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유머 모음집






             나와 결혼해줘요


키가2m인 여자가 도사를 찾아가 키가 작아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도사는 여자에게 알약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걸 먹으면 꿈에 난쟁이가 나올 거요.그럼 난쟁이에게 '나와 결혼해줘요'라고 말하세요 난쟁이가  '싫어' 하면 아가씨 키가 lOcm 줄어들 겁니다,'  여자는 집으로 돌아와 도사가 준 약을 한 알 먹고 잠이 들었다.  정말로 꿈속에 난쟁이가 나타났다. 여자가 '나와

결혼해줘요'하니까 난쟁이는 정말로 '싫어!' 하는 것이었다.   이튿날 잠에서 깨어나 키를 재보니 l90cm였다.  너무 기쁜 나머지 여자는 그날 저녁에도 또 약을 한 알 먹고잠이 들었다. 역시 전날처럼 난쟁이가 나타나 '싫어!' 하는 바람에 여자의 키는 180cm로줄어들었다. 여자는 기왕 줄이는 거 l70cm까지 줄이려고 한번 더 약을 먹고 잠을 잤다.  꿈에서 나타난 난쟁이를 보고 여자가 말했다.   '나와 결혼해 줘요.'   그러자 난쟁이가 세게 도리질을 하며 소리쳤다.

          '싫어! 싫어! 싫어! 정말 싫어! 싫단 말이야!'



              재미있는 사투리


' 석양의 무법자

-해름참의 껄렁패

`아니, 벌써 !

-워따,금시!

`태양은 가득히

-땡빛은 한그득

`호수 위의 백조

-둠벙 우에 때까우

' 통행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랍니다

-댕기기 옹색척서 어쩌야 쓰꺼라우

' 이유없는 반항

-뭣 땜시, 지랄허고 자빠졌네?



                   과연 그렇다


카이젤 콧수염을 멋있게 기른 사내가 있었다. 하루는 그가 탈무드를 읽는데 '콧수염을 기른 사람은  머리가 나쁘다'라는 구절이 있었다.   그런데 유태교에서는 수염을 깎을 수 없다는 율

법이 있었다. 한참 고민하던 그는 결국 라이터로 수염을 태우다가 크게 화상을 입고 말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화상이 나을 즈음,그는 그 구절 아래에 이런 글귀를 써 넣었다.

'과연 그렇다.'


             앗! 나의 실수

고속버스 기사가 안내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차는 목적지인 대구에 도착합니다.'

기사의 안내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광주로 갈 차가 왜 대구로 온 거요?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당황한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앞에 붙은 행선지  표지판을 보고 탄식했다.

'아차! 내가 차를 잘못 탔군.'


             세자리 아이큐


항상 바보라고 놀림받는 흥삼이가,보통사람은 아이큐가 세 자리는 돼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했다.자신의 아이큐도 세 자리였기 때문이다.흥삼이가 아는 자기 아이큐는 '이십사'.



            사냥꾼 위에 곰이 있었네


곰이 자기를 겨누고 있는 사냥꾼을 향해 백기를  들고 다가가 말했다.

'우리 서로 싸우지 말고 필요한 것을 위해 협상하면 어떻겠소?'

'좋지, 난 곰가죽으로 만든 코트를 입고 싶걸랑.'

'그건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네요.난 단지 배가 고플 뿐이니까. 내 굴로 가서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봅시다.'

그건데 굴 입구에 이르자 갑자기 곰이 사냥꾼을 믈어뜯었다,

'이봐, 약속이 틀리잖아.'

사냥꾼이 비명을 지르며 말하자 곰이 말했다.

'난 이래봬도 신사적인 곰이라구.이게 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거야.내가 배를 채우면 넌 자동으로 곰가죽 코트를 입게 되잖아!'



                      짝수가 돼야

머리를 깎을 때마다몹시 까탈스럽고 잔소리가 많은 할아버지가 이발관을 찾았다.

할아버지 : 오늘은 가리마를 가운데로 타 줘.

이발사 : 그렇게는 안됩니다, 영감님

할아버지 : 아니. 왜?

이발사 : 영감님 머리카락은 홀수거든요.


  우리는 이 사람들을 세계 최고라고 부릅니다

' 이탈리아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에미까고 아비치니

' 독일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카를 아비쩔러

' 프랑스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에밀 생매장

' 스페인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아빠이빨 까부려쓰

' 프랑스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은?    -장 롱 바크샤

'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음란소설가는?  -채글보니 저소캐

` 미국에서 가장 정력이 좋은 사람은?   -조지 때스트

' 일본의 째째한 구두쇠는?            -겐자히 아끼네

' 독일에서 가장 기민한 첩보원은?     -게슈타포 기밀캐리

' 필리핀에서 돈을 제일 잘 버는 화가는?   -아무거나 막그려

'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가는?   -바이올린 비올라

`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은?     -오자마자 꼬시자

' 태국 최고의 축구 선수는?         -펑차우

`프랑스 최고의 애주가는?     -꽁드레 망드레

`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는?  -애잘빼용

'프랑스에서 가장 음탕한 여자는?    -샤앙년



          방위의 슬픔


한 분식점에서 떡볶기를 먹고 있던 방위에게 주인 할머니가 물었다.

'머리가 짧은 것을 보니 학생인가 보구먼.'

'아?요 할떠니.전 방위예요'

'방위?어디가 병신인데?'



         영원한 맞수 .2


YS가DJ에게 번지점프를 하자고 불러냈다.DJ가  의심스럽다는 듯이 힐끔대자 Ys가 말했다.

'걱정마.여기서 지상까지는 10m이고,이 튼튼한 줄은 정확히 7m야.'

그제서야 안심을 한 DJ가 먼저 멋진 포즈로 뛰어 내렸다.

잠시 후,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DJ가 헛소리처럼 계속 중얼거렸다.

'치사한 놈! 고무줄을 매다니.......'



               영원한 맞수 .1


Ys와 DJ가 수영장에 갔다.수영복으로 갈아입은 DJ의 가슴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타도 Ys!'

그걸 본Ys가 몹시 열이 받아 물안경을 내던지며 소리질렀다.

'그게 머꼬? 후딱 지우라이,'

그러자 DJ가 가슴을 더욱 내밀며 이렇게 말했다.

'못 지워, 이건 문신이랑케.'



           비자금 서시


죽는 날까지 통장을 우러러 한 점 아쉬움 없기를 매달 내는 후원금 천원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돈을 세는 마음으로 모든 재벌들을 들볶아야지 그리고 퇴임할 때 고스란히 챙겨야겠다

오늘 하루도 통장엔 이자가 붙는다



            숫자들의 초등학교


잠이 덜깬 7이 어슬렁어슬렁 l학년 교실로 들어서다 1학년 선생님께 걸렸다.

선생님 : 얌마, 너 왜 머리 내렸어, 엉?

7:그게 아니각,저 교실을 잘못.......

선생님 : 핑계대지 말고 저기 복도에 나가무릎 끓고 있어!

7이 복도로 쫓겨 나가다가 2를 보게 되었다.

7 : 아니,2잖아? 너도 걸렸니?

2 : 아녜요 전 1인데요,지금 벌받느라고 고개 숙인 채 무릎 끓고 있는 거예요.

7 : 얌마! 너 7이지? 앞머리 파마하면 누가 모를줄 알고?

9 : 이 따샤! 난 오리지날 9다.

얻어터진 7이 교문을 나서는데, 6이 길 한가운데 딱 버티고 서있는 게 아닌가.마침 잘됐다 싶은 7이  냅다 소리쳤다.

7 : 뭐야,이건! 선배가 지나가면 길을 비켜야지!

6 : 좋은 소리할 때 저리 돌아서 가.

7 : 어쭈구리, 선배한테 반항하냐?

6 : 이 따샤! 그럼 물구나무 서 있는 내가 비켜 가리? 너 아까 그놈이지?

2.5는 3학년으로 진급을 못한 유급 학생이었다

그래서 입학 동기지만 선배가 된 3한테 늘 기죽어 살았다.

3:여어~ 잘 지내는가?

2.5 가 시큰둥한 얼굴로 모른 체 지나가자 열받은 3이 불러 세웠다.

3 : 넌 위아래도 없냐?

2.5 : (거드름을 피우며) 짜아식! 나 점 뺐어!

8 : 야, 나랑 땅따먹기 하자

0 : 전 유치원생이에요,

8 : 나도 그래. 맬빵 대신 허리띠를 맸걸랑.  그때 또다른 8이 그 앞을 지나갔다.

0 : 너도 허리띠 맸니?

8 : 어허, 이놈들.난3이야. 애들 앞에서는 포옹도 마음대로 못한다니깐.

선도부원인 9가 운동장 한쪽 구석에서 ll이라는 덩치를 발견했다.

9 : 중학생은 나가 주시죠, 여긴 9학년까지 다니는 초등학교입니다.

11:선배님,저희는 l학년들이에요.우린 친구 사이라 꼭 붙어다니거든요.

한쪽 구석에서 lI의 다정한 모습을 1과 O이 지켜보고 있었다.

l :난 늘 혼자야.그래서 늘 어깨가 축 처져 있지.

o :그건 고민도 아녜요, 난 내 존재 자체가 무의미한 걸요

l :벌써 삶의 진리를 터득하다니! 너 유치원생맞니? 나랑 친구할까?

o:좋죠! 내가 늘 그림자처럼 붙어 있을게요.

l과 0이 꼭 껴안고 한 덩어리가 되자 이제껏 보 지 못한 lo이라는 큰 숫자가 생겼다.그러자 9가 고개를 숙이며 이렇게 말했다.

9 :형님!


               애무와 사정


어느날 YS가 외무부장관을 블러 두손을 꼭 잡고당부했다.

애무장관,당신은 애무에만 힘쓰소 사정은 내가 다 할테니.......'



              뉴 머피의 법칙


` 그냥 지나칠 패는 자주 오던 3O2-1번 버스도 타려고 기다리면 죽어도 안온다(정류장의 법칙).

` 가려움은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일수록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신체의 법칙).

` 뜻밖의 수입이 생기면 반드시 뜻밖의 지출이 더 많이 생긴다(수입 지출의 법칙).

` 큰맘 먹고 세차를 하면꼭 비가온다(세차의 법칙).

` 고장난 제품은 서비스맨이 당도하면 정상으로 작동한다.( 애프터서비스의 법칙).

` 공부를 안 하면 몰라서 틀리고 어느정도 하면 헷 갈려서 틀린다(시험의 법칙).

` 급해서 택시를 기다리면 빈 택시는 반대편에만 나타난다. 기다리다 못해 건너가면 먼저 있던 쪽에자주 온다(벅시의 법칙).

`찾는 물건은 항상 마지막으로 찾아보는 장소에서발견된다(정리 정돈의 법칙).

`동창회에 가면 좋아하는 사람은 결혼했고,상관없는 사람들끼리만 2차를 간다(동창회의 법칙).

` 미팅에 나가 '저 애만 안 걸렸으면'하는 애가 꼭짝이 된다(미팅의 법칙).

` 운전하다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를 찾으면 꼭 반대쪽에서 나타난다(주유소의 법칙).

` 바겐세일에 가보면 꼭 사려는 물건은 세일 제외품목이다(세일의 법칙).

`보험에 들면 사고가 안난다.사고난 사람은 꼭 생명보험에 안든 사람이다(사고의 법칙)

` 공중화장실에서 제일 짧은 줄에 서면 꼭 안의사람이 큰일을 보는지 오래 걸린다(화장실의 법칙).

`사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지만, 사태를 간단하게 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다(인

생살이의 법칙).



              개미 군단


코끼리가 지나가다 무심코 개미집을 무너뜨렸다. 잔뜩 열받은 개미들은 특공대전사를 일천이나 모아 오백 마리씩 2개 조로 나누어 코끼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l조 특공대 개미들이 용감하게 코끼리 등 위로 올라섰을 때, 아래에 있던 2조 특공대 개미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밟아, 밟아 죽여! 오백이서 그것도 못해? 밟아 죽이라구!'

1차 공격에 실패한 특공대 개미들은 작전을 바꿔서 2차 공격을 시도했다.이번에는 2조 특공대가 코끼리의 머리 위로 올라갔다. 아래에 있던 1조 특공대 개미들이 소리쳤다.

'야, 목을 졸라,목을!'

그러자 위에 있던 2조 특공대도 소리쳤다.

'야,딴지 걸어!'



            최선을 다해


학교가 금순이와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웨이터 : 손님, 뭘로 하시겠습니까?

학교 : 스테이크!

웨이터 : 어떻게 해드릴까요?

학교 : (한껏 품위있게)최선을 다해주이소!



               대폭 줄여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 교회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 공사를 하기로 했다.

신축공사의 총감독을 맡은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새 교회의 설계도면을 의기양양하게 펼쳤다.

'어떻습니까.목사님?동양에서 제일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겁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무슨 소리입니까? 이건 너무 커요.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말 걸 몰라요? 우리는 교회가 나날이 대형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경계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겉만 번지르르하게 짓지 말고 내실있게 줄여보세요.'

며칠 후 총감독이 다시 목사를 찾아왔다.

'말씀대로 대폭 줄였습니다.한번 보시죠.'

그러면서 총감독은 책상 위에 새 교회의 미니어처를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그걸 본 목사가 당황스러워하며 물었다.

'이건 너무 작지 않니?'

          내가 여기 있는 이유


달수 씨가 정신병원 앞을 막 지날 때쯤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 주던 볼트가 플어져 시궁창 속으로 빠져버렸다.  달수 씨가 속수무책으로 있자니,담장 너머로 처음

부터 그것을 지켜보던환자 한 명이 참견했다.

'여보세요,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내 타이어가 펑크난 바퀴 쪽

에 끼워 가까운 카센터까지 가세요.'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그런데 당신같은사람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거지,멍청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그 짐승을 토끼라 부른다


어느 아일랜드계 미국인이 조상의 고향인 아일랜드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그의 안내를 맡은 아일랜드인이 너른 들판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가 아일랜드에서 가장 끈 평야랍니다.'

'애걔! 이게 가장 큰 평야라니. 뭐야 이건! 우리집 뒷마당 정도밖에 안되잖아.'

안내인은 다시 그를 큰 길로 안내했다.

'이 길이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도로지요.'

'이게 가장 큰 도로라니,뭐야 이건! 우리 동네 앞길보다 못하군.'

이번에는 그를 샤논 강으로 안내했다.

'이것이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강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이보다 더 큰 개울이 있지.'

그러자 화가 난 아일랜드 안내인은 마침 앞에 나타난 당나귀를 총으로 쏘아 죽이면서 투덜댔다.

'빌어먹을! 웬 토끼새끼가 앞에서 얼쩡거려?'


            에이즈 예방엔 역시


죄수 세 사람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이 교도소의 사형수들은 교수형과 에이즈 바이러스 주사를 맞는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죽을 권리가 있었다. 첫번째 죄수와 두번째 죄수는 교수형을 택했고, 그들이 원한 대로 교수형이 집행되었다. 세번째 죄수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택했다.그런데 그는 주사를 맞고 난 다음에도 표정이 명랑하기만 했다. 판사가 이상하게 생각하며 그에게 물었다.

'자넨 뭐가 좋아서 그렇게 웃고 있나?'

그 사람이 대답했다.

'전 지금 콘돔을 착용하고 있거든요!'



                    놓칠 수 없는 기회


판사 : 금은방에서 왜 진주목걸이를 훔쳤나?

피고 : 네, 그 진주목걸이가 걸려있는 곳 바로 위에 '이 놀라운 기회를 눌치고 후회하지 마세요'라는글이 적혀 있었는데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어야죠!'



               우째, 이런 일이


금순이네 개는 집 밖으로 나갔다 하면 함흥차사였다. 늘 개 뒤를 쫓아다닐 수도 없어 금순이는 마침내 가축병원을 찾아가 상담했다.  얘기를 듣고 난 의사는 약간 특이하게 생긴 호루

라기를 보여주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걸 한번 써 보세요.이건 초음파 호루라기라 일반 호루라기와는 달리 개한테만 들리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한테는 안 들리지요. 혹시 덩치만 커다란 얼간이 같은 고릴라는 들을 수 있올지모르겠지만.... . ..'

그날 저녁 뒷문으로 개가 나간 지 l0분쯤 지난 후, 금순이는 낮에 사가지고 온 초음파호루라기를 힘껏불었다.   그랬더니 개 소리는 안 들리고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남편이 부엌에 얼굴을 내밀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이 밤중에 누가 호루라기를 불지?'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다


하중사 : 오이병, 무슨 일이야?

오이병 : 장티푸스에 걸렸습니다. 중사님.

하중사 : 쯧쯔 , 안됐군. 그 병에 걸리면 죽거나 바보가 되지. 내가 걸려 봐서 잘 알아.



                        정말 걱정된다


어느 풍채 좋은 사냥꾼이 사냥하러 아프리카까지  원정을 갔다. 가이드를 앞세우고 사냥감을 찾아 이리저리 정글을 헤매던 그는 너무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듯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빼빼 마른 가이드를 보니 불안감은 더욱 심해졌다.

'이봐, 보다시피 내 몸은 아주 무겁단 말이야. 혹시 여기서 심장마비로 쓰러지든가 발목이라도 다쳐  걸을 수 없게 되면 자네가 나를 마을까지 데려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가이드는 별일 아니라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런 염려일랑 꽉 붙들어 매세요 작년엔 저 혼자서 코끼리 한 마리를 마을까지 가져갔는걸요?'

'그래? 그거 굉장한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지? "

그야, 쉽죠! 열두 번 정도 왔다갔다하면 되는데요, 뭐.'



                 당신은 너무합니다


변호사가 상담하러 온 남자에게 물었다.

'이혼하고 싶다니,이젠 부인을 사랑하지 않는 겁니까? "

그게 아니라....... 집사람이 섹스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밤,그것도 몇 차례씩 하려 들거든요. 이래가

지고선 제명에 못 살 것 같지 뭡니까?

'그렇다면 이 방법을 써 보시죠 부인이섹스를 하자고 할 때마다 돈올 받는 겁니다.그게 이혼보다 훨씬 나은 방법일 겁니다.'

'그게 좋겠군요.'

집에 돌아온 남편은 바지를 벗기려는 부인을 말리면서 변호사의 충고대로 선언을 했다.

'잠깐!지금부터 섹스하고싶으면 나에게 돈을 지불하라구! 부엌에서 할 땐 l회 5만원, 응접실 소파

에서 할 땐 lo만원,침대 위에선 25만원!'

'치사하게....... 자, 25만원! 오늘치예요.'

'알았어, 그럼.... ...'

'잠깐!'

부인이 침실로 향하는 남편을 불렀다.

'그쪽이 아니예요 그건 부억에서 다섯 번 할 돈이라구요.'



                 오우,노! 노! 노!


대학에 입학한 달수가 첫미팅에 나갔다.

달수의 파트너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아직 우리말이 서툰 교포학생이었다. 달수는 되도록 쉬운단어들을 골라 또박또박 천천히 물었다.

'춰미가 뭐예요?'

'춰미요?그게 뭐죠?'

'춰미란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것을 말하죠.'

여학생은 그제서야 알겠다는 듯 대답했다.

'아하 취미! 내 취미는 피자예요.'



                  1회 사용료


고급호텔에서 첫날밤을 화끈하게 보낸 신랑이 체크아웃을 하며 물었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더블베드 객실 사용료는 1회 7만원입니다.'

신랑은 그만 입이 딱 벌어져 한참 동안 서 있다가제정신이 든 듯 지갑을 열며 투덜거렸다.

'젠장,무지막지하게 비싼 방이로군.'

그러고는 카운터 위에 70만원을 올려놓았다.



               우리집 가족계획


어느 산부인과에 한 부인이 아홉 번째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입원했다.

의사 : 부인, 댁에서는 가족계획을 하지 않나요7

부인 : 하죠! 아들을 낳는 것이 우리집 가족계획인걸요.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어느 날, 한 술취한 남자가 미군부대 앞을 비틀거리며 지나가고 있었다, 부대 앞에서 보초를 서던 미군 한명이 웃는 얼굴로 그에게 물었다,

'What's your name?'

그 술취한 남자는 혀 꼬부라진 소리로 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 미군의 얼굴이 싸늘하게 변하는 것이었다. 미군 병사가 다시 물었다. 술 취한 남자가  아까처럼 대답했다.

열받은 미군이 씩씩대며 다시 물었다.

'What's your name?'

그 남자가 여전히 같은 말을 되풀이하자 미군이  분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총을 뽑아 남자를 쏘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신원확인을 위해 시체를 살피던 경찰은 바지에서 피살자의 주민등록증을 발견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성명 : 박 규.'



             바람의 파이터


병팔이는 싸움이라면 젬병이었다. 하루는 병팔이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돌아와 엄마에게 전학을  보내달라고 졸랐다.

그렇게 병팔이가 전학을 간 첫날이었다. 병팔이는 교실 문을 벌컥 열어제끼더니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교탁 위에 올라앉아 반 아이들을 무섭게 노려보며 물었다.

'나보다 싸움 잘 하는 놈 있어?'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키 크고 덩치 큰 아이가 일어났다. 병팔이는 가소롭다는 듯 말했다.

더 없어?'

이번에는 덩치도 더 크고 키도 더 큰 아이가 일어났다. 병팔이가 또 소리질렀다.

'또 없냐구!'

교실은 조용했다.

그러자 병팔이가 씨익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난 3등이네.'



               어명이오


 임금의 말을 하늘처럼 여기는 충직한 신하가 있었다. 그가 받드는 임금은 한심하게도 코딱지 후비는 게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였다.  그날도 임금은 문무백관들이 좌악 도열해 있는 가운데 코딱지를 파내고 있었다. 보다못한 그 충신이  임금에게 간청했다.

'전하,체통을 지키시옵소서!'

임금은 여전히 코를 후비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도 한번 파보시오,얼마나 시원한지 모르오'

퇴청한 충신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끼니를 거른채 두문불출했다. 하루 이틀 지나 사흘이 되도록 꿈쩍도 않자, 참다못한 충신의 부인이 방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아니, 대감!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그러자 충신은 코피가 철철 흐르도록 코딱지를 후비며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부인, 이것은 어명이오!'



                     동물적 본능


카페 안에서 두 형제가 잡담을 나누던 중 지나가던 한 사람에게 시선이 쏠렸다.

형 : 쟤는 여자야, 남자야?

동생 : 여자!

형 :아니, 네가 어떻게 알아?

동생 : 내가 흥분하는 것 보면 몰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공자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늘 공손해야 한다.

` 맹자 엄마 : 뛰는 놈이 세번 이사가는 동안 나는 놈은 열번도 더 이사갈 수 있다.

' 아인슈타인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시계가 더 느리게 간다.

'스티븐 호킹 : 뛰는 놈이 블랙흘에 빨려들 때 나는 놈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없다.

' 위상 수학자 : 뛰는 놈은 2차원에 속하고 나는 놈은 3차원에 속한다.

` 생물학자 : 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물리학자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엔트로피가 아무래도 더 높다.

` 애덤 스미스 : 뛰는 놈과 나는 놈은 서로 분업한게 틀림없다.

' 맬서스학과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리 간다.

'마르크스파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착취당한다.

' 프로이트파 : 뛰는 것은 발기의 상징이요,나는 것은 절정의 상징이다.

' 칼 융 : 뛰는 놈은 주행 콤플렉스, 나는 놈은 비행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

`주사파 :뛸 때도 날 때도 모든 것을 주체적으로!

` 매카시주의 : 뛰는 놈이 빨갱이면 나는 놈은 골수 빨갱이다.

' 기업가 : 뛸 때보다 날 때가 더 많은 이윤이 발생 한다.

`소비자 :뛰는 것보다 나는 것이 비싸다.

' 국회의원 : 뛰든 날든 한표만 줍쇼!

' 최불암 : 뛰는 것이 있으니 나는 것도 있구려, 허허허 ! '

`안동 양반 :뛰는 눔이나 나는 눔이나 쌍눔이기는 매한가진기라!



             그래. 너 천재다


재경이가 하루는 조각들을 맞추는 퍼즐을 하나 사가지고 와서는,꼬박 한달 동안 씨름을 한 끝에 마침내 퍼즐을 모두 맞추었다. 의기양양해진 재경이는 친구한테 자랑을 했다.

"이것 좀 봐. 완벽하지!"

'우와.대단하다!이거 맞추는데 얼마나 걸렸니?'

'한달. "

'한달이면 빠른 거니?'

'그럼! 여기 상자에 써 있는 걸 보라구. 24~36개월이라고 써 있잖아.'



                서둘러 오느라고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적한 국도변에 경찰관 모양을 본뜬 마네킹이 과속운전자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든 적이 있었다. 나도 처음에는 마네킹에 속아   넘어가 속도를 줄여 운전했지만, 한두 번 지나가다 보니 이제는 그 앞에서 보란 듯이 액셀레이터를 라

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제한속도를 넘겨 시속  130km로 그곳을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마네킹 뒤 에서 진짜 경찰관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어이없이 단속에 걸린 나는 차를 도로변에 세웠다. 경찰관이 다가와 말했다.

'이럴 줄 알고 아침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나는 이렇게 대꾸했다.

'아,그렇습니까?저도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 될 수 있는 한 서둘러 왔죠.



             미필적 고의


생활설계사가 한 농부와 보험계약을 맺었다.

'전에 혹시 사고를 당한 적이 있으세요?'

'없시유,지난 가을에 소한테 걷어채여 갈비뼈 두 대가 부러지고, 2년 전 여름에는 독사에게 발목을 물린 적이 있긴 하지만.......'

생활설계사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아니,그런 걸 사고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건 사고가 아니지유.그놈들이 의도적으로 그그랬으니께유 '



                사람의 아들


성당 주일학교 선생님이 꼬마들을 불러모았다.

'여러분, 조금 있다 신부님이 오실 거예요. 여러분이 그동안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보실텐데, 떨지

말고 배운 대로 또박또박 대답하면 돼요.'

'네, 선생님 !'

이어서 선생님은 맨앞에 앉은 병팔이에게 말했다.

'병팔아, 만약 신부님이 '너는 누가 창조했지?' 하고 물으시면 '하느님이요' 하는 거야. 알겠지?'

병팔이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런데 병팔이는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병팔이가 화장실로 달려갔을 즈음 신부님이 들어 오셨다. 꼬마들과 인사를 나눈 신부님은 앞에 앉은 병국이에게 물었다.

'귀여운 꼬마야,너는 누가 창조하셨지?'

'우리 엄마하고 아빠가요.'

'아니, 하느님이 창조하신 게 아니고?'

병국이가 대답했다.

'하느님이 창조하신 애는요,지금 응아하고 있어요.,'

일주일 후, 주일학교 선생님이 또 꼬마들을 불러모았다.

'여러분, 조금 뒤에 신부님이 오셔서 여러분이 그동안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보실텐데, 떨지 말고 배운 대로 또박또박 대답하면 돼요. 만약 어려운 질문이 나오면 선생님이 옆에서 도와줄게요,알겠죠?'

'네,선생님!'

꼬마들이 한목소리로 대답했다. 잠시 후, 신부님이 들어오셔서 꼬마들과 인사를 나눴다. -

신부님이 맨앞에 앉은 병팔이에게 물었다.

'귀여운 꼬마야, 예수님은 어떻게 돌아가셨지?'

병팔이가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자 선생님이작은 목소리로 다급하게 말했다.

'못! 못! 못!......!'

그러자 병팔이는 얼굴이 환해지면서 큰소리로 대답했다.

'네 , 못에 빠져 돌아가셨어요!'

또 다시 일주일 후, 주일학교 선생님은 신부님이 오시기 전에 꼬마들에게 주의를 주면서, 특히 병팔이에게는 신신당부를 했다.

'병팔아,이번에도 실수하면 안돼.오늘은 신부님께서 '누구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

죠?' 하고 물어보실 것 같구나.그럼 넌 '내 죄 때문에돌아가겼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거야. 알겠지?'

염려마세요, 선생님.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잠시 후, 신부님이 들어오셔서 꼬마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맨앞에 앉은 병팔이에게 물었다.

'귀여운 꼬마야,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에 돌아가셨지?'

예상 문제가 나오자 아주 자신만만해진 병팔이가 큰소리로 외쳤다.

'네,우리 선생님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치료비예요


초등학생 꼬마가 용돈을 벌어보려고 이웃집들의마당에 쌓인 낙엽들을 쓸어주기로 했다.

얼마 후,꼬마는 아빠에게 20만원을 내놓으면서  은행에 예금해 달라고 했다.

아빠는 아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해 물어봤다.

'이웃 동네 낙엽까지 몽땅 치운 모양이구나.'

'아녜요, 아빠. 낙엽온 옆집 마당밖에 못 치웠어요.그런데 그집 개가 저를 물었거든요.'



              그것이 알고 싶다


메기 병장이 곰탱이 일등병에게 질문했다.

'조국은 무엇인가?'

'마음의 고향입니다.'

'좋다.국기는 무엇인가?'

'조국의 상징입니다.'

'좋다.그럼 우리는 왜 국기 아래서 죽지 않으면 안되는가?'

잠시 침묵을 지키던 곰탱이 일등병이 대꾸했다.

'병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셨군요?저 역시 훈련소에서부터 그점을 의문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얼마나 했으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새색시에게 친구가 물었다.

'신혼여행 어땠어?'

'이 종이를 접을 수 있는 데까지 접어줘.'

새색시가 종이 한 장을 건네주자 친구는 몇 번인가 접고 나서 결국엔 이렇게 말했다.

'더 이상 못 하겠어.'

'그렇게 말했어,우리 그이가.'



                  장수만세


봉팔이가 병팔이에게 자기 할아버지는 연세가 여든이나 되셨다고 자랑했다.

그 말에 병팔이가 깔깔 웃으며 말했다.

'여든 살이 너회 집에서는 가장 많은 나이라는 거야? 우리 할아버지가 만약 지금까지 살아계셨다면 백 살도 넘을걸!'





               당신들의 친척


드라이브를 즐기던 어느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않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차창 밖으로 개 한 마리가 어정거리는 게 눈에 띄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지.'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소리쳤다.

'안녕하셨어요? 시아주버님!'



                계산서 이쓰므니다


한 중년 신사가 일본으로 출장을 와 혼자서 저녁내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마시다보니 술집이 문닫을 시간이 되어 일어나려 하는데 술에 취해서인지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다.  너무 취했다 싶은 중년신사가 종업원을 불렀다.

이봐,술 깨는 것 좀 가져다 줘.'

그 말에 술집 종업원은 일본인답게 허리를 깍듯이 굽히며 말했다.

'하이, 여기 계산서 이쓰무니다.'



               가난이 죄여


밤이 깊어 흥부네 식구들이 잠자리에 들었다. 변함없이 흥부가 제일 오른쪽,그 다음 흥부 마누라.그리고 큰아들부터 순서대로. 잠시 후,갑자기 그 생각이 난 흥부는 아이들이 잠

든 것을 확인하고 마누라와 밤일을 시작햇다. 근데  그것이 좀 소란스러웠는지 갑자기 천정에 매달아 놓은 커다란 메주 한 덩이가큰아들 머리에 쿵 하고 떨어졌다,  깜짝  놀란 흥부가 돌아보니 큰아들은 충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쿨쿨 자고 있었다. 흥부는 안도의 한 숨을 쉬고 다시 마누라에게 다가섰다. 그때 흥부 마누라가 흥부를 째려보며 말했다.

'그만해유! 애 잡겄슈!'



               줄 선 남자들


아내 앞에만 서면 늘 작아지는 사내가 하루는 길을 가다가 이상한 장례행렬과 마주쳤다. 상주인 듯한 남자가 씩씩거리는 개 한마리를 끌고 행렬 맨앞에 서 있고,그 뒤에 가족들, 또 그 뒤엔 남자 2백여명이 줄지아 따르고 았었다.  사내가 상주를 붙잡고 물었다.

'누가 돌아가셨나요?'

'내 마누라요.'

'어쩌다가.......'

'글쎄,우리집 개가 지 주인도 몰라보고 꽉 믈어 버렸지 뭐요!'

순간 사내는 귀가 번쩍 뜨였다.

'그 개 좀 빌려 주실 수 없겠습니까?

그러자 상주가 행렬의 맨끝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요?그럼 저기 맨 뒤에 가서 줄서요.'



               거북이 부부의 초야


거북이 한쌍이 신혼여행을 떠났다.그런데 나중에 신랑 거북이 혼자서만 서울로 올라왔다.

신혼 거북이 부부를 기다리던 집에서는 깜짝 놀라 신랑 거북이에게 왜 혼자만 왔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랑 거북이가 대답했다.

'신부가 영 일어나질 못해서 혼자 왔어요.'



           우리나라의 대학교


우리나라 전국의 대학교(전문대 포함)는 편의상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가 가능하다.

' 서울대 : 서울에 있는 대학

'서울 약대 :서울에서 약간 먼 대학(수도권,경기지역)

'서울 법대 :서울에서 제법 먼 대학{증부지역1)

'서울 상대 :서울에서 상당히 먼 대학(중부권 이남지역~제주도)




           세상에서 가장 야한 것들


` 가장 야한 처녀 : 야한걸

` 가장 야한 총각 : 야하군

` 가장 야한 아줌마 : 야하네

` 가장 야한 당신 : 야해유

` 가장 야한 노인 : 야하노

` 가장 야한 왕비 : 야하지비

` 가장 야한 고등학교 : 야하고

` 가장 야한 대학교 : 야하대

` 가장 야한 동네 : 야해도 야하군 야하면 야하리

` 가장 야한 침구 : 야해요

` 가장 야한 농담 : 야하지롱

` 가장 야하고 가난한 사람 : 야한거지

` 가장 야한 여자의 거시기는 : 야한가보지

` 가장 야한 날 : 야하데이

` 가장 야한 냄새 : 야하구려

' 가장 야한 거리 : 야하당께로

' 가장 야한 노래 : 야한가요

' 가장 야한 미국 남자 : 야하죠

' 가장 야한 러시아 여자 : 야할쏘냐

` 가장 야한 책 : 야해서

' 가장 야한 대통령 아들 : 야하지만

' 가장 야한 친구 : 야하다우

' 가장 야한 잡지 : 야하지

' 가장 야한 신발 : 야해보슈

' 가장 야하고 큰 머리 : 야하대두

' 가장 야한 섬l : 야할지라도

` 가장 야한 섬2 : 야하지만서도

` 북한에서 가장 야한 아이 : 야하지에이요

' 가장 야한 집 : 야한가

` 가장 야한 과일 : 야한감

' 가장 야한 숫자 : 야하구만

' 가장 야한 글자 :야하디(D)

' 가장 야한 차 : 야하다



                그럼 그렇지


l0년째 백수건달로 빈둥빈둥 지내던 봉수가 밖에서 급히 뛰어들어오며 아내인 말자에게 이렇게 소리쳤다.

'여보, 기뻐해 줘! 드디어 내가 아주 괜찮은 일자리를 찾아냈어!'

'정말이에요? 이젠 안 굶게 됐네......!'

말자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

'여보.죄송해요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 것도 모르고 당신을 게으름뱅이라고 해서......'

그러자 봉수가 말자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나도 몹시 기쁘구려.당신 그럼 월요일부터 출근하는 거지?'



                 일석이조, 일발이인


어떤 여자가 인간 크리너 레옹을 불렀다.

'이봐요. 레옹! 지금 건너편 호텔에서 우리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어요. 총알 한 발은 거짓말만 하는 남편의 입을 맞혀 주시고,다른 한 발은 남편을 건드린 저 여자의 거시기를 맞혀 주세요.'

이윽고 고성능 망원렌즈가 장착된 특수총으로 건너편 호텔 창을 향해 정조준하던 레옹이 조준을 멈추고 들아서며 말했다.

'저, 사모님.저쪽 상황은 총알 한 방이면 깨끗이 끝나겠는데요.'



         '엘' 다르고 '알' 다르다


모 국회의원이 미국의 백악관을 방문하여 클린턴에게 선거가 얼마나 자주 있는가를 물었다.

'How often do you have erection?'

영어 발음이 서틀러 'electron' 의 1' 를 'r' 로 잘못 발음한 것이다.

그러자 클린턴의 얼굴이 붉그락푸르락 기묘하게 일그러지는 게 아닌가. 그 국회의원은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자신의 발음 대로라면 그 뜻은 이러했다.

'얼마나 자주 발기하십니까?'



                 최저임금이란?


` 정부 : 그만큼만 주면 된다.

` 기업 : 그만큼씩이나 준다.

` 일반 국민 :그만큼 받나보다.

` 노동자 :그만큼 받고도 산다.

` 노태우 : 그만큼씩이나 받아?



                      청와대 고스톱


전 . 현직 대통령인 전두환, 노태우, 최규하, 그리고 김영삼이 청와대에 모여 담요 한장을 사이에 두고 빙 둘러앉았다. 김영삼이 선이 되어 노태우, 전두환, 최규하의 순서로 패를 돌렸다.

'두환이가 치겠다니 나는 죽을 수밖에 없네.'  하면서 최규하가 광을 팔고 죽었다.

초반은완전히 전두환의 독무대였다.그러나중반 들면서 전두환은 먹는 족족 뻑을 하고,노태우가 그

것올 낼름낼름 받아먹어 판세는 노태우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열이 오를대로 오른전두환이 자리를 바꾸자고 조르자 노태우가 선선히 자리를 바꿔주었다.그리고 판이 한번 더 돌고 전두환이 고도리를 하게 되었다.손에 든 패도 좋겠다,뒷패도 짝짝 붙겠다,욕심이 생긴 전두환은 앞뒤 잴 것 없이 '고!'를 외쳤다.그때 눈치를 살살 보던 노태우가 육목단 띠를내려 놓자 김영삼이 그 패를 받아쳐 청단을 하고 전두환은 독박을 썼다.

'힘을 합하니까 만사가 오케이지?'

