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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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4월20일 콜로라도 덴버의 고등학교에서 두 학생의 총기 난사로 13명의 학생과 교사가 사망했다. 사건을 저지른 이들은 히틀러의 생일을 맞아 이런 일을 저질렀다.

Yes, I believe in God! 

이 말은 17세 소녀 캐시 버넬이 자신을 겨누는 총구 앞에서 한 말입니다.
미국의 콜로라도 주의 덴버 시에 있는 리틀턴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불량 동아리 소속의 두 남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총을 든 한 남학생이 캐시 버넬에게 다가가 총구를 겨누고 물었습니다.


"너 하나님을 믿어?"


버넬은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Yes, I believe in God!"


그러자 남학생은 총구를 그녀의 가슴팍에 대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은 없어!"


그때도 버넬은 말했습니다.


"아니야, 하나님은 살아 계셔. 너도 그분을 믿어야 해"


그러자 화가 난 남학생은 방아쇠를 당겼고 캐시 버넬은 그렇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있은 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가? 미국의 십대들 사이에서 엄청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캐시 버낼의 순교 앞에서 자신들의 비겁함을 한없이 부끄러워했다. 얼마 후, 남아 있던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들도  캐시 버낼과 같은 담대한 증인으로 서야 되겠다는 신앙 운동이 일어났다. 급기야 미국 전역의 각 학교에서는 ‘우리도 캐시 버낼의 길을 따르자’라는 운동이 벌어지게 되었고, 캐시 버낼의 순교적 결단을 기념하는 국기 게양대 앞 기도회는 인산인해를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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