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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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골2:6-7 

제    목 : 성도가 지녀야 할 믿음


 운동장에서 달음질한다고 모두가 상을 받는 것이 아니듯이 교회에 다닌다고 모두가 믿음의 사람은 아닙니다. 어떤 이는 주님의 칭찬을 받을 만한 믿음을 가졌는가 하면 전혀 그 반대인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주를 모시고 다닌 제자들이라고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주의 부활을 전해 듣고도 의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사에 계산적인 사람도 있었고, 스승을 배신하여 은을 받고 팔아 넘긴 배역무도한 자도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올바른 믿음을 가진 자가 성도입니다. 주께서 아시는 이들은 믿음의 사람들뿐입니다.


 1.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1)세상을 이기신 주

 세상은 성도들에 대해 언제나 적대적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첫째, 주의 성도인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세상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기는 하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빌3:20). 즉 우리는 천국에 속한 사람들이고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와 행인으로 살아가기에 여러 가지 불이익을 감수하게 됩니다. 둘째, 주께서 세상을 이기셨다는 점입니다. 그분은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 그는 이 세상 임금인데 주께서 그의 일을 멸하셨으므로 주를 좇은 우리에게 적대적인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주께서 세상을 이기셨음을 명심하고 모든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면 그는 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약4:7).


 2)성도와 함께하는 주

 주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은 우리가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힘이 됩니다. 그분은 세상 끝날까지 그리고 항상 함께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신뢰한다면 자신이 직면하게 되는 삶의 모든 정황들 속에서 그분의 임재와 역사를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주가 함께하시는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의 자리가 없습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며, 폭풍과 파도, 악령, 질병 등을 다스리시고 사망 권세 또한 이기셨으므로 아무도 그분과 함께하는 자들을 두렵게 하지 못합니다. 성도들 가운데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은 자신의 신앙에 문제가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주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을 때에 모든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2. 산을 옮길 만한 믿음

    (마21: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           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1)의심하지 말아야 함

 의심이란 마음이 나누이는 것을 가리키며, 믿음을 약화시키는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누구라도 의심하기 시작하면 심각한 결과가 야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부 사이에도 의심이 생기면 관계가 멀어지고 화목이 깨어집니다. 신앙 생활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주의 말씀과 약속들을 의심하면 그때부터 경건 생활이 무익하게 느껴지고 여러 가지 심각한 결과들이 초래됩니다. 하나님은 의심하는 사람들을 싫어하십니다. 이를 앎으로 마귀가 끊임없이 믿는 자들의 마음과 생각 속에 의심이라는 독소를 집어 넣는 것입니다. 이것을 쫓아내야 합니다. 지극히 미미하게 느껴질지라도 회의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해야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2)주의 능력을 신뢰해야 함

 주를 가리켜서 성경은 '전능자' 혹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언급합니다. 전능이란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많은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이 없는 자,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한 자를 가리켜 전능자라 하는데, 하나님 한 분에게만 해당하는 호칭입니다. 우리가 믿고 의뢰하는 분이 전능자라면 어떤 문제 앞에 서게 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불안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베드로가 40여 년간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앉은뱅이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말할 수 있는 담대함은 자기가 신뢰하는 자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위대하심을 알고 진실히 의뢰하는 이들은 오늘도 베드로나 바울처럼 위대한 증거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3.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1)주의 인정을 받게 됨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는 사람은 전문적인 식견을 갖췄다든지 외모가 수려한 사람이 아니라 순종의 사람입니다.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 일체 이의를 제기하거나 거부 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신자를 그 분이 인정하시고 사랑하십니다. 주 앞에서는 언제든지 순종하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우리는 사울이 실패하게 된 동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주의 명령을 수행함에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개입시켰습니다. 즉 주의 명령을 자신의 생각이라는 여과기를 걸러서 실행에 옮겼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인정을 받을려면 가감없이 주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따라야만 합니다.


 2)위대한 역사가 일어남

 믿은이 위대했던 사람들,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사람들이 지닌 공통점은 그들이 주의 말씀을 그대로 수용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입니다. 홍해 앞에 선 모세는 최대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의 말씀을 쫓아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가리켰습니다. 그의 이 믿음이 주의 팔을 움직여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주의 역사는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없이는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여호수와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그는 주가 말씀하시는 대로 물이 언덕에 넘치는 요단으로 들어갔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무모한 일이었지만 믿음으로 인해 요단이 갈라졌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말씀대로 행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결론

 성도에게는 반드시 지녀야 할 믿음이 있습니다. 겉 모양만 가지고서는 제 구실을 하지 못합니다. 성도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된 세 가지가 꼭 필요합니다.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산을 옮길 만한 믿음,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을 가져야만 성도다움을 유지하며 주의 기뻐하시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께서 우리의 아버지와 하나님이 되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우리에게 믿음을 갖게 하신 하나님 주의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가졌던 믿음을 우리도 갖게 하소서. 이 세상은 지식있는 사람, 재능있는 이들을 필요로 하나 주는 믿음의 사람들을 찾으시는 줄 믿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도가 지녀야할 믿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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