김영삼을 쳐다보며 노태우가 의기양양하게 말하자, 패를 추스리던 김영삼이 점잖게 한마디했다.

'태우야! 먹게 해줘서 고마운데, 왜 애들 시켜 돈올 밖으로 빼돌리니?세상에서 제일 치사한 게 돈 빼돌리는 거야. 알어? 따샤!'



                 말하는 블랙박스


히말라야상공을 날던 비행기가 추락했다.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죽고 원숭이 한 마리만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 소식을 전한 관계기관은 즉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비행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시작했다. 블랙박스마저 찾을 길이 없어 애태우던 조사반은 마침 생존 원숭이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원숭이에게 물었다.

'비행기가 추락할 당시 조종사는 무엇을 했지?'

'룰루랄라(바지 혁대를 풀렀다).'

'그때 스튜어디스는 뭘 했나?'

'룰루랄라(치마를 벗었다}.'

'그렇다면 그때 너는 뭘했지?'

'룰루랄라(조종을 했다).'



             자신을 모르면 백전백패


팔복이가 길을 가다 우연히 싸움을 구경하게 되었다. 팔복이가 가만히 살펴 보니,아주 무섭게 생긴사람은 가만히 듣기만 하고 그와 싸우는 상대는 씩씩거리며 상스러운 욕을 마구 해대고 있었다. 상대방이 욕을 마치자 그때까지 잠자코 있던 험상궂은 사람이 씩 웃으며 한마디했다.

'그래서?'   순간 대들던 남자는 아무 말도 못하는게 아닌가?  옳거니, 팔복이는 그 남자의 수법을 머릿속에 새겨두면서 언젠가는 꼭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팔복이는 자동차 접촉사고로 상대편 운전자와 다투게 되었다. 상대는 얼굴이 뻘개져서 팔복이에게 삿대질을 해가며 욕을 퍼부어댔다.  예전에 본 대로 잠자코 듣기만 하던 팔복이가 씩 웃으며 한마디했다.

'그러나?' 

               원하면 얻으리라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는데, 그 사람의 옷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나는 대통령이 되겠다.'

그리고 그가 탄 자전거 꽁무니에도 쪽지가 하나붙어 있었다.

'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되겠다.'



                 말이나 못하면


범죄를 밥먹듯 저지르는 전과 3o범의 죄수가 있었다. 판사가 그를 꾸짖었다.

'자네,세상을 범죄로만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

하지만 판사님, 판사님도 결국 범죄로 살아가는 것 아닙니까?'



           길고 짧은 것은 내려보면 안다


첫비행에 나선 어느 조종사가 목적지에 착륙하기위해 관제탑과 교신했다.

'여기는 lOO3호기, 활주로가 시야에 들어옴.'

'3번 활주로에 착륙하기 바람.'

조종사가 랜딩 기어를 내리고 착륙을 시도하는데이상하게 활주로가 금방 끝나버리는 게 아닌가.

당황한 조종사는 비상 급제동장치를 작동시켜 비행기 격납고 앞에서 간신히 멈춰섰다.

비행기에서 내린 조종사는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투덜거렸다.

'무슨 놈의 활주로가 이렇게 짧아?'

한숨돌리며 주위를 살펴보던 그는 다시 한번 충격을 받은 듯 큰소리로 내뱉었다.

'아니, 활주로 너비는 또 왜 이렇게 길지?'




                       신상명세서


어떤 여자의 신상명세서를 보았다.

'가슴36 '우와!'   '허리 23 '카아!'   ' 히프 36 '이야!'   '나이 50 '으악!'

어떤 대통령의 신상명세서를 보았다.

' 보통사람입니다. '우와!'   '나 이사람 믿어 주세요 '카아!'   '직선제로 선출된만큼 노력하면 누구나 잘살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야!'      `5천억 비자금,전격구속 '으악!'



                    시선이 머무는 곳


어느 은행에서 사팔뜨기를 청원경찰로 고용했다.

날마다고액을 예금하는 한손님이 은행직원에게 물었다. '

은행에서 사팔뜨기를 청원경찰로 채용하다니....... 도대체 어쩔 셈이요?'

그러자 은행직원이 사팔뜨기 청원경찰을 가리키며 말했다.

'자,잘봐요 손님. 저 사람이 지금 누굴 쳐다보고 있는지 손님은 눈치채실 수 있습니까?'


             다시 쓰는 출애굽기


교회에 다녀은 아들에게 아버지가 물었다.

'오늘 주일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모세가 어떻게 적군 애굽인에게서 유대민족을 구출해냈는가에 대해 배웠어요 모세는 과학자들을

시켜서 수상 다리를 만들게 한 후, 유대인들이 바다를 다 건너자 바추카포로 뒤쫓아오는 애굽 탱크들을모두 폭파시켰어요. 그리고나서.. .. ...'  아들의 말을 가로막으며 아버지가 물었다.

'애야,선생님께서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니?'

'아뇨,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라면 아버지는 결코 믿지 않으실걸요.'



               여자를 위하여


한 남자가 급한 김에 여자 화장실로 잘못 들어갔다. 그러자 화장실에 있던 여자가 깜짝 놀라 남자의뺨을 한 대 때렸다.

'이건 여자를 위한 것이에요'

그러자 뺨을 맞고 화가 난 남자가 자신의 물건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것 역시 여자를 위한 것이오.'



                    조심 조심 더 조심


두 여고 동창생이 만나 얘기하고 있었다.

'난 임신하지 않으려고 아주 조심하고 있단다.'

'아니,네 남편은 지난번에 정관수술했다며?'

'그러니까 더 조심해야지!'



                자랑스런 아들


아버지와 아들이 아무도 보치 않는 하천에 나란히 서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늙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아직 한창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멀리 쏘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아들은 아버지와 달리 바로 밑으로 쏟아지는 것이 아닌가?

실망한 아버지가 아들의 머릭를 쥐어박으며,

'야, 이놈아. 내가 너만할 패는 변기통이 깨질 정도였어.젊은 녀석 오줌발이 그게 꿔냐?'

아들이 씩 웃으면서 대꾸했다.

'누르지 않고 누면 오줌이 콧구멍으로 들어간단  말이에요'



                  현문우답


재경이가시골길을 가다가 회한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어떤 아저씨가 낑낑대며 돼지 한 마리를 사과나무로 들어올려 사과를 따먹이고 있는 게 아닌가.  그 아저씨는 다른 돼지들도 차례로 들어올려사과를  따먹게 하느라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그렇게 한참  동안 애쓰는 모습을 지켜보던 재경이가 조심스럽게한마디했다.

'저,아저씨 나무를 혼들어 사과를 떨어뜨려주면 시간이 많이 절약되지 않을까요?'

아저씨가 말했다.

'시간이라구? 돼지가 시간은 절약해서 뭐하게?



                      절대 욕이 아닙니다


영어에 서툰 복태가 미국으로 여행을  갔다. 거리를 걷다 배가 고파 식당에 들어가 햄버거를 시켰다.문득  옆을 보니 한 미국인의  발에 이가 기어가고 있었다. 놀란 복태가 서툰 영어로 다급하게 외쳤다.'Oh, 이 run See 발!



                        공통점 아닌 공통점


이승만 : 객사

박정회 : 비명 횡사

전두환 : 백담사,구속 수사

노태우 : 구속 수사



                     냉장고에 코끼리 넣기


` 이승만 :  자기를 중심으로 은국민이 똘똘 뭉쳐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힘올 빌면 코끼리를 냉    장고에 넣을 수 있다고 호소한다.

' 박정회 : 우선 코끼리를  겁준다. 쥐새끼만큼 쪼그라들게, 그런 다음 냉장고에 집어넣는다. 아니    면 경제개발6개년 계획을 세워 코끼리보다 더 큰 냉장고를 만들어서 집어넣는다.

' 전두환 : 안되면 되게 한다. 코끼리를 토막내서 차곡차곡 냉장고에 집어넣는다.또는 토끼를 고    문해 코끼리라는 자백을 받아낸 후 냉장고에 넣는다. 냉장고에 들어간 것은 토끼라고 말하는     사람은 보안법 위반으로 구속한다.

' 노태우 : 먼저 눈꼬리에 힘을 빼고 얼굴을 우그려뜨려서 최대한 처량한 표정을 짓는다. 약간의    눈물이 있다면  더욱 효과적. 그러고는 냉장고 문앞을 막아서서 노련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    사랑 믿어 주세요.분명히 이 안에 코끼리가 있어요. 제발 믿어 주세요' 사람들이  질려버릴 때    까지 죽어라고 이 말만 반복한다.

' 김영삼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먼저 냉장고에 들어가서    코끼리를 유인한다.  '내는 들어왔는데, 니는 와 못 들어오노?빨리빨리 들어온나!'그런데도 코끼    리가  들어오지 않으면 역대 정권의 폐습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김대중 :국민 여러분! 나에게는 분명히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는 비해이 있습니다. 한번

  만  기회를 주세요.



                  아무도 이 사람을


노태우 전 대통령!

아무도 이사람을 대통령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를 도둑놈으로 기억합니다.

절도일류! 

오공육공이 함께 합니다.

                   나는 어떤 유형일까?


' 견공형 : 오줌을 누고 나서  거시기를 터는 게 아니라 오른? 다리를 들어 탈탈 터는 남자.

' 개구쟁이 데니스형 : 오줌줄기를 변기의 위, 아래 그리고 좌우로 휘들러대며 열심히 파리나 벌레를 맞추려고 애쓰는 남자.

' 매사조심헝 : 의사가 허리가 안 좋으니 무거운 거들지 말랬다고 뒷짐지고 누는 남자.

' 매사소심형 : 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면 오줌을 눌수 없어 변기의 물만 내리고 나중에 다시 오는 남자.

`사교형 : 오줌이 안 마려운데도 친구를 따라가 같이 일을 봐주는 남자.

' 유아형 . 어릴 때  하듯이 양변기에 걸터 앉아 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 누는 남자.

' 사팔뜨기형 : 옆의 사람이  어떻게 포경수술했는가 계속 옆을 흠쳐보면서 누는 남자.

' 일석이조형 : 똥 마려울  때?지 기다렀다가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남자.

' 스포츠맨형 : 변기 I미터 후방에서 오줌을 누어변기에 집어넣는 남자.

' 낙담포기형 :  한참 동안 오줌이 나오길 기다리다가  오줌 누는 걸 포기하고 그냥 가버리는 남자.

' 꽃가게 점원형 : 모든 변기에 돌아가면서 조금씩 나눠 누는 남자.

` 황당무계형 :긴 줄에 이를 악믈고 서 있다가 팬티에 실례하는 남자.

` 오리발형 : 오줌을 누면서 조용히 방귀를 뀌고는 아무 일 없다는 ? 옆사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남자.

`이태백형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손가락을  붙잡고 뻔티에다가 오줌을 누는 남자.

`터프가이형 : 거시기에 묻은 오줌을  털어내기 위해 거시기를 변기 옆에다 탕탕 치는 남자.

`매사깔끔형 :오줌이 다 마를 패까지 거시기를 5O회 이상 혼들고 있는 남자.



                   해냈구나.에이즈


 "전두환이 에이즈 걸렸다'를 여섯 자로 하면?

-잘났다,전두환

'이순자가 에이즈 걸렸다'를 여섯 자로 하면?

-장하다.전두환

'노태우가 에이즈 걸렸다'를 여섯 자로 하면?

-심했다,전두환

'김옥숙이 에이즈 걸렸다'를 여섯 자로 하면?

-바쁘다,전두환

'노소영이 에이즈 걸렸다'를 여섯 자로 하면?

-그만해,전두환

 "전두환이 에이즈를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를 여섯 자로 하면?

-이겨라, 에이즈

 "전두환 부부가 에이즈로 죽었다'를 일곱 자로 하면?

-해냈구나,에이즈

                             레인코트


달수 씨 부부의 열한번째 아이를 받아낸 의사가 달수 씨를 블러 상담했다.

'박달수 씨,축구팀 만드실 일 있습니까? 이제 선수들도 꽉 찼으니 피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그러자 달수 씨가 난처하다는 듯이 말했다.

'의사 선생님,그렇게는 못합니다.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느님의 뜻이십니다.'

의사가 대꾸했다.

'맞는 말이지요.하지만 비도 하느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젖는 게 싫어 우산을 쓰잖아요?'

"네......? "

다음부턴 비옷을 입도록 하세요'


                           출신 고교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한복태가 맞선을 보게 됐다.

이런저런 애기끝에 복태가 자신의 출신 고둥학교를 말했다.

'저는 달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잠시 당황스런 표정을 짓던 여자가 묘한 웃음을 흘리며 대꾸했다.

'저는 째고 나왔어요.'



                       앓느니 죽지


어떤 사람이 맹장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그런데 그 담당의사는 건망증이 매우 심한 사람이어서 수술을 하다 그만 메스를 환자의 뱃속에 넣고 봉합을 해 버렸다.

나중에 실수를 깨달은 의사가 다시 뱃속을 열었는데, 이번에는 가위를 넣고 봉합을 했다. 할수 없이 또 뱃속을 열고 있는데 수술 예정시간이 지나 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나 버렸다.

수술 과정을 알게 된 그 환자는 어이가 없어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지퍼를 다쇼, 지퍼를!'



                         더럽다 더러버!


김달수 씨가 잔뜩 열이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에이,더렵다 더러버!'

'아부지,와 그라는데요?'

'더러버서 이 동네 몬살겠다. 에이, 퉤!'

'아부지예,밖에서 무신 일 있었습니꺼?'

'우이씨,내 똥 밟았다 아이가!'

다음날 김달수 씨는 또 잔뜩 열이 받아서 씩씩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에이,지겹다 지겨버!'

'와 또 그라는데예?'

'우이씨,오늘 또 라았다카이!'



                너는 틀렸나 보다!


영어 수업 시간에 박달수 선생님이 장학교에게 질문을 했다.

'핵교야, I can see' 를 해석해 본나.'

학교가 머뭇거리자 선생님이 다시 물었다.

"I가 꿔꼬? "

"나입니더.'

'can은 뭐꼬?'

'할 수 있다입니더.'

'see는? 

"보다입니더.'

'좋다! 그라모 이제 연결해 본나.'

으쓱해진 학교가 큰소리로 외켰다.

"내는 할 수 있는가 보다!'



                         어데예?


지나치게 겸손한 것 빼고는 나무랄  데가 없는 상구가 맞선을 보게 되었다. 상구는 아무래도 지나치게 겸손한 게  병이라 친구인 복태에게 자신 없는 얘기를 할 째 자기를 대신해 화끈하게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윽고 맞선 장소에서 마주한 세  사람. 먼저 여자가 물었다. '어느 대학을 졸업하셨나요?

'그저 그런 대학 나왔십니더.'  그러자 약속대로 복태가 나섰다.

'어데예? 이래봬도 일마가 서울대 나왔다 아입니까? "

어머 그래요? 그럼 차는?'

'쬐그만 거 몰고 다닙니더.'

'어데예? 벤츠라카데예.'

그러다가 상구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얼굴에 생긴 작은 습진을 긁자 여자가 물었다.

'어머, 벌레에 물렸나 보죠?'

'별 거 아입니더.'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복태가 또 나섰다.

'어데예? 에이즈라캅디더.'



                              천만다행


모재벌의 회장 사모님이 실명 직전에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다시 광명을 찾은 사모님은 치료비만으로는 감사 표시를 충분히 할 수 없다며 일류화가에게 의뢰해 병원 로비 벽에다 눈알을 잔뜩 그려 보답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언론사  기자들이 앞다퉈? 취재경쟁을 벌였다. 눈알이 잔뜩

그려진 그림 앞에서  회장 부부와 기념 촬영을 마친  담당 의사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의사가 마른침을 한번 꿀꺽 삼킨 다음 대답했다.

'산부인과 의사가 안된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무엇인가


초등 학생인 재동이가  어느 날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채 학교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가쁜 숨을 내쉬며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 내가 뭔지 알아?' 엄마가 몹시 궁금하다는 ? 물었다.

'뭔데?'  그러자 재동이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인칭대명사야!'


                    뛰어넘어 하늘까지

어느 동물원에서 캥거루 한 마리를 새로 들여온 후 우리를 2.5미터로 높였다. 이튿날 아침, 밥을 주려고 관리인이 가보니 캥거루가 우리 밖에서 껑충껑충 뛰어다니고 있었다. 동물원측은 그 울타리 높이를 두 배인 5미터로 높였다. 그러나 이튿날 아침에도 캥거루는 또 우리 밖으로 나와 뛰어다니고 있었다.  화가 난 동물원 원장이  이번에는 울타리의 높이를 10미터로 높였다.그러나 그

다음날에도 캥거루는 역시 밖에서 껑충껑충 뛰어다니고 있었다.

옆에 있던 기린이 캥거루에게 물었다.

'저 사람들이 우리를 얼마나 높일 거 같애?' 캥거루가 대답했다.

'나도 몰라. 하지만 저 사람들이  우리 문을 잠그지 않고 계속 열어 둔다면 아마 99미터까지 높이게 될지도 모르지.'



                    있다?없다!


책에서서 본대로 꼭 실행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내가 있었다. 어느 날 그 사내는 63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뛰어내렸다.그는 추락 도중 이렇게 외쳤다.

63층-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53층-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 거다!

43층-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텐데?

33층-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을까?

23층-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는 게 아니구나!

13층-언 놈이여? 이런 허튼 소릴 지껄인 놈이!



                도전 퀴즈 특급 찬찬찬1

 

코리아 드림이란?

-보통 사람이 4천억원을 벌 수 있는 나라.

 보통 사람이란?

-보기만 해서는 통 알 수 없는 사람.

 ILL HY HL은 어느 나라 문자인가?

-한글(책을 거꾸로 놓고 보면 안다)

 '노발대발'이란?

-노태우 발은 큰 발.왜냐?도둑놈은 발이 크니까,

 보통 사랍 노씨의 수감번호는?

-6060 

AIDS의 진짜 뜻은?

-Always I Do Sex.

 '삶은 계란'을 영어로 하면?

-Life is egg.

 일일생활권이란?

-차가 막혀서 어디를 가나 하루 걸린다는 뜻.

' 전두환이 단식하는 이유는?

-감옥에서 나왔을 째 '나는 콩밥 먹은 적이 없다'라고 우기려고.

 불면증의 후유증은?

-마누라가 견디다 못해 가출했다.

 여자는 없는데 남자는 아래쪽에 하나 있는 건?

- "받침

성인(聖人)과 성인(成人)의 차이는?

-석가모니가 집을 나가면 출가라 하고 내가 집을 나가면 가출이라고 한다.

' 파도가 춤을 추는 이유는?

-갈매기가 노래하기 때문에.

 보신탕 집으로 끌려가는 개의 가장 큰 소망은?

-후세에 식인종으로 태어나는 것.

 musician을 제대로 발음하면?

-무시카안 

호걸이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好(호) Girl이기 때문에.

 스컹크가 개에게 쫓기며 계속 냄새를 피웠으나 결국 잡아먹혔다. 이유는?

-코머거리 개였기 때문에.

' 질문을 할 때 한 손만 드는 이유는?

-두 손 다 들면 만세가 되니까.

' 사사오입이란?

-네번 싸고도 다섯 번째 또 넣는다.

' 애꾸눈의 자랑은?

-두 눈을 가진 사람이 총을 쏘려고 할 때, 애꾸눈은 이미 총을 쏘고 난 뒤다.

픽션이란?-성형수술한 여자.

논픽션이란?-성형수술한 여자의 자식.

'포경수술을 하고 나오다가 넘어졌다'를 일곱 자로 줄이면? -

좆까고 자빠졌네.



                     어찌하오리까?


'의사 선생님! 모든 게 두 개로 보여요!'

'우선 그 의자에 앉으세요'

'어떤 거요?'

 '선생님!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뭐든지 잘 잊어버려요!' 안심하세요.

 저희는 그런 악성 건망증을 치료할수  있는 놀라운 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어떤약인지 잘 기억이 안 나네......?'

'선생님! 실수로 필름 한 퉁을 삼켰어요.'

'아무런 현상이 없기를 빕니다.'

 '선생님 선생님 의사 선생님! 전 안경을 써야 하나 봐요'

 '정말 그려야겠군요, 손님. 여긴 식당인데요.'



                            전시에는 더 빨리


모부대 사단장이 소대 사찰에 나섰다. 병영은 깔끔했으며, 병사들은 사기가 충천해 보였다. 만족스런 얼굴로  소대를 둘러보던 사단장이 한 일등병에게 다가가 임무를 물었다.

그러자 일등병이 큰소리로 대답했다.

'낙엽 긁는 일입니다!'

사단장이 기가 막혀 다시 물었다.

'그게 아니라 전시에 뭘 하느냔 말이다!'

일등병이 더 크게 대답했다.

'넷! 낙엽을 더 빨리 긁겠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것


초등 학교 자연 과목 시험  시간. '바다에서 나는 것을 세 가지만 쓰시오'하는 문제가 나왔다. 재동이는 자신 있게 답을 적었다.   1. 고래밥 2. 새우깡 3. 자갈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성당에 젊은 신부가 새로 부임해 왔다. 사제관에서 일을 돌보던 가정부는 신부를 만날 때마다 손을 봐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을 얘기했다.

'신부님[신부님 사제관의 지붕이 낡아서  비가 새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리해야겠어요. 또 신부님의 수도는 수압이 낮아 잘 나오지 않고 신부님의 보일러는 꽉 막혔는지 .,,....'

'됐어요 그만해..'신부가 나무라? 말했다.

'당신은 여기서 일한 지 6년이  넘었지만 전 여기 온 지 불과 며칠밖에 안됐다구요. 그러니 그렇게 말하지 말고  우리 지붕 우리 수도라고 하는 게 어떻겠어 ?'

며칠 후 신부가 그 성당을 방문한 주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가정부가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신부님1신부님! 큰일났어요t  우리 방에 생쥐가 한 마리 들어왔는데 그게 우리 침대 밑으로 들어갔지 뭐예요I'



                      내가 말해야 돼?


반상회에 모인 동네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던 한 아줌마가 얼떨결에 방귀를 뀌게 되었다. 무안해진 그  아줌마는 옆을 돌아보며 '얘는'하고 아들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꼬마는 영문을 몰라 엄마에게 물었다.

'왜 엄마?' 엄마는 모인 사람들이 다 듣도록 큰 소리로 아들을 나무랐다.

'방귀 뀌었으면 미안하다고 해야지.'그러자 아들이 더 큰소리로 되물었다.

"내가 말해야 돼?'



                       너 하나. 나 하나


어느 날 은행 털이 두 명이 한밤중에 은행에 들어가 돈을 몽땅 털고는 인근 공동묘지로 도망쳤다. 그런데 너무 서두른  나머지 묘지 입구에 돈 다발 두 개를 홀리고 말았다. 다시  주워 오자니 빨리 돈을  나눠갖고 뜨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 나올 때 가져가지 뭐.'

두 은행털이는 무덤 뒤에 숨어 돈다발을 나누기 시작했다. '너하나,나 하나,너 하나,나 하나.......'때마침  보충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한 학생이 그 소리를 듣게 되었다. 학생은  사색이 되어 묘지 입구에 있는 묘지 관리소로 달려갔다.

'아 아저씨! 저기 무덤 뒤에서 귀신들이 시체를 나눠 갖고 있어요.'

관리인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하얗게 질려 덜덜 떨고 있는 학생을 보고는 함께 그곳으로 가보았다. 그랬더니 정말 목소리가 들려 왔다.

'너 하나,나 하나....... 참! 입구에 있는 두 개 잊지마.'


                    큰 배, 작은 배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바닷가를 지나게 되었다. 아들이 멀리 보이는 배 한 척을 보고 물었다.

'아빠, 배가 영어로 뭐예요?'

아버지가 자상하게 가르쳐 주었다.

'응, 십( Shlp) 이라고 한단다.'

그때 두 사람 가까이로 작은 배 하나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것을 본 아들은 손뼉을 치며 말했다.

'아빠! 저건 십새끼구나.'



                       만약 코가 없다면


' 성형외과 의사 : 콧대 세울 일이 없겠군.

' 바람둥이 : 키스할 때 편하군.

' 충청도 사람 : 눈뜨고 코 베이는 일도 없슈.

' 안경점 : 고탄력 물안경 다량 입하!

' 술꾼 : 젠장, 이젠 뒤로 넘어지면 즉사여!



                       돼지꿈인가, 개꿈인가


돼지해가 시작된 l월l일 새벽녘, 나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내가 찾아간 곳은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잠실 주경기장. 그곳에서는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경기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선수들은 놀랍게도 사람이  아닌 돼지들이 아닌가. 나는 돼지해 첫날에 돼지꿈을 꾼 기쁨에 꿈속에서도 복권 살 생각으로 신이 났다. 아무나 이긴들 어떠리, 열심히  돼지들을 응원하고 있는데 문득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따가운 시선들이 느껴졌다. 나는 관중들을 둘러봤다.

순간 윽! 주경기장을 빈틈없이 꽉 메운 5만 관중은 모두 개였다.



                     그녀의 과거


한 종합병원에서 성형외과 의사와 일반 외과 의사가 갓난아기를 안고 퇴원하는 산모와 마주쳤다. 그런데 아기 엄마는 황신혜 뺨치는 미인이었으나 아기는 부시맨 뺨치게 못생기고 거무튀튀했다.

성형외과 의사가 아기 엄마에게 아는 척을 했다.

'아유, 아기가 엄마를 쏙 닮았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아기 엄마가 지나가자 일반외과 의사가 물었다.

'이봐, 내가 보기엔 전혀 닮지 않았는데?'

그러자 성형외과 의사가 말했다.

'음, 저분이 처녀 때 내 환자였거든.'


                          이게 뭐디야?

시골에서 갓 올라온 여자가 어느  신혼 집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었다. 어느 날 그 가정부가 안방을 청소하다가 콘돔을 발견했다.

'이게 뭐디야?'

샤워를 끝내고 나오던 새댁은 콘돔을  들고 있는 가정부를 발견하고 얼굴이 붉어져서 나무랐다.

'얘, 거기서 뭐하니?'

'이게 뭔가 보고 있시유.'

'알 만한 기집애가 내숭은....... 니네 시골에선 섹스도 안하니?'

'혀긴 혀도 이렇게 껍데기 까지도록까정은 안해유, 시상에.......'


                결혼


 80세의 노인이 22세의 햇병아리 여자애와 결혼하려 했다.

 "하지만 아버지, 조심하셔야 해요. 목숨을  잃으실지도 모르잖아요." 아들이 반대하자 노인은 화를 내며 "누가 조심하라는 거냐? 그녀가 죽으면 난 또 결혼할 거다."



                   멈추지 말고 하세요


 약간 뚱뚱한 숙녀가 아이스크림  선데이의 마지막 방울까지 핥아 먹더니 약국의 체중기 앞으로  걸어갔다. 1페니를 넣고 체중기 바늘을 보더니  놀란 얼굴로  내려왔다. 그녀는 코트를 벗고  체중기에 새로운 동전을  넣은 다음 다시 몸무게를 쟀다.  역시 만족지 못한 그녀는 모자와 구두를  벗고 다시 체중기에 올라갔으나 결과는 마찬가지.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작은 소년은 말했다. "멈추지 말고 계속하세요. 내 주머니에 동전이 가득해요!"



                 노승의 경지


장난치기 좋아하는 복태가 시험 합격을 위해 불공을 드리러 암자를 찾았다. 암자에는 한 노승이 절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복태는 노승의 뒷모습을  경건한 마음으로 지켜보다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많이 했던 똥침을 스님에게 놓고 싶어졌던 것이다.

'에라 모르겠다.'

복태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노승에게 힘껏 똥침을 놓았다. 그러나 노승은 끄떡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절을 하는 게 아닌가. 이번에는 젖먹던 힘까지다해 찔렀지만 그래도 노승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드디어 노승이 절을 마쳤다. 복대는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생겨 공손히 합장을

했다. 그러자 노승이 점잖게 말했다.

'대시지요.' 


                      이쁜 오리 새끼


저수지 물위를 둥둥 떠다니던 새끼 청둥오리가 엄마 청둥오리에게 물었다.

'엄마, 나 청둥오리 맞아?'

'그럼, 넌 내가 낳은 이~쁜 새끼잖니.'

'그건데 왜 난 흰색이야?'

'쉿, 조용히 해! 니 애비 색맹이야.'


                       골초의 비애

어느 남녀가 공원에서 만났다. 남자는 호주머니에서 종이와 담뱃가루를 꺼내서 말아 피웠다. 여자가 물었다.

'왜 귀찮게 담배를 말아 피우지요?'

'담배를 줄여 보려구요.'

'그래서 담배를 줄였나요?'

'아니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담배를 말게 되었지요!'


                   룸 넘버 천백 십일


단체로 미국 여행길에 나선 국회의원들이 호텔방에 짐을 풀자마자 고스톱 판을 벌였다. 계속 피박을 쓰던 한 의원은 속이 바싹바싹 타서인지 냉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영어를 못하는 그의원이 슬금슬금 눈치를 보면서 말했다.

'어이, 누가 냉커피 좀 시키지......?'

그러자 모두들 못 들은 척 딴 짓을 했다.

잠시 후 해외 유학파라던 한  의원이 용감하게 전화기를 들더니 큰소리로 외쳤다.'웨이러, 히어 아이스커피 텐 천백십일룸....."

다른 의원이 뭔가 이상하다는 듯 물었다.'천백 십일이라고 하면 알까?'

그러자 그 의원이 한심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무식하긴....... 아라비아 숫자는 만국공통이야,알아?'



                        세상에서 가장 썰렁한 것들


'가장 썰렁한 남자는? 춥군

'가장 썰렁한 여자는? 추운걸

'가장 썰렁한 아줌마는? 춥네

' 가장 썰렁한 연인은? 추워하니

'가장 썰렁한 말은? 추워보마

'가장 썰렁한 소는? 추워하소

'가장 썰렁한 말과 소는? 추워하지 마소

'가장 썰렁한 러시아 여자는? 추워할쏘냐

'가장 썰렁한 새는? 춥세

'가장 썰렁한 하마는? 추워하마

'가장 썰렁한 개는? 춥게

'가장 썰렁한 용은? 추워용

' 가장 썰렁한 벌레는? 추워볼래

e가장 썰렁한 거지는? 추운거지

' 가장 썰렁한 시다는? 추워합시다

' 가장 썰렁한 섬은? 추워도

'가장 썰렁한 빗자루는? 추워하지비

'가장 썰렁한 신발은? 추워하슈

'가장 썰렁한 쇼는? 추워하쇼

'내가 썰렁하다? 춥나

'너도 썰렁하면? 추워유

'가장 썰렁한 쌀은? 추운겨

' 가장 썰렁한 보리는7 추워보리

'가장 썰렁한 국수는? 추워보면

'가장 썰렁한 날은? 춥데이

'가장 오랫동안 썰렁한 것은? 춥지롱

'가장 썰렁하게 큰 머리는? 춥대두

'가장 썰렁한 잡지는7춥지(?)

'가장 썰렁한 전쟁은? 추워



                         동굴, 그리고 터널


시골에 사는 촌놈이 호랑이를 잡아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그 신문 기사를 읽은 한 도시 청년이 촌놈을 찾아갔다.

'자넨 무슨 수로 그렇게 큰 호랑이를 잡았나?'

'아주 간단해, 일단 호랑이가 살고 있을  것 같은 큰 굴을 찾아 가라구. 그 앞에서 휘파람을 불면 어슬렁어슬렁 호랑이가 기어 나오지. 그때를 놓치지 말고총을 쏘면 돼.'

듣고 보니 무척 간단해 보였다. 도시 청년은 곧 호랑이를 잡으러 떠났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어느날 , 두 청년은 다시 만났다. 그런데 도시 청년이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게 아닌가. 시골 촌놈이 물었다.

'아니, 몸이 왜 그 지경인가? 내가 하라는 대로 했어? "

물론, 자네가 시키는 대로 호랑이가  있을 법한 큰굴 앞에 가서 휘파람을 불었지.''그래, 그러니까......?'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가 날 덮치더군.'



                            관계자는 관계자


분만일이 되어 진통을 느낀 금순이를  학교가 택시에 태워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분만실로 옮겨진 금순 이를 따라 학교도 들어가려 하자 의사가 제지했다.

'안됩니다. 여긴 관계자 외 출입금지입니다.'  그러자 학교가 아주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내가 관계자여!'


                   내가 잘못했다.


머리가 좀 떨어져서 항상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는 학교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박달수 선생이 쉬운 문제를 냈다.

선생님 : 여러분, 닭은 어떻게 울지요? (너도나도 '저요, 저요'하는데 학교만 묵묵부답)

선생님 : 닭은 '꼬끼요' 하고 울지요! 그럼, 개는 어떻게 짖지요?

다른 아이들 . 저요! 저요!

선생님 : '멍멍' 하고 짖지요. 그럼 코끼리는 어떻게 울지요?

다른 아이들 : ......  ??

학교 : (손을 번씩 들며)코끼리는 '멀미 안녕~'하고 울어요



                       사우나 별곡


여자들이 사우나에 모여 남자들의  거시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한참 설왕설래 끝에 남성 순위를 매겼는데, 그 결과는 이랬다.

l위 : 흥삼이(흥분하면 3cm, 평상시엔 lcm)

2위 : 세오(세워봐야 5cm)

3위 : 땡칠이(땡기면 7cm, 그냥 두면 3cm)

4위 : 용팔이(용을 쓰면 8cm, 안 쓰면 5cm)

5위 : 영구(영원한 9cm)

그때, 한 여성이 불쑥 끼여들면서 말했다.

'애들아, '셀사'는 어떠니? 셀프서비스 해서 4cm'



                        알수 없는 놈


바른 생활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지요. 여러분도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합니다.'

그러자 맨 끝에 앉은 복태가 손을 번쩍 들었다,

'선생님, 전 친구가 없는데요?' 선생님이 복태를 보며 한마디했다.

'그러니까 넌 알 수 없는 놈이야.'



                        그 정도는 저도 압니다


한 아주머니가 정원사를  불러 정원 손질을 부탁하고,  그 사이에 집안 청소를 시작했다.

말끔히 화장실 청소까지  마치자 마침 일을 끝낸  정원사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도 되냐고 물었다. 아주머니는 정원사의 몸  여기저기에 묻어 있는 흙이  마음에 걸렸지만 거절할 수는 없는지라,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화장실에 신문지를 깔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원사가 말했다.

'저, 양변기 사용법은 저도 아는데요.'



                        낮은 데로 임하소서


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여자가 결혼을 하게 됐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첫날밤을 어떻게 보내야 하냐고 물었더니, 샤워가 끝난 남편의 배를 쓰다듬으면 뒷일은 남편이 다 알아서 해준단다. 남편이 시키는 대로 꼭 따라야 한다.' 마침내 신혼여행을 가 첫날밤을 보내게 됐다.

남편은 곧 샤워를 했고 샤워가  끝나자 침대에 누웠다. 그녀는 남편 옆에 누워 달링' 하면서 배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남자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좀더 낮게'라고 말했다. 그녀는 다시 배를 쓰다듬으며 좀더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다알~링!'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자정이 훨씬 넘어  경찰이 야간 순찰을 하는데 잠옷  바람의 꼬마가 고개를 푹 숙이고 집앞에 앉아 있었다. 경찰은 이상해서 꼬마에게 물었다.

'얘, 너 여기서 뭐하니?'

엄마 아빠가 싸워서 피해 나온 거예요 물건을 막집어던지고 무서워 죽겠어요'

'쯧쯧! 너의 아버지 이름이 뭔데?'

,글쎄 그걸 몰라서 저렇게 싸우시는 거예요'




                     신이 선택한 역술가


김일성의 사망을 예언한 유명한  역술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S' 자로 시작하는 영화를 본 고3은 모두 떨어질 것이라고 예언을 했다. 그 소식을 들은 고3 세 명의 대화 너 소식 들었니?'

'난 완전히 망했어. '쉰들러리스트'애다 '스피드' 에다 '스페셜리스트'까지 모두 세 편이나 봤어.'

'야, 말도 마. 난 딱 한 편  봤는데, 하필이면 그게  재수 없게 '시티 오브 조이'일 게 뭐야! '



                   형제는 용감했다


상구가 하루는 급한 볼일이 있어  택시를 타면서  '좀 빨리 가 주세요'하고 부탁을 했다. 택시가 신호도 지키지 않고 달리자 상구는 은근히 불안해졌다,

'기사 양반, 빨리 가는 것도 좋지만 신호는 지켜야 할 것 아니오?'

그러자 택시 운전사는 태연하게 말했다.

'우리 삼형 제는 다 택시를 모는데 누구도 빨간 불 따위는 신경도 안 쓴다구요

마침 사거리를 지나게  됐는데 파란 불인데도 택시가  서는 것이었다. 화가 난 상구가 물었다.'파란 불인데 왜 서는 거요?' 그러자 택시 운전사는 귀찮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 '

"저쪽에서 우리형이 오고 있단 말이오."


                        파트너의 탄식


옛날에 아주 아주  사랑하는 말 부부 한 쌍이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암말이 먼저 죽어 버렸다. 숫말이 슬픔에 잠겨 탄식했다.

'휴~! 할 말이 없네.......'

그 말 부부 옆집에 금술 좋은 개 부부가 살았다.

어느 날 암캐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수캐가 슬픔에겨워 이렇게 탄식했다.

'아! 할 개 없네.... ...'

또 그 옆집에는 금술 좋은  돼지 부부가 살았다. 어느날 암퇘지가 먼저 하늘로 올라갔다. 수퇘지 슬픔에 겨워 이렇게 탄식했다

'젠장! 할 돈이 없네.......'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리지 않는다


한 남자에게 3년 넘게 교제중인 여자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무엇 때문인지 여자가 헤어지자고 말했다.  놀란 남자는 어떻게 해서든지 여자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매일 세 통의 편지를

써서 33 일간 줄기차게 보냈다.  34일째 되던 날, 드디어 그 결과가 나타났다. 여자와 집배원이 눈이 맞아 도망간 것이다.



