의 역사의 손길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본문 내용의 결말은 이미 9절에서 결정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셨을진대 누구도 그분의 의도를 막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 9절은 우리에게 전옥으로 하여금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도록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나게 합니다(참조, 창 39:21).

   2)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 제안한 시험에서 이기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열흘간의 기간이 눈에 띄도록 초췌하게 될 만한 기간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더 윤택하게 될 수 있는 기간은 더더욱 아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결과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개입에 의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환관장으로 하여금 다니엘에게 은혜를 베풀도록 하셨을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상의 사실에서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의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자신의 손해와 고난을 무릅쓰면서까지 믿음 안에서 살고자 하는 용기 있는 신앙인에 대해서 더욱 그리하신다는 사실 또한 발견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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