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성경본문 : 민수기 1:3

제    목 : 싸움에 나갈 만한 자


일전에 방송에서 이순신 장군에 관한 특집 프로를 방영한 적이 있다. 일본 수군에게 연전연승한 이순신 장군의 승리의 비밀을 파헤친 프로였다. 우리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불과 열두 척의 군선으로 333척의 왜선단을 물리친 장면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그것은 최악의 상황에서 거둔 극적인 승리였을 뿐이다. 이순신 장군은 항상 우세한 전력을 유지하며 흩어져 있는 적을 기습하는 전략을 통해 승리했다.

해군사관학교 임원빈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전쟁은 우연이 아니라 과학이다.” 승리할 만한 위치에서 승리할 조건을 두루 갖추었을 때 이기는 것이 전쟁이다. 약할 때 전쟁하면 백전백패하고 만다. 강한 전력과 유리한 조건을 유지해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신앙생활은 전쟁이다. 신앙생활은 마귀와의 끊임없는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약한 모습으로 나아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철저히 무장하고, 강한 모습으로 마귀와 대적하여 확실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성경은 열세의 전력으로 마귀와 싸우라고 말하지 않는다. 항상 우세한 전력으로 마귀를 제압하라고 명령한다.


 1. 영적 분별력.

무엇보다 하나님 안에서 선과 악의 정체를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이 먼저 요구되어진다. 이때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만 우리의 싸움의 대상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빌 1:10 “너희가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아무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거짓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낫습니다. 여행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게 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엉뚱한 기차를 타게 되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내 고향 옆으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주 정부에서는 공사 관계로 임시로 도로 표지판을 만들어 세워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장난꾸러기들이 이 도로 표지판을 엉뚱한 방향으로 돌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차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중 아무도 이런 위험으로부터 면제된 사람은 없습니다. 마귀는 이 세상의 수많은 인쇄물, 텔레비전, 라디오, 카세트 테이프, 강단 등을 통하여 자기의 주장을 전파합니다. 도슨 트로트맨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90%는 진리이고 10%는 거짓인 것과, 10%는 진리이고 90%는 거짓인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위험합니까?” 아마도 90%는 진리이고 10%는 거짓인 것이 더 위험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분별하기가 훨씬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거짓은 진리의 옷으로 위장할 수 있습니다. 벽돌공들은 다림줄에 맞추어 벽돌을 쌓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다림줄은 성경입니다. 우리의 삶을 이 성경의 기준에 따라 설계할 때, 우리는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며, 거짓된 것들을 퍼뜨리는 자들로부터 돌아설 수 있을 것입니다.


 2. 믿음의 용기.

악을 물리치는 영적 싸움에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나약한 태도는 적을 이롭게 할뿐이다

삼하 10:12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집에서 직접 숯을 구워 시장에 내다팔며 하루하루를 사는 한 숯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는 빈 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 방을 계속 비워 놓는다는 것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궁리 끝에 자기의 절친한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그 친구는 남의 집 빨래거리를 받아다가 빨아주는 일을 하는 세탁부였습니다.


“여보게, 우리 집에 있는 빈 방 말일세. 자네 그 방에 들어와 살지 않겠나?”그러나 친구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대며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안되겠네. 만일 내가 자네 집에서 산다면, 내가 하는 일은 엉망이 되고 말걸세.” “아니, 그게 무슨 소린가?”

“잘 생각해보라구. 내가 아무리 깨끗하게 빨래를 한다고 해도, 빨래 줄에 널어놓은 옷가지에 자네가 구워오는 숯가루가 조금이라도 묻으면 또다시 빨아야 할게 아닌가! 그 일을 어찌 매일 되풀이 하겠나!” 어떨 때는 거절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끌려 다니는 삶은 피곤하고 잃는 것이 많습니다. 지혜롭게 사십시오.


 3. 하나님의 지혜.

우리의 싸움이 영적인 것인만큼 육적인 인간적인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가져야만 참 승리를 얻을 수 있다약 3:15-17 “오직 위에서 난 지혜눈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멸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이었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언제나 그를 붙들고 늘어지면서 그에게 말할 수 없는 수모와 욕을 안겨주는 정적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람들에게 “여러분, 우리는 고릴라를 보기 위해서 아프리카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일리노이의 스프링필드에 가면 오리지널 고릴라를 볼 수가 있습니다”라며 링컨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스프링필드가 링컨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고 링컨의 생김새가 고릴라 같았기 때문에 빗대어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링컨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내각을 조직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장관 자리에 바로 이 사람을 임명하였습니다. 모든 참모들은 링컨의 이런 개편에 충격을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참모들이 링컨에게 어떻게 당신의 적을 그런 중요한 자리에 앉힐 수 있냐고 물었더니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제 그 사람이 적이 아니지 않소. 나는 적이 없어져서 좋고, 그가 나를 돕게 되었으니 내가 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서 좋지 않소. 내가 이 사람을 용서하고 중요한 자리에 임명한 것으로 인해서 내가 도대체 무엇을 잃었단 말이오?”

복수는 복수하는 사람과 복수 당하는 사람 모두를 파멸시킵니다. 그러나 용서는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축복합니다. 복수를 해서 승리를 얻는 것이 아니라 용서함으로 링컨은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일생토록 대적해 오는 악의 궤계를 물리치기 위해 당신이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

싸움에 나갈 만한 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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