                           임금은 다르다


'임금님의 얼굴은?-용안

'임금님의 의자는?-용상

'임금님의 옷은?-용포

'임금님의 정신적 갈등은?-용쟁호투

'그럼, 임금님의 거시기는?-드래곤 볼


                            조물주의 실수


조물주가 과연 사람을 잘 만들었는가에 대해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 전자 전문가 : 조물주는  제어 기술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봅니다. 사람의 신경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교하기 때문이죠.

 기계 전문가 :  사람은 기계학적으로 완벽한 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 각 기관의 유기적 운동성은 그 어떤 자동화 설비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토목전문가 :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조물주는 토목  분야엔 별로 지식이 없다고 봅니다. 만일 제가 조물주였다면 레저시설 옆에 쓰레기 처리장을 함께 두진 않았을 텐데......



                        설마가 말 울렸다.


어느 부자가 말을 한 마리 기르고  있었다. 하루는 그 말이 웃는 것을 보고 싶어 말을 웃기는 사람에게 많은 상금을 주겠다고 했다.한 소년이 와서  자기가 하겠다고 하더니, 말의  귀에다 대고 뭐라고 속삭이자 말이 크게 웃었다. 왜? 소년이 '내 것이 네 것보다 크다'고 하니까 말이

어이가 없어서 웃은 것이다. 상금을 많이  준 말 주인이 배가 아파 또 한번 내기를 했다. 이번에는 말을 울리면 앞서의 상금의 배를 주지만, 못 울리면 이미 준 상금을 몰수한다고 했다.

그러자 소년은 말을 화장실로  끌고가서 자기 것을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말이 그만 울어 버렸다. 왜? 실제로 소년의 것이 말의 것보다 컸다.



                  여러분! 어쨌든 여러분!

  

새로 취임한 법무부장관이 교도소 시찰에 나섰다. 소장은 어려운 발걸음을 하신 김에  죄수들에게 일장 훈시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당에 가득  찬 죄수들을 죽 훑어보고  난 법무부장관은 첫마디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망설여졌다.'시민 여러분!'  하자니 복역 중인  죄수에게는 시민권이  없었고, '죄수 여러분!'하자니 그것도  왠지 어색하고, 결국 법무부장관은  첫마디를 이렇게 떼었다.

'여러분!  여러분 여러분!  이처럼 많이  모여 주셔서  본인은  대단히 기쁩니다.......'


                         누가 보랬어?


복태가 칸막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여기저기 낙서가 많았다. 그중 '왼쪽을 보시오'하고는 굵은 화살표가 그려져 있는 게 특히 눈에 띄었다. 그대로 따라가 봤더니 오른? 칸막이에 '따샤,여기가  왼쪽이냐?'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다시 왼쪽 칸막이를 보았더니, 거기엔 이렇게 쓰여 있다.

'너, 오른쪽 갔다 왔지?'


                          당신의 웃음은 1


'바람둥이 : glrl girl grr1

'남자 : he he he

 범죄자 : kill kill kil1

'색골 : her her her

'여자가 남자 앞에서 : 好好好(호호호)

'사장이 사원 앞에서 :下下下(하하하)


                         세계화의 첫걸음


영어회화 수업시간. 교수는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상황을  설정해 준 다음, 그 상황에 맞는 생활 극을 영어로 하도록 했다.나는 뉴욕에 도착한  관광객, 내 짝은 미국인 역할을  맡았다. 나는 내 짝에게 자유의 여신상으로 가는 길을 묻기로 되어 있었다.나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Can you speak Korean?'


                              백발백중


'골목에서 댁의 아이가 내게 돌을 던졌어요.'

'맞았어요? 

"맞을 뺀했어요.'

'그럼 우리 애가 아녜요.'


                    주치의, 그것이 문제로다


달수 씨는 나이가  들수록 왼쪽 옆구리가 자꾸  아프고 쑤셔서 병원을 찾았다. 그랬더니 남들보다 갈비뼈가 하나 더 있다는 게 아닌가. 며칠 후 달수 씨가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친구는 당장 수술하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이봐, 달수! 아담도 갈비뼈 하나를 떼내는 수술을 받았는데500년 넘게 장수했잖아. 마누라도 얻고말이야.' 그러나 달수 써는 여전히 불안한 얼굴이었다.

'그래, 하지만 그때 주치의가 누구였는지 한번 생각해봐.'


                      슷자는 안 써


인구 조사원이 혼자 집 보던 할머니에게 식구가 모두 몇 명이냐고 물었다.

'글쎄요 나하고 영감이 있고, 아들  박상구, 며느리 김미순, 손자 놈으로는 박영팔이, 박영칠이가 있지. 그리고 손녀는 박영.......'  인구 조사원이 할머니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잠깐만요, 할머니. 제가 알고 싶은 건 식구들 이름이 아니라 숫자예요.'

'젊은 양반, 우리 집에선 숫자는 안 쓴다우. 붙일이름이 얼마나 많은데!'


                     한국의 폭주족, 까돌이


미국의 폭주 족들이 일 폭주  족들의 기를 죽이기 위해 금발의 미녀를 태운 하레이를 타고 일본  원정을 왔다. 그런데 일본에  와보니 그들은 오토바이 뒤에 사시미칼과 오토바이 체인 등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게 아닌가. 미국 폭주족들은 기가 죽어 하레이를 팽개치고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갔다.그 모습을 본 일본 폭주족들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사시미칼과 오토바이  체인 등을 매단 가와사키를 타고 한국 원정을 왔다.그러나 그들은 한국의 폭주족들을 보더니 모두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가스통을 달고 다니다니.... 우우, 졌다.'




                      아버님! 사정하셨습니다


허구 한날 고스톱을 치는 아버지가 있었다. 어린아들도 아버지 어깨 너머로 고스톱을 배워 판이 벌어지면 꼭 참견하곤 했다.

'아빠, 똥 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아빠, 쌌다!'

듣다 못한 아버지가 아들을 타일렀다.

'얘야, 어른에겐 존댓말을 써야 한단다.'얼마 후 아들이 공손하게 말했다.

'아버님, 인분 드시죠.'

'아버님, 그만 작고하시지요'

'아버님! 사정하셨습니다!'



                        너무 고마운 남편


미순이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 퇴근해서 또 집안 일을 하려니 너무 피곤해. 어제는 퇴근해서 빨래하고  설거지를 했어. 오늘은 부엌하고 화장실을청소해야 돼.

금순이 : 그걸 네가 다 해? 네 남편은?

미순이 : 그인 걱정할 거 없어. 자기 몸은 자기가 씻으니까.


                      내 이름은 봉팔

집앞 길거리에서 한 젊은 아빠가 우는 아기를 달래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은 아빠는 아기를 얼르면서 계속 중얼거렸다.

'봉팔아, 화내지 마라. 봉팔아 화내지 마.'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그 말을 듣고 물었다.

 '에그, 젊은 양반이  고생이구먼 우는 아기 달래는  일은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 참을성이 많은 아빠야. 근데, 아기 이름이 봉팔인가?'

그러자 그 젊은 아빠가 대답했다.

'아뇨. 봉팔이는 전데요.... ..??'



                       행운의 접시

유명한 골동품 수집가가  길을 가다 우연히 한 상점  앞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작은 접시에 담긴 우유를 핥아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한눈에 그 접시가 아주 값나가는 골동품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그는 바로 상점 안으로 들어 가서 바깥에 있는 고양이를 자기에게 팔라고 했다.

그러나 주인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저 고양이는 팔려고 내놓은 것이 아녜요."  아무래도 놓칠 수 없는 기회인지라 골동품 수집가는 주인에게 애원을 했다.

'제발 좀 저한테 파세요. 우리 집에 쥐가 많아서 그래요. 여기 5만원을 드리겠습니다.'

가게 주인이 돈올 받으며 말했다.

'좋아요, 가져가세요'

돈올 치르던 골동품 수집가가 덧붙여 주인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그  낡은 접시도 저에게 팔지 않겠습니까? 고양이가 그 접



                         탱크주의 장롱


금이야 옥이야 키운 외동딸을  시집보내면서 만복노인이 장롱가게를 찾았다. "이보슈,  주인장. 이 장롱은 내  외동딸의 혼수감이니 단단히  만들어 주슈."

그러자 가게 주인, 그런 염려는 하덜덜덜 말라는 투로 말했다.

"그 점은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만들면 서너 번 시집가도  까딱없다니까요."



                          묘비명


어떤 사나이가 묘지에 갔다가 다음과 같은 묘비명을 보았다.

'변호사, 정직한 사람, 박달봉 이곳에 묻히다.'

그러자 사나이는 탄성을 질렀다.

"야아!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한 무덤 속에 세사람이 묻혀 있다니!"



                         다시 쓰는 춘향뎐


변사또가 춘향이를 방으로 불러들여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물었다.

"춘향아, 이것이 무엇이더냐?"

"소녀의 유방이옵니다."

"여기는 무엇이더냐?"

"소녀의 엉덩이옵니다."

점점 열이 오른 변사또, 이번엔 춘향의 거시기를 만지며,

"그럼 이것은 무엇인고?"

그러자 춘향이 변사또의 따귀를 후려치면서,

"개새끼, 별 걸 다 만지고 지랄이야."



                       결혼을 위하여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하자 여자가 말했다.

"저는 용기있고 머리도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지난번 보트가  뒤집혔을 때 제가 당신을  구해주지 않았습니까? 그걸로 제가 용기가 있다는 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나요?"

"그건 됐어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조건이 남아 있어요."

"그거라면 염려 탁 놓으십시오. 그 보트 뒤집은 게 바로 저거든요."



                  이혼 사유


"그래, 이혼하려는 이유가 뭐요?"

"신랑의 코 고는 소리 때문입니다."

"아니, 그것 때문에 이혼한단 말입니까? 결혼한지는 얼마나 됐죠?"

"이제 딱 삼일 됐습니다."

"아! 그래요? 그렇담  이혼사유로 충분하오. 아직은 코를  골 시기가 아니지...."


                             이유같지 않은 이유


성추행죄로 법정에 선 피고에게서 판사가 꾸짖었다.

"남들 보기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보아하니 연세도  꽤 들어 보이시는데 그 나이에 이런 일에 빠지면 어떡합니까?"    그러자 노인은 억울하다는 듯이 하소연했다.

"판사님, 그런 말씀 마세요. 제가  이 길에 들어서기 시작한 건 어릴 적부터예요. 지금 시작한 게 아니라니까요."


                           함수관계


멋진 연회장에서 파티를 즐기던 부인이 지배인을 불러세웠다.

"조금 전까지 여기서 칵테일을 나르던 아가씨가 보이질 않네요?"

"어이구, 이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곧 칵테일을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부인이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그게 아니라, 실은 제 남편을 찾는 중이에요."



                          씨받이


 강남의 잘 나가는 호스트스가 모회장의 아들을 낳아주고 그 대가로 엄청난 돈을 받은 이후로 호스티스 사이에 씨받기 쟁탈전이 벌어졌다.   그런데 씨를 잘못 받아서 신세를 망친  초보 호스티스가 있었다. 울산 시장님인 줄 알고 '옳커니! 드디어 내 신세폈구나'하고 냉큼 씨를 받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측은히 여긴 마담이 물었다.

"얘, 너는 그놈이 울산시장인 줄 어떻게 알고 그런 철없는 행동을 했어?"

 그러자 그 멍청한 여자가 울먹이며 말했다.

"그 사람 자동차 번호판에 울산시장이라고 써 있잖유.  그래서 울산시장인 줄 알았쥬."



                          왜냐?


처녀 엉덩이는 '방뎅이'다. 왜? 항상 방어하는 자세로 사니까.

우부녀 엉덩이는 '응뎅이'다. 왜? 남편이 원하면 응해주니까.

과부 엉덩이는 '궁뎅이'다. 왜? 궁하니까.



                          이유 있는 항의


금순이가 브래지어를 하는 걸 본 달수가 말했다.

"가시나, 가슴도  작은 기 브라자는 머할라꼬?똑  절벽에 건포도 달린  거 맹커로...." 그말을 들은 금순이가 발끈하면서 하는 말,

"머라카노? 내가 언제 자기 빤스 입는 거 가지구 머라꼬 한 적 있나?"





                  도전 퀴즈 특급 찬찬찬 .2


*앞대머리는 정력이 세다는 증거다. 이유는?

-'그만, 그만'하면서 밀기 때문에.

*뒷대머리는 정력이 약하다는 증거다. 이유는?

-'더 더...'하면서 끌어당기기 때문에.

*김영삼은 취임 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왜?

-이름이 000으로 0이 세 개니까.

*기러기를 거꾸로 하면 기러기다. 그럼 쓰레기통을 거꾸로 하면?

-쏟아진다.

* '밤송이가 하나 있는데 가시가 너무 따가워 끝부분만 살짝 들었다'를 일

곱자로 줄이면?

-이 밤의 끝을 잡고.

*여름엔 해가 길고 겨울엔 해가 짧은 이유는?

-여름엔 더워서 천천히 가고 겨울엔 추워서 빨리 간다.

*포경수술의 순우리말은 무엇일까?

-아주까리.

*생리대를 다섯 글자로 말하면?

-피 먹는 하마.

* '사랑은 ( )끼고 ( )하는 것이다'에서 ( )안에 들어갈 말은?

- (아), (위)

*C.C.C란 무엇의 약자인가?

-Cipalnom Cipalniun Couple.

*강심장이란?

-심장이 강한 남녀들이 출입하는 숙박업소의 일종으로, 여관과 호텔의 중간 규모임.

* '흥부는 자식복이 많아 슬하에 아들 딸 10명을 두었다'를 일곱자로 줄이면?

- 흥부 새끼 십 새끼.

*여자란?

-요물.

*인류역사상 최고의 바람둥이는?

-예수(만인을 사랑했으니까).

*허리띠 따라 삼천리란?

-허리가 굵은 사람.

*보일 곳은  보이고 감출 곳은 감춘  여성들의 옷차림을 네  자로 표현하면?

-반신반의 

*억세게 재수없으면서도 그런대로 운이 좋은 사나이는?

-앰뷸런스에 치인 사나이.


                         어서 나를 밖으로

 어떤 집에서 우물을 파게 되었다. 일꾼을 불러 수십 길을 파내려가도 물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우물을 파려면 한우물을 파라'는 말대로 계속  파내려가는데 별안간 우물 속의 인부가 큰소리를 질렀다.

 "빨리 끌어올려 줘."

"너무 깊이 파다 무슨 사고라도 생긴 게 아닐까?"

그 목소리가 얼마나 다급한지 위에 있던 사람들은 매우 걱정을 하며 서둘러 그를 끌어올렸다. "아니, 왜 그래?"  "똥 마려워."

                    각광받는 피서지 베스트5


*방콕:방에 콕 처박혀 있는다.

*방글라데시:방에 누워 굴러다닌다.

*사이판:건물 사이에 그늘을 찾아 판을 깔아 놓고 쉰다.

*동남아:동네에 남아 있으면서 동네에 남아 있는 아이들과 논다.

*이집트: 이틀간 집에 틀어박혀 잠만 잔다.



                      그게 아니라구요


어느 날 달수 씨가 퇴근해서  돌아오니 세살바기 막내아들 병팔이가 검지손가락을 달수 씨 입근처로 내밀며 뭐라고 중얼거렸다.

 "오냐, 오냐, 그래 그래...."

달수 씨는 병팔이의 검지손가락에 '쪽'하고 입을 맞추어 주었다.

"아니, 아니."

병팔이가 다시 손가락을 내밀자 달수  씨는 막내 아들의 손가락을 가볍게 깨물어 주었다.  "아니야, 아니야."   그래도 병팔이는 계속 고개를 저었다.

'아! 알았어, 알았어!"  달수 씨가  이번에는 손가락을 쭈~욱 쭈~욱  빨아주었다. 바로 그때  옆에

있던 큰아들 봉팔이가 크게 소리쳤다.

"아빠, 그게 아니구요, 병팔이가 그 손으로 똥구멍을  후볐거든요. 냄새 한 번 맡아보라고 그러는 거예요."



                   생각을 바꾸면 새롭게 보이죠?


 어느 날 선생님이 한 학생에게 물었다.

선생님: 전깃줄에 참새 네 마리가 앉아  있었지. 사냥꾼이 참새 한 마리를 겨냥해 총을 쐈어. 몇 마리가 남았을까?

학생: 한 마리도 안 남았어요.

선생님: 아니, 왜지?

학생: 그야 총소리에 놀라 다 도망갔지 때문이죠.

선생님: 틀렸어. 답은 세 마리야. 하지만 학생이 생각하는 게 마음에 드는군.

학생: 그럼, 선생님!  이번엔 제가 문제를 내겠습니다. 아가씨 세  명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아이스크림을 핥아먹고, 또 한명은 빨아 먹고, 마지막 한 명은 깨물어 먹었습니다. 그 중 결혼한 여자는 누구죠?

선생님: 그, 그야 빨아먹는 여자지.

학생: 틀렸습니다. 정답은  결혼반지를 낀 여자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게 마음에 드는군요.



                    그럼 우리 애기는


 임신을 한 청자가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받고 있었다. 모니터 속의  자기 몸의 움직임을 보며 청자가 말했다.

 "우리 애기 참 이쁘죠?"

그러자 열심히 모니터 조작을 하고 있던 의사가 시큰둥하게 말했다.

"부인, 저건 부인의 방광입니다."



                         용서받지 못할 남자


* 머리카락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머릿속에든 게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머리가 벗겨진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비듬 떨어지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키가 작은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숏다리는 용서할 수 없다.

*숏다리는 용서할 수 있어도 배 나온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과거 있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미래가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날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거짓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귀 뚫은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귀가 꽉 막힌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눈 작은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쌍커풀 수술을 한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유머있는 남자는 이해해도 음담패설은 일삼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밥 많이  먹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반찬 투정하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월급이 적은 것은  봐줄 수 있어도 아내 몰래 비자금  만드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무능해서 진급하지 못하는 건 용서할 수  있어도 아내 몰래 직장 옮기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친구들 불러 고스톱  치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판판이  돈 떼이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외박은 용서할 수  있어도 속옷을 뒤집어  입고 들어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밤일 시원찮은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다른 여자랑 놀아나 힘이 왕성해지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컨닝하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역사를 '왜곡'하는 남자를 용서할 수 없다.



                         마지막 배역


 "너 새 배역 하나 따냈다며?"

"응, 영화 [피터팬]에 출연하게 됐는데, 애꾸눈 선장 '후크' 역할이지."

"출연료는 얼마나 받기로 했는데?"

"일주일에 오백만원."

"언제 시작하는데?"

"다음주." 

"오백만원씩이나 준다니 나같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시작하겠다."

"그럴 수 없어. [보물섬]의 실버  선장 역도 맡아서 내일은 다리를 잘라야 하거든."



                       척 보면 모릅니다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뒤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푸르뎅뎅한 얼굴에는 진땀이 비오듯 했다. 그것을 본 한 레지던트가 말했다. "안됐어. 뇌성마비로군."

그러자 다른 레지던트가 대꾸했다.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 있습니까?"


                     혼자 사는 할머니


     할머니 혼자 사는 집에서 초보  좀도둑이 도둑질을 하다 그만 들키고 말았다. 할머니는 도망치려는  도둑의 가랑이를 붙잡고 말했다. '괜찮어,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어.다 가져가. 대신 말이야, 요샌 도둑들이 물건만 ?쳐가는 게 아니라  혼자 사는 여자를 강간하고 간다며?어디 한 번 씨원하게 강간이나 해주고 가."

      "예?싫어요,할머니.할머니랑 어떻게 해요? 저 그냥 갈래요."

     "너 그러면 신고한다!"

     "알았어요.대신 바쁘니까 왔다갔다 다섯 번만 할게요."

     "다섯 번? 알았어. 약속 지켜! 대신 내가 셀게!"

     드디어 일이 벌어지며 할머니가 세기 시작했다.

     "하나,둘,셋,둘둘 셋넷, 셋둘 셋넷,넷둘 셋넷, 하나 둘 셋, 둘둘 셋넷..."



                       텔레마케팅


     초등학생 병팔이가  음란 전화를 받았다. '저어......  폰씩스 하실래요?

     그러자 병팔이는 한참 고민하다 수화기에 대고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웅진아이큐 하는데요.'



                         맹수와 명포수 .2


 곰에게 세 번씩이나 당한 칠복이는 세상 살맛이  나지 않았다. 하루는 칠복이의 죽마고우인 팔복이가 소문을 듣고 찾아와 복수를 하자고 제의했다. 그리고 백리 밖에서 기어가는 개미의 입에  물린 담배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명사수가 되었다. 자신감이 생긴 칠복이는  팔복이와 함께 완전무장을  하고 곰을 사냥하러 나섰다.  드디어 예전의 그  곰 이 나타났다. 둘은 부지런히 방아쇠를 당겼다.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수백 발의  총알이 곰을 향해 날아갔으나 곰의 털  끝 하나 건드릴 수  없었다. 곰의 피하는 기술은  이미 신선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던 것이다. 가뿐히 총알을  피한 곰은 그들에게 달려들어 번갈아가며 예전처럼 하룻밤을 잤다.  칠복이와 팔복이 는 분노와 실의와 좌절과 수치심에 빠져 하늘을  원망하고 있었다. 곰이 이번에는 팔복이에게 다가갔다.그리곤 귀엣 말로 이떻게 속삭였다.

     '솔직히 말해봐!'너,내 소문 듣고 찾아왔지?'



                       맹수와 명포수.1


어느 산골 마을에 아주 날쌔고 무서운 곰이 나타 난다는 소문이 자자해 칠복이가곰사냥에나섰다. 한참 동안 산속을  헤매던 칠복이는곰을 발견하고 재빨리 총을  들어 빠바방 세 방을 연속해서 쏘았다.  그러나 곰은 샤샤샥 더 빠르게 피했다. 그리고 칠복이를 덮치며 물었다.

'너 죽을래?아니면 나하고 하룻밤 잘래?'

하는 수 없이 곰과 하룻밤을  지낸 칠복이는 너무도 분해서사격연습을열심히했다.며칠후,칠복이가 다시 곰사냥에 나섰다. 빠바바 방,하고 네  발을 연속으로쐈다.그러나 이번에도  곰은 샤샤샥, 피해버렸다. 그리곤 다시 칠복이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알지?' 또 하룻밤을 곰과 지낸 칠복이는 수치스럽고 분하여 이를  악물고 사격연습을 했다.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자  칠복이는 다시 곰  사냥에 나섰다. 그리곤 곰을향해빠바바바방,하고오연발 사격을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곰은 샤샤샤샤,  하고 피해버렸다. 곰이  칠복의 멱살을 잡더니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너 사냥하러 오는 거 아니지?'



                                M


 노량진에 있는 모 대입학원은  학원생들의 출입통제를 엄격히 하기로 유명했다. 하루는  그 학원의 한 남학생이  학원 밖으로 담배를  사러 나가려는데 수위가 좀처럼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그런데 뒤이어  나온 여학생이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M'자를 만들어 보이자 수위는 두말 않고 바깥으로 내보내주는 것이 아닌가.  남학생도 아까 그 여학생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M'자를 만들어 나가려고 하자 수위가그를 붙잡으며 말했다. '야,너도 멘스하냐?'



                     화장실에 떠도는 낙서


*그는 똑똑했다.  나도 똑똑했다. 그는 나의  똑똑함 때문에 쩔쩔매는 것 같았다.

*당신이 밀어내기에 힘쓰는 동안 바깥 사람은 조이기에힘쓰고 있습니다.최선을 다해 힘을 줍시다.

* 알림! 네 것은 권총이지 장총이 아니다.  바싹 다가서라,이놈아! -화장실 청소아줌마 백

* 어쩌면 좋을까? 오늘도  카레라이스구나. 그놈의 술이 문제다. 설사 때문에 환장하겠다.

*나는 변비가 두려워! 근데, 형아! 똥으로 가는 자동차는 없을까?

* WC를 형태학적으로 풀이하면?

   w:정면도

   C:측면도


                     으아아악,치즈버거여!


재동이가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갔다. '누나, 치즈버거랑 콜라 한 잔 주세요.' 주문을 받는 아가씨가 상냥하게 말했다. "꼬마 손님,치즈버거는 다 떨어졌는데요.' '그럼, 치즈버거랑  주스 한 잔 주세요,' '꼬마야,치즈버거는 없대두!'  '아참! 그러면 치즈버거랑  사이다 주세요' '얌마, 음료수는 다 있는데  치즈버거만 없단 말야!' 그때 옆에서 보다  못한 다른 손님이 거들었다. '에그, 젊은 아가씨가  참을성이 많구먼. 나 같으면 저 녀석을 그냥, 입에 치즈버거를 처넣어 밖으로 내던졌을텐데.' 그러자 그 아가씨의 얼굴이 더욱 일그러졌다. '으아아악~, 치즈버거는  없다구요!!'


                         전선 위의 참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군바리 사열하듯 나란히  나란히 포수가 겨누었지.머리를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지. '타앙~! '뒤로 전달! 피해! 피해 ! 피해!'

마지막 참새가  피하지 못했지. 그래서  떨어졌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야,너 왜 안 피했니?' '응! 저 포수 내가 잘 아는 놈이거든....  그 참새 이름이 '박정희'였다지, 아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쿠데타 모의하듯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포수가 겨누었지.심장을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챘지.

     '타앙~!

     "뒤로 전달! 피해! 피해! 피해!

     마지막 참새가 피하지 못했지.      그래도 떨어지지 않았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야,너 어떻게 안 떨어졌냐?' '응, 난 양심이 없거든!'

     그 참새 이름이 '전두환'이었다지, 아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보스 앞에 선  조직깡패들처럼 어깨 팍 숙이고 일렬종대로.  포수가 겨누었지. 심장을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챘지. '타앙~! "뒤로 전달! 피해 !  피해! 피해!' 세번째 참새가 몸을 앞으로 쑥 내밀었지  그래서 떨어졌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너 왜 안 피했니?' '응, 내 뒤에 참새가 있어서......'

     그 참새 이름이 '장세동'이었다지, 아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통장에 비자금 넣어두듯 차곡차곡. 포수가 겨누었지. 얼굴을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챘지  '타앙~! "뒤로 전달!  피해! 피해! 피해!' 마지막 참새가  피하지 못했지. 그래도 떨어지지 않았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야, 너 어떻게 안 떨어졌냐?' '응,난 얼굴에 철판을 깔았저든!' 그 참새 이름이 '노태우'였다지, 아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배고픔


복태가 절에서 큰스님 시중을 들 때의 일이다.  하루는 큰스님의 아침식사를 나르는데 마룻바닥에 물기가 있었는지 미끌어지고 말았다. 그 바람에 음식들이  오두 엎질러져 복태의 입에선  저절로 '씨팔!'하고 욕이 나왔다. 그때  큰스님이 방문을 열더니 조용히 타일렀다. '복태야, 합부로 욕을 해서는 안되느니라. 대신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거라.' 다음날 아침,복태가  큰스님의 아침식사를 나르다 또 미끌어져 음식을 바닥에 쏟았다. '씨팔!' 큰스님이  복태를 다시 한번 타일렀다. '아니야, 복태야!  나무아미타불!' 그  다음날에도 복태는  마룻바닥에 미끌어져 음식  들을 죄다 쏟고 말았다.또  욕이 튀어나올 뻔한  복태 는 큰스님의  말?을 떠올리며  중얼거렸다. '나무아미타블... ....'  그때 큰스님이 벌꿔 문을  열고 소리질렀다. '아냐! 씨팔! 오늘로서  아침을 거른 게 세번째란 말야. 그만하면 충분해!'



                           콩글리숴


     * May l help you : 나는 매우 해퍼유

     * I like HongKong : 나는 붉은 콩을 좋아한다

     * I not see you? Why not see you? : 아이 낫 시 유? 왜 낫 시유?

     * Not go see for not see you : 낳고 싶어 낫시유

     * How long have been there? : 너 거시기가 얼만 큼 기니?

     * How are you my friend.? : 어떻게 네가내 친구니?

     * Here you are : 여기에 네가 있다

     * Where are you going? Tiger : 너 어디 가니? 타, 이거

     * I go back hat see you : 내가 고백했시유

     * This no are you : 이거 놓아유

     * Money some it shoe? : 돈 좀 있시유

     * They meet chair see you : 그들은 미쳤시유

     * Yes yes no : 그러면 그렇지 안 그래

     * No nO yes ; 아닌게 아니라 그렇군

     * How do you do John? : 존,당신 할 때 어뻤어?

                         잊어버린 상처


예수와 모세가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예수가 모세에게 물었다.

'당신은 물을 갈라 길을 만들었다던데 그게 사실 이오?

"쬐그만 바다였는데요,뭘......_' 예수가 다시 물었다.

'지금 그걸 다시 한번 해볼 수 있겠소?'

'글쎄 하도 오래 전 일이라서....  ...' 오세는 잠시 애를 쓰더니 마침내 바닷물을 반으로 갈랐다. 그것을 본 예수가 감탄하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 이번에는 모세가 물었다,  '당신은 어떻소?내가 듣기론 당신은  물위를 걸어다녔다는데....... 지금  그걸 해볼 수  있겠소?' '물론이죠' 그러나 물 위로 발걸음을 떼던  예수는 한 걸음도 못 가서 물에  빠지고 말았다.  모세가 허우적대는 예수를  건져올리고는  물었다. '뭐가 잘못 되었소?' 예수가 말했다. '아,  깜빡했네요! 그때는

내 발에 구멍이 뚫려 있지 않았었거든요.'


                   무사고 운전의 비결


     어느 대기업의 사장이 운전기사를 새로 뽑았다.

     *사장: 자네, 10년 동안 무사고 운전사였다던데?

     *사내: 네, 그렇습니다.

     *사장 : 대단하군. 그 비결이 뭔가?

     *사내 :한번 큰 사고를 낸 후 10년간 들어앉아 있었습니다.



                     공화국 머피의 법칙


     *박정희: 종신 대통령 문제 없었는데, 재규 때문에....

     *최규하: l0.26 덕분에 대통령 되었는데, 두환이 패문에......

     *전두환 : 기껏 백담사 갔다왔더니, 태우 패문에.....

     *노태우 : 실명제 피하나 싶었는데, 계동이 패문에....

     *김영삼 :대선자금 잘 숨겨 놓았는데,대중이 패문에.....


                       옥중기도


한때는 청와대 위에 계셨다가 지금은 교도소 위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머리가 빛나시며 아버지의 뜻이  쿠데타라면 그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일용할 무기를 주시고  우리에게 까부는 국민을 처단하라 하셨으니 아버지가 책임지시고 저를 어서 꺼내 주소서. 쿠데타의 모든 책임이 아버지께 있나이다, 아멘.



                      전두환식 구구단

 검사가안양교도소로 전두환을찾아갔다.계속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과거를 합리화하는 전씨를 본  검사가 전씨의 상태를 한번 살펴 볼 요량으로 구구단을  외우게 했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전씨도  구구단은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  없다고 판단,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씨는 자신의 비상한  머리를 과시하기 위하여 9단에서 끝내지 않고 10단을 외우고  11단을 외 운 후 l2단까지 계속 외우는  것이었다. 'l2 l은 l2, l2 2는 24. .....' 구구단을 듣고 있던 검사가 전씨에게  물었다. '잘 외우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럼 l2 l2는 뭐죠?'

그러자 전두환이 노타임으로 대답했다.       "2 l2는 쿠데타!   그 후 전씨는  안양교도소 영구 입주권을 발급받아  죽는 날까지 그 안에서 살았다고 한다.

                         친구사냥

 시력이 지독하게 나쁜 사람이 친구와 함께 사슴  사냥에 나갔다. 산속을 헤매던 두 사람은 각자 흩어져 사슴을  찾아보기로 하고 헤어졌다.  눈이 나쁜 친구가  드디어 사슴을 발견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명중이었다. 잠시  후 친구를 사슴으로 착각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얼른 친구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실수를 한 친구가 의사를 붙잡고 애원했다.

     '선생님,제발 제 친구를 살려주세요!     의사가 고개를 저었다.

     '안됐지만,저로서는 할 말이 없군요.'    친구는 거의 사색이 되어 다시 물었다.

     '저...... 주,죽는 건 아니겠죠?'       의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글쎄요.......  배를 째고  가죽만  벗기지  않았어도 살  수  있었을텐데.......'


                       

                           소 몰다 왔습니다

      

 신병 소대를 지휘하던  상사가 '소대 섯!'하고 명령하자  신병들이 모두 제자리에 멈춰섰다. 그런데 신병 하나가 '서! '라는 명령에도 계속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닌가. 상사가 물었다.

     '자네! 입대하기 전에 뭘 하다 왔나?'   신병이 대답했다

     "넷! 이병 오팔복! 시골에서 소 몰다 왔습니다'    다시 소대의 행진이 시작되었다.

     얼마후 상사가 큰소리로 명령했다.

     '소대~섯! 그리고 팔복이는 워~!'



                    그렇게 깊은 뜻이


 의사 자! 이 문제를 맞추신 분은 곧 퇴원하게 됩니다. 그럼 문제를내겠습니다. l더하기 2는 뭐죠?

     환자l : 오천!

     의사 : 안됐군요. 틀렸어요. 그럼  다음 환자분, 1 더하기 2는 뭡니까?

     환자2: 수요일!

     의사: 역시 안되겠어요 다음 환자분,l 더하기 2 는 뭘까요?

     환자3: 3입니다!

     의사 :  네! 맞습니다. 당신은  이제 퇴원해도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답이 3인 줄 알았죠?

     환자3: 그야오천을 수요일로 나누면 되죠,하하!



                          토끼 남편


결혼식 다음날, 아침  식사 테이블에 앉은 신랑은 자신의 그릇에  서양 상추가 한포기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뭐야, 이것은?"그가 새색시에게 묻자 새색시왈

"당신이 먹는 것도 토끼 같은가를 살펴보려고!"



                       딸 장례식장서 '지각 결혼식'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에 사는 한  부부가 5일 남편의 부주의 운전으로 트럭에 치여 숨진  어린 딸(2)의 장례식장에서 6년간 미뤄온 결혼식을 거행. 그동안 결혼식  비용 등을 이유로 식을 미룬 채 살아온 마크  맥도널드(40)와 앤 스카펠리 부부는  이날 딸의 시신이 안치된 관의 뚜껑을 열어 놓은  채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세  살짜리 아들도 신랑측  들러리로 참석. 스카펠리는  자신의 결혼식에  두 아이가  참석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람들 말마따나 결혼식마다  한차례의 죽음이 있고, 죽음마다  결혼식이 거행되는 것 아니냐'며 자식 잃은 슬픔 속에서 치른  '지각 결혼식'에 대한 소감을 피력.                          [라스베이가스=AP연합]



                             사람됨의뜻


     *처녀 :처음 하는 여자.

     *총각 :총은 쏠 줄  아는데 각시가 없어서 방문 잠그고 혼자서 총 쏘는 사람.

     *아저씨 : 아직까진 저녁에 씨뿌릴 수 있는 남자,

     *아주머니 : 아주 마니(많이) 하는 여자.

     *할망구 : 할때까지 해서 망가졌기 때문에 허리가 구부러진 여자.

     *과부 : 너무 과하게 하다가 남편(솟) 먼저저세상 보낸 여자.

     *할아버지 : 할려고  아랫도리 버서도(벗어도) 지랄 같이  안 서는 남자.



                     나는 다만 자랑을 하고 싶을 뿐이다


어떤 남자가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전 간밤에 마누라와 열세 번이나 밤일을 했습니다.' 신부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아니.부인과 한  것이라면 백번을 해도  죄가 안  되는데 고해성사는 왜 하십니까?' 그가 대답했다.  '실은요,누구에겐가 자랑을 하고 싶었걸랑요!'



                         좋아하는 이유


 어떤 정신병원에 새로 전근 온  젊은 의사가 환자들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런데 말야,먼젓번  선생님보다 새로 오신 선생님을  모두들 좋아하 니 참 이상한 일이야!' 한  환자가 중얼거리자, 그 말을 들은 젊은 의사는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리고 의기양양해진 모습으로  환자들을 돌아보며 물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요?'

그러자 바로 옆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자  환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야 뻔하죠, 둬. 선생님은 어쩐지 우리하고  같아 보이거든요'



               우리는 소망한다. 우리에게 금지된 것을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한 작센 지방에서는  술집에서 정치 이야기를 일절 나누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참다 못한 시민들이  경찰서에 가서 항의했다. '정치  얘기를 하지 말라니,그럼 도대체  술집에서 무얼 하란 말이오?'

     '먹고 마시는 거만 하면 되죠.'

     '그럼 집에서 기르는 짐승과 무엇이 다르겠소?"

     '그야 돈을 낸다는 게 다르죠!'





                    당구광들에게 바치는 서시


     오백 칠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큐대에 이는 초크 가루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쫑과 더불은 후루꾸로

     모든 죽어가는 공을 살려야지

     그리고 내게 주어진 가오시를 착실히 빼내야겠다

     오늘밤에도 백구가 적구를 스치운다

 =작품해설: 무려 500을 칠 때까지 외상 한번 없 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산 작가의  청렴함이 돋보인다. 초크 가루의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대목에서는 작가의 미래지향적 사고와  당구 발전을 염려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500도 히로를  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는  작가의 겸손함을 엿볼 수 있다.



