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예수님을 따랐을까요?
1. 그물을 버려두고
따랐어요.
어부에게 고기 잡는 일은 먹고 살기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어요.
이렇게 예수님을 본받으려면 버리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배와
그물을 버려야 한다면 버려야 합니다. 지금 내 방법이 잘못이란 것을 알았으면 내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내 주장이 잘못임을 알 때는 내 주장도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배워도 버릴 줄 모르면 쓸데없는 것입니다.
2. 아버지와 가족들을 버려두고
따랐어요.
나라의 임금님이 우리를 부르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모님을 모셔야 하니까 난 못 가요, 가족들 먹여 살려야 하니까 못 가요’ 라고 할 수 있을까요? 임금님이 부르면 가족도 다 맡겨두고 따라야
합니다.
충효(忠孝)
옛날 사람들은 충효라 해서 충과 효를 귀하게 보았는데 둘 중
하나를 택하라 한다면 효보다 임금님에게 충성하는 것을 더 크게 여겼습니다.
이처럼 제자들은 예수님을 최고로 여겨야 해요. 그것이 불효가
아니라 가족에게도 복이 되어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을 거예요.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르시니 사랑하는 가족을
떠났습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께서 부르시자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어요. 이처럼 예수님을 본받고 살려면 사랑하는 것도 잘 떠날 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안 됩니다. 세상과 정을 떠나야 해요. 육신의 욕망대로 살면 안 됩니다. 욕심도 떠나야 해요. 나쁜 친구를 떠나야
해요. 떠나야 할 것을 잘 떠나야 예수님 제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를 방해하는 우리를 붙잡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나쁜 친구? TV? 오락? 늦잠? 거짓말? 나쁜 습관? 그렇다면 이런 것들에서 깨끗이 떠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은 나쁜 것들에서 잘
떠날 줄 알아야 진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3. 열심히 따라서
배웠습니다.
따른다는 말은 배운다는 뜻도 있어요.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열심히 말씀을 배웠어요. 그래서 말씀의 사람이 되었어요. 기도하시면 기도를 따라서 했어요. 그래서 기도의 사람이 되었어요. 찬송하시면 찬송을
했어요. 그래서 찬송의 사람이 되었어요. 사랑의 사람도 되고요, 전도의 사람도 되고요, 믿음의 사람도 되고요, 담대한 사람도
되었어요.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어쫓으시니까 제자들도 "귀신아 물러가라"
하면서 그대로 따라서 했어요. 성경 말씀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경건에 이르기를 열심히 훈련해야
합니다.
잘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하셨어요. 연습하면 됩니다. 한 가지를 천 번을 연습하면 사람들이 나를 천재라고 한답니다. 열심히 배운 대로 예수님을 본받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