                        김선달 몸판 이야기


 옛날에 옹녀의 사촌동생인  옹자가 살고 있었다.옹 자는 미인에다  부자일 뿐 아니라,집안 내력인지  옹녀 못지않게 밤일을 기차게 잘했다. 그러나 옹자는 남자들로부터 한번 이상 만족을 얻을 수 없었다.   '좀 더 강한 남자가 필요해.......'  그녀는 결심했다. 그리고 광고를 했다. 누구든지 하룻밤에 두 번 이상 만족시켜 주면 자기 재산의  절반을 주겠다고. 그날 이후,옹자는 광고를 보고 몰려온 남자들과 매일 밤일을 치렀으나  다들 신통치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옹자의  집 앞에 허름한 차림의  김 선달이 나타났다.  김선달은 옹자를 만나자 흥정을 했다. 하룻밤에 일곱  번 이상 그녀를 만족시켜 주는 대신, 밤일을 치르는 동안 절대로 불을 켜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마침내 김선달과 옹자가  불을 끄고 일올  시작했다. 한 차례 일이 끝나자 김선달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옷을 추스리고 일어섰다.  잠시 후, 김선달이  돌아와서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다시 한번 일을 치르고 난  후 김선달은 또 슬그 머니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그렇게  김선달이 잠자리에 들었다,화장실에 다녀  왔다,다시 잠자리에 들기를 무려 다섯 차례.무슨 일 인지  그때마다 선달은 힘이 새로 솟는 듯하여 옹자는 참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일을 치를 때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김선달의 행동이 아무래도 미심쩍어 옹자는  김선달이 다시 들어왔을 때,  갑자기 불을 켰다. 그런데 김선달은 어디  가고 웬 소도둑놈 같이 생긴  놈이 버티고 있 는 게 아닌가.   '아~니,넌 누구냐? 김선달 이자식 여디 갔어?  그러자 그 남자가 말했다. '지는 최병삼이유. 선달은 지금 문 밖에서 표 팔 고 있는디유.'



                         되었느니라!


옛날에 조루왕국이 있었다. 그  나라는 조루가 가 장 심한 사람이  임금이 되는 전통이 있었다.  얼마 전 임금이 죽어 새로운 임금이  즉위하였는데, 하루는  몸이 뜨거워져  중전을 부르려고 하더니,  '여봐라,

     중......으,되었느니라.'





                            속지 마세요


의사인 상구에게 동료의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봐,우리 먼저 고스톱 시작했네.빨리  오게.' '알았어,금방  갈게!' 상구는 심각한  얼굴로 전화를 끊었다. 옆에 있던 아내가 걱정스런 얼굴로 물었다.   '중환자인가 보죠?'  상구는 더욱  심각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그런가봐,지금 의사 셋이 매달려 있다니까.'



                       수많은 밤의 끝을 잡고


 어느날 모델처럼  예쁜 아가씨가 값비싼 털가죽  코트를 입고 거리를 지나갔다. 때마침  그 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자'고 시위중이던 한 동물 애호가가 아가씨를 붙잡고 물었다.

 '아가씨,이 코트를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짐승들 이 죽어갔는지 아십니까? 그러자  아가씨가 눈을 치켜뜨고 되물었다.  '아저씨,이 털가죽  코트를 사입으려고 제가 얼마 나  많은 밤을 짐승들과 지내야 했는지 아세요?'



                      사고는 사고를 낳는다?


농촌 의료 봉사활동을 나온 한  의대생이 환자의 유전병 병력을 검사하지 않았다고 지도교수에게 꾸중을 듣고는 다시 그 환자를 불렀다.

     의대생 : 어디가 아프다고 하셨죠?

     환자 : 다리인데요, 몹시 아파요

     의대생: 어쩌다가 다치셨나요?

     환자 : 황소 뿔에 받쳤어요.

     의대생: 혹시....... 집안에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황소 뿔에 받쳤던 적은 없었나요?



                          이걸 어쩐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지하철에서 옆사람의  발을 밟았을 때 뭐라고 해 야  하죠?' 아무도 대답을 않자 선생님이 힌트를 주었다.  "다'로 끝나는 다섯 글자인데.' 그러자  덩달이가 손을 번쩍 들었다. 선생님은 '또 덩달이야'하는 표정으로 마지못해 시켰다. 덩달이가 말했다. '이걸 어쩐다!'


                     왜 내께 어때서?

      

어떤 남자가 약국에서 게브랄T를 샀다.약국에서 박카스와 함께 한 알을 먹고 집에  오는데 전혀 약발 이  듣는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흔잣말로 투덜거렸다. '우이씨! 게브랄이 뭐 이래?' 그러자 옆에 지나 가던 개가 고개를 들어 두 눈을 빤히 뜨고, '왜,내 부랄이 어때서?'


                      총싸움은 상대가 있어야


     병팔 넌 총각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

     달봉 : 몰라. 어떤 사람인데?

     병팔 : 총은 쏠  줄 아는데 각시가 없어서 방문 잠그고 흔자서 총  쏘는 사람이래.

     달봉 : 총? 무슨 총을 쏘는데?

     병팔 : 글쎄? 소총인가, 아니면 따발총인가?

     달봉 : 원래 총싸움은 상대가 있어야 재미있는 데.......



                           주여! 우리의 기도를


수녀원에 잔소리가 심한 늙은  수녀가 있었다. 그 곳의 한 젊은  수녀는 늙은 수녀의 방에서  신나게 잔소리를 듣고 나오면 늘상 문을 쾅! 닫고는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그런데 방밖에 있던  앵무새가 이 젊은 수녀의 말 을  배워서 문이 콰앙! 하고  닫히기만 하면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난처해진 젊은 수녀는 다음부터는  문소리가 나지않게 살살 닫았지만 바람에 문이 쾅!닫히기만 해도 앵무새는 큰소리로 외쳐대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젊은 수녀는 신부를 찾아갔다. 자초지종을  들은 젊은 신부는 싱긋 웃더니,  "거 참  고민되시겠군요. 이러면  어떨까요? 제가 사제관에서  기르는 앵무새가 한 마리 있는데  그 앵무새를 함께 길러 보세요. 짝이  생기면 그 말을 잊을지 혹시 압니까?" 그래서 한 새장에 새 두 마리를 넣고 길렀다.물론 문을  살살 닫는 것도잊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는 실수로 문을 콰앙!닫고 아차! 하는 순간,얄미운 앵무새가 잊지도 않고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었다."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그러자 신부가 준 앵무새가 하는말,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여러분, 어때요?


총선을 앞두고 DJ는  참모들과 함께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뭐 ?은 수 없나?' '대표께서 특정 지방색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합니다 . 누가 그걸 모르나? 방법이  문제지.' ' 유세 때마다 강조하는 것 이외에 더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T "그럼  다음 유세부터는 이렇게 연설하면 어떨까?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릴라카믄 온국민이 똘똘 뭉쳐 가꼬 열심히 일해야 되어유."


                 

                  한번 닭대가리는 영원한 닭대가리


소, 돼지, 닭이  이승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저승엘 가게 되었다.  염라대왕이 이승에 있을 때 한  착한 일 세 가지를 들어보라고 하면서 만약 대지  못하면 뜨거운 가마솥에 넣고  삶아 버리겠다고 했다.  먼저 소에게 물었다. '너는 무슨 착한  일을 했느냐?' 소는 생각이 나지 않자 머리를 벽에 꽝꽝꽝 세 번 박더니  생각이 난 듯 말했다. '저는 이승에서 인간들에게 고기도 되어  주고,밭 일,논일도 해주었습니다.' 염라대왕은 착한 일을 많이 했다며 소를 칭찬하였다.  그 다음으로 돼지 한테 물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자 소처럼 머리를 벽에 쿵쿵 100번이나 박고 나서야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승에서 인간들의 고기도 되었고,  음식찌꺼기도 먹었고  인간이 하라는  대로 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닭에게 물으니  이 닭대가리가 생각이 날  리 없었다. 그러나  돼지도 100번 박고 생각이 났으니 자기는 한200번 정도 박으면 생각이 날 것  같아 벽에다 대고 정신없이 머리를 박았다. 닭은  헤롱 헤롱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래도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윽고 닭은 염라대왕에게 말했다. '애잇, 씨괄! 물 끓여!'




                              전구 갈아끼우기


         미국 의사들이 전구를 갈아 끼우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3단계.

         1.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전구를 탓한다.

         2. 더 이상 복잡한 문제가 없도록 소켓을 아예 없애버릴까 고민한다.

         3. 수술에 앞서 정부와 전구회사에 청구할 계산서를 실제  비용보다 더 부풀려 만든다.


                        백발백중


 "골목에서 댁의 아이가 내게 돌을 던졌어요."

 "맞았어요?"

 "맞을 뻔했어요."

 "그럼 우리 애가 아녜요."


                  주치의, 그것이 문제로다


 달수 씨는 나이가 들수록 왼쪽 옆구리가  자꾸 아프고 쑤셔서 병원을 찾았다. 그랬더니 남들보다 갈비뼈가 하나 더 있다는 게 아닌가. 며칠 후 달수 씨가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친구는  당장 수술하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이봐, 달수! 아담도  갈비뼈 하나를 떼내는 수술을  받았는데 500년 넘게 장수했잖아. 마누라도 얻고 말이야." 그러나 달수 씨는 여전히 불안한 얼굴이었다.

"그래, 하지만 그때 주치의가 누구였는지 한 번 생각해봐."


                 숫자는 안 써


 인구조사원이 혼자 집을 보던 할머니에게 식구가 모두 몇 명이냐고 물었다.  "글쎄요. 나하고 영감이 있고, 아들  박상구, 며느리 김미순, 손자놈으로는 박영팔이, 박영칠이가 있지. 그리고 손녀는 박영....."인구조사원이 할머니의 말을 끓으며 말했다.

 "잠깐만요, 할머니.제가 알고 싶은 건 식구들 이름이 아니라 숫자예요."

 "젊은 양반, 우리집에선 숫자는 안 쓴다우. 붙일 이름이 얼마나 많은데!"



                   한국의 폭주족, 까돌이


 미국의 폭주족들이 일본 폭주족들의 기를 죽이기 위해 금발의 미녀를 태운 하레이를 타고 일본  원정을 왔다. 그런데 일본에 와보니 그들은  오토바이 뒤에 사시미칼과 오토바이 체인 등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게 아닌가. 미국  폭주족들은 기가 죽어 하레이를  팽개치고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갔다. 그 모습을 본 일본 폭주족들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사시미칼과 오토바이 체인 등을 매단 가와사키를 타고 한국 원정을 왔다. 그러나 그들은 한국의 폭주족들을 보더니 모두 그 자리에서 무릎을 끓었다. "가스통을 달고 다니다니.....우우, 졌다."


                      아버님!사정하셨습니다


 허구한날 고스톱을 치는  아버지가 있었다. 어린 아들도 아버지 어깨  너머로 고스톱을 배워 판이 벌어지면 꼭 참견하곤 했다.

 "아빠, 똥 먹어 똥!"

 "아빠, 그냥 죽어!"

 "아빠, 쌌다!"

듣다 못한 아버지가 아들을 타일렀다.

"얘야, 어른에게 존대말을 써야 한단다."

얼마 후 아들이 공손하게 말했다.

"아버님, 인분 드시죠."

"아버님, 그만 작고하시지요."

"아버님!사정하셨습니다!"



                    너무 고마운 남편

미순이: 출근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 퇴근해서 또  집안일을 하려니 너무 피곤해. 어제는 퇴근해서 빨래하고  설거지를 했어. 오늘은 부엌하고 화장실을 청소해야 돼.

금순이: 그걸 네가 다 해? 네 남편은?

미순이: 그인 걱정할 거 없어. 자기 몸은 자기가 씻으니까.



                 내 이름은 봉팔


 집앞 길거리에서 한 젊은 아빠가 우는  아기를 달래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젊은 아빠는 아기를 얼르면서 계속 중얼거렸다. "봉팔아, 화내지 마라.봉팔아  화내지 마."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그 말을 듣고 물었다.

 "에그, 젊은 양반이 고생이구먼.우는 아기 달래는 일은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 참을성이 많은 아빠야. 근데, 아기 이름이 봉팔이가?"

 그러자 그 젊은 아빠가 대답했다. "아뇨.봉팔이는 전데요........??"


                       노태우 닮지 마라


     시험보러 가는 아이에게 엄마가 말했다.

     '얘야,너 절대로 노태우 닮으면 안된다.'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 시험을 못 봐도 정직하게 실력껏 보란 말이죠?'

     '그게 아니고  시험지 앞에서 자꾸  모른다,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 말라는 거야.'



                            그냥 웃지요


     오시로 우라치겠소

     각이 없다 하니

     구멍을 파고

     시네룬 적당히 주지요

     겐세이 있다 쫄 리 있소

     쫑은 저절로 피하려오

     가오시가 되걸랑

     하나 더 쳐도

     후루꾸 아니냐면

     그냥 웃지요

     =작품해설: 오시로 우라를 쳐서 쫑을 빼겠다는 대목에서 작가의 높은  다마수를 짐작할 수  있다. 구멍을 파서 쿠션을 치겠다는  대목에서는  작가가 가라 쿠를 즐긴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쫑이 저절로 생길  것 이라는 초현실주의적인 발상도  주목할 만한 대목. 그러나 '실력이냐, 아니냐'고 묻는 사람에게 작가는 그냥 웃어보임으로써 사람을 무시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존나게 빠른 거북이


 존나게 빠른 거북이와 토끼가 달리기를  하면 누 가 이길까? 답은 존나게 빠른  거북이. 왜냐? 존나게 빠르니까.  그럼, 모자 쓴  거북이와  토끼가 달리기를  하면 누 가 이길까?  답은 모자 쓴 거북이.  모자를 벗겨 보니 아까 그 존나게 빠른 거북이였거든.  두번씩이나 져서 열받은 토끼가 칼루이스에게 개인지도를 받아 존나게 빠른 거북이에게 재 도전했어. 이번엔 누가 이겼을까? 답은 존나게 빠른 거북이. '한번 존나게 빠른 거북이는  영원한 존나게 빠른 거 북이'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존나게 빠른 거북이와  닌자 거북이, 그 리고 번개같이 빠른  거북이가 달리기를 했어. 그럼 이 셋  중에서 누가 l등을 할까? 답은 역시 존나게 빠른 거북이.왜?아직까지 우리 정서에는 존나게  빠른 것이 가장 빠른 것이니까.


                             치료비


달수 : 며칠 전에 마누라 눈에 모래가 들어가서  치료비로 15만원이나 날렸지 뭔가.

봉수 : 그건 약과야. 며칠 전에 우리 마누라 눈에는 모피 코트가 들어갔는데, 무려 100만원이나 들었어. 젠장!



                    슬픈 노래는 싫어요


 말더듬이가 노래를 부를 때는 전혀 더듬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아는지? 한 말더듬이 남편이 급한 전화를 받고 부인에게 그 소식을 전하려 했다. '저저저....... 자, 자...... 기 마마마,말이야.저저 저, 전화가 와와와,왔는데데데.... ...' 답답해하던 아내가 말했다. '차라리 노래로 해요. 그럼 좀 나올 거예요.'  그러자 남편이 노래를 부르며 아내에게  말했다.

     '를루랄라 저기 말이야.를루랄라 장모님이,를루 랄라  돌아가셨대.

     를루랄라 장모님이 돌아가셨대 룰루랄라.......'



                     화장실에서 생긴 일


     덩달이가 급해서 노크도 하지 않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

     덩달이 :눠?

     사람 : 눠!

     덩달이: 눠~


                          넌 누구냐?


티코가 주행중 타이어가  펑크나 시궁창에 빠졌다. 시궁창에 살던  모기가 깜짝 놀라 물었다.

     '넌 누구냐? ' 응, 난  자동차야.' 그러자 모기가 큰소리로 웃으며 '니가 자동차면 난 독수리다.'

                           뭐가 보이는가?


정신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네모가  그려진 그림올 보여주며 물었다. '뭐가 보이죠? "침실이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동그라미가 그려진 그림을 꺼냈다.  '또 뭐가 보이죠?' '둥그런 침대에 남녀가 누워 있군요. 다시 한번 네모가 그려진 그림을 내왔다. '이번엔 뭐가 보입니까?' '남녀의 흥분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의사가 황당해서 그  환자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그런 음탕한 생각만  하죠?' 그러자 환자도 황당해 하며 의사에게  물었다. '아니, 선생님은 왜 그런 음탕한 그림만 보여 주세요?'


                          당개


     거룩한우라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맛세이는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꿎보다도 더 푸른 그 다이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붐은 그 적구 굴러라

     아리땁던 그 큐대

     곧게 뻗어나가며

     그 석류 속 같은 적구

     두 개를 다 맞추었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다이 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 적구 굴러라

     구르는 적구는 길이길이 모이리니

     그대의 꽃다운 다마수 어이 아니 오르랴

     =작품해설 :의로운 여인 논개와 당구의 여걸인 당개를 비교하는 잔머 리가돋보이며, 적구와 다이의 공감각적 표현이 매우 절묘하다.



                            혀? 말어?


      DJ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기네스북 4관왕에 올랐다.

     첫째 : 대권도전 삼세 번

     둘째 : 죽을 뻔 다섯 번

     셋째 : 노벨상 후보 부지기수

     넷째 : 가택연금 더 부지기수

     DJ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기록 경신 혀? 말어?'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규


세계에서 제일 웅장하다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말년의 쓸쓸한 인생을 비관해 한 노인이 투신자살을 했다.  그가 폭포 아래로 떨어지면서 하는 말,

     '나이야! 가라!'



                       요즘은 개나 소나


상구네 외양간에는  왕눈이 소, 누렁이가  왕이다. 어느 날,  누렁이가 온동네를 누비며 말썽을  피웠다. 옆집 복태네 담장을 무너뜨리질  않나, 미순이네 오이밭을 쑥밭으로 만들어 놓질 않나......  화가 난 상구는  누렁이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나도록 호되게 혼내주었다.  며칠이  지나도록 누렁이는 여물을 먹지 않았다. 웬일인지 바둑이도 덩달아 밥을 먹지 않았다. 상구가 그모습을 보고 중얼거렸다.

      '요즘은 개나 소나 단식하나?'



                          어, 왜 안 나오지


 미팅에 나간  한 여학생이 썰렁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친구한테서 들은 '아리랑 쓰리랑'유머를 꺼냈다 . 아리랑과 쓰리랑을 누가 낳았게요?' '모르겠는데요. "에이....... 그건요,아라리래요.'

여학생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모두들 배꼽을 잡는데,  유독 한 남학생만 이해를 못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문제를 낸 여학생이 그  남학생에게 물었다.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예.' 여학생은 힌트를 준다며 노래를 불렀다. '자,  잘 들어봐요! 아리라앙 아리라앙  아라리요 (어? 이상하다)  아리라앙 고개로  넘어간다 (이상하다 나와야 하는데?)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오  못가서 발병난다 (우째 이런 일이?) .......' 그 여학생은  미팅이 끝날 때까지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낳네) ......' 하는 진도아리랑 대신 경기아리랑만 계속 불러댔다.



                         하느님의 정체


어느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다. 마침내 캠프파이어 시간.교장선생님은 높이 쌓여 있는 장작더미  앞에서 장엄하게 외쳤다. '오늘 우리  학생들의 야영을 축복하기 위해 하느님이 곧  불을 내려주실 겁니다!' 그러나  불은 내려오지 않았다.  교장선생님은 더욱 목소리를 높여 또 한번 소리쳤다.

 '주여, 불을 주소서,불을~.'

하지만 불은 꿩  구워먹은 소식이었다. 참다 못한 교장선생님은  마이크를 들더니 학교 옥상에다 대고 소리를 질렀다.

 '이봐. 김씨  ! 불 보내!' 그래도  불은 내려오지 않았다.교장선생님이  어린이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여러분, 우리 함께 외쳐요.  김씨 아저씨, 불 보내 줘요~!'


                       미녀와 야수


 DJ가 채시라와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했다. 모 일간지에서 이 사진을 게재하면서 [미녀와 야수]라 고 제목을 달았다.  '뭐라고? 나보고 야수라고?'

DJ가 노발대발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한달 후, 언론중재위의 결정이  나왔다. '야수는 야당의  당수라는 뜻이므로  인격 모독이 될 수 없다.'



                        삼행시      

              

     노 :노력하지 않았지.

     태 :태만했지.

     우 :우습게 번 돈이었어.


     전 : 전요.

     두 : 두려워요.

     환 : 환장해서 잡은 권력, 전모가 드러날까봐.


     전 : 전 요즘 고민이 무척 많습니다.

     두 :두발이 빠지는 것도 그 탓인가 봐요. 이젠,

     환 : 환해질 겁니다, 교도소 전체가.



        루이 14세 빗댄 농담하고 69년간 감옥생활


 어떤 때는 풍자라는 이름으로  정치인이나 조금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을 말로 꼬집기도 한다.  서구문명이 일반화되면서 유머를 잘 구사해야  어깨펴고 다니는 것을 보고, 우리 주위에서도 농담인지 유머인지 애매한  유머들이 많이 유행됐다. 그래서  지금은 유머 한마디 못하면 약간 뒤처진  사람 취급받기도 한다. 그런데 유머를 장난삼아 했다가 평생을 감옥에서  지내야 하는 사람이 있었다. 프랑스의 루이 14세때의 일이다. 당시 루이 14세는 자신을 태양의 왕이라 할만큼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 왕은 대머리였다. 이 왕이 파리에서 공립학교 순시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날은 '그레르몽 공립중학'을 순시하기로 돼있었다. 그런데 이 '그레르몽'이란  말에는 '주전자 머리'라는 뜻이 있다. 즉  대머리라는 뜻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왕에게 아첨을 하고픈 마음이 들었던지 그레르몽이라는 학교 이름을 '루이대왕 중학교'로 고치자는 얘기가  나왔다. 그러니까 루이 14세가 다녀간 기념으로 학교 이름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런데  그학교 학생중에 9세 된 부잣집아들  '셀톤'이라는 개구쟁이가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해 자기반 친구들을  배꼽잡게 하는 일이 있었다. 그날도 반에서  휴식시간에 아이들에게  장난삼아 '루이대왕 중학교'를  비꼬듯 "우리학교는 이미 루이대왕 중학교이잖아. 그레르몽(주전자머리)중학교 말이야"라고 했다. 이말에 반친구들이 박장대소한  것은 물론이다. 왕의 대머리를 연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친구중에 하나가 선생에게 가서 고자질했다. 왕은 화가 나 그 어린 소년을 감옥에 보냈다. 그런 소리를 여러 사람 앞에서 안들었으면 모르되  여러 사람앞에서 들었으니 용서할리 없다.  그래서 그 소년은 69년간 감옥생활을 해야 했다. 말한마디 잘못했다가  평생을 감옥에서 지내게 됐다.  그리고 그가 출옥했을때는 80세가 가까운  나이가 돼 있었다.  우리 주위에도 고자질이 많으니  이런 신세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 요는 입조심.



         *이제 잘득기입니다*

어느 초등학교에 전학 온 학생이 있었다.

이름은 안득기였다.선생님이 전학온 학생의 이름을 물었다.

선생님:애야 네이름이 뭐니?

안득기:안득깁니다.

선생님:아니 니 이름이 뭐냐니깐?

안득기:안득기입니다.

선생님:(좀더 큰 소리로 )네 이름이 뭐냐니깐?

안득기:(이번엔 이름을 빠르게)안득기니더.

선생님:도저히 안되겠구나.이리나와! 퍽퍽퍽...

선생님:이래도 안듣기냐?

안득기:(울면서)흑흑, 예 득깁니다."

         *고스톱*

 1하고 2가 놀다가 고스톱을 치기로 했다.

 3명이 있어야 하는데 부족하자 구석에 있던 3에게 같이 치자고 했다.

 그러자 3이 뭐라고 했을까?

           "4랑해!



                           장난꾸러기 손자


 장난꾸러기 마이크 소녀는 자신의 할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사랑하는 할머니, 지난 주 할머니의 생신을 잊어서 죄송합니다.    다음 주 화요일 내 생일을 할머니가 잊으셔도 전 상관 않겠어요.

    마이크 올림."



       *불행중 다행*

간밤에 보석상을 몽땅털린 상점주인이 조사나온 경찰에게 말했다.

"그저께 도둑이 들지 않아 불행중 다행이에요.어제 아침 세일을 시작하려고 물건값을 모두 30%씩 깍아놨거든요."


                     남자화장실서 엿본 성격별 유형


 어느 소설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그것처럼 황당한 일은 없었다. 그녀와 처음 만나 널따란 초원을 걷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질 기세였기 때문이다. 이  소나기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아니고  신체의 특정부위가 배탈이 나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그 걸 말하는 것이다. 전후좌우 어디에도  화장실은커녕 나무 한 그루 바위 한 개가 없었다. 골프장처럼 넓은 초원이  야속할 뿐이었다.....' 각자 알아서 처리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숨겨 둔 본성이 여지없이 드러나지 않았을까....차고로 말하지만 남자들은  '멀쩡한 정식 화장실'에서도 성격에 따라 갖가지 유형을 보인다.

 다혈질 남자: 바지가  반쯤 돌아가서 구멍을 찾을  수 없으면 옷을 찢고 만다.

겁많은 남자: 누군가가 보고  있으면 일을 못하고 그냥 변기의 물만 내리고 나간다.

사교적 남자:  생각이 없었는데도 다른 사람을  따라서 억지 쉬야라도 한다.

사팔뜨기형 나자: 옆사람의 포경수술 자국이 궁금해설까? 옆만 본다.

불안증 남자: 요의와 관계없이 화장실에  와서 뭔가(?)가 최근에 잘있는지 확인만 하고 간다.

혁명적 남자: 모든 변기가 다 사용 중이면 세면대에다 무차별로...

게임형 남자: 쉬야줄기를 이용해  변기의 위 아래좌우로 이동 시키며파리같은 것을맞히려 애쓴다.

화원점원형 남자:모든 변기에 조금씩이라도 나눠서 물주듯 한다.

투수형 남자:변기 앞 2M에서 던지 듯 집어 넣는다.

도루형 남자: 먼저 끝낸 뒤 아직 분무 중인친구의엉덩이를 강하게때리고 문밖으로 얼른 도망친다.

청결형 남자: 한방울의 액체도 남기지 않으려고 50회이상 충분히 턴다.


                  사격솜씨 형편없는 대통령 암살범들


 첩보 영화중에서  오랫동안 관객의  마음을 조이게 했던  영화로는 아마 007시리즈만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총기나 비밀무기 다루는  솜씨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뛰어났던 것을 기억한다.

또 암살자라고  하면 특등사수 아닌 사람이  없다. 상대의 어디를  노려서 즉사시킬 것이냐 아니면 가벼운 상처만  입힐 것이냐 등 구체적인 계산까지 하고  목표물을 겨눈다. 그래서 일단  목표물이 정해지면 실수란  있을 수 없다. 이것은 남과 여의 차이가 없다.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여자 암살자가 세상을 다른 의미로 놀라게 한 적이 있다. 1975년 9월 포드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에 갔을 때  새크라멘토시에서 한 여성이 포드대통령과 불과  몇미터 거리에서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웬일인지 불발이다. 다시 당겨봐도 땅 소리가 안난다. 당황한  이 여암살자가  총을 만지작거리는 사이에  경호원들이 덮쳐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맨숀 패밀리'라는 모임의 회원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약실에 탄환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이다. 일단 권총에 탄창을 넣으면  노리쇠를 뒤로 당겨 탄창의 탄환을 약실에 넣게 되고, 그 노리쇠를 당기면  발사된다. 그러나 이 여인은 이런 기초상식조차 모르는 암살자였다. 그러니 당겨도 안 나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가하면 다른 한 여  암살자는 원래 FBI의 정보제공자였다. 그녀는 총을 다룰줄  알았다. 역시 몇미터 거리에서  포드 대통령을 향해  발사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총알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  포드대통령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했다, 사격솜씨는 형편없었던 것이다.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암살자로 나설  수 있었을까. 이여인도 체포되어 지금은 형무소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종신형을 받았으니까  미국 대통령이되고 암살걱정을 안해본 대통령은 없었던 것같다. 항상  암살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이 애인보다 좋은 10가지 이유


 우리 민족의정신을 개조시켜 주신 '정신과 의사' 안중근의사는 일찍이 말씀하셨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고 안중근의사는 대단한 애서가였다고 하는데  역시 크게 될 인물은 책을  즐겨 읽었음을 알 수 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출판계가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뻔하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다.문학의 해인 올해까지도 책을 가까이 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 봤더니 사람들이 갑자기 글 읽는  걸 잊어 버린 것은 아니고 책(소설)보다 더 재밌는 사건들이 부지기수로 생기기  때문이란다. (*전직 두 왕  구속 재판등) 애인만 옆구리에 끼고 다닐 것이 아니라 책도 몸에 달고 다니자.

첫째, 얼굴  (표지)이 전체를 좌우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몸(속 내용)이다.

둘째, 홀딱 빠지면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다.

셋째, 수준에 맞는 것이 좋다.

넷째,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지 않는 게 좋다.

다섯째, 세월이 흐르면 곱던 색깔이 바랜다.

그런가 하면 아예 애인보다 좋은 점을 책에서 쉽게 발견할 수 도있다.

1. 책을 졸릴 때 베개로 삼을 수 있는데 애인은 팔베개만 하면 불평이 쏟아진다.

2. 책은읽으려고 속을 펼쳤다가 덮으면  되지만 애인은 한 번 열었으면(?)그냥 덮지 못한다.

3. 책은 필요없어지면 헌책방에 팔 수 있지만 애인은 팔 수 없다.

4. 책은 자기를 봐 달라고 귀찮게 삐삐를 치지 않는다.

5. 책은 도장을 찍으려 하면 자기 몸을 순순히 내민다.

6. 책은 마음에 양식을 주는데 애인은 병 (상사병)을 준다.

7. 책은  많을수록 존경을 받는데 애인은  2명 이상이면 당장  귀싸대기가 날아 온다.

8. 책은 눕히건 세우건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는다.

9. 책은 빌려 주고 온전하게 되돌려 받는다. 애인은 한 번 빌려 주면 그걸로 끝이다.

10. 책은 도서관에 가면 마구 주물러도 공짜도. 애인은 공짜도 없다.






                    보디가드


 모처럼 신혼기분을 내며 영화구경을 간 할아버지와 할머니. 분위기에  사로잡혀 서로 두 손을 꼭 쥔 채. [보디가드]를 보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안고 가는 장면에 이르렀다.  감격한 할머니 왈.

"과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끝내주는구먼! 역시 우리 인순이가 최고야!"



                     봉황의 뜻


엄마 참새와 아기 참새가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아기 참새: 친구들이 그러는데 저보고 참새가 아니래요.

엄마 참새: 무슨 소리니 그게, 넌 분명 참새란다.

아기 참새: 엄마, 솔직히 말씀해 보세요. 제가 참새 맞아요?

엄마 참새: 맞다니까, 넌  분명 참새란다. 노래 부를 때도 '짹짹'하고  부르잖니.

아기 참새:그런데 왜 나는 봉황의 뜻을 알까? 참, 이상하네.


                       층이 다르네요


 몇년 동안 아파트 1층에서 살던 여자가 남편 몰래 남자를 불러들여 즐기다가 남편이 돌아오면 창문으로 도망가게 하곤 했다.그러던 어느날 평수를 늘려 아파트 12층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이사한 날 밤에도 참지 못하고 남편이 출장간 사이 젊은 애인을 불러 들였다. 깨소금 같은 재미를 보려던 찰나 느닷없이 출장간 남편이  들이닥쳤다.



                    누구 죽일 일 있냐?


 시부모를 모시고 살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첫날.

 신방에서 들려오는 삐걱거리는 침대소리가 초로의 시부모를 한없이 자극시켰다. 그래서 신방 못지 않게 열을 올렸다.잠이 들락말락하는데 또 그 삐걱거리는 침대소리가 들렸다. 초로의 이  부

부는 신방에 뒤질세라 또 열을 올렸다.노부부가 하도 피곤하여  잠이 들었다가 갈증이 나서 깼는데  또 다시 그 소리가 들려왔다. 이젠 기진맥진해진 아버지, 소리를 꽥 질렀다.

"야, 이놈들아, 우릴 죽일래?"


                 쉿 조용


거지A: 요즘 물가가 올랐다고 아우성이야.

거지B: 장사도 안된다고 모두 한숨이야.

거지A: 일자리가 없어 대학졸업자도 논다더군.

거지B: 따지고 보면 우리가 상팔자야. 물가가 뛰든 장사가  안되든 경기가 안좋든 상관 없잖아.

거지A: 쉬! 조용히 해. 우리들을 너무 부러워하면 좀 곤란해.


                  지불청구서


 결혼한 지 두 주밖에 안되는 시큼이와 새콤이가 쓴 신용카드 지불청구서가 날아들었다.

"여보! 이거 당신이 결혼 전에 쓴 거야?"

"그래요. 뭐 잘못됐어요."

"아니, 하지만  고기보구 낚시밥  값을 내라구 하는  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개코 신사


 화장품 외판아가씨가 아파트촌에 와서 이집저집 다녔는데, 하도 많은  커피를 얻어마셔 속이 좋지 않았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방귀가 뀌고  싶어졌다. 마침 아무도 없어서 마음놓고 일을 치렀는데 냄새가 이만저만  고약하지가 않았다. 마침  솔잎냄새가 나는 스프레이가 있기에 뿌렸는데  다음 층에서 술에 취한 신사가 하나 탔다.  코를 킁킁 대면서 머리를 갸우뚱거리더니,

"참 이상하네. 누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똥을 싼거 같은데!"


                 쥐덫


 읍내 장터에서 철물점을  개점한 덜렁이 가게 안으로  막차가 끊길 무렵 일용이가 허둥지둥 뛰어들어왔다.

일용: (다급하게)아저씨, 쥐덫  하나 주세요. 지금 버스가  막 떠나려 하거든요.

덜렁이:(여기저기 가게 안을 뒤적이다가)우리집엔  그렇게 큰 쥐덫이 없구만. 그런데 버스는 잡아서 뭣에 쓸려구?


                     사망 그리고 출생


 어는 조간신문의 사망란에 자기 이름이 실려 있는 것을 보고 노발대발한 어느 노인이 신문사로 찾아왔다.  "이봐요, 편집국장,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보고 죽었다니 이게  될 말이오?" 편집국장은 당황하여 정중히 사과했으나 노인의 노여움은 식지 않았다. 생각다 못한 편집국장은, "저,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내일 조간 출생란에 영감님의 성함을 싣도록 하면요?"


                 재촉


 "여보, 이제 됐겠지?"

"방금 넣었는데 무슨 소리예요?"

"그쯤 하면 됐지 뭐......"

"조금만 더 참으세요. 넣었다가 금새 꺼내면 어떡해요?"

"이제 그만! 난 참을 수 없단 말야."

"무슨 남자가 그렇게 참을성이 없어요."

아내가 혀를 차더니 부엌에 대고 말한다.

"얘야, 끓는 물  속의 정종 그만 가져와라.  아직 뎁혀지진 않았겠지만 니 아버지가 못참으시겠단다."


                  형,미안해


 요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갈수록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어느 동네에서 60 먹은 한  신참노인이 환갑 잔치를 벌였다. 그러자 동네  왕고참, 중고참 노인들이 와서 한마디씩 했다.

 왕고참: 인생은  60부터라더니, 돌잔치  하니?짜샤!경로우대증도 없는 게 까불고 있어.

중고참: 짜식!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고 있네.어이구! 얘 이마에 주름 좀 봐. 2개밖에 없네?

그러자 잔뜩 주눅들은 신참이 모기만한 목소리로 하는 말, "형,미안해."

                    한수 위


 깡패조직에서 최고 왕초의 경호원을 모집하는데 최종 심사에까지 올라온 세 사람. 세 사람에게는 각각 작은 상자 하나씩 주어졌는데 그 속엔  파리가 한 마리씩 들어 있었다.첫 경쟁자 주병진이  상자를 여니 파리가 날아 도망친다.  얏!소리와 함께 칼을 휘두르니 날던 파리가 반쪽이 되어 다시 그 상자 속으로 떨어졌다.두 번째 이경규의 차례.상자가 열리고 날으는 파리. 칼을 휘두르니 파리의 날개만 잘려  팔랑개비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상자로 떨어진다. 세 번째로 나선 최불암, 칼을 휘둘렀지만 파리는 여전히 날고 있었다.

"아니, 어찌된 건가?"

"저 파리는 오래 살겠지만 새끼는 못 낳을 겁니다!"



                     조심 조심 문지방 조심


 한 부부가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설악산을  여행하던 중 전설이 담긴 우물 곁을 지나게 되었다.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우물.먼저 남편이 소원을 빈 다음  부인이 소원을 빌려고 우물을 들여다보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우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이놈의 우물 참 신기하기도 하구나. 어쩜 내 소원을  그렇게 금방 들어준담!"

그리곤 장례를 치르는데  친지들이 관을 들고 대문을 나오다가  그 중 한 명이 높은 문지방에 걸려 넘어졌다. 그 바람에 관이 땅에 떨어졌고 그  충격으로 죽었던 마누라가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다시 살아난  마누라, 시름시름 앓더니 급기야 다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다시 장례를 치르고 관이 대문을 나설 찰나 남편이 소리쳤다."이봐요. 조심,조심. 문지방이 높아요. 조심해요!"



                    곧장 집으로


 "천당 가고 싶은 사람은 손 들어 봐요!"

모든 학생이 다 손을 드는데 맹구만 손을 들지 않았다.

 "맹구야, 넌 천당 가기 싫니?"

"우리 엄마가 교회 끝나면 어디  가지 말구 곧장 집으로 오라구 그러셨어요!"



                     나무꾼과 선녀


 나무꾼이 개울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전에 자신이 당했던  것을 억울해 하던 선녀가 나무꾼  옷을 숨겨 두었다. 나무꾼이 목욕을 하고  물속에서 나오니 옷이 보이질 않았다. 갑자기 선녀가 나타나자 나무꾼은  주변에 있던 쪽박으로 그곳을 급히 가렸다. 선녀가 "손 빼!"하자 나무꾼은 한쪽 손만 뺐다. "다 빼!"하자 손을 놓았다. 그 다음은 뭐라고 했을까?  "힘 빼!"


                   파티에서 생긴 일


 벼락부자가 된 사장이 자기 사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 파티를 열었다.신문이나 TV를 통해서만 보던 유명인들을  직접 대하게 되어서인지 파티 시중을 들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고용된  여자 대학생이 일할 생각은 않고 이사람 저사람과 얘기를 한다.화가 난 사장 사모님,말로 꾸중을 할 수 없어 종이쪽지에 주의를 적어  건넸다. "너 체신머리 없이 왜 야단이니, 잠자코 일이나 해." 이 쪽지를 받은 여대생, 손님 중에서 제일 귀해 보이는 부인에게 그  쪽지를 전하면서 눈으로 사장 사모님을 가리켰다.


             착각


덜렁이 명동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두 남자가  쑥덕거리고 있었다. "다리 모양도 예쁘고, 치장도 잘했는데!"덜렁이 기분이 좋아서 씽긋 웃었다. 두 남자는 말을 계속했다.

"그런데 튼튼한지가 문제야."

"암, 고장이라도 나면 큰일이지." 덜렁이 화가 나서 남자들을 노려보며 말했다.

"여보세요! 숙녀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에요?"  그러자 남자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무슨 소리예요? 우린 육교 건설 얘기를 하고 있는데."


                  독한 술


 출장차 일본에 들른  한 사업가가 파티 석상에서  처음으로 일본 고유의 술맛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가 술을  들이키고 나자 주위의  가구들이 마구 흔들리는 것이었다. 그는 옆에 있던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와, 이거 아주 독한 술이군요."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이 말했다.

"특별히 독한 술은 아닙니다."

"근데 왜 이리 흔들리고 정신없죠?"

"아, 지금 지진 말씀하시는 겁니까?"


                 저금


어떤 샐러리맨이 직장에서  쫓겨나 실업자 신세가 됐지만, 가족들을  길거리에서 방랑케 하기는 커녕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아내가 집을 네채나 소유하고 있는 부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부부가  애무할 적마다 아내가 천원씩 저금을 했던  것

이다. "놀랐어. 당신은 정말 훌륭한 아내야.""네, 하지만 당신은 훌륭한 남편이랄 수 없어요.

만약 당신이 마음 깊이 저를 사랑해 주었더라면 저 모퉁이에 있는 술집도 우리들 것이 되었을 텐데 말예요."


                   이번이 첨예요, 꽥


 이 약을 먹으면 거짓말을 할 때마다 '꽥!'소리가 납니다.

엄마:요년아, 간밤에 어디서 잤냐?

딸년:친구집...꽥!

엄마:이게? 너 남자랑 잤지?

딸년: 이번이 첨예요...꽥!

엄마:세상에 이럴 수가?이 엄만 너만할 때 안그랬....꽥꽥꽥...!!


                   술취한 손님


 두 웨이터가 곯아떨어진 손님을 가운데 놓고 나누는 이야기.

 "벌써 두 번이나 깨웠는데, 일어나질 않아. 또 깨워야겠어."

"아니 왜 내쫓지 않구?"

"그런 소리마. 이 친구 깨울 때마다 술값에 팁까지 내는데!"



              잘 놀고 있어요.


여자기숙사 사감이 친구에게 예쁜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캔디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는 장난도 잘 치고 자기 여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 기숙사에는 강아지와 똑같은 이름의 1학년 여학생이 있었다.어느날 오후 그 여학생의 어머니가 사감을 찾아와서 "요즘 캔디는 어떻게

지내죠?"하고 물었다."아주 잘 놀고 있어요.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밤이면 담장 밑으로  기어 나가서 길 건너에 있는 남학생 기숙사를 찾아가려고 안달하는 게 좀 문제긴 하지만요."


                    안경


 특별히 주문한  벤츠를 몰고 동수는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렸다. 도중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예쁜 아가씨가 손을 흔들어 태워 주었다. 아가씨는  하도 자동차가 화려해서 자동차 안을  두루 살피다가 운전대 위에 놓여있는 도수 높은 안경을 보게 되었다.

"저 안경 누구 거예요?"

"아, 그거 제 겁니다."

"운전하실 땐 저 안경 쓰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걱정 마십시오. 자동차  유리 전체가 안경점에서 특별히 처방해 만든  렌즈니까요.


                야 정신차려


 맹구와 오서방이 밤늦게  둘이서 길을 걷고 있었다. 어느 골목을  돌아가는 도중 바닥이 뭔가 노르스름하게  반짝이는 것을 발견한 맹구는 그쪽으로 달려가 그것을 살피고서는 금덩어리임을 알았다.   "오서방, 너 먼저 가. 난 급한 볼일 있어.." 오서방이 왜 그러냐고 묻자 맹구는 화를 벌컥내며 빨리 가라고 소리 질렀다. 오서방이 할 수 없이 그냥 먼저 가자 맹구는 기뻐하며 금덩어리를  가져가려 했다.  그러나 너무 커서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들고 갈까  하다가 혹시 오서방한테 들킬까봐 '다음 날  가방을 가지고 와서 담아  가야지'생각하고 길 모퉁이에 있는 흙을 파고  거기다 금을 묻고 나서 옆에 있는  나무 판자에다 뭔가 써서 금덩어리를 묻어 놓은 곳에 꽂아 두고 씨익 웃으며 집으로 갔다.


              사랑의 조건


 네 살짜리 아들이 엄마한테 말했다.

아들: 엄마, 엄만 날 진짜 사랑해?

엄마: 그럼. 널 위해선 목숨도 안 아까운 걸.

아들: 진짜야? 그 말 믿어도 되는 거지?

엄마: 그럼! 하느님께 맹세할 수 있지.

아들: 그럼, 아빠하고 이혼하고 사탕가게 아저씨랑 결혼해, 응 엄마!

엄마: ??!!


                 피노키오 예수


 예수가 아버지  요셉을 만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거리를 헤매다 요셉과 비슷한 사람을 보고 물었다.

"혹시 목수가 아닙니까?"

"그런데요?"

"아들을 이상한 방법으로 얻지 않았어요?"

"맞아요."

"그 아들이 남다른 일을 하지 않았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그 말을 들은 예수는 너무 기뻐,

"아버지, 제가 아버지의 아들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러자 노인이 하는 말,

"아니, 그럼 네가 피노키오란 말이냐?"


                     효과 만점


 섣달 그믐달 밤에 가게 주인이 친구에게, 설날 아침의 풍습을  가르쳐 주었다.

"자네가 내일 아침 일찍  우리 가게문을 두드리게. 내가 누구냐고 물으면, 복신이오 하고 대답하게. 그럼 일년 운수 대통이라네." 이렇게 서전모의를 했으나 친구는 다음날 "누구요" 하는 물음에 무심히  "날세"하고 대답했다. 복신을 불러들이려던 기대는 물거품이  되어 주인은 잔뜩 시무룩해 있었다. 친구는 그제사 어젯밤의 약속이 생각나, 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친구를 위한다는 것이 그만, 자리를 뜰 쯤해서 한마디,  "복신은 이만 물러갑니다."


                       암호


 어는 시골에 가난한 부부가 단칸방에 살고 있었다.

아이들이 자라서 밤이면 눈치가 보여 부부간에 암호를 만들었다. 밤에  남편이 닭 우는 소리를 내면 집 뒤 헛간으로 가 일을 보기로 했다.  하루는 남편이 "꼬끼요" 소리를  내어 아내와 슬그머니 헛간으로가서 일을 벌이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삐약  삐약"하면서 우루루 헛간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속았지롱


 꾀가 많기로 소문난  메기 일병이 휴가를 얻어 고향에 돌아왔다.  기분좋게 택시를 불러 탄 것까진 좋았는데 목적지에 가까워질 무렵 문득 호주머니를 살펴보니 돈이 한푼도 없었다. 지금이 바로 자신의 기지를 발휘할 때라고 판단한 메기 일병은 운전기사에게 "세워주세요." 라고 소리쳤다.  "잠깐 저기 담배가게에서  담배하고 성냥을 사가지고 올께요. 그런데  아까 차 안에서  10만원짜리 수표를 떨어뜨렸는데 어두워서  그런지 도무지 못찾겠네요." 그리고선 급히 담배가게로 뛰어들어갔다.  뒤돌아 보니 아니나 다를까  택시는 쏜살같이 어둠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아담의 바람기


 아담이 이브 몰래  여자를 만들어 바람을 피우다 들켰다. 이브가  하느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 아담이 심하게 야단을 맞았다. 기분이 몹시 상한 아담은 이브에게 눈을 흘기며,

"두고보자! 아직 갈비뼈는 많으니까."


                  교환


여자: 자기, 내가 바람 피면 어떻게 할거야?

남자: 응, 당장 그 남자를 만나자고 하겠어.

여자: 그래서 어떻게 하려고?

남자: 어떻게 하긴 그쪽 물건이 쓸만하면 교환해서 써야지.



                성적표


 맹구가 시험을 쳤다. 한 과목만 '양'이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가'였다.

통지표를 어머니께 보여드리자 어머니 하시는 말쌈,

 "얘, 맹구야, 너무 한 과목에만 신경쓰지 말거라."


                  수술자국


 미모의 과부가 급성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경과가 좋았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회전하러 온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의사: 이대로 가면 일주일 후에 퇴원할 수 있겠습니다.

과부: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수술자국이 남의 눈에 띄지  않을까요?

의사: (과부의 얼굴을 보더니 빙그레 웃으며) 글쎄요, 그건 부인께서 하실 나름이지요.


                  전화                     


땡돌이와 땡순이가 한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땡순이에게 온 전화였다

순간 장난끼가 발동한 땡돌이가 큰소리로 외쳤다

땡순씨"젖"나왔어요. 땡순이 얼굴이 뻘게지며 가슴을보았으나 아무이상이 없었다

화가난 땡순이 벼르고벼르다가 땡돌이에게 온 전화를 받고 큰소리로 땡돌씨"존"나왔어요.



      *미팅이란*

1. Meet:일단만나서

2. Eat:먹고마시고

3. Enjoy:즐긴다음에

4. Together:같이(왜냐하면 도저히 혼자선 안되는 일이니까)

5. Interest:재미있게 놀고 나서

6. Natural:아주 자연스럽게

7. Goodbye:헤어지는것



어느날 콩나물시루처럼 붐비는 버스안에서 한아가씨가 큰소리로 외쳤다. "젖"터진다  사람들 모두는 그쪽으로 시선을 던지며 대단한 "그래머"혹은 "젖소부인"일거라고 생각하고 그 아가씨가 버스에서 내릴때 일제히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 아가씨는 깔깔거리며 버스쪽을 보고 "새우젖" 한봉지를 흔들었다.



사랑은 이제그만을 한마디로 하면?

          "빼"

사랑은 이제시작을 한마디로 하면?

          "누"



               만약에


 "나네, 만약 아내가 셋이라면 어떻게 하겠어?"

"음식솜씨 좋은 여자는 부엌일을 시키고  가장 힘이 센 여자는 들일을 시키고 가장 예쁘고 귀여운 여자는 밤일만 시킬거야."


                 흑인 시인 10년넘게 말 안하기도


 50억이 넘는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중에는 자신이 남보다 특별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세계여행을 하다보면 우리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 안되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 개중에는 현대과학으로도 못푸는  일들이 있는가하면, 자신의 몸을  괴롭혀서 자기만족을 얻는 사람, 그런가하면 기존의 기록을 깨려고 자기 능력  밖의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평생을 고생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그런데 그중에 벙어리가 아니면서  말한마디 안하는  기록에 도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미국의 흑인  시인으로 1973년에 절대 말한마디  안한다는 맹세를 했다. 그후에 말한마디  안했으니 진짜 이유를 알길은  없으나 1981년 말한마디 하게될 것이 두려워,  자기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83년 세계일주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미국의 서해안에서 동부로 가고, 거기서 남미를 거쳐 아프리카로  가고 다음에 유럽, 그리고 아시아 다음에 미국 서해안으로 돌아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행도 차 같은 것을 타려면 물어봐야 하기 때문에 걸어서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한을 18년으로 잡고 떠났다.그러니까 2001년에는 원위치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그가 고집대로  세계일주를 한다면 지금쯤은 유럽 등지를 돌아다니고 있을 텐데, 그후  소식이 없다니 글쎄다.


                    콩글리쉬 영어


1.I do not see you?  아이 둘 낳시유?

2. Yes I can.  그래 나는 깡통이다.

3.May I help you? 5월에 내가 너를 도와줄까?

4.Can I help you? 내가 깡통 따줄까?

5.I am sorry. 나는 쏘리입니다.

6.Please sit down. 플리즈야, 앉아라.

7. See you again. 두고 보자.

8. How do you do? 어떻게 네가 그럴 수 있니?

9. Men No Men 사람이 사람 같지 않니?

10.Happy birthday to you. 너 잘 나왔다.

11.I'm fine, and you? 나는 파인 쥬스, 너는 뭐 마실래?

12.Look at me again! 한 번만 봐 주세요!

13.How old are you? 하우야, 너 참 많이 늙었구나?


                    수영장에서


 수영장에서 소머즈가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유연하게  수영을 하다가 수영복이 터졌다.

남성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당황한 소머즈는  급한 나머지 옆에 있는 안내팻말로 그곳을 가렸다. 이를 본 남자들의 눈이 일제히 휘둥그래졌다. 소머즈가 팻말을 보았더니 "남자전용 수영장"이라고 써 있었다. '엄마야!' 하며 다른 팻말로 바꿔  가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남자들이 입을 벌리고 침을 흘리는게  아닌가. 팻말을 보았더니 "수심 2M"라고  쓰여 있었다. 번개같이 다른 팻말과  바꿔서 가렸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애들까지 관심을 보이는 게 아닌가. "대인 5000원 소인 3500원"이었다.다른 걸로 바꿔 가렸다. 그랬더니 주위의 남자들이 흩어지는게 아닌가.팻말의 내용인즉, "수영시에는 수영모자를 반드시 씁시다."  


                     무너진 사랑탑


 사랑하는 귀여운 여인이여,

대수롭지 않은 일로 헤어지다니 우리는 얼마나 바보입니까? 난 매일밤 당신을 생각하며 울고 지낸답니다.  제발 돌아와줘요. 당신은 그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 저는 당신없인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히 리베 디히!오!내 사랑!

                         -당신과 떨어지고 싶지 않은 삐에로로부터.

추신: 1억5천 주택복권에 당첨됐다니 정말 축하합니다.


                    영어약자


*MBC :모조리 바보 천지

*ABCD : 에이 빌어먹을 시험도 떨어졌는데 대학만 나오면 뭘해?

*CBM : 철저히 버린 몸.

*ABC : 아무래도 보긴 싫은 처녀.

*NATO : 난장판 아수라장 토악질 오도방정.

*EDPS  : 이대생 팬티 색깔.


                  만지는 이유


맹구:아빠! 저 사람들 왜 소의 허리를 만지고 엉덩이를 쓰다듬고 그래요?

아빠:응! 그건 소를 살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며칠 후)

맹구:아빠, 뒷집 형이 누나를 사려고 해요.


                           깐겨 안깐겨


 '그 사람의 성이 가씨냐'를 경상도 사투리 다섯자로 줄이면?

            ------가가 가가가?

 '벽돌집 아가씨 예쁘다'를 부산 사투리로 하면?

            ------ 보르코집 가시네 죽이네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를 전라도 말로 고치면?

            -------싸게 싸게 못 가서 어떡한다요 잉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냐 안깐 콩깍지냐?'를 충청도 사투리 다섯자로 줄이면?     

            --------깐겨 안 깐겨

 '할아버지 안녕하세요'는?

           -------- 할밴교?

  그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종아, 니 왜 우노





                맞긴 맞는데


 오서방이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갔다. 등산 도중 발을 헛디뎌서 굴러 떨어졌다. 놀란 친구들이 밧줄을 던져 간신히 끌어올렸다.거의 다 올려졌을  무렵, 오서방은 갑자기 장난이  하고 싶어졌다. 자기가 밧줄을 놓아버리면 친구들이 '쿵'하고  넘어질 거라고 생각한 오서방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밧줄을 놓아버렸다. 그 결과......


                        아내의 눈동자


 한 남자가 의사 친구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었다.

"통계적으로 보면 푸른 눈동자의 여자는 섹스에 담백하고,  브라운 눈동자의 여성은 섹스에 민감한 편이지."  남자는 이 말을  귀담아 듣고 곧장 집으로 돌아와  잠든 아내의 눈꺼풀을 손으로 열어보며 외쳤다.  "아, 브라운이군!" 그러자 침대 밑에서 한 남자가 살금 기어나오며,

"아니, 제 이름이 브라운인 것까지 알고 계셨군요."


                    그게 아닌데


 기네스 기록에 관심이  많은 한 남자가 개미에게  음악을 들려주며 춤을 추도록 훈련을 시켰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10년을  하루같이 훈련을 시킨 결과  개미는 음악을 들려주면 몸을 흔들게 됐다. 마침내 기네스 대회에 출전하는 날, 그는 배가 고파서 음식점을 들렀다.냉면 한그릇을 주문하고 나서 개미가  제대로 해낼지 마지막 확인을 위해 개미를 꺼냈다. 개미는 신들린 듯 춤을 잘 추었다. 그는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웨이터를 불렀다.

"웨이터!"

"손님 부르셨습니까?"

그는 개미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이것 좀 봐."

그러자 웨이터는 황급히 손가락으로 개미를 꾹, 눌러 죽이고는 말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 덫


 대발의 귀가 시간이 매일 늦어지는 것에  의심을 품은 지은은 대발의 다섯 친구에게 속달 전보를 띄웠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는데 혹시 댁에 있는지요. 곧 회신바람" 그날 밤 늦게 집에 돌아와 보니 똑같은 다섯 통의 회신이 와 있었다.  "우리집에 와 있음." 


                 이런 황당한 일이


 막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새아기가  시아버지 드실 저녁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막 상을  놓고 다소곳하게 앉아있자니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고 했다. 시아버지 앞이라 조심스러워 발뒷꿈치로 엉덩이를 막았다.시아버지가 식사를 마치자 조심해서 상을 들고 나가는데 시아버지가 하시

는 말씀, "얘 아가야, 바지 끼었다!"


                 믿거나 말거나


 코끼리 귀에 개미가 붙어 코끼리에게 뭐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코끼리는 쇼크를 받은 듯 쓰러지더니 얼마 후 숨을 거뒀다. 그 이유는 개미가 코끼리에게  "난 당신의 아기를 갖고 싶어요." 라고 말했기 때문이라나 어쨌다나.


                   Give and Take


한 짓궂은 학생이 음악다방에 들어가 메모지에다 이렇게 썼다.

"DJ아저씨, 수고 많으십니다. D.D.D가 무엇의 약자인지 아십니까?  DJ대가리 돌대가리입니다." 이를 받은 DJ가 다시 메모를 보내왔다. "D.D.D란 당신 대가리도 돌대가리란 뜻입니다."


              냄새는?


지은이가 할머니와택시 합승을 하게 됐다. 방귀가 나오는 것을 참으려  했으나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생각 끝에 손가락으로 택시 유리문을  문지르며 뽀드득 소리를 냈다.  그렇게 몇 번 하면서 방귀를 다 뀌고 나니  속이 시원했다. 그때 할머니가 하는 말,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예의 바른 처녀


 이민을 떠난 지 이십년 만에 귀국한 처녀가 있었다.

"한국은 예의범절을 많이 따지는 나라니까 누굴 만나든 조심해야 한다." 부모님의 말을 귀에 모시 박히게 들은 그녀는 어는 삼십대의 부인을 만나는 자리에  가면서 몹시 긴장했다. 막상  만나보니 부인은 매우  아름답고 친절했다. 그녀는 조금 안심하면서 아직 처녀처럼 보이는 그 부인에게  예의바르게 한마디, "사모님,정말 곱게 늙으셨네요."


                      내가 뭐 힘이 있나


 일곱 살이 된 아들에게 어머니가 물었다.

"너 이 다음에 장가 가서 네 마누라가 나 못살게 굴면 어떻게 할래?"

"쫓아내지 뭐."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 어머니가 똑같은 질문을 했다.

"내가 뭐 힘이 있나?같이 나가야지..."


                    코끼리의 사망


 이쑤시개 하나로 코끼리를 사망케 하는 방법.

하나, 코끼리가 죽을 때까지 이쑤시개로 찌른다.

둘, 코끼리가 바로 죽기 전에 찌른다.

셋, 코끼리가 살아 있을 때 찔렀다가 죽은 뒤에 뽑아낸다.


                   견딜 수 없는 욕망


 젊은 수녀가 있었다.어느날부턴가  이 젊은 수녀는 세 속의 욕망이  되살아나 심한  번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궁리  끝에 원장 수녀한테  털어놓고 충고를 듣기로 하였다. "원장 수녀님, 성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밤이면 잠도 오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이 욕망을 떨쳐 버릴 수 있을까요?" 원장 수녀가 젊은 수녀를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뒷산에 올라가 남자 형상을 그려 놓고 총을 한방씩 쏴라." 원장의 말대로 젊은 수녀는 남자가 그리울 때마다 뒷산에 올라가 총을 한방씩 쏘는데 한방씩 쏘는  것으로는 도저히 성이 차지 않았다. 그래서  원장 수녀를 다시 찾아갔더니 그럼 두방씩 쏘라고 하였다.이런 방식으로 두방이 셋방 되고, 셋방이 다섯방이 되었다. 어느날 5연발 자동 권총에 탄알을 장전하고 있는데 근처 숲속에서 귀청이 떨어질 듯한  총성이 울려왔다. 그곳으로  가보니 원장 수녀가 250발짜리 기관총을 쏘고 있었다.


                고장난 전화


새로 부임한 연대장은  부하들 앞에서는 위엄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만화를 좋아해 혼자 있을  땐 늘 만화 속에 파묻혀 살았다. 어느날 연대장실에서 한참  만화를 보고 있는데 노크소리가 났다. 그는 재빨리 책상 위에 쌓여 있는 만화책을 서랍에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수화기를 귀에 대고서  들어오라고 소리쳤다. 연대장 방으로 들어온  사병

은 도구상자를 들고 있었다.  "지금 군사령관과  중요한 전화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무슨  일이지?" 연대장은 위엄을 보이며 물었다.   "연대장님, 저는 전화를 고치러 왔는데요."



                    건망증


건망증이 심한 대발이가 택시를 타자마자 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했다.택시가 한참 달리는데 대발이는 갑자기 목적지를 잊어버리고 당황해서 기사에게 물었다. "아니 지금 어디 가는 거죠?"

그러자 운전에만 열중하던 기사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손님, 언제 타셨습니까?"


                    네가 죽였냐?


 선생님이 안중근 의사를 죽인 사람이 누구냐고 졸고 있는 오서방에게 물었다. 깜짝 놀란 오서방, 벌떡 일어나며,  "제가 안 죽였어요. 정말예요."

선생님은 다음날 학부형을 모시고 오라고 했다. 다음날 오서방과 그의 아버지가 오자 선생님은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아버지: 선생님, 제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제 아이는  절대로 사람을 죽일 애가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그날 학교에서 돌아와 아버지가 오서방에게 물었다.

아버지: 야, 정말 네가 죽였냐?

오서방: 오잉?!


                       습관은 무서워


갓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남자가 흥미진진해 하는 친구에게 에워싸였다.

"어때, 첫날밤은 재미있었어?"

"어휴! 말도 마."

"왜? 안 좋았어?"

"아니, 너무 근사했어.  그런데 습관이란 무서운가봐. 너무 좋았던  나머지 나도 모르게 2만원을 베개 밑에 넣어준 거 있지."

"저런, 마누라가 화가 잔뜩 났겠구나."

"아니야, 그래도 잠이 덜 깬 상태에서 5천원을 거슬러 주던데..."





                    참새와 포수


 참새 한 마리가 전기줄에 앉아 있었다. 그 아래로 포수가 지나가다가 공교롭게 참새 똥을 맞고 말았다.  포수:넌 팬티도 안 입니?

        참새:넌 팬티 입고 똥 누니?

        포수:??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아들 삼형제와 아버지가 달력을 보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막내:월화수목김토일...

둘째: 이런 바보, 김이 아니라 금이야. 내가 읽을게 잘 봐.월화수목금사일.

첫째: 아니, 이런 멍청이. 그건 사가 아니라 토야. 자, 봐. 월화수목금토왈.

이걸 보고 있던 아버지가 답답한지 말했다.

"니들 한문 실력이 왜 그 모양이냐? 얘, 막내야.

좀 가르쳐 줄테니 어서 가서 왕편 좀 갖고 와라."


                   여배우와부상병


유명한 여배우가 육군병원을 위문한 일이 있었다.

여배우: 당신은 무엇으로 적군을 무찌르셨죠?

환자A:(여배우에게 자랑스럽게) 이 손으로 적군을 수없이 무찔렀습니다.

여배우:(환자A의 손에 키스하고 다음 침대로 옮겨)그럼 당신은?

환자B:(입술을 쭉 내밀며) 전 이 입으로 적병을 물어뜯어서 죽였답니다.


                   진찰실에서


 진찰실에서 두 사람이 들어왔다.

 "골프공이 목에 걸렸어요."하고 한 사람이 말했다.

 "네. 그런데 같이 온 사람은 보호자입니까?"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이 말했다.

"아니요. 저는 공 주인인데요."


                남자의 고민(?)


 처음으로 출산하는 아내를 분만실에 둔 대발이는 가슴이 조마조마했다.아무 탈 없이 잘  낳아야 한텐데. 그날따라 출산하는 산모들이 많아  초조한 마음으로  출산소식을 기다리는데, 이윽고  간호사가 분만실에서  급히 나오면서 "이문동에서 오신 분 세 쌍둥이네요!"  다른 간호사가 나오면서 "삼선교에서 오신 분 세 쌍둥이예요."  다른 간호사가 "사당동에서 오신 분 네 쌍둥이예요!"

또 다른 간호사가 "오장동에서 오신 분 다섯 쌍둥이예요!"  이때 한 남자가 크게 당황하면서 말했다. "난 구로동에서 왔는데..."  이 말이 끝나자 초조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던 대발이는 얼굴이 사색이 되며 마침내 울음을 터뜨렸다.

 "엉엉! 난 만리동에서 왔단 말이야."




                새로 나온 썰


성선설을 주장한 사람은?-맹자

성악설을 주장한 사람은?-순자

성노출설을 주장한 사람은?-벗자

성문란설을 주장한 사람은?-눕자

성개방설을 주장한 사람은?-하자

성불구설을 주장한 사람은?-고자

성억제설을 주장한 사람은?-참자

성매매설을 주장한 사람은?-받자


                    오 하느님


 모처럼 마음에 드는 명마를 손에 넣게 된 노신사에게 말 장수는 거듭 당부했다. 이 말은  "하느님!"해야 달리고 "먹어버려!"하면 멈춘다는  것이었다.  노신사가 말을 타고 "하느님!"하자 말을 질풍같이 달렸다.  마침 앞쪽에 낭떠러지가 있는 것을 보고 노신사는 "먹어버려!"했다.  질풍같이 달리던 말은 낭떠러지 가장자리에 가까스로 멈추었다.  말 위에서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내려다본 노신사는 등골이 오싹했다. 한걸음만 삐끗했더라면...아찔한 생각에 노신사는 저도 모르게 외쳤다.

"오 하느님!"


            산신령과 선녀


 목욕을 하던 선녀는  벗어 놓은 옷이 없어진 것을 알고  몹시 당황해 했다. 그때 산신령이 나타나   산신령:네 옷 여기에  있느니라. 깜짝 놀란 선녀는 급히 아래를   두 손으로 가렸다.

     산신령:위가 보이느니라. 이 때, 산신령 하는 말. "볼 거 다 보았느니라!"


            자네도 봤군


 주인 처녀가 목욕하는 장면을  창밖으로 들여다 본 앵무새가 계속 "나는 봤다.나는 봤다"고  지껄여댔다. 처녀는 화가 나서  앵무새의 머리를 빡빡 밀어버렸다. 며칠 뒤, 군대에 간  처녀의 남자친구가 휴가를 받아 집에 놀러왔는데  머리가 빡빡이었다.이것을 본 앵무새가 지껄였다.

 "자네도 봤군. 자네도 봤군."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달리는 버스가 고가도로를 넘어가다 뒤집어져 많은 사람이 죽었다.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 네명을 꼽으면

1.결혼식이 내일인 총각.

2.졸다가 한 정거장 더 오는 바람에 죽은 사람.

3.버스가 출발하는데도 억지로 달려와 간신히 탔던 사람.

4.69번 버스를 96번 버스로 잘못보고 탄 사람.


              삼행시


전:전 대머리예요.

두:두발이 없다는 뜻이죠.

환:환장하겠어요.


이:이미 버린 몸이에요.

순:순결을 잃었다는 뜻이죠.

자:자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요.


노:노태우라고 해요.

태:태우라고도 하죠.

우:우습죠?



               빰맞은 남편


 사람들로 가득찬  엘리베이터가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윌슨여사는 점점 더 자신의  남편에게 성을 내기 시작했다.  금발의 육감적인 미녀의  앞에 선 남편의 얼굴에 흥분한 기색이 역력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가 1층 로비에 정지하자 금발의 미녀가 갑자기 돌아서더니 윌슨씨의 뺨을 후려치고는 "당신의 꼬집는 버릇을  고치라구요!"하고 외치더니 달려가버리는 것이었다. 놀란 윌슨씨는 주차장으로 가는도중  부인에게 변명했다. "난 그 여자를 꼬집지 않았다구."

 그의 부인은 대답했다. "물론 당신이 꼬집은 게 아니지요. 내가 꼬집었으니!"



                        이불속 에어로빅 테크닉의 '전수'


그 옛날 우리의 어머니들은 시집 가는 딸에게 넌지시 '거시기와 머시기가 어저구 저저구하니~~~해야 하느니라'라며 은밀히  이불속  에어로빅  테크닉을 말씀하셨는데 그 것이 바로 성교육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떠한가? 결혼식 전날밤 딸이 어머니에게 묻는다.   "엄마! 피임은 어떻게 해야 하우?"   어머니의 대답 "묻긴 뭘 묻냐? 하던대로 해!"   성교욱 이야기가 나와서인데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머니는 딸에게 어른  이 되는 과정 절차 방법 기술 등을 전수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란다.  현존 미국 최고 희곡작가 '닐 사이먼'의 '굿 닥터'등은 지금도  브로드 웨이에서 인기가 캡이라는 데 그의 작품중에는 '생일선물'이라는  것이  있다.   17세 생일을 맞은 아들에게 뭘 선물할까 고심을 하던 아버지가 딱 ! 손 가락 북을 쳤다.  '그거야! 아들녀석을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거야!' 생각이 여기에 이른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밤의 꽃'이 있는 가게에 간다.  그러나 본인과 달리 서투르기(?) 그지없는 아들녀석 때문에 일이  수월 치가 않다는 얘기다.

 미국의 아버지뿐 아니라 한국의 한 아버지도 쑥맥인 아들을 뒀다가  이런 곤욕을 겪었다고 한다.  아들이 장가를 들긴했는데 첫날밤을 제대로 치를지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해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무전기를 주며 자기의 지시대로만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아들이 신부와 함께 호텔방으로 들어 갔고 아버지는  밖에서  무전기를  작동시킨다.  "츠--! 색시가 샤워를 한다구? 너도 같이 들어가라! 물론 옷을  벗어야  샤워를 하지. 오바!"  색시도 만족을 한다는 무전보고를 해 왔고 아버지도 작전대로 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색시를 침대로 던지라고  시켰다. 잠시 후에 아들의 기운 쓰는 소리가 들려왔다.  "잘한다! 그대로 침대를 향해 돌진해라!"  아버지의 명령대로 침대로 가던 아들이 침대 모서리에 무릎이 깨져  피가 났다. 신음 소리를 내며 피가 난다는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만족스런 음성으로 "그래! 계속고다!"를 외쳤고 아들은 더 이상 뭘 어떻게 할지 몰라 어리벙...




            미국의 마돈나와 한국의 옹녀


 노래하는 걸 봐도 그렇고 다른 거(?)하는 걸 봐도 마돈나는 확실히 힘이 넘친다. 얼마전 이 팝의 여왕 마돈나는 신문광고를 대대적으로 낼  계획을 세웠었다고 한다.  '나의 방을 바꿔 주고 이왕이면 아기도 갖게 해주는 남자에게는  큰 상을 내리겠노라'는 내용이었다는데 갑자기 이 남자공모 광고를 취소해 버렸다. 마돈나가 갑자기 얌전해졌냐구?  아니다. 그는 여덟살 아래 영계의 아이를 이미 임신했다는 사실을 안 것이다. 마돈나의 그 넘치는 음기를 잠재운 사나이가 누구냐구? 에어로빅 강사 레온이라고 한다. 미국에  '마돈나'가 있으면 우린 한국엔  '옹녀'가 있고 '레온'인지가 있으면 '변강쇠'가 있다.어떤 남자도 성에 차지 않던 옹녀는 부득불 한양일보에 공고를 내기에 이르렀다. '날 뿅 가게 해주는 남자가 있을 경우 전남편들로부터 받아 둔 그 많은 재산 반을 주고 결혼을 하겠다.'  이 방을 주고 변공쇠, 반강쇠, 변강시 등등등과 그 방면의 유학을 다녀 왔다는 터미네이터,  로보캅, 배트맨...등등등이 다 모였다. 모두들 자기만의 기가 막힌 기술이 있으니  한시간도 좋으니 하고 떠벌렸지만 실습전형 결과 하나같이 애개개..였을 뿐이다. 보름 동안 선발시험을 치렀지만  쓸만한 사내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나이가 바로 변강쇠였던 것이다.  그는 100회 연속상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우와!변강쇠는 실로 대단했다. 이윽고 95회에 이르렀던  때 옹녀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와 살면  이것은 취미생활을 넘어서 큰 고통이 될 것만 같았고 절반의 재산도 아깝기 시작한 것이다. 옹녀는  자꾸 횟수를 깎기 시작했다.  그러자 변강쇠 화를 내면서 하는 말 "좋아, 자꾸 그러면 첨부터 다시 해!"


                 4000KM떨어진 주인 찾아온 고양이


 사람보다 나은   동물이 있다고들 한다. 주인을 위해 자기목숨을  바치는 개가 그렇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보통사람을 능가한다. 어떤  심리 학자는 주인이 개를  싫어하면 개도 눈치채고  주인 이상으로 그 사람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개는 3일만  길러도 충섬심이 변하지 않고, 고양이는 3일만 내버려도 주인을 몰라본다는  말이 있다. 고양이는 그만큼  주인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 주장을 뒤엎은 고양이가 있었다. 미국 동부지역 플로리다에 살던 '스미스'라는 부부는 서부지역인  캘리포니아로 새로 집을 사서 이사를  가게 됐다. 그 집에는 평소 기르던 '톱'이라는 고양이가 있었다. 막상 데리고 가려니 주위에서 고양이는 그냥 놔두는  게 좋다고해서 새로 이사올 사람에게 인수인계하고 캘리포니아로 이사갔다. 그런데 6개월이 되면서 톰은  새주인이 마음에 안들었던지 가출하고 말았다.그런데 스미스씨가 이사한지 2년반후 마당에  나가보니 웬 바삭 마른 고양이가 스미스씨를  보고 반기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이사할 때  두고온 톰이었다. 스미스씨는 너무도 반가웠다.  도대체 이 고양이가 어떻게 알고 4천KM나 떨어진 이  곳을 용케 찾아왔을까. 새주인이  괄시한 것도 아닌데, 옛 중인을 못잊어 1년반을 고생해가며 원주인을 찾아헤맨 것이다.


                        180여차례 폰섹스 '들통'

                     중국 야간경비원 무기징역 받아


경비원은 밤에 혼자 일하다가 심심하면 국제전화로 폰섹스를 즐겼고 그 비용 5만1천원(한화 약 5백10만원)을 슬그머니 직장전화비로  넘겼다는 것.  그러나 '공짜 야간도락'에 바진 퀴씨는 결국 전화비급증을 수상하게 여긴 전화회사측의 끈질긴 추적끝에 철창행 신세로 전락했다.


                              이상한 집안자랑

 여섯살짜리 류크와 이웃집 꼬마 피트는 놀이터에서 각자의  집안자랑을 늘어놓고 있었다.

먼저 류크가 말했다.

    "우리 삼촌은 귀로 피아노를 칠 줄 안다. 뭐!"


    이 소리에 피트는 지지 않겠다는 듯 말하는 것이었다.

    "야,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나의 삼촌은 수염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거든!"

    "......."



                        이 뽑으려다 출혈과다 사망


 태국의 한 노동자가 치통에 시달리던 끝에 이를 실로 묶어 기둥에 매단 후 잡아당겨 뽑았다가 출혈과다로 사망했다고. '더 네이션'지에 따르면 무리성에 사는 차(40)라는 노동자는  치과의사에게 가보라는 주인의 권고를 무시하고 지난 24일 진통제도 사용하지 않은 채 술을 마신 후 이를 뽑았다가 목숨을 잃었는데 부검결과 사망원인은 알코올로 인한 고혈압으로 야기된 과다출혈로 밝혀졌다는 것. 이 노동자는 신분증도 없고 알려진 친척도 없어 한 자선단체가  장례를 치러주었다고 더네이션은 전했다.




                        비만이 이혼사유 될 수 있을까?

            영국 로리씨, 결혼후 아내 몸무게 20kg 늘자 소송제기 화제

                  남편 "살빼라 애걸복걸" 허사... 이혼 결심

                  아내  난 아담 사이즈... "가정 지키고 싶다"


비만이 이혼사유가 될 수 있을까? 영국 칼라일에 사는 앨러스테어 로리라는 남자가 결혼후 몸무게가 20kg 불어난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근호에 실린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갑론을박은 다음과 같다.


    * 앨러스테어 로리 = 결혼 당시 아내는 날씬했고 나를 매혹시켰다.  아내는 그때 47kg이었으        니까. 그러나 82, 85년 애들을 낳은뒤 모든게  변했다.  무섭게 살이 찐 것이다. 이것은 단지 살이 찌고 빠지는 문제가 아니다.   패트는 운동부족으로 뚱보가 됐다. 나는 지난 10년간 살을 빼라고 애걸    했다.    헬스클럽에 다니라고 돈까지 줬고 가정용 운동기구, 심지어 감량효과가  있는 옷까지 사줬다.우리는 최근 몇년간 성관계를 맺지 못했다. 아내의     몸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내몸에 신경을 쓴다. 나는 25년간 70kg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살을 안빼면 곁을 떠나겠다고 위협을 했다. 하지만 '소귀에  경읽기'였다. 그래서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  아내가 조금만 성의를 보였더라도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 패트 로리 = 내 체중은 둘째 데이빗이 태어난 뒤 불었다. 나는  극심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고생했다. 그 부작용으로 바로 몸무게가 는 것이다.  나는 그가 사다 준 가정용 운동기구로 운동을 했다. 그러나 고혈압  때문에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나에게 도움은 커녕 놀려대기나 했다.  캔디와 초콜릿을 먹으면 그는 "혼자 다먹어라. 살 더찌게"라고  말하고 '왕 허벅지' '뚱뚱이 패트(Fat Pat)'라고 불렀다.   모든 것 제쳐두고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하지만 밤에 옆에  누으면 그는 발로 나를 차 침대밖으로 떨어뜨렸다. 지방 신문에 난 내 사진을 보고 수많은 남자들이 데이트신청을 해왔다.  많은 사람들은 앨러스테어가 정신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번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뚱뚱하지 않다. 다만 아담할 뿐이다.





                 5살에 남자 느끼고 임신 '사춘기 조발증'


조선조때까지만해도 여자 나이 20세면 노처녀로 취급됐다. 그래서 지금은 20세에 결혼 한다면 너무 이르다고 주위의 시선이 따갑다.  심한 경우 30세가 넘어서도 아직은 늦은게 아니라는 처녀들도  수두룩하다. 그러나 여성의 수태기능으로 볼때는 첫 멘스가  나오면서 부터 어머니의 자질을 갖게 된다.대개 첫멘스의 나이는 이르면 10세 전후, 아주  늦다해도  20세를 넘지 않는다. 즉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자격증 같은 것이다.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남미 페루에 사는 한 아이에 의해 이런  상식이 완전히 뒤집어졌다.  1930년대에 페루의 '리나 메디아'라는 여자 아이는 태어나고  8개월만에 첫멘스가 나오고 5세되던 해에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았다.주위에서는 온통 난리가 났다. 자신의 몸도 혼자서  가누기  힘든 나이인 5세에 어느 남자와 접촉을 하고 어떻게 아이까지 낳게  됐느냐는 것이다.그러나 의학적으로 볼때 이 여자 아이는 이미 5세때에 신체적으로 사춘기에 들어 섰다는 것이다.그리고 벌써 남자라는 존재를  이성으로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정상이 아닌 '사춘기 조발증'이라는 병이다. 즉 소아의 시기가 짧은 병이다.이런 경우는 정상적인 성장이 아닌, 병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출산이다. 그러니 유아기때에 이성을 느끼는 여자아이는 조심해야  한다. 너무 빠르다 싶으면 병원에 데려가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는 여자'


         1. 냉정하고 완벽해 흠을 잡을 수 없는 그런 여자.

         2. 첫날밤에 아무런 흔적을 잡을 수 없는 그런 여자.

         3. 한방울의 여유피도 없다며 헌혈을 거부하는 여자.



                       몸이 개운해지는 특별한 비밀


누구나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이 있긴하다. 그러나 자기만의  특별한 비밀을 털어 놓는 것도 두꺼운 겨울 옷 벗어 부치는 것 이상으로 후련한 법이거늘~ 이런 경험 있으신지..........?

1. 이 일은 통상 남녀가 누워서 한다.

2. 침대 위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에 과감히. 자동차  안에서도 한다. (카XX라고나 할까)

3. 첨엔 두려운 마음에 몹시 망설이지만 일단 하고나면 그 기분이 참으로 삼삼하다. 그래서 대개 다시 하게된다.

4. 남자들이 적극적으로 하려하고 여자들은 잘  안하려고  한다는데...(글쎄?)

5.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이것을 권하는 특정직업 여성도 있다.

6. 통계상 20대에 많이 경험하게 된다는 데 이른  사람은  10대에 겪기도 하고 40,50대 뭐 60대라고 못할 것도 없다. 나이를 초월한다.

7. 이것을 하면 출혈이 따르는데 그다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오히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닌가.

8. 이 일 때문에 에이즈등 무서운 성병도 옮으니  쌍방이  주의할 사!

9. 이 일은 절대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반감됨.

10. 적당히 즐기는(?)것은 좋지만 지나치면 건강에  나쁘다고  한다.


얼굴 벌개지는 사람이 이상하다. 헌혈이다.  2번의 '카XX'는 당연히 버스 안에서 하는 '카헌혈'이 되겠지. 동족의 골수이식 수술을 받아야 산다는 '성덕바우만'을  위해  이 땅의 젊은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헌혈에 동참해  지구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도 국내서 필요한 상당량의 혈액이 부족해 중국등지의 냉동혈액을 수입한다니 안타까운 일이다.이 봄에 몸이 찌뿌드드하신 분이 있다면 헌혈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무겁던 몸이 날아 갈 듯 개운해 지실 것이다.

                 못된 손자

 

 토미 울프는 단골 술집에서 친구 로버트 게일과 술을 마시다가 말했다.

 "어제 할머니가 계단에서 넘어졌어."  로버트가 물었다.

 "지하실 계단 말인가?"이에 토미 울프는 무릎을 치며 대답하는 것이었다.

"맞아. 할머니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알았어!"


                  천부적 후각기능으로 범인 잡은 개


 사람과 개 사이의  밀접한 관계는 역사가 오래됐다. 그래서인지 개는  사람이 못하는 일을 쉽게 처리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범죄인이나 어떤  범죄행위의 단서를  잡는 데는 사람이 개를  따라가지 못한다. 개의  후각은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미국에서의 일이다. 1990년 3월의 어느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틀사이에 범인을 두 번이나 잡는 데 성공한 예가 있었다. 어느날 강도가  도망치면서 자기 집에 들어가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경찰들은 강도의  행방을 놓친후  범인의 집주위를 맴돌았다. 이  강도는 집에 계속  있다가는 잡힐 것 같아 포위망을 빠져나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다가 자기 몸매도 그렇고 하니 여자로  변장했다. 과연 경찰들이 시선도  주지 않았다. 강도는 완전 성공이라며 저만치 가려는데  느닷없이 경찰견이 달려오며 물어뜯는 것이다. 당황한 것은 오히려  경찰이다. 그리고 개를 떼어놓으려는데 여간해서 안떨어 진다. 이러다가 가발이 벗겨지면서 강도는 쉽게 잡히고  말았다. 그 다음날은 쫓기던  도둑이 어느 건물 뒤에 잠입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하지만 운나쁘게 거기가 경찰견 양성소였다. 그중 한 개가 이도둑의 엉덩이를 물고서 죽자고 안놓는 것이다. 다급해진 도둑은 "내가 도둑이오. 나좀 살려주시오"해서 경찰은 공짜로 성과를 올렸다.


              옆구리가 터져버린 가짜금고


 얼마전 은행까지 들어가서 컴퓨터  조작으로 현금을 인출해간 사건이 있었다. 그뿐인가. 은행  사고는 점점 지능화돼가고 있다. 이들의 수법을  보면 허점을 요에도 찾아내 마치 예금해놓은 돈을 찾아가듯 인출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완벽한 사기사건이 있었다 1973년 일본 오사카의 '우메다'에 있는 상와은행 한큐 북지점에서 일어난 일이다. 밤까지 장사하던 사람들이 무인금고에 평소같이 입금하러가자  그날따라 안내판이 걸려 있었다. '지금 이 금고는 고장이 나서 뒤로 가면 임시 금고가 있으니 거기에  입금해주세요'라고. 입금하러 왔던 사람들이 뒤로 가보니 과연 금고가 있다.  의심할 여지없이 입금을 하고 돌아갔다. 그런데 이 금고가 너무도  완벽한 가짜였다. 이용자의 숫자가 많다 보니  불과 30분 사이에 6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입금을 시켜 무려 2천5백만엔이나 되는 돈이 이  금고속으로 들어갔다. 범인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속으로 웃어댔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이들은 이 가짜금고를 만들 때 이렇게 많은  돈이 입금될 것을 계산 못하고  금고를 합판으로 적당히 만들어 꾸몄던 것이다.  그것이 손님들보는 앞에서 옆구리가 터졌으니  손님들이 가만 있겠는가. 당장 잡히는  몸이 됐다. 이 옆구리 터지는 실수말고는 절차나 입금  처리등이 너무나 완벽했다. 이들은 잡혀가면서도  억울해 했다고 한다.  "아이구 금고를 철제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아까워." 정말 아이디어 하나만은 누구도 감히 생각못할 범죄였는데 말이다.


                   아첨 한마디로 목숨건진 사형수


 지금으로부터 4백년전 영국의 제임스6세 (스코틀랜드의 제임스6세이면서 잉글랜드의 제임스1세)때의 얘기이다.  당시의 염소 도둑은 아주  큰 도둑으로 간주돼 대개는 사형선고를 받는 게 상식이었다. '아티 암스트롱'이라는 사람 역시 염소도둑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사형 집행날만을 기다리던 이 사형수는 간수에게 한가지 청을 했다. "간수님 죽기전에 한가지  청이 있습니다. 국왕 폐하까지 성서를  영문으로 번역을 하셨다는데 제가 죽기 전에 번역하신 성서를 보고 죽는다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이 간청이 국왕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왕으로서는 어렵게 번역한 성서를 아무도 보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사형수가 회개하면서 자기의 번역서를 보고 싶어하다니 하며 감격해 했다.  그리고 왕은 그 성서를 건네주면서  "그 사형수가 이 성서를 다 읽기 전까지는 사형을 시키지  말라"는 엄명을 내렸다. 그런데 이 사형수는  한술 더떠서 이 성서를 완전히 암기하기  위해서 하루에 한줄씩만 읽겠다고 했는데, 국왕은 그 말이 마음에 든다며 다 읽자면 300년이  걸릴테니 마음껏 암기하라고 했다. 그리고  열심히 읽는다는 보고를 듣자 집행  유예처분을

내려 궁에서 일하게 해주었다.이 머리좋은 염소도둑은  성서를 항상 끼고 다녔다고 한다. 국왕은  점점 그를 총애해 그는 궁안을 거리낌없이 마음놓고 다닐수 있게 됐다고 한다. 단지 국왕이 번역했다는  책 한권 때문에 사형은커녕  호강을 했다고 한다. 때로는 아첨이 사람목숨을 살릴때도 있는 것 같다.이용복 어린이가 홀로 집을 보며 꿀사탕과 콩사탕을 먹고 있었어요근데 그때 무장 공비가 문을 부수며 들어왔어요이용복 어린이는 무서워 어찌할 줄을 몰랐어요그러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무장 공비가 그만 꿀사탕과 콩사탕을 보고 말았어요그리곤 뺏들었죠근데 콩사탕을 먹던 공비가 '에이, 맛없어!!'하며콩사탕을 다시 이용복 어린이에게 주었어요콩사탕을 되돌려 받은 이용복 어린이가 무장 공비에게 던진비장한 역사의 한 외침..

"난 콩사탕이 싫어요!!"


                  엉뚱한 소년


 한 소년이 아주 상기된 표정을 하고 잡화점으로 달려오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는 것이었다. "황소 한 마리가 우리 아빠뒤를  쫓아 달려가고 있단 말이에요!" "저런! 내게 무언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었으면 좋겠구나"하고 잡화점 주인이 말했다. "있어요"하고 소년이 대답했다."빨리 내 카메라에 새필름을 넣어주세요."


               코고는 신부


 신혼 부부 전용(?)항공편의 기내  분위기는 올때와 갈 때가 전혀 딴판이다, 매주 일요일  1백쌍에 가까운 신혼부부들을 태우고 출발할 때는  대부분 커플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속삭여대느라 정신이 없다. 그러나 여행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올 때는 갈때무드와 전혀 딴판이다. 여행 스케줄이 빡빡했는지, 매일밤 '강행군'탓인지 대부분  커플드이 파김치가 돼 비몽사몽의 귀로에 오르는 것이다. 방콕에서 서울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의 일. 보잉 747기에는 그날따라  지친 표정의 신혼커플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 그중 중간 좌석에 앉은  신부가  허니문 도중 무리를 했는지 유난히 코를 심하게 골았다. 바로 뒤에 앉은  30대 남자가 연신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으나,  비몽사몽의 코고는 신부는 알턱이 없었다. 참다못한 30대 남자는 신부가  시끄럽게 코를 골때마다 가볍게 팔을 툭 툭 치곤 했다. 그러나 효과는 잠시  뿐이었다. 신부의 데시벨은 어느새 높아지고, 참다못해 30대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신부의 어깨에 손을 대고 들썩거려 주었다. 바로 그때 '꿈속의  사랑'을 노래하던 신부가 눈을 뜨면서  "어머나, 치한이야!"하고 옆에서 자는 신랑을 흔들어 깨웠던 것이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맞아 신랑은 자기 색시에게 왜 집적대냐고 인상을 쓰면서 30대 남자를 째려봤다.  대부분 승객들은 잠든  상태였고, 조명까지 어두운 상황에 웬 남자가  신부의 가슴에 손을 댔다(?)고 착각한 신랑은 얼마나 열을 받았겠는가. 코고는 신부 때문에  뭔가 일이 벌어질 것같아  한쪽 구석에서 지켜봤던 내가 나서서 중재하는 바람에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은 긴장이 풀렸던 것이다. 신혼부부 여러분, 허니문에서 너무 무리하지 맙시다.      

            이민권 <아시아나 항공>



한남자가 그것이 길어 고민을 하던중  자살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자살장소는 한강대교 결심을 하고 빠지려니까?옆에 왠? 그것이 길어서 자살하려는 사람이 또 있었다.죽기 전에 말동무나 할까 예기를 꺼냈다.예기 하던중(모두 3사람) 한사람이 그것을 한번 재보자고 했다.주인공은 좋다하고 꺼냈더니 한강대교 중간쯤 내려왔다.두번째 사람이 꺼내니 한강물에 다았다.한참 보고 있던 세번째사람이 꺼내자 물속 바닥에 다았다.모두 보여서 자살하려는 순간 어떤 경찰이 자기꺼 보다 크면자살하라고 했다.

이게 왠일?      경찰이 꺼내자 한강대교가 흔들이는 것이다.

경찰이 인상을 찡그리면 하는말

"앗! 석유다! "



    발음 안좋은 이름때문 생긴 비극


개그우먼 김보화가 미국에 살면서 겪은 일이라고 한다.  우유가 필요했던 그녀, 가게에 들어가서 '밀크'를 외쳤는데도 가게  주인은 어깨만 으쓱거리며 뭘 원하냐고 되묻더란다. 그래서 교포에게 물었더니 '밀크'의 발음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산모가 먹는 해산물인 '미역'을 달라고 해보라기에  '미여억' 했더니 신기하게도 '우유'를 살 수 있더라나!외국인이 우리말 하는 거 우습고 이상하게 들리듯 우리가 하는  영어의  발음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모양이다.국제화니 세계화만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영어의 발음도 제대로 해야겠다. 한 사나이가 미국의 으슥한 골목길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려고  하는데 매력적인 아가씨가 따오기표 치마(보일 듯 말 듯한 미니스커트)를 입고 지나가길래 한국서의 버릇대로 침을 흘리며 "메이 아이 파킹 히얼?" 했더니 그 아가씨 "어디서 껄덕 대냐?!"는 말을 영어로 하며 따귀를 올려 붙여 왔다. "여기서 주차 시켜도 되느냐?"는 영어  '파킹'이  거시기의 '파킹'으로 발음이 돼 버린 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살구 먹는  상상을 했나. 침은 왜 흘려...? 영어 발음만 문제가 아니다.나중에 외국에 나갈 것을 생각해 한국이름도 잘지어야 하고 자기  이름 발음도 잘 해야지 그렇지 않다간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그는 미국 밤거리를 술에 취해 걸어 가고 있었다. 군부대 앞에서 잠깐 쉬야를 하는데 보초를 서고있는 병사(물론 미군)가  처음엔 웃는 얼굴로 그에게 물었다. '당신 누구야?' 그런데 대답이 없자 '너 이름이 뭐냐?'며 'What's your  name?'이라고 물었다.  그 술에 취한 우리의 교포는 혀를 꼬부라지게 한뒤 뭐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데 그 보초의 얼굴이 싸늘하게 변하는 게 아닌가.이윽고 열을 받은 미병사가 같은 말을 다시 묻는다. 그의 대답도 똑 같았다. 병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고 외친 뒤 총을 겨눠 그를 쏴  버리고 말았다. 그 한국인 피살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양복안을 뒤지자 이런  이름 이 찍혀 있었다.

    '박규'.


    크림의 효과


 7세된 딸 제니는 엄마가 얼굴에 크림을 바르는 걸 보다가 물었다.

    "엄마, 크림의 용도가 뭐예요?"   엄마는 대답했다.

    "내 얼굴을 화려하게 만들어준단다."몇분후 제니의 엄마는 크림을 닦아내는 것이었다.  두눈        이  휘둥그래진 제니는 말했다.

    "그 크림의 효과가 없었던 모양이군요. 그렇지요?"






    여자모델 체중이 가벼운 이유?


1. 한가마에 든 쌀의 개수를 어림짐작으로 알아맞히는 퀴즈프로가 실제로 있던데, 한국인의 머리카락 수를 모두 곱하면 어떻게 되나?

(정답-0이다) 왜 빵이냐고? 원조 빛나리 조춘같은 사람도 있잖은가! 아무리 큰  수라도 곱하기 0을 하면 0이 되는 건 초등학교 2학년 산수지.

2. 1m85키에 48kg의 체중을 가진 여자 모델이  등장했다는  해외화제를 읽었는데 여자들의 체중을 왜 가벼울까?  (정답-입이 가볍기 때문이다.)

3. 국내나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공익요원은 병역이 면제되는 특전이 있는데 오랜 봉사활동을 거쳐 빛을 본 사람은 누구인가?

    (정답-심봉사)

4. 귀가 둘인 이유는 한쪽 귀로 들은 말을 한쪽 귀로 흘려 버리라는 것인데 왜 콧구멍도 둘일까?

    (정답-하나면 후비다가 숨막혀 죽을지도 모른다)

5. 선거를 앞두고 무척 말이 많다. 입가진 사람은 모두 한마디씩  하는것 같은데, 서울 사람들이 동시에 한마디씩 외치면 무슨 말이 될까?

    (정답-천만의 말씀)

6. 지금의 방위는 명령 한번 못 내린 마지막 방위다. 27년의 애환을 안고 방위 제도가 사라져 가기 때문이다. '방위'를 영어로 하면?

    (정답-아르바이트 솔저)

7. 영화 '코르셋'인가 때문에 살을 억지로 늘린 여배우가 있는데 이 살은 아무리 늘려도 체중이 늘지 않는다. 어떻게 된 일일까?

    (정답-주름살)



                  엉덩이 모양으로 얼굴 상태-성격 파악


 우리는 행인들이 걷는 것을 유심히 살펴볼 때가 있다. 걷는 모습을 보면  몸매가 균형 잡힌 사람, 아니면 균형과는 관계없이 무거워보이는 사람  등 다양하다. 그런데 이렇게 살피다 보면 그 사람의 엉덩이 모양으로  균형이 잡힌 사람과 안 잡힌 사람을 알수 있다. 가령 엉덩이가 너무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않고 적당한 사람을 보면 균형 잡힌 몸매임을 알수 있다.  반면에 엉덩이가 뒤로 처진 사람은 왠지  무거워보인다. 그리고 성격도  느려 보인다. 아니 그렇게  보이는 것뿐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또 그 사람의 엉덩이를 보면 그 사람의 얼굴 상태도  알수 있다고 한다. 즉 얼굴이 탱탱하면 엉덩이도 탱탱하고 반대로 엉덩이가  울퉁불퉁 꺼칠꺼칠하면 얼굴도 그만큼 꺼칠꺼칠하다는 것이다. 얼굴색이  좋고 활기 있어 보이면 엉덩이도 덩달아 좋다는 것이다.또 엉덩이가 축처진 사람은 얼굴이 대개 이중턱으로 나타난다고 한다.흔히 바람 피는 사람을  보고 엉덩이가 가벼운 사람이라고도 한다. 이  경우 탱탱한 것과는 상관없는  것 같다. 그것은 요염한 히프의 요동을  보고하는 말이니까.  그런데 엉덩이 모습을 보고도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풍부한 엉덩이의 소유자는 성격이 부드럽다고  한다. 반대로  항상 긴장해 있는 듯한  작은 엉덩이는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많다고 한다. 그리고 엉덩이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람은 비교적  무난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새 히계사 직원과 점심을 먹던 어느 그룹 회장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우리 둘째 마누라가 나를 백만장자로 만들어 버렸다네그런데 왜 한숨을 쉬십니까?

전엔 억만장자였거든

    바람둥이는 못말려


    병적인 바람둥이 남편이 있었다.

    그래서 부인은 남편의 바람기를 고치기로 결심했다.

    생각끝에 아무도 없는, 특히 여자가 없는 극지로 그를 보내 버렸다.

    식량만 남겨준채 북극의 한외진 곳에 가두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났다.

    부인은 남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북극을 향해 갔다.

    하지만 부인은 잔뜩 화가 나 혼자 돌아왔다.

    왜냐구?

    남편이 곰에게 마늘을 먹이고 있었으니까.



    미팅서 담배 피우는 남자

    미팅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눠보면.

    첫번째: 담배 연기를 하늘을 향해 내뿜는 사람

    '하늘도 무심하시지...'

    두번째: 담배 연기를 땅으로 뿜는 사람

    '땅 속 귀신은 뭐하는지 몰라? 저런 거 안 잡아가고...'

    세번째: 담배 연기를 여자에게 내뿜는 사람

    '이거 마시고 빨리 죽어라...'

    네번째: 담배 연기를 삼키고 뿜지 않는 사람

    '이그, 그냥 내가 죽자, 죽어.'



    천재소년

 7세짜리 외사촌 동생이 놀러왔다.  요즘 이 녀석이 어린이 영어학원엘 다닌답시고 이런저런 문제를 냈다.

    "형 삼각형이 영어로 뭔지 알아?"

    "그럼. 넌 아니?"

    "트라이앵글."  나는 과장된 감탄사를 연발하며 칭찬해 주었다. 이번엔 내가 질문을 했다.

    "그럼 동그라미는 영어로 뭐게?" 순간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잠시 생각한 다음 대답했다.

    "탬버린."



최불암이 달려라 코바에 전화로 오락을 하였다~

그런데 최불암은 시작한지 4초만에 다 죽었다...

그러자 김예분이가 왜 이렇게 빨리? 죽었냐고 물으니.....

최불암이 하는말...

'너도 한번 돌려봐'



                     노른자가 2개인 계란의 비밀


 요즘 일본 얘기가 많다. 필자도 한가지 얘기하자면-.일본인들의 경박 단소(가볍고 얇고 짧고 작은)기술은 인정해 줄 만하다.  일본인들, 남자들이 밤중에 특별한 행사를 치를 때 신는 고무 장화인 '콤돔'제작 기술도  상당하다는데, 우선 최근 1년  제작량이 12억개나 되는데 그중 7억개는 국내  수요용이고 나머지는 풍선 제조  기술이 약한 나라에 판다고 한다. 1년에 7억개나 되는 것을 사용한다니, 이 사람들은 그 거 끼우고  그 일하지 않으면 괜히  남의 섬이 자기네들 거라고 어거지나 쓰고 그러는 모양이다.  콘돔의 '질'이 좋아서  '질'이 '이물질'의 방문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모른단다. 두께가 0.01mm이하여서 착용감을 못  느껴 어떤 띨띨이들은 그걸 끼운 채 소변을 보다가 사격이 원활치 않자 물총에 고장이 났다며 난리 블루스를 추기도 했단다. 그것의 규격이나 색상도 여러 가지가 다 있는데 여기서도 일본인들의 호전성이 나타나 자위 대원들에게  공급하는 것엔 '돌격 앞으로' 또는 '철도'그런 글귀가 인쇄돼 있을 정도란다.아무튼 7억개나 되는 장화를 사람들이  다 소화하지 못하자 별의별 장소에 다 흘러가나 보는데-. 여긴 일본의 한 양계장. 한 사내가 양계장에 와서 자기가 겪은 이야길 한다.

 "주인 아저씨! 어제  사간 계란 중에 노른자가  두 개나 든 것이 있었어요." 양계장 주인 돈아카라씨, 소리를 빽 지른다.

 "암탉들 다 나왓!"

그러자 암탉들이 쭉 일렬로 줄을 서는 것이 아닌가.

"야, 어제 두탕 뛴X 나와!"  계란을 산 사내 집에 와서 깨트려 보니 이번에는 노른자가 없었다. 그  길로 양계장으로 달려가 항의하자 주인이 다시 고함을 빽 지른다.

 "수탉들 나왓!"수탉들이 일렬로 줄을 섰다.

"야! 어제 그거 끼우고 한놈 나왓!"



숫자파와 알파벳파는 끊임없는 전쟁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숫자파에서 알파벳파로 스파이를 보내기로 했다

숫자파두목은 1과3에게 "너희둘이 붙으면 B처럼 보일테니 같다오라"고 했다

그런데 간지 얼마 되지 않아 1과3이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왔다

그까닭을 두목이 물어 보았다 그러자 하는 말

"으으.. 두목 그놈들은 두목인 A만 빼고 다 소문자였습니다"



하루는 아기 펜더가 엄마 펜더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엄마 펜더의 말 "그럼 펜더 맞지."아기 펜더가 또 물었습니다.

"엄마 나 정말 펜더 맞어 ?"

"그럼 넌 틀림 없는 펜더야"

"엄마 나 정말 펜더 맞어 ?"

그러자 엄마 펜더가 씁쓰름한 얼굴로 말했습니다."사실 너희 아빠는 북극곰이야"



성교육 시간이었습니다.선생님의 설명을 듯던 한 학생이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그거 할때는 누가 더 아픈거예요?"

"짜샤, 그걸 몰라서 묻니..생각해 봐라.니 코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시면 어디가 아픈지말이야"

또 한참 수업을 듣다가 아까 그 학생이 다시 이렇게 질문했다.

"선생님, 여자가 할때도 그거 합니까?"

"아이~~짜샤, 넌 니 코구멍에서 피날때 손가락집어넣냐 이 짜식아!"

수업이 다 끝나갈무렵 그학생이 다시 일어났다.

"선생님,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데이~~.

“여자가 강간당할때 느낌이 어떻습니까?"

“아참 그 자식 되게 둔하네.니 코구멍을 남이 쑤시면 넌 기분좋을 것같은가 한번 생각해봐라!!!"

어느 정신병자가 마침내 병원을 탈출했다.택시를 잡고 운전사에게 칼을 들이대며 "부산까지 가자."고 했다. 그러자 택시기사는 겁을 먹고 운전하기 시작했다. 병원 50바퀴를 돈후 "부산 다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신 병자는 화를 내며 "여기가 대구지 부산이야 "



너무 장난으로 쓰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는 안된다.

지금 일본에서는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는가?

통탄하라. 배달의 민족이여 !그런 의미에서 내가 오늘 들은 웃긴 이야기 하나 해주마.

어느 한 부부가 자고 있었다.  남편은 쉬가 마려워 화장실에 갔다. 원래 남편은 겁이 많아서 부인을 깨워서 같이 갈까 했는데 남자의 체면을 염두하고 용기를 내서 갔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간신히 억제하며 화장실문을 열었다. 그런데 갑자기 불이 켜지는 것이였다. 남편은 깜짝 놀라서 자빠졌다.다시 한번 시도해 봐도 마찬가지였다. 너무나 무서워서 부인에게 "여보 우리집에 귀신이 있는 것 같아. 화장실에서 저절로 물이 켜져 " 그러자 부인이 하는 말  "여보 또 냉장고에다 쉬 했어요 "





  아주 재미 있음                 


어느 마을에 갑돌이,갑순이,맹구가 살았어요..

그런데 갑돌이와 맹구가 갑순이를 좋아하고 갑순이는 맹구를

좋아했죠..

그러던 어느날 맹구와 갑순이가 결혼을 했어요.

이에 열받은 갑돌이가 맹구에게 가서

"갑순이는 거기에 이빨이 달렸어" 하고 말했고,

또 갑순이 한테 가서는

  "맹구 거시기가 무릅 만해." 하고 거짓말을 했어요.

드디어 신혼여행 첫날밤

이 둘이는 긴장을 했죠. 이유는 갑돌이가 한 말때문에..

그래서 갑순이가 맹구 거시기가 너무 커서 자기가 죽는게 아닌가 싶어서

손틉을 대었고 맹구는 이빨에 씹힐까봐 무릅을 대었어요..

그러니 둘이는 갑돌이의 말이 사실인지 알았어요..


신혼여행 갔다온 며칠후...

맹구는 직장에 가고 갑순이는 옷을 다 벗고 찌짐을 하고 있었어요.

이날 맹구의 직장 동료들이 오기로 해서 음식을 하는데

이때 열려 있던 문을 열고 맹구와 직장 동료들이 들어왔죠..

너무 놀란 갑순이는 황당해서 찌짐으로 그 부분을 가렸죠..

그 것을 본 맹구가 이 렇게 말 했어요.

  "저거 봐라 찌짐 먹는다."



                        찐 계란이 된 로댕


       미술 시험에 '생각하는 사람을  만든 조각가는?' 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공부 잘 하는 반장은 '로댕'이라고 썼다.

       눈이 나쁜 부반장은 이걸 보고 '로뎅'이라고 썼다.

       이를 잘 못 훔쳐본 총무는 '오뎅'이라고 썼다.

       이를 컨닝한 분단장은 유식하게 보이려고 '덴뿌라'라고 썼다.

       이를 또 잘 못 컨닝한 주번은 '덴 부랄'이라고 썼다.

       이를 본 탱돌이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찐 계란 2개'라고 썼다.


                       눈물을 흘리는 새


       탱돌이가 다섯 살박이 조카 칠복이와 함께 목욕탕에 갔다.  칠

    복이가 탱돌이의 심볼을 보고 물었다.

       "삼촌 이게 뭐야?"

       "으-응, 이건 새란다"

       탱돌이는 대충 얼버무렸다.

       집에 돌아온 탱돌이가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잠이 들었다. 칠복

    이는 놀다가 생각난  것이 있다는 듯 탱돌이의  바지를 벗기고 잠

    든 '새'를 흔들어 깨웠다.

       "새야, 이쁘지 날아봐"

       하고 자꾸 만지자  그것이 꿈틀 움직이더니 빳빳이  서는 것이

    아닌가. 신이 난 칠복이가 계속 날아보라고 툭툭치니까 갑자기 이

    '새'가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칠복이는 화가 나서 손을 놓고 야단을 쳤다.

       "야, 날아보라고 했잖아, 정말  너 말 안 들을 거야. 그럼  때치  한다."

       그러자 그 '새'는 이내  날개를(?) 접으면서 웅크러들었다. 칠복

    이는 씩씩거리면서 말을 듣지 않는  그 '새'의 모가지를 비틀고 둥

    지를 라이터로 태워버리고도 화가 안  풀렸던지 그만 알을 터트려

    버렸다.   



                         말 못한 사연


       딸의 고백을 듣던 엄마가 놀라서 소리쳤다.

       "뭐, 뭐야?  그래 서로 껴안고 그  자식이 네 거기에도  키스를

    했단 말이야?"

       "응"

       "그럼 고함이라도 지르지 왜 가만 있었니?"

       "엄마는, 내 입도 가득 차 있었는데 어떻게 말을 해?"




                       억울한 죽음


       짚차를 타고  야외로 놀러가던 세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인근 병원에 실려온 세 사람에게 의사가 말했다.

       "목뼈를 심하게 다쳤으므로 조금이라도 목을 움직이면 죽게 되

    니 절대로 목을 움직여서는 안 되오"

       그러자 한 친구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그는 죽

    었다. 나머지 두 친구는  서로 목을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치카치카, 보글보글, 꼬르르륵..., 으-악!"

       이를 닦다  한 친구가 또 죽었다.  마지막 남자는 절대로 목을

    움직이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하면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

    다.

       "쉬이, 털털털..., 부르르 엄마야!"



                           슬픈 사연


       18층 짜리  고층 아파트 꼭대기에 사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지만, 올라갈 때는 1층에서 16층

    까지만 타고는 나머지 두 개층은 걸어올라갔다.

       왜?

       그는 '숏다리'에다 '솟팔'이었다.




                          이상한 지갑


       군의관이 된 탱구는 명의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그것은 다른 의사가  포경수술을 하는 것보다 보기도  좋고 쓰

    기도 좋게 하기  때문이었다. 사병뿐만 아니라 장교들까지도 탱구

    에게 수술 받는 게  소원이었으므로 늘 예약이 밀려 있었다. 동료

    군의관 사이에서도 '할례 박사'로 통할 지경이었다.

       어느날 애인 탱순이로부터 면회를  오겠다는 연락을 받은 탱구

    는 무엇을 해줄까 하고  고민하다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그는 수

    술 잔유물 몇 조각으로 지갑을 만들었다.

       "어머, 이거 동전 지갑이네"

       지갑을 받은 탱순이가 좋아하며 말했다.

       탱구는 지갑을 주물러 보라고 했다.  탱순이가 지갑을 손 안에

    넣고 조물럭조물럭 하자 지갑이 점점  커져 지폐까지 들어갈 정도

    가 되었다.  신기해 하며 지갑을  갖고 돌아간 탱순이에게서 며칠

    후 전화가 왔다.

       "이 지갑 못  쓰겠어. 커지는 건 좋은데 금방 지폐가  축축하게

    젖어버려서 말이야..."



                       책과 여자의 공통점


       1) 표지(얼굴)가 선택을 좌우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내

          용이다.

       2)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있다.

       3) 세월이 흐르면 색이 바랜다.

       4) 표지(얼굴)가 안 좋으면 포장지(화장)를 씌우는 게 낫다.

       5) 파는 것과 팔지 않는 것이 있다.

       6) 잠자리에서 가끔 펼쳐 본다.

       7) 수준에 맞는 게 좋다.

       8) 빠지면 무아지경에 이를 때가 있다.

       9) 남에게 빌려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턴 것만


       오줌 싸기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최종 결선에 미국, 일본, 한국 선수가 올랐다.

       먼저 미국 선수가 세 드럼을 쌌다.

       다음은 일본 선수,

       스모를 했는 지 체격이 어마어마하게 컸다.

       "세 드럼"

       그런데 장내 아나운서  말이 끝나자마자 일본 선수는  다시 오

    줌을 싸기 시작했다.  잠깐 '끊었던' 것이다.  그래서 총 여섯 드럼

    을 쌌다.

       마지막 한국 선수.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  선수 한 드럼 반'

    하자 관중들이  '우우'하고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그러나  곧이어

    아나운서의 짧은 멘트가 이어졌다.

       "턴 것만"



                          건수


       탱순이는 '야타' 한 번 당해보는 게 소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건수를 잡았다.

       "아가시, 탈래요?"

       탱순이는 속으로 '꽤 젊잖은  야타족이네' 하며 잠시 빼는 척하

    다가 앞자리에 올라 탔다.

       "사실, 야타 한 번 당해 보는 게 소원이었어요."

       "야타? 아가씨, 이건 나라시야!"




                      탱돌이, 1억원 벌다 


       미인 대회 출신 청상 과부가 있었는데, 요즘 과부답지 않게 수

    절이 하도 꼿꼿해  아무도 수작을 걸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그

    과부와 하룻밤을 자면 1억원을 주겠다는 독지가(?)까지 나왔다.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과부 꽤나 꼬셨다는  놈들이 몰려

    왔지만 하나같이 말도 못  붙이고 물러났다. 탱돌도 그 소문을 들

    었다. 탱돌이는 인물도 돈도 없는 자기로서는 뭔가 색다른 방법을

    써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궁리 끝에 현명한 노인이 계신다는

    이웃 동네 노인정을 찾아갔다.

       잠시 뒤 노인정을  나서는 탱돌이 얼굴에 희색이 만면했다. 그

    리고 일 주일 뒤 탱돌이 손에는 1억 원이 쥐어졌다.

       어떻게?

       탱돌이는 밤만 되면 과부 집 대문 앞에서

       "오입!"이라고 외치고는 도망쳤다.  그렇게 5일을 계속하자 6일

    째 밤에는 과부가 먼저 꽥 소리쳤다.

       "너 또 오입하러 왔지?"

       탱돌이는 못 들은 척 "오입!"하고는 발로 대문을 쾅 차고  도망

    쳤다.

       다음날 탱돌이는 독지가를 데리고 과부 집으로 갔다.

       과부가 또 선수를 쳤다.

       "너 오늘도 오입하러 왔지?"




                         빈대의 소원

     

       착하고 깨끗한 빈대 네 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들을 어여삐 여

    기신 신령님이 이들을 불러 소원을 한가지씩 말하라고 했다.

       "신령님, 저는 소처럼 커지고 싶어요."

       그래서 소원대로  소가 됐다. 하늘을  나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빈대는 새가 되었다. 또 여자 쥐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했던

    빈대는 꿈을 이루었다. 욕심많던 네 번째 빈대는,

       "저는 애들이 된 거 다 되고 싶어요."

       잠시 후 그 빈대는 냉장고 속에서 떨고 있었다.

       소시지(소새쥐)가 된 것이었다.




                           오버 센스



       탱숙이가 직장 상사 박 대리와  점심을 먹은 후 커피숍엘 들렀

    다. 박 대리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난 요즘 왜 그러는지 시도  때도 없이 그게 생각나서 미칠 지

    경이야."

       "그거...라뇨?"

       "사실 의자나 소파,  자동차 안보다는 이불 속이 더 좋은데  말

    이야."

       "예?"

       "아~, 살과 살이 맞닿고 털과 털이 엉키는 그  녹아내리는 듯한

    쾌감이여!"

       여기까지 들은  탱숙이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정색을

    하며 따졌다.

       "아니, 박 대리님은 절 어떤 여자로 보고 그런 말씀을  막 하시

    는 거예요?"

       그러자 박 대리가 진정하라는 손짓을 하며 말했다.

       "난 단지 낮잠 얘기를 한 거야. 낮잠."



                   그랜저와 터널


       탱돌이가 목욕탕에서 물었다.

       "아빠! 아빠 것은 왜 그렇게 크고 내건 왜 이리 작아?"

       "으응, 아빠는 그랜저고 너는 티코라서 그래"

       집에 돌아온 탱돌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빠는 그랜저인데 나는 왜 티코야?"

       엄마가 신경질적으로 대답했다.

       "그랜저면 뭘 하니?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는데"

       탱돌이는 이 말을 아빠에게 전했다.

       "응, 1호 터널에서는  그런 면이 없지 않지만  2, 3호 터널에선

    씽씽 잘 달린단다."

       탱돌이는 아빠의 말을 다시 엄마에게 전했다.

       "그래? 뉴 그랜저는 1호 터널에서도 잘만 달리더라"




                설


       성선설 - 맹자

       성악설 - 순자

       성노출설 - 벗자

       성개방설 - 주자

       성불구설 - 고자

       성매매설 - 팔자

       성문란설 - 눕자

       성권유설 - 하자

       성억제설 - 참자



                     낙타들이 오는 까닭


       젊고 혈기  왕성한 신병  탱돌이가 이라크전에  파병돼 사막에

    주둔하게 되었다.

       탱돌이 : 여기서는 생리욕구를 어떻게 해결합니까?

       고  참 : 다 방법이 있네. 궁하면 통하는 거 아닌가.

       탱돌이 :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탱돌이 : (놀란듯이) 낙타라니요?

       기다리던 수요일이 되자  탱돌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남보다 먼저 부대 앞까지 나가 만반의 준비를 했다. 4시경 1백 마

    리의 낙타가 몰려오자 탱돌이는 잽싸게  처음 오는 낙타를 붙잡고

    그 짓을 했다.

       고  참 : 아니 ! 자네 무슨 짓인가?

       탱돌이 : 뭐가 잘못됐나요.

       고  참  : 이 멍청한 친구야  이 낙타들은 우리를 마을에 있는

    여자들에게 태워다 주려고 온 거란 말야.

       탱돌이 : ???




                            탕! 탕! 탕!


       어느 초로의 농부가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여자랑 살려니까 그거 채워주기가 참 힘드네."

       "그러면 들에 나가서 일을 하다가도 그 마음이 생길 때마다 집

    으로 가지 그러나?"

       "해봤지. 그런데 일을  한창 하다가 집에 가면 도중에 힘이  빠

    져 버려서...."

       "그럼 아내를 들로 부르시게."

       "어떻게?"

       "총을 가지고 나가서  생각이 날 때마다 쏘라구. 그 총  소리를

    듣고 아내가 달려오게 하면 되잖는가."

       "기가 막힌 생각일세."

       한 달 후 친구가 그 농부에게 물었다.

       "아내랑은 어떤가?"

       "아이구 말도  말게. 요즘 사냥철  아닌가? 사냥꾼들이  여기서

    탕! 저기서 탕! 하니 그때마다 여편네가 행방불명이지 원가...."



                           신 입큰 개구리


       평화로운 숲속에 사자왕의 생일날이 되었다.

       여러 짐승들이 모여서 사자왕의  생일을 축하하며 술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입큰 개구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 본 지가 하도 오

    래되어 자기 앞에  있는 음식은 물론 멀리까지  손을 뻗어가며 게

    걸스럽게 먹어댔다.

       보다 못한 늙은 너구리가 한마디 했다.

       "땅에서도 살고 물에서도 사는 놈은 나가거라."

       그러자 그 입큰 개구리가 하마를 흘낏 보더니만,

       "야, 하마. 너 나가래."

       이 말에 신경질이 난 너구리는

       "눈이 큰 녀석은 자진해서 나가거라."

    했다. 그 말을 들은 개구리는 울먹이며,

       "이제 그만 하세요. 붕어가 불쌍해요."



                            팔 거요?


       탱숙이가 다니는 회사의 한 여사원이  어느 날 몸에 착 달라붙

    는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출근했다.

       그녀의 몸매와 볼륨은 가히 뭇  남성들의 혼을 빼 놓고도 남을

    정도였다. 그러니 회사 업무가 제대로  될리가 없었다. 이를 본 깐

    깐하기로 소문난 최 과장이 그녀를 불렀다.

       "이봐요 미스 신, 당신의 매력적인 몸, 혹시 팔거요?"

       이 말을 들은 미스 신은 얼굴이 빨개지며 화를 발칵냈다.

       "아니, 뭐라고요? 지금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러자 최 과장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큰 소리로 말했다.

       "팔 게 아니라면 광고를 하고 다니지 말아야지!"



                             광고

       탱돌이가 죽어서 저승에 갔다. 그런데 마침 그날이 염라대왕의

    생일날이어서 저승이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기분이 좋아진 염라

    대왕은 천국과 지옥 중 맘에 드는 곳을 고르라고 했다.

       저승사자가 스위치를 올리자 애형  스크린에 천국의 모습이 나

    타났다. 고전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초원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

    발했고 그  위를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 침대에  사람들이 누워서

    쉬고 있었다.

       저승사자가 다른 스위치를  넣자 이번에는 지옥이 나타났다. 5

    인조 밴드가  최신 랩 뮤직을  연주하고, 섹시한 여자들이 현란한

    싸이키 조명 아래 랩 뮤직에 맞춰 미친듯이 춤을 추고 있었다.

       탱돌이는 따분해 보이는  천국은 아무래도 체질에 안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옥을 택했다.  그리고 지옥에 가자마자 바늘산에

    떨어져 온몸에 9만9천9백개의  바늘 구멍이 뚫렸다. 열 받은 탱돌

    이가 따졌다.

    그러자 저승사자가 씩 웃으며 말했다.

       "얌마, 아까 그건 과대 광고야!"



                          성능 실험


       탱돌이가 어느 세제 회사 세일즈맨으로 취직을 했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방문 판매를 하는데,  하루는 어느 여자

    대학 기숙사에 들르게  되었다. 여대생들이 순진하게 생긴 탱돌이

    를 좀  골려 주려고 속옷들을 있는  대로 내놓으며 어디  한번 잘

    빨아지는지 시범을 보여달라고 했다.

       탱돌이가 처녀들 속옷을 빠는  거 구경하며 여대생들이 배꼽이

    빠지라고 실켯 웃고 났을 때, 탱돌이가 말했다.

       "다음 또 한 가지 새로 나온 물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물

    건도 물론 아까와 같은 시범이 필요하겠죠. 자, 여러분! 목욕 비누

    입니다."



                          처녀 증명


       윤리학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학생들의 풍기  문란에 분개하여

    '이 반의 여학생 중에 처녀가 하나라도 있는가'하고 개탄했다.

       탱순이는 너무  억울해 강의를 마치자마자  산부인과를 찾아가

    처녀 증명을 받아다가 이튿날 그 교수에게 내밀었다. 교수는 증명

    서를 흘끗 쳐다보더니 비웃듯이 말했다.

       "이건 이미 소용이 없어, 어제 날짜가 아닌가!"



                        너


       나는 너를 갖고픈 욕감을 주체할 수 없었다.

       나는 너의 띠를 떨리는 손으로 풀었다.

       나는 흥분을 가라앉히며 너의 옷을 벗겼다.

       나는 너의 하얀 육체를 보았다.

       나의 욕망은 더욱 끓어 올랐다.

       너는 서서히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너의 하얀 육체를 계속해서 빨아댔다.

       드디어 한계까지 도달했다.

       쓸모없게 되자 나는 너를 과감하게 버려야만 했다

       재떨이에....



                        강이 얕아서


       세계에서 크다는 놈들이  모여 프랑스에서 챔피언십을 열었다.

    이 대회는 단순히  치수만 재는 것이 아니라  철인 경기도 곁들여

    그야말로 남자  중의 남자를 뽑는  대회였다. 한국 대표인 강쇠도

    유망한 우승 후보.

    드디어 마지막으로 센 강에서의 수영 대회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탕! 출발 신호가 울리고 한참을 기세 좋게 선두에 나서던 강쇠

    가 어쩐  일인지 갑자기 이상한  표정을 짓고는  점점 뒤처지다가

    끝내 탈락하고 말았다.

       <팬티하우스 지>의 기자가 의아해서 물었다.

       "강쇠씨, 대체 무슨 일입니까? 쥐라도 난 겁니까?"

       "그게 아니고... 선두에서  헤엄을 치다 무심코 강변을 보니 기

    막히게 아름다운 글래머 아가씨가 비키니만 입은 채 서 있잖아요.

    순간 그놈이  꿈틀하더니 강 밑바닥에  닿아서 북북  긁히는 통에

    수영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무슨 놈의 강이 이렇게 얕은지 원...."

       기자가 답답하다는 듯 다시 물었다.

       "그러면 배영을 하면 되잖습니까?"

       "누가 그걸 몰라요? 그래서 자세를 바꿨더니 이번엔 다리 난간

    에 퍽퍽 부딪치잖아요. 센 강에 다리가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제

    기랄 영도 다리라면 문제가 없었는데!"



                        할머니의 사례금


       탱돌이가 학교에서 돌아왔다.

       그런데 왼쪽 엄지손가락을 꼿꼿하게 세우고 있었다.

       "얘야, 너 손가락이 왜 그러냐?"

       할아버지가 물으셨다.

       "학교 실험실에 있는 약을 발랐거든요, 그 약은  바르면 무엇이

    든지 1시간 동안 뻣뻣한 게 구부러지지가 않아요.

       잠시 생각에 잠기시던 할아버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오, 그래? 탱돌아, 이 할애비가  내일 아침에 만 원 줄테니 당

    장 그 약 좀 가져오렴."

       다음날 아침, 할아버지는 만 원이 아니라 삼만 원을 주시는 거

    였다.

       "니 할미가 삼만 원을 주라는구나, 글씨."




                         손가락과 콧구멍


       성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탱순이가 성 전문의를 찾았다.

       탱순; 저, 여자와 남자가 그걸 하면 누가 더 시원하죠?

       의사;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쑤시면  손가락이 시원할까요, 콧구

    멍이 시원할까요?



                         개미와 코끼리. 1


       어느 화창한 봄날 오후.

       처녀 코끼리 코순이가  풀을 뜯고 있는데 어디선가  무슨 소리

    가 들렸다.

       "으라~ 차...."

       가만히 살펴보니 개미 한 마리가  자신의 다리를 안아 잡고 힘

    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코순이는 하도 이상해 보여서 물었다.

       "얘, 너 뭐하니?"

       그 소리에 놀란  개미 개돌이가 죄짓다 들킨  것처럼 쭈뼛쭈뼛

    거리며 말했다.

       "실은요.... 제가 당신을  짝사랑 하걸랑요. 고백할 용기가 없어

    망설이다 오늘  낮술을 먹은 김에  당신 몸에  몸도장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다리를 걸어 눕힐려고 해도..."



                          개미와 코끼리. 2


       개돌이는 어떻게든 코순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 궁리를

    하다 '보쌈'을 해 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친구 개미들과  밤에 몰래  숨어들어가 자루를  씌운 개돌이가

    말했다.

       "야, 너네 둘이 들고 가."



                           개미와 코끼기. 3


      코순이는 개돌이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용기있는  행동이 좋았다. 좀 무모한 면도 없

    진 않았지만 그게 뭐 다 남자답다는 거 아닌가.

    코순이는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개돌이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로 했다.

       "저어, 개돌 씨, 당신의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고 싶어요."



                            개미와 코끼리. 4


       코순이와 개돌이는 너무 너무 행복했다.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들과 산을 누비며 하루도  빠짐없이 멋

    진 데이트를  즐겼다. 모두들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며 부러워했

    다. 그 날도 데이트를 하던 도중 개돌이가 코순이 등에서 깜빡 졸

    다 일어나서 코순이에게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다.

       "자기, 나 무겁지?"



                            개미와 코끼리. 5


       일 년여의 열애 끝에 둘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많은 친지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수줍어서 어쩔 줄 모르는

    코순이는 더욱  예뻐보였다. 무사히 식을  마친 신랑 신부는 숲속

    보금자리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되었다.

       "코순이, 사랑해."

       "저도요."

       "이리와, 자기."

       "아이 참...."

       코순이는 얼굴을 붉히며  못 이기는 척 개돌이  앞으로 엉덩이

    를 들이밀었다. 하지만 개돌이는  뭐가 잘 안 되는지 계속 끙끙대

    고 있었다.  꼬리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 코순이는 재빨리

    꼬리를 들어 올려 옆으로 치우다가  그만 가시나무에 찔리고 말았

    다.

       "아야! 아이 아파...."

       코순이가 비명을 지르자 개돌이가 목소리를 깔며 말했다.

       "참아, 처음에는 다 그런 거야."



                            개미와 코끼리. 6


       다음날 아침, 신부  코순이보다 늦게 잠에서 깬 신랑 개돌이가

    가랑잎 이불 속을  뒤적거리더니 갑자기 코순이를 째려보았다. 코

    순이는 자기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긴장이 됐다.

       "왜, 왜 그러세요?"

       "으응, 내 팬티 입고 있나 해서. 내 팬티가 없어졌거든."



                            개미와 코끼리. 7


       다시 꿈 같은 밤이 지난 다음날 새벽.

       고요하던 숲속에 갑자기 개돌이의 통곡 소리가 울려퍼졌다.

       신부 코순이는 밤마다 개돌이의  무리한 요구로 잠을 설치다가

    그만 과로로 쓰러져 죽은 것이다.

       개돌이는 코순이 시체 앞에서 서럽게 울었다.

       "엉엉엉, 이걸 언제 다 파묻어~."



                          나도 저렇게


       어떻게 하면 이 여자에게  '몸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를 궁리하

    던 남자가 애인과  데이트를 하다 마침 길거리에서  그 짓을 하는

    개를 봤다.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남자가 목소리를 깔면서

    애인을 불렀다.

       "자기!"

       "네?"

       "실은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은데.'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맘대로 하세요. 난 끝날 때까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게요.'



                           개미와 코끼리. 1


       어느 화창한 봄날 오후.

       처녀 코끼리 코순이가  풀을 뜯고 있는데 어디선가  무슨 소리

    가 들렸다.

       "으라~ 차...."

       가만히 살펴보니 개미 한 마리가  자신의 다리를 안아 잡고 힘

    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코순이는 하도 이상해 보여서 물었다.

       "얘, 너 뭐하니?"

       그 소리에 놀란  개미 개돌이가 죄짓다 들킨  것처럼 쭈뼛쭈뼛

    거리며 말했다.

       "실은요.... 제가 당신을  짝사랑 하걸랑요. 고백할 용기가 없어

    망설이다 오늘  낮술을 먹은 김에  당신 몸에  몸도장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다리를 걸어 눕힐려고 해도..."



                            개미와 코끼리. 2


       개돌이는 어떻게든 코순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 궁리를

    하다 '보쌈'을 해 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친구 개미들과  밤에 몰래  숨어들어가 자루를  씌운 개돌이가

    말했다.

       "야, 너네 둘이 들고 가."



                     갈라진 금을 찾았어


       엉큼하기로 소문난 신부의  집 지하실 바닥이 젖어 있었다. 아

    마 포도주 통들이 갈라져서 새고 있는 모양이었다. 신부는 하녀와

    같이 지하실에  내려가 포도주 통들을 열심히  살펴봤지만 어디서

    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녀에게 통 위에 올라가  배를 걸치고 통 뒤쪽을 살펴

    보도록 일렀다. 통통한 그 하녀가 통 위에 배를 걸치다가 그만 치

    마가 뒤로 걷어 올라갔다.

    그것도 모르고 통의 이곳 저곳을 만져보던 하녀가 말했다.

       "신부님 틈이 보이지 않아요. 신부님도 좀 찾아보세요."

       그러자 엉큼 신부는,

       "이봐, 갈라진 금을 찾았어."

       "어머, 잘 됐어요. 빨리 메워 주세요. 신부님."

       음흉한 그 신부는 얼른 그  하녀의 갈라진 금을 땀을 흘려가며

    메워 주었다.


                        가을날의 우수


       천호동에 있는 어느 어둡고 칙칙한 골목.

       짙은 화장을 한 아가씨가 웃으며 그에게 달려왔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 한마디 말도 없이  어디론가 쏜살같이

    걸어 갔다. 그 여자가  그를 데리고 간 곳은 하얀 침대가 있는 작

    은 집이었다.

       그녀는 그의 코트를  벗기더니 살며시 그를 침대에 눕혔다. 한

    참 후, 그는 지금껏 누구에게도 준 적이 없는 그만의 진한 액체를

    그녀에게 주었다. 그는 후회하지  않았다. 그것을 주고나니 정신이

    약간 몽롱해졌을 뿐. 그녀는 그에게 피곤하냐고 물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그 곳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느끼며 다

    시 코트를 입고 밖으로 나왔다.

       가을 바람의 차가움을  느끼면서 거리로 나왔을 때  그녀의 다

    급한 음성이 들렸다.

       "아저씨, 빵이랑 우유 가져 가세요. 헌혈증서도요."



                        착각


       젊은 여성이 갓난아이을 안고 소아과 진료실에 들어왔다.

       "선생님, 아이가 왠지 살이 오르지 않아서요...."

       "그렇습니까? 어디 봅시다."

       의사는 아기를 대충 진찰한 후 그녀에게 물었다.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까?"

       "네."

       "아주머니, 웃옷을 좀 벗어 보실까요?"

       여자는 블라우스를 벗고 브래지어 멜빵을 끌렀다.

    터질 듯한 유방을  눌렀다가 또 젖꼭지를 만져보았다가  한 뒤 의

    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하, 알겠습니다. 모유가 부족하군요. 젖이 잘 안나오죠?"

       그러자 그녀는 블라우스를 입으면서 대답했다.

       "물론이에요. 전 이 아이의  이모니까요. 그리고 아직 미혼인걸

    요."


                    호박은 먹지 마라


       탱돌이의 귀빠진 날이었다. 친구들이 떼거리로 몰려왔다.

       부인 탱순이는 정성을 다해 상을 차려냈다.

       '부어라',  '마셔라'하며  한창 취흥이 무르익었을 때 한  친구가

    탱돌이에게 말했다.

       "야, 호박전만 먹지 말고 이  생마늘을 많이 먹어. 호박은 남자

    를 시들게 하고 마늘은 그것을 항상 탱탱하게 만들거든."

       떠들며 놀다가 술이 바닥났다.

       "여보! 여보!"

       탱돌이가 탱순이를 찾았으나 보이질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 탱순이는 뒷뜰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괭

    이질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호박을 뽑아내고 마늘을 심느라고....



                            꼬락서니


       세계의 풍물 잡지를 보고 있던 탱구가 아내에게 말했다.

       "히야! 남편이 아내를 한 번 사랑해 줄 때마다 만원을 받는 나

    라도 있군. 당장 가보고 싶은데."

       "나도요."

       "왜?"

       "한 달에 만 원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나 당신 꼬락서니 좀 보

    려구요."



                            뿅간다 하이소


       경상도 어느 두메 산골에 한 가족이 살고 있었다.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두  아들. 어느 날 저녁 밥을 일찍 먹은

    이 가족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아들 둘은 별로 졸리진 않

    았지만 아버지가 억지로 재우는 바람에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가난한 집안이라 네 식구가 한방에서 생활했는데, 남편은 그 생각

    이 날 때면 꼭 아이들을 먼저  재우기 때문에 눈치를 채고 진작부

    터 기대를 하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이들이 잠  들었겠지 하는 생각에

    남편은 아내의 배 위로 올라갔다.

       한참 끙끙대던 남편.

       "니 뿅가쟤?"

       "아니 예...."

       남편은 더욱 열심히 일(?)을 했다.

       "니 진짜 뿅가쟤?"

       "아직 멀었어예..."

       아내는 날이 갈수록 세어지고 있었다.

       남편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열심히 일을 했다.

       "어떻노... 뿅가쟤?"

       "아직 멀었십니더...."

       그때 갑자기 작은 아들이 벌떡 일어났다.

       "어무이! 인자  고마 뿅간다  하이소! 그라다 아부지  잡겠십니

    더!"

       그러자 뒤에서 잠자던  큰 아들이 작은 아들의  머리를 때리며

    소리쳤다.

       "대가리 치아라 자슥아! 니 때매 화면 안 가리나!"






                   조물주의 실수


    한 생리대 제조업자가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울분을

 토로했다.

    "조물주가 원망스럽네."

    "무슨 소리야?"

    "왜 한 달에 한 번이냔 말야! 보름에 한 번이면 두 배

 일주일에 한 번씩이면 최소 네배는 벌 수 있는데 말야...,

 이건 조물주가 실수한 거라구."



                   그렇다면?


    호기심 많은 인디언 소년이 있었다.

    소년; 엄마, 왜 큰 형 이름을 '춤추는 옥수수'라고 지었어?

    엄마; 응, 그건 네 큰형을 옥수수 밭에서 낳았기 때문이야.

    소년; 그럼 누나는 왜 '장미가 피는 아침'이야?

    엄마; 그건 네 누나를 아침에 장미 옆에서 낳았기 때문이야.

          알겠니? '찢어진 콘돔'아.



                       지는 낙진디유


    성질 더러운 고래 한 마리가 있었다. 어느 날, 고래는 문어가

 자기 흉을 엄청 보고 다닌다는 소문을 들었다. '덩치만 컸지 물건은

 새우의 그것만한데다 또 그 주제에 바람까지 피운다'는 것이었다.

 열받은 고래는 밥도 안 먹고 문어를 찾아 헤맸지만 어디에 짱박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추격 0박 4일째, 드디어 다시마 숲 사이로 문어발 하나가 삐죽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고래는 다짜고짜 문어를 끌어내 사정없이 패기

 시작했다.

    "문어, 너 이노무 자슥! 한 번 죽어 봐라."

    고래가 무지막지하게 패자 문어는 맞으면서 애원했다.

    "제, 제, 제발 한 마디만, 한 마디만..."

    그러나 열 받는 고래는 물 속에서 먼지가 풀풀 날 정도로 두들겨

 팼다. 문어는 온몸이 푸르뎅뎅하게 멍이 들고, 눈물 '찍' 코피 '찍'

 하면서도 제발 한마디만 하게 해달라고 계속 사정했다.

    '좋다. 어차피 죽을 거, 뭔데?"

    실컷 때린 후 웬만큼 화가 풀린 고래가 물었다.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문어가 말했다.

    "지,....지는 낙진디유?"



                   아빠 때문에


    탱돌이가 탱순이에게 퀴즈를 냈다.

    탱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곱한 것과 이 세상

 모든 모래알을 더한 것 중 어느쪽이 더 수효가 많게?

    탱순; 그야 곱하기를 한 머리카락이 당연히 많지.

    탱돌; 아니, 틀렸어.

    탱순; 왜?

    탱돌; 네 아빠 때문에.

    탱순; 우리 아빠 때문에?

    탱돌; 그래. 너희 아빠 같은 완전 빛나리 때문에 아무리 많은

 사람의 머리카락 수를 곱해도 결국은 0이 되잖아.

    탱순; ?




                   키스의 5단계


       이구동성    

          ↓

       설상가상

          ↓

       설왕설래

          ↓

       좌충우돌

          ↓

       기진맥진  



                   연애의 무덤


    무지무지 졍열적인 로맨스 영화를 보고 나오던 부인이 감격어린

 목소리로 남편에게 속삭였다.

    "여보, 정말 근사한 영화죠? 우리도 그처럼 근사하게 사랑을

 했으면..."

    그러자 남편이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흥! 그 영화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데서 끝났단 말야.

 그걸 알겠어?"



                   엉뚱한 보답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는 탱돌이와 탱순이 부부가 휴일을 맞아

 모처럼 외식을 하기로 했다. 탱순이는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 갖은

 멋을 냈다. 둘은 엘리베이터를 탔다. 아무도 없었다. 탱순이는 남편

 탱돌이의 팔짱을 꼈다. 몇 층 내려가자 엘리베이터가 섰고 늘씬한

 아가씨가 탔다. 탱순이가 탱돌이를 힐끗 보니 벌써 시선이 아가씨의

 엉덩이에 가 있었다.

    탱순이는 부아가 치밀었다.

    '두고 보자...'

    그런데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마자 아가씨가 난데없이

 탱돌이의 뺨을 후려치며

    "아까 제 히프를 만져 주신 데 대한 보답이에요!"

 하고는 총총걸음으로 가 버리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탱돌이는 억울한 표정으로 탱순이를 보며 말했다.

    "여보, 오해하지 말아. 난 맹세코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다구."

    "당연하죠. 그 여자 엉덩이를 만진 건 나니까요."




                   앵콜이요!


   맹장 수술을 마치고 마취에서 깨어난  한 청년이 깜짝 놀라 간호사

에게 물었다.

   "왜 제 물건에도 붕대를 감아 놓았죠?"

   "이번 수술을 집도하신  의사 선생님은 아주 유능한  분이시거든요.

그래서 많은 인턴들이 견습을 했어요."

   "아니, 그거하고 이 붕대가 무슨 상관입니까?"

   "수술이 끝나자 인턴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고,  선생님은 그

앵콜에 화답해서 내친 김에 포경 수술까지 하셨어요."



                   어떻게 키스했길래


   한 젊은이가 안경점에 찾아 왔다.

   여종업원이 물었다.

   "어머, 아저씨. 며칠 전에 안경 맞췄잖아요. 그런데 웬일로...?"

   "안경을 잃어버려서...."

   "아니..., 키스를 하다가 그만...."

   "예? 어떻게 키스 했길래 안경이 다 깨져요?"

   "글쎄, 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그 애가 다리를 오므려서...."



                   신선한 맛


   호색녀 둘이 한창 자기의 남성 편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예, 넌 늘 정상체위로만 한다며?"

   "응."

   "얘 그게 무슨 재미니. 역시 섹스는 체위 스타일을 여러  가지로 바

꾸면서 해야 좀 신선한 맛이 있는 거 아니니?"

   그러자 여자가 빙그레 웃으며,

   "신선이라고? 스타일은 항상 같더라도 남자를 매일 바꾸는 게 훨씬

더 신선하지 않을까?"


                   구멍 수리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맹돌이가 장가를 들었다. 첫날밤 신

부의 몸을  더듬던 맹돌이는 갑자기  기겁을 하며  뛰쳐나가 땜장이을

불러왔다.

   "내 색시 몸에 구멍이 있어요. 죽기 전에 빨리 때워 주세요."

   땜장이는 수리가 끝날  때까지 절대로 방문을 열지  말라고 맹돌이

에게 일렀다. 수리가 끝난 뒤 들어가 신부의 그 곳을 살피던 맹돌이가

실망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자식! 가죽으로 때우랬더니 풀로 때웠군."



                   어떻게 들었길래


   시집을 못 가 애를  태우던 노처녀가 겨우 결혼을 했다. 신혼 여행

은 동해안으로 갔다. 남들처럼  해외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았

지만 신랑의 뜻에 순순히 따르기로 한 것이다. 하기사, 어떻게 얻은 신

랑인데....

   낙산의 한 호텔에 도착해 대충  짐을 푼 신랑은 '아나고 회'에다 소

주 한잔을 걸치고 싶었다. 그래서 신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오늘 저녁은 아니고 회나 먹으로 갈까?"

   그러자 신부가 신랑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자기~, 하고 회 먹으러 가자아, 응?"



                   얼려서라도


   옹씨 아줌마가 사는  동네에 혹한이 몰아쳤다. 어찌나 추운지 목욕

탕에 다녀와 보니 둘둘 말아 온 수건이 빳빳하게 얼어있었다. 마침 남

편도 웬일인지 목욕을 가려고  방문을 나서고 있었다. 순간 뭔가 떠오

른 옹씨 아줌마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지금 목욕 가는 길이죠?"

   "그래, 왜?"

   "기왕이면 돌아올 때 아랫도리는 벗고 오슈."




                   소원 성취


   한 어부가 요술 호리병을 건졌다. 마개를 열자 예쁜

   여자가 나와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물건이 작아 늘

   부인한테 구박을 받아온 어부는 자기 물건을 두 배로

   키워달라고 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어부의 물건이

   점점 커져 딱 두 배가 되었다. 이 얘기를 들은 어부의

   친구가 자기도 소원을 빌자고 하자 어부가 그러라고

   했다.

   "나는 내 물건이 땅바닥에 닿도록 해다오."

   그러자 친구의 두 다리가 점점 짧아지더니 결국

   그것이 땅바닥에 닿았다.





                   투명인간


   악당을 물리치고 집으로 날아가던 슈퍼맨은

   아랫도리가 후끈 달아오르는 바람에 강력한 공기

   저항을 받고 있었다.

   '이를 어쩌나....'

   해변에 나체로 누워 있는 원더우먼을 본 것이다.

   '안돼 그럴 순 없어. 공기 저항이 세더라도 그냥

   헤치고 가야돼.'

   '아니지. 보는 사람도 없는데 뭐.'

   "에라~!"

   고민하던 슈퍼맨은 원더우먼을 향해 낙하하기

   기작했다. 원더우먼의 섹시한 몸매가 정의의 사도

   슈퍼맨의 이성을 마비시킨 것이다.

   "쌩!"

   "퍽!"

   잠시 후, 새빨간 피로 얼룩진 히프를 부여잡고

   종합 병원 항문과로 뛰어가는 인간이 있었다.

   그는 투명인간이었다.



                고기


   탱돌이가 제법 고상하다는 아가씨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 장소는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느

   레스토랑. 테이블 위의 촛불과 은은한 조명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그 사이를 비발디의 <사계>가 부드럽게

   흐르고 있었다. 형식적인 호구 조사(?) 가 끝나고 취미

   얘기를 하게 되었다. 탱돌이가 물었다.

   "저, 음악 좋아하신다죠?"

   "예."

   "주로 어떤...."

   "클래식을 많이 듣는 편이에요."

   그때 주문했던 돈까스가 나왔다. 탱돌이가 다시

   물었다.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아십니까?"

   우아하게 돈까스를 썰던 아가씨는 멈칫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하더니 시선을 접시 쪽으로 내리며

   말했다.

   "이 고기 돼지고기 아니예요?"




                   고추 넣을 자리


   시골 할아버지가 만원 지하철에 탔다.

   할아버지는 아무래도 젊은 사람 앞에 서야

   자리잡기가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 탱순이 앞에

   섰다.

   그런데 탱순이는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진짜 자는

   건지 아니면 척하는 건지 암튼 눈을 꽉 붙이고

   미륵불처럼 앉아 있었다.

   '까짓거 서서 가면 어때.'

   한데, 문제는 고추자루였다. 여러 가지 여건이

   선반에 올려놓기도 어려웠다

   `옳거니. 의자 밑에 바짝 붙여 두면 되겠구먼.'

   할아버지는 점잖게 부탁했다.

   "샥시. 자루 좀 넣게 다리 좀 치워줄라우?"

   탱순이는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꼼짝도 안 했다.

   화가 난 할아버지가 소리쳤다.

   "샥시! 다리 좀 벌려 봐. 고추 넣게!!"



                   손빨래


   아이들과 한방에서 생활하는 가난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애들이 점점 커지자 부부 생활이 불편했다.

   궁리 끝에 그 부부는 그것이 생각날 때마다

   '세탁기 돌리자'는 말로 신호를 하곤 했다.

   어느 날, 남편이 설거지를 하고 있는 아내에게 슬며시

   다가와 속삭였다.

   "여보, 오늘은 애들 일찍 재우고 오랜만에 세탁기

   돌립시다. "

   "오늘은 피곤해요. 그러니 내일 돌리기로 해요.

   대충 정리를 끝내고 잠자리에 누운 아내는 남편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거 생각을 하자

   피곤이 싹 가시며 몸이 달아올랐다. 애들이 잠든 것을

   확인한 부인이 남편 쪽으로 돌아 누우며 말했다.

   "여보, 아까는 미안했어요. 우리 세탁기 돌려요."

   그러자 남편은 얼른 등을 돌리며 퉁명스레

   쏘아붙였다.

   "됐어! 아까 손빨래 하고 왔어!"




                   물건 경매


   신혼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다.

   신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자기, 난 요즘 꿈에 매일 남자의 그것만 보여요."

   ``신흔이라서 그럴 거야.

   ``아무리 신흔이라도,,,.

   ``내가 이렇게 확실히 사랑해 주니까 그 기분이

    꿈에까지 이어지는 거라구."

   ``근데 어제 꿈은....."

   ``어제 꿈이 어땠는데?"

   ``글쎄 내가 남자의 물건 경매장엘 갔지 뭐예요.

    긴 것은 만원, 굵은 것은 이만원, 굵고 긴 것은

    삼만 원에 팔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것도

    보았어요. "

    ``그으래? 그럼 내 것은 얼마에 팔렸어?'

    ``당신 것은 팔리지 않던데요?"

    ``왜? 너무 비쌌던 모양이지?"

     아뇨, 너무 작아 샘플로 돌리더라구요.`'




             중놈이 무엇(?)하고 상제에게 큰소리친다


  옛날 충청도 홍주 고을에 사는 학식이  있고 점잖은 한 선비가 조부

상을 당했다. 그런데  급한 볼 일이 있어  방갓을 쓰고 길을 떠났다가

그만 도중에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만났다.

  냇가를 건너야만 하는데 물이 엄청나게  불어났기 때문에 도무지 건

널 수가 없었다. 게다가 날마저 저물고 있었다.

  "낭패로다!"

  상제는 하는 수 없이  주막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다. 그런데 비가

쏟아지는 관계로 주막에는 손님이 몹시 들끓었다. 방이 턱없이 부족하

여 모르는 사람끼리 함께 방을 써야만 했다.

  상제는 어느 젊은 중과 한방을 썼다. 며칠 동안을 상을 치르느라 몹

시 피곤했기 때문에 눕자마자 곯아떨어졌다.

  밤이 깊었을 때 여사당패  한무리가 비를 피하여 주막에 들었다. 원

래 여사당패는  불문에의 헌신적 봉사  및 염불에만  전심할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였다.  그런데 차츰 타락하여  연애도 하고 웃음을 팔기도

하면서 방방 곡곡을 떠돌고 있는 것이었다.

  주막의 방이 꽉 찼기  때문에 여사당패는 발을 동동거렸다. 깊은 밤

비마저 쏟아지는데, 다른 주막을 찾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여사당패는 아무 방에서나 끼여들어  자기로 하고 제각기 방

을 찾아들었다. 그중의 한  여사당이 상제와 중이 잠든 방으로 들어갔

다. 상제는 윗목에서 애우처럼 잠들어 있고, 중은 아랫목에서 콩태자로

잠들어 있었다.

  예사로 몸을 팔던 여사당이라서 남자들이  잠들어 있는 방에 들어와

서도 아무  거리낌이 없었다. 여사당은  상제와 중의 중간에 큰대자로

편하게 누웠다.

  그런데 한밤중의 잠결에  취해 있는데, 누가 몸을  더듬는 것이었다.

어둠 속에서 손을 뻗쳐 그 사나이의 머리를 더듬어 보니 두건을 썼다.

그녀는 중이 아니라는 것만을 확인하고 몸을 허락했다.

  날이 밝았다. 이미 비는 그쳐 있었다.  갈 길이 바쁜 상제는 급히 여

장을 수습하여 방을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여사당이 재빨리 상제를 가로막고 소리쳤다.

  "여보십시오. 간밤에 여자를 데리고 재미를 보았으면 해웃값을  주셔

야 할 게 아닙니까?"

  "해, 해웃값이라니.....?"

  상제는 도무지 모르는 일이었다. 얼굴을 붉히며 밖으로 나오려는 것

조차 수치스럽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놈, 나쁜 놈아! 해웃값을 주기 전에는 못 간다. 공짜로 나를 데리

고 놀았단 말이냐, 앙!"

  여사당이 상제의 옷자락을 붙잡고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그 바

람에 주막에 묵은 사람들이 우르르르 모여들었다.

  "왜 그러시오?"

  손님 중의 한 사람이 묻자 여사당이 큰소리로 떠들었다.

  "이 사람이 어젯밤에 나를 건드렸소. 그런데 해웃값을 떼어  먹고 도

망가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허어, 재미를 봤으면 돈을 줘야지. 상중에 있는 사람이 재미를 보고

도 뻔뻔하기 그지 없네그려!"

  "여보시오! 어서 해웃값을 주도록 하시오.  여사당이 로죽 했으면 당

신에게 몸을 팔았겠소."

  주막의 손님들도 여사당의 말만 듣고 상제를 막 나무랐다.

  상제는 영문도 모르면서 꼼짝없이 치욕스런 봉변을 당해야 했다. 진

지한 얼굴과 조용한  소리로 자기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닳고 닳은 여

사당의 악다구니를 당할 수가 없었다.

  "허어, 허어, 허어.....!"

  상제는 기가 막혀 말조차 할 수가 없었다. 더 이상의 수모를 당하기

가 뭣하여 해웃값을 물어 주고 도망치듯 그곳을 떠났다.

  "이 치욕, 이 수치를 어떻게 씻을 수 있단 말인가!"

  그 길로 집으로 돌아온  상제는 머리를 싸매고 드러누웠다. 그 엉뚱

한 수모가 분하고 억울하여 밥을 먹을 수도, 잠을 이룰 수도 없었다.

  "아버지, 소자가  모르기는 해도 무슨 큰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

다."

  상제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으로 알아차리고

간절하게 그  연유를 물었다. 아버지는  구들장이 꺼져라 하고 한숨을

내쉰 후에 자초지종을 말했다.

  "얘야, 내가 상중이라 집에서도 각별히 몸을 삼가고 있는데, 그런 망

신을 당했으니 어떻게 낯을 들고 살겠느냐?"

  마버지가 수모를 당한  사연을 듣고 보니 아들도  억울한 생각이 들

었다. 아버지의 인품은  어느 누구보다 그 아들이  잘 알고 있는 터였

다.

  '음, 아들된 도리로써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드여야 한다!'

  아들은 어떻게 해서든 아버지의 결백을  증명해줄 생각으로 그 주막

을 찾아갔다. 이리  묻고 저리 물어 그날  한방에서 잔 여사당과 중의

행방을 알아낸 다음 관가에 고발했다.

  "허, 괴상 망측한 송사로다."

  원님은 그 사건에  관련된 세 사람을 불러서  신문을 했다. 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옳은 것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이 그럴듯했다. 상

제는 두건을 쓴  선비가 어떻게 여자를 상관할  수 있겠느냐고 억울함

을 호소했다. 중은 금욕을  첫째의 금기로 삼고 있는데 천한 여사당으

로 인하여 파계를 하겠느냐고 몹시 언성을 높였다.

  상제와 중은  설득력있게 자기들의 결백을 주장한  반면에 여사당은

게거품을 물고 떠들었다.  분명히 당했다는 것이었다. 어둔 밤이라, 얼

굴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두건을 쓴 상제가 분명하다는 것이었다.

  원님은 난처하기 짝이 없었다. 사건이 사건인지라 진실을 확인할 방

도가 없었다.

  여사당이 당하지  않았으면서도 당했다고 억지떼를 쓸  수도 있다는

점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었다.

  30년간 수도하여  득도하였다는 지족 선사도 황진에게  홀려 파계를

했다. 또한 여성으로 인하여 중들이 파계한 경우가 수두룩하기 때문에

중도 의심스러웠다.

  선비가 아무리 도덕 군자라고  해도 한밤중의 일이니, 과연 그의 말

대로 아무 일이 없었다고 믿기 어려운 것이었다.

  의심을 하자니 세 사람이  다 의심스러웠다. 원님은 며칠간 이 일로

머리를 앓다가 마침내 좋은 계책을 생각했다.

  " " " "...... 그 방법이라면....."

  다음날 아침, 원님은 동헌 뜰의 한구석에 구멍이 세 개가 뚫린 홑이

불을 치게 하고 소도둑놈처럼 우락부락하게  생긴 사령에게 칼을 갈게

했다. 그런 다음 세 사람을 불렀다.

  피의자 세 사람은  동헌 뜰에 꿇어 앉아  괴상한 광경에 어리둥절했

다. 삭삭삭삭 칼을  가는 소리가 절로 소름을 끼치게  했다. 칼을 가는

사령은 쿵방울눈을 굴리며 힐끔힐끔 세  사람을 번갈아 보면서 음흉하

게 웃었다.

  햇빛에 반사되어 번쩍이는  칼날, 삭삭삭삭 칼 가는  소리, 퉁방울눈

사령의 음흉한 웃음, 원님의 위엄이 복합되어 기기묘묘한 공포 분위기

를 조성하고 있었다.

  세 사람의  피의자가 파랗게 질리기  시작했을 때, 원님은 근엄하게

말했다.

  "듣거라! 나는 남 모르게  그 짓을 한 사람의 물건을 금방 가려내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 흐음! 또한 하지도  않았으면서 했다고 거짓을 고

해하면, 그 물건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제부터 그 물건을 조사할 것

이니, 저쪽에 쳐놓은 홑이불  뒤에 가서 뚫린 구멍에 너희들의 물건을

내밀렷다. 범인으로 판명된 물건은 단칼에 베거나 도려내리라!"

  원님의 이 말에 여사당이 울상이 되어 아뢰었다.

  "사또님! 남정네들이야 쏙 내놓으면 되겠지만, 저는 어떻게 합니까?"

  "흐음, 엉덩이를 힘껏 집어넣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되느니라."


  원님의 명령대로  세 사람은 홑이불  뒤로 가서  물건들을 구멍으로

내밀었다. 여사당의 물건은 특색이 있으므로  누구나 알 수 있었다. 나

무가 잘 자라지 않는 민둥산 계곡처럼  가난한 모양을 하고 살짝 구멍

으로 나왔다.

  그러나 상제와 중은 남자인 관계로 어느  것이 누구 것인지는 알 수

가 없었다.

  원님은 헛기침을 계속  토하면서 그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기상천

외한 구경거리를  가까이에서 보려고 사람들이 우르르르  원님의 뒤를

따랐다.

  "저 물건은 참말로 이상하게 생겼군그래? 왜 저렇게 숲이 자라지 않

았지?"

  "이 사람아! 손님이 쉴새없이 들락거리는데 숲이 자랄 수가 있겠나."

  " " " ", 그럴듯한 말일세."

  구경꾼들의 소란을 잠재우고 세 사람의 물건을 유심히 살폈다. 숨막

히는 침묵이 잠시 흘렀다. 그러다가 벼락치는 소리로,

  "이놈을 내리쳐라!"

하고 호령했다. 그  순간 셋 중의 한  물건이 번개처럼 구멍속으로 쏙

들어갔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라는 말처럼 지은 죄가 있기에 엉겁결에

물건을 뺐던 것이다.

  "물건을 뺀 놈은 당장 앞으로 나오렷다!"

  원님의 지엄한  명령에 중이 파랗게  질려 바들바들  떨면서 홑이불

뒤에서 어적거리며 나왔다.

  "네 이놈! 중놈이 그짓을 하고서 어쩌자고 상제의 얼굴에 똥칠을 했

단 말이냐! 괘씸한 놈이로다. 어서 이실직고 하렷다!"

  "사, 사또! 소승이 죽을  죄를 졌습니다. 중의 신분으로 그것을 하려

고 하면 여자가  말을 듣지 않을 것만 같아서 상제의  두건을 쓰고 했

습니다. 하오나 사또! 여자의 잘못도 큽니다. 한밤중에 남자가 자는 방

에 여자가 겁도 없이  제 발로 걸어와서 쿨쿨 자는데, 세상에 어느 남

자가 끌어오르는 정욕을  참을 수 있겠습니까? 정상을  참작하여 선처

하여 주십시오."

  사또는 중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정상을 참작하여 볼기

80대를 쳐서 내보냈다.

  이런 일이 있고부터 '중놈이 무엇하고 상제가 경친다'라는 말이 생겼다.




                   호색은 인간의 상정이다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은 '호색이  인간의 상정'이라 말했다. 그리고

그 자신도 호색가로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폭군 연산의 비극은, 그

아버지 성종의 호색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연산군이 폭군의 길을 걷게된 원인은

생모인 폐비 윤씨의 비극적인 최후를 알면서부터이다.

  성종 자신이  호색을 좋아했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사내들의 방종

에는 관대했다.

  그러나 여자들에게는 달랐다. 여자의 본능, 즉 여자의 성만은 철저히

통제했다.

  그 실례가 문헌상에  잘 나타나 있다. 성종  때 과부의 개가 문제가

논의되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팽팽히 맞서 갑론을 박했다.

  개가 반대론자들은 절의를 내세우며 반대했다. 충신은 두 임금을 섬

기지 않으며,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는다는 논리였다.

  이에 맞선 개가 찬성론자들은 '식욕과 색욕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갈

파한 맹자의 말을 앞세우며, 자연 섭리를 인정으로 막을 수 없다고 주

창했다.

  처음부터 개가 찬성론자들의  논리가 우세했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본능을  억제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졌던 것이다.

  이 문제는 임금(성종)의  결정만 남아 있게 되었다. 왕명이  곧 법인

사회였다. 때문에 임금의 생각  여하에 따라 차후 조선 여성의 운명이

바뀌게 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임금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여인의 절개는 생명과도 같다. 설혹 일찍 과부가 된  여인이 의지할

데 없어 굶어죽는다 하더라도  이는 작은 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절개를 잃고 개가를 한다면  이는 중대한 일이다. 그러니 나라가 법을

세워 마땅히 이런 중대한 일을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

  이 한마디 이후 우리  나라 여성의 본능은 철저히 억압당했다. 이때

부터 일부종신하지 못하는 여자는 죽일 죄인이 되어 버렸다.

  나라에서는 죽자꾸나하고  본능을 외면하다  죽은 여성을  열녀라는

당의정을 입혀 칭송했고, 특별히 열녀문 또는 열녀비를 세워 여성들을

세뇌시켰다.

  또한 이때부터 미망인이란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

남편과 함께  죽었어야 할 몸이 아직  살아 있다는 뜻을  지닌 치욕의

말이다.

  죽음으로 본능을 외면하지 못한 여인들에 대한 형벌은 무서웠다. 가

문의 여인 중에  누군가가 간통을 했다 하면  최고의 수치로 여겼기에

용서하지 않았다. 직접 또는 사람을  시켜서 죽여도 좋았다. 간통한 여

인이 아내이거나 누이동생이거나를  가리지 않고 엄벌에 처했다. 심지

어는 어머니까지도 아들이 단죄했다.

  간통한 자의 단죄는 타인이라도 무방했다. 마을 사람들이 간통한 남

녀를 잡아다가 조리돌렸다.

  조리돌림이란 전통  사회의 사회적 규범을 위배한  사람에게 가해졌

던 형벌의 일종인데, 특히 간음한 여인에게 주로 가해졌다.

  간음한 여인은 북을 치고 맷돌을 등에 진다. 게다가 화살을 귀에 꿰

어 온 마음을 돌며 온갖 수모와 모욕을 당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집단

으로 매질하여 죽게 하거나 마을에서 추방했다.

  이런 잔인한 풍속이 성을 추한 것, 더러운 것,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

는 관습에 젖게 만든 원인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개가 금지를 왕명으로 실시한 성종은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무척이

나 잔인한 남자였다. 호색이  인간의 상정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

고 있으면서도, 여자만 옭아매는 악법을 실행했기에 더욱 그렇다.

  아무튼 임금이 호색을  즐겼고, 호색하는 남자들에게 관대했기 때문

에 나라의  성도덕이 문란했다. 나중에  성종도 이것을 깨닫고 백성의

기강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던 차에 전라도 장성 땅에  요염하다고 소문난 이화라는 기생이

뭇사내를 호린다는 상소를 받고 그녀를 처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누구를 보낼까 하고 고심하던  성종은 신하들 중에서도 가장

여색에 근엄하다는 참판 허민을 암행어사로 삼아 파견하기로 했다.

  허민은 자기가  특별히 임명된 까닭을  잘 알았음으로  몹시 긴장된

마음으로 장성을 향해 떠났다.

  여러 날 만에 장성 경계에 이르른  허 어사는 역졸들에게 내일 장성

감염으로 모이도록 분부했다. 그런 다음 자신은 홀로 평복으로 가장하

여 주변의 민심을 살폈다.

  한편, 이화를 처벌하기  위해 조정에서 암행어사가 내려온다는 소문

이 은연중에 퍼지기 시작하여 마침내  장본인인 이화의 귀에까지 들어

가게 되었다.

  이화는 그 소문을 듣고도 코웃음을 쳤다.

  "흥! 암행어사를  보내 나를 처벌하겠다구! 내가  무슨 역적질이라도

했단 말인가. 남정네들이 나를  가까이하고 싶어 환장을 했지 내가 유

혹한 적은 없는데, 무슨 죄목으로 나를 벌준단 말인가. 어디,  암행어산

지 개떡인지 오기만 해봐라. 내가 어떤 여잔지 한번 톡톡히 맛을 보여

줄 테다."

  이화는 이화대로 각오를  단단히 한 다음 하인  하나를 거느리고 장

성 입구의 주막에 머물면서 어사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다음,  해질녘에 드디어 어떤 과객이 그 주막에

들어섰다. 비록 행색은 남루하지만 그 눈빛이 강렬하고 지성미가 넘치

는 얼굴로 보아서 예사로운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옳다! 저 자가 바로 어사임이 틀림없다.'

  이화는 한눈에 허  어사의 정체를 파악하고 문틈으로  몰래 그의 거

동을 살폈다.

  허 어사는 주막 마당의  살평상에 앉은 다음 술과 안주를 주문했다.

민심을 살피면서  오후 내내 이곳저곳을  떠돌았기 때문에  몹시 목이

마르고 다리도 아팠다.

  목이 마를 때 마시는  술맛은 특별하다. 그런데 어사를 호리기 위하

여 이화가 준비한 술은  더욱 향기롭고 감칠맛이 나는 술이었다. 거기

다가 안주 또한 일품이었다.

  "어 술맛 한번 좋다.!"

  허 어사는 자작으로 몇  잔의 술을 들이켰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이때 눈이 번쩍 뛸 만큼 아리따운  여자가 허 어사의 눈앞에 나타났

다. 여인은 소복을 하고 얌전히 방에서 나오더니 허 어사가 앉은 살평

상 앞을 지나 사립문 쪽으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이런 시골 구석에 저토록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니.....!'

  술이 거나하게 취한 허 어사는 절세의  미색을 본 순간 가슴이 후들

후들 떨리고 진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끌렸다.

  "여보게, 주모! 여기 술 좀 더 주오!"

  한눈에 미색에 취한 허 어사는  정신이 아득하고 가슴이 울렁거렸기

때문에 연거푸 술잔을 비웠다.

  술은 마신만큼 정직하게 취하는 음식이 아닌가! 취하면 취할수록 허

어사의 눈앞에 여인의  미태가 아른거려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

다.

  "얘! 방금 사립문으로 나간 소복한 여자는 누구냐?"

  궁금증을 참다 못한 허  어사는 지나가는 주막 일꾼에게 물었다. 그

러자 그 일꾼은 매우 의미 심장한 미소를 입가에 띠우며,

  "네, 그 여자는 이 집 주인의 먼 친척이랍니다."

하고 말한 다음  청상 과부가 되어서 지금 이 집에  얹혀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 그 절세의 미녀에게 그렇게도 슬픈 사연이......"

  허 어사는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청상 과부라는 말

이 흔들리는 마음을 더욱더 흔들어 놓았다.

  허 어사는 그 여인을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엽전

몇 푼을 그 일꾼에게 쥐어 주며 넌지시 귀뜀했다.

  "왠지 그 여인과 이야기하고 싶구나. 어떻게 안되겠느냐?"

  일꾼은 능글맞게 웃으며 염려 말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밤이 점점 깊어갔다. 허 어사는 그 주막에 숙소를 정한 후에 초조한

심정으로 그 여인을 기다렸다.  그러나 몇 시간이 지나도록 여인은 코

빼기도 비추지 않았다.

  '왜 안 올까?'

  허 어사는 마음이 초조하고 몸이 달아 미칠 것만 같았다.

생각 같아서는 직접 그 여인을 찾아가 만나 보고 싶었지만, 체면 때문

에 꾹 눌러 참아야 했다.

  "앙, 헛물만 켜고 마는 것인가!"

  허 어사는 절로 탄식을 하다가 문득 깨달은 바가 있었다.

상사병이라는 해괴 망측한 병이 이런 경우에 생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내가 어쩌다가 계집에게 마음을 빼앗겨 이러는가!'

  허 어사는 자신을 질책하며 방바닥에 팔베개를 하고 벌러덩 누웠다.

그런데 천장에 달덩이처럼 훤하게 생긴 그  여인이 웃고 있는 것이 아

닌가!

  "어휴, 미치겠네!"

  허 어사는 벌떡 몸을 일으켜 머리칼을 쥐어뜯었다. 그러다가 자신도

모르게 <시경>의 한 구절을 읊었다.

      손은 부드러운 띠싹 같고

      살결은 기름처럼 윤이 난다네

      목덜미는 나무굼벵이 같고

      가지런한 흰 이는 박씨와 같네

      매미 같은 이마에 나방의 눈썹

      웃으면 보조개가 어여쁘고

      초롱초롱한 눈은 곱기도 해라

  허 어사가 처량한 목소리로 시를 다 읊조렸을 때, 발자국 소리가 이

쪽으로 가까이 오더니 이윽고 가볍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허 어사는  반가운 마음에 후다다닥  일어나서 문을 열었다. 그러나

문밖에는 일꾼 녀석만 덜렁 서 있는 것이었다.

  "이놈아! 왜 혼자만 왔느냐?"

  "아씨께서는 손님의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에 만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일꾼의 이 말에 허 어사는 분통을 터뜨렸다.

  "이놈아, 네놈이 어떻게  말을 했길래 그런 말을 했단 말이냐?  내가

거짓을 말할 사람으로 보였단 말이냐?  냉큼 가서 내가 진심으로 만나

고 싶어한다고 전하여라!"

  허 어사는 입술이 바짝 마를 정도로  몸이 달아 일꾼을 쫓다시피 되

돌려 보냈다. 그런 다음  뒷짐을 지고 안절부절 못하며 방안을 서성거

렸다.

  그로부터 다시  가슴 태우는 시간이  한참이나 흐른  후에 누군가가

방문을 두드렸다. 이윽고 조용히 문이 열리며 기다리던 여인이 살며시

방안으로 들어섰다.

  "어, 어서 오시게나!"

  허 어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여인의 모습을 황홀한 눈으로

물끄러미 보았다.

  여인은 허 어사에게  큰절을 한 다음 한쪽  무릎을 세우고 다소곳하

게 앉았다.

  등잔불 밑에서 보는  여인의 아름다움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

였다. 그림 속에서 막 빠져나온 요정인 듯, 천상에서 내려온 선녀인 듯

다시없이 고왔다.

  허 어사는 천만가지 달콤한  말로 구슬려 삶았다. 백년을 두고 잊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다.

  여인은 묵묵히 허 어사의 말을 듣고  있다가 결심한 듯 얼굴을 쳐들

고 나직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렇게 시골의 천한 계집을 아껴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

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서방님께서 저를 버리지 않으시겠다는

증표로 소첩의 팔에 서방님  성함을 새겨 주십시오. 소첩은 그것을 증

표로 삼아 평생토록 서방님을 따를 것을 맹세하겠습니다."

  "알았다. 내 어찌 오늘밤의 맹세를 저버리고 너를 버리겠느냐."

  허 어사는 여인의 백옥처럼 하얀 팔뚝에 일필휘지했다.

      허민은 한번 맺은 언약을 천금처럼 여기노라!

  이리하여 두 사람은 꿈처럼  그 밤을 보냈다. 운우의 즐거움이 너무

컸기 때문에  짧은 여름밤이 더욱  짧게만 느껴졌고, 그래서 아쉬움을

남기는 밤이기도 했다.

  다음날 허 어사는 보무도 당당하게 성안으로 들어섰다. 걸으면서 생

각하기를, 일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그녀를 데려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화라는 요망한 기생을 오늘로서 내 손에 처벌된다. 그동안 뭇사내

들을 유혹하여 풍속을 문란하게 했으니 용서하지 않으리라!"

  허 어사는 아주 근엄한 태도로 가슴을  활짝 펴고 장성현 동헌에 들

어가 목청을 드높여 암행어사 출두를 했다.

  "암행어사 출두요!"

  이윽고 현감을 비롯한 육방  관속이 동헌 뜰에 늘어섰다. 그들의 얼

굴은 파랗게 질리고, 몸음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여봐라! 어서 형구를 차리고 이화라는 계집을 끌어다 대령시켜라!"

  허 어사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동헌 마루를 울렸다.

  "이화를 잡아올리랍신다!"

  "어서 잡으러 가자!"

  "빨리빨리! 냉큼냉큼!"

  포졸들이 육모방망이를 휘두르며 우르르 몰려나갔다.

  얼마 후 사나운 포졸들의  손아귀에 잡혀 이화가 끌려왔다. 허 어사

는 높은 마루에서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고개  숙인 그녀를 알아

보지 못했다.

  "듣거라! 너는 뭇사내들을 닥치는대로 유혹하여 극도로 풍기를 문란

시켰다. 그 죄 죽어 마땅하다!"

  허 어사는 사정 보지 말고 곤장으로  몹시 쳐서 죽이라는 분부를 내

렸다.

  "죽을 때까지 곤장을 치랍신다.!"

  "곤장을 치랍신다!"

  포졸들이 재빨리  이화를 형틀에 묶으려고  했다. 이때 이화가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어사또 나으리! 소인은 평생에 시  읊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죽기

전에 시 한  수를 읊을 수만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부디

허락하여 주십시오."

  이화의 애절한 부탁에 허 어사는 불쌍히 여겨 허락을 했다.

  "여봐라! 죄인 이화에게 지필묵을 주어라!"

  이화는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칠언절구를 적어 어사에게

바쳤다.


      이화 팔뚝 위에

      그 누가 이름 새겼는가

      님의 이름 아직도 선명한데

      님은 벌써 나를 잊으셨나.


  이 시를 본 허 어사의 얼굴빛이 하얗게 변했다. 자신도 모르게 신음

을 토해냈다.

  '으음, 간밤의 그 여인이 바로 이화였단 말인가.....!"

  허 어사는 눈을  크게 뜨고 형틀 옆에 꿇어 엎드려  있는 이화를 보

았다. 이화의 하얀 팔뚝에  검은 글씨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만 같았

다.

  "아뿔사, 이 일을 어쩐단 말인가!"

  허 어사는 실로 난처했다.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머리가 어찔어찔했

다. 그녀를 죽이자니 의리에 어긋나는  일이요, 살리자니 추상 같은 어

명을 어기는 일이 되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허 어사는  이화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런 다음 자세한

사정을 적은 장계를 임금께 올리고 처분을 기다렸다.

  임금(성종)은 허민의  장계를 받고 허탈하게 웃었다.  남자가 호색하

는 것은 인정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웃는 웃음이었다.

  임금은 곧 허민의 장계에 대한 답을 내렸다.


      자연의 흐름을 그 누가 막을손가

      이화의 깊은 밭을 허공이 갈았구료.


  호색에는 자신있다고  큰소리치던 허민이 기생에게 꺽인  이 이야기

는 지금도 사내들의 탈선을 합리화하고  변명하는 본보기로 흔히 인용

되고 있다.



                   어떤 속죄


  어느 약국에서 참으로 이상한 도둑이 잡혔다. 그는 약품을 훔치다가

잡힌 것이 아니었다.  콘돔이 든 상자를 주인  몰래 살짝 진열장 속에

넣다가 잡힌 것이었다.

  약국 주인의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경찰은 그 사연을 듣도 어안

이 벙벙했다. 식품이나  약품이라면 모종의 음모를 꾸미느라 독극물을

넣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물건이 콘돔이라서 그런 추리를

불식시켰다.

  경찰은 그 사나이를 유심히 쏘아보았다. 결코 흉악한 범죄를 저지를

것같이 생긴 얼굴은 아니었다. 순박하고도 양심적인 마음을 한눈에 느

낄 수 있을 만큼이나 온순한 외모를 가진 사나이였다.

  "당신은 왜 이렇게 이상한 짓을 했소?"

  경찰이 묻자 사나이가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사, 사연이 있습죠."

  "사연이 있다구?"

  "네, 저는 이 동네에 사는 전직 기관사 아무개입니다. 지난해의 열차

사고로 인하여 지금은 쉬고 있는 몸입니다."

  이 말에 경찰은 흠칫 놀라며 사나이를 자세히 바라보았다.

  "아, 그럼 당신이 바로 그때 그 사고의 기관사인가? 우리  관내에 있

다는 말은 들었는데 바로 당신이로군  그래? 그런데 어째서 이런 짓을

했단 말이오?"

  기관사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대답했다.

  "저는 그  사고 열차의 기관사로서 그때  무고하게 죽은 서른두명의

생명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천재 지변에

의한 사고였지만.... 무죄 판결은 받았지만 늘  마음이 괴로워서 속죄의

뜻으로 그만......"

  경찰은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그  사나이의 진지한  태도를 찬찬히

바라보며 되물었다.

  "속죄의 뜻으로 이런 짓을 했단 말이오."

  "그렇습니다."

  "허, 이해할 수가 없군요. 무슨 말인지...... 쉽게 말해 보시오."

  사나이는 손등으로 눈물을 닦으며 조용히 말했다.

  "네, 저는  이 약국에 있는 콘돔  서른두개에다 바늘로 살짝  구멍을

뚫어 놓았지요."

  "어, 어째서?"

  "콘돔을 못  쓰게 해놓으면 그만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멍청한 남편의 몫은 오직 엉덩이뿐


  어느 마을에  어릴 적부터 절친하게  지내오던 두  젊은 장돌뱅이가

있었다. 그들은 바늘과  실처럼 항상 붙어다니다시피 했다.  자연히 아

내들끼리도 무척 친밀하게 지냈다.

  두 사람에게는 비밀이  없었다. 허구헌 날 붙어다니며 이야기하다보

니 못할 이야기가 없었다.   부부지간의 방사에 관한 일은 물론이거니

와 아내들의 은밀한 부위의 특징까지 알 정도였다.

  영필이의 아내  영자의 옥문옆에 팔알만한 사마귀가  하나가 있다는

것을 달호는 알고 있었다.  달호의 아내 순자의 엉덩이에 동정 크기의

반점이 있다는 것을 영필이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짓 돎게 그

은밀한 부위의 비밀을 아내들의 별명으로 부르고 있었다.

  "여보게, 달호!"

  "왜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장에 가면 사마귀와 반점은 무엇을 할까?"

  "집안 살림을 하겠지, 뭐!"

  영필이의 물음에 달호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러나 영필이는 못

내 그것이 궁금한 모양이었다.

  "혹시....., 우리 몰래 바람이라도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영필이가 농담을 하듯 말하자 달호가 나무랐다.

  "이 친구야! 어디 사마귀와 반점이 허튼 짓을 할 사람인가? 그런 망

측한 소리는 입에 담지도 말게."

  " " " ", 자네 말이 맞네.  우리들 마누라처럼 정숙한 여자들이 세상

에 또 있겠는가!"

  결혼한 지 3개월 밖에 안된  영필이는 아내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가 없었다. 직업이 장돌뱅이라서  장이 서는 곳을 찾아 다니다보면 간

혹 집에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경우, 단 하룻밤을 떨어

져 지내는 것도 몹시 안타깝게 생각하는 영필이었다.

  영필이에 비하여 달호는  무덤덤했다. 결혼 생활 1년 남짓 지났으므

로 신혼의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턱이 없었다.

  그날도 타관 장터의 여인숙에서 잠을  자게된 영필이는 눈앞에 아내

가 삼삼하게 떠올랐다.

  "마누라도 내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영필이는 잠이 오지 않아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사람도 참.....!  하룻밤을 못 참는단 말인가.  자네는 사마귀 때문에

평생 먼길은 떠나지 못할 것 같네."

  달호가 핀잔을  주자 영필이는 머리맡을  더듬어 담배  한대를 꺼내

물었다. 라이터를 켜서 불을  붙이다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불쑥 입을

열었다.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어!"

  "재밌는 생각?"

  달호가 모로 누우면서 호기심을 모였다.

  "내일 집에 가서 이렇게 말하는  거야. 에, 우리가 한 보름동안 멀리

장사를 떠난다고 말야. 마누라들의 표정을 보는 것이 재미있지 않겠는

가?  사랑의 농도도 살펴볼 겸 말일세."

  영필이의 말에 달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듯하네, 보기 좋게 한번 속겠군 그래?"

  단단히 계략을 짠  영필이와 달호는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 여행 준

비를 시켰다.  그리고 약속한 날짜에 서로 상대방의 집으로 인사를 하

러 갔다.

  과연 달호의 아내 순자는 남편의 품에  매달린 채 엉엉 소리쳐 울며

넋두리를 했다.

  "제가 그렇게  말리는 데도 당신은 기어코  가시는구료.  길도  멀고

낯선 타향에 가서 벌면 얼마나 번다고......"

  이와는 반대로 영필이의 아내 영자는  눈물은커녕 오히려 환한 표정

으로 남편의 출발을 분주히 보살피고 있었다.

  이윽고 두 사람은 장사 길에 나섰다. 버스에 올라 탄 영필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여보게 달호!"

  "왜 그러나!"

  "자네 부인이  내 마누라보다 남편을 더  사랑하는 것 같더군.  아까

집을 나올 때  자네 부인이 우는 것을 보아하니...... 그런데  내 마누라

는 어떻게 된 게 울지도 않고 되려 웃기만 하더군. 달호 자넨 역시 나

보다 행복하네."

  이 말을 듣고 달호가 문득 생각난 듯 영필이의 어깨를 치며 말했다.

  "참! 지금 내게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어."

  "뭔데?"

  "마누라들은 지금쯤 우리가 멀리 갔을 것이라 생각하겠지?"

  "그렇겠지."

  "다음 정류소에서 내려서 다시 돌아가 보는 거야."

  "왜?"

  "마누라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는 거야. 어때?"

  "그러지 뭐."

  자기 마누라가 웃으면서  자기를 배웅한 것에 자못  기분이 나빠 있

던 영필이는 달호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아무래도 수상해.  내가 집을  비우는 동안  다른 녀석과  놀아나려

고....., 그래 내가 떠나는 게 기뻤던 모양이지?"

  흠! 어디 두고 보자. 감쪽같이 다시 돌아온 줄을 꿈에도 모를 거야."

  그리하여 그들은 다음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간단하게 한잔  술로 목을 축인 그들이  동네에 들어 섰을 쌔는

캄캄하게 어둠이 깃든 밤이 되었다.

  두 사람은 먼저  매달려 울었던 달호의 마누라  순자에게로 발을 옮

겨 몰래 창문틈으로 들여다 보았다.

  아니, 이럴 수가! 은은한 불빛이 새나오는  방에서는 지금 참으로 낯

이 부끄러울 지경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너무나 기가 막힌 영필이와 달호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얼

굴을 마주 보았다.

  달호는 파랗게 질린 얼굴로  분에 못 이겨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금세라도 방으로 뛰어들어갈  기세였다. 영필이가 그런 달호를 조용히

말리면서 계속 들여다 보았다.

  낮에 남편이 떠난다고 주먹  같은 눈물을 흘리던 순자, 그런 순자는

지금 남편이 치를 떨면서 들여다 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정부

의 품에 안겨 갖은 아양을 떨고 있었다.

  "이와요, 미스터 김! 내 모든 것이  다 그대 거예요. 맘껏 안아 줘요,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말예요."

  그러자 기생 오래비처럼 히멀겋게 생긴 놈이 말했다.

  "거짓말 마시오! 당신의 남편인가 개떡인가 하는 놈의 몫도 있을 게

아냐?"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순자는  벌떡 일어나서 오동통한 엉덩이

를 내보이며 말했다.

  "흥! 그 멍청한  놈의 몫은 이것뿐이야. 이제부턴  그 멍청한 놈에게

밤마다 엉덩이를 돌려 대고 잘걸?"

  "엉덩이내외를 하겠다구?"

  "그래요."

  더 보다 못한  두 사람은 힘없이 어깨를  늘어뜨리고 이번에는 웃으

며 남편을 배웅하던 영자에게로 갔다.

  그들이 고개를 빼고 창문을  들여다 보니, 뜻밖에도 십자가 앞에 촛

불을 켜고 영자가  그 앞에 단정히 끓어 앉아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집 그이가 하루 바삐 무사히 돌아 오게

지켜 주십시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가슴에 스며드는 제각기의 감회를 품고 다

시 장사 길에 올랐다.

  예상 외로 장사가 잘되어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 가기로 했다.

  그들은 각자 마누라에게 줄 선물을 사기로 했는데, 영필이는 기도를

드리고 있던  영자의 갸릇한 마음씨가 고마워  큰 마음 먹고  비단 한

필을 샀다.

  달호도 비단을  샀는데, 아무 데에도  소용없을 정도로 작은 조각을

샀다.

  이상히 여긴 영필이가 그  까닭을 묻자, 달호는 씁쓰레한 미소를 지

으며 말했다.

  "마누라 몸에서  엉덩이만 내 것이니까 이  정도만 사도 돼.  아무리

미운 마누라라 하더라도 내 것인 엉덩이만은 옷을 입혀 줘야지 않아?"

  집에 돌아 온  두 사람은 가족들과 회포를 푼 다음  선물을 나눠 주

었다.

  순자가 자기 몫으로는 비단 한 조각밖에  없는 것을 알고 펄펄 뛰며

성을 내었다.

  그러자 달호는 눈가에 슬픈 미소를 지으며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멍청한 내  몫은 엉덩이뿐이잖아! 그래서 엉덩이  가릴 것만 사 온

거야. 왜, 잘못됐나?"

  그 말을 듣는  순간 순자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며 몸을 사시나무

떨듯 했다.



              ♥ 아빠, 당황하지 마세요 

  

   어느 주말 저녁에 나는 아내와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남녀간

   의 은밀한 장면이 나왔다.

   방안에는 어린  아들과 딸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나는 당황했다.

   얼른 리모컨을 집어 필름을 빨리 돌리는 버튼을 찾았다.   

   그걸 보고 아들이 조용히 말했다.                                

   ``아빠, 당황하지 마세요. 

     곧 전화벨이 울리면서 장면이  바뀔테니까요." 

    ``잉?...... ! ?"                                                 


                    ♥ 울고 싶어라

      여객선이 침몰했다.  생존자는 모두 일곱인데,  여자가 여섯이요  남자가

한 사람이었다.                               

   일곱 명의 생존자는 어느 무인도에서 구조될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한  사람의 남자는 과로가 기나쳐서 코피가 터질

지경이었다. 밤이면 밤마다 여섯 여자를 상대해야  하는 것은 고역 중의 고

역이었다. 지옥이 따로 있을 수 없었다.    

   ``나는 살고 싶다 ! 나를 좀 쉬게 해달라 ! "               

   남자는  여자들에게  큰소리로   항의한  다음에  인간적으로 호소했다.             

       ``여러분들은 차례를 정하시오. 나는  하루에 한 사람하고만 관계하겠오.

그러고 일요일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쉬겠오."               

   여자들은 박수를 치면서 남자의 호소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무인도의 생활은 질서가 정연한 가운데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다.

남자가 자기 차례인 여자는  온갖 물고기 등을 잡아서 남자를 배부르게 먹

였다. 힘이 있어야 그 일을 힘차게 해줄 것이 아닌가!                    

   이렇게 3개월이 지난 어느 일요일 아침, 바다에서 또 한 사람의 표류자

가  무인도를 향해  뗏목을 저어오고  있었다. 건강하크  잘생긴 남자였다.       

   ``야호 ! 이젠 살았다 ! "                                          

   그동안 여섯 여자들에게 시달린 남자는 환호성을 울리며 쾌재를 불렀다.

좋아하기는 여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일주일에  한 번이던 것이 두

번으로 늘어나기 때문이었다.               

   남자는 다른  한 명의 동지가  도착한 기쁨에 펄쩍펄쩍  뛰며 소리쳤다.    

   ``이봐, 빨리 와 ! "                                            

   이윽고 뗏목은 바닷가에 닿았다. 뗏목  위의 건장한 남자는 일곱 사람을

보고 빙그레 웃었다.                                

   ``이얏, 사람이 있었구나 ! "                                    

   남자는 이렇게 소리친 다음에 성큼성큼 걸어서 일곱 사람  쪽으로 왔다. 

   그런데 여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남자에게 다가서며 황홀한 목소리

를 토해냈다.

   "어쩜, 당신처럼  섹시한 사람이 여기에  있었군요 ? 난  한눈에 반했어

요."

   가련한 남자는 울상이 되어 신음소리를 냈다.

   "맙소사 ! 이젠 일요일도 쉴 수 없게 됐군. "         



                   ♥ 범인 색출 

   어느 대학교 앞에서 하숙을 치고 있던 주인 아주머니는 귀여운 용모의

애교가 넘치는 여자였다.  항상 웃는 얼굴로 하숙생들을 대했고, 그래서  하

숙생들은 그녀를 누님처럼 친밀하게 따랐다.                             

   마음씨 좋은 여자는 화냥년 소리를 듣는다던가? 잘 웃는 여자의 주변에

는 괜히 마음을 설레고 있는 남자가 꼭 있다던가 ?               

   알쏭달쏭한 말이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리라.                

어느 날 깊은 밤에 정전이 되었다. 이 틈에 누군가가 하숙집 아주머니를 겁

탈했다. 

  `누굴까?'                                                          

  하숙집 아주머니는 곰곰이 생각했다.  하숙생은 모두 21명의  남학생인데,

도무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이 학생을 의심하면 이 학생인 것 같았고, 저

학생을 생각하면 저 학생이 범인처럼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방법이 있지 ....! '                        

   하숙집 아주머니는 범인을 찾기 위한 은밀한 작전을 개시했다.

   3주일 후, 하숙집 여자는 눈을 빛내며 남편에게 속삭였다.             

    "여보, 드디어 알았어요. 그날 밤의 범인이 누군지."   

    ``누구야 ? 그 못된 놈이. "                          

    ``20호실의 K학생 이었어요."                         

    ``뭐라구 ? 그 레슬링 선수 ? "                       

    ``그래요. 그레코로만형을 하던 그 실력으로 나를 ......"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알았어 ? "                     

     남편의 물음에 아내가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하도 궁금하길래 한 사람 한 사람 차례로 실험해 봤어요."

                                                         






                ♥ 궁금증은 참기 힘들어 

  

   신혼부부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                                     

   ``아들일까, 딸일까? "                                              


   남편은 아내의 배에 귀를 대고 물었다.                               

   "글쎄요, 나는 왠지 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내가 말하자 남편은 싱글거리며 고개를 저었다.                     

   "아냐, 아들일거야 ! 나는 틀림없이 아들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래요! "                                                        

   아내는 남편의 확신에 찬 말을 듣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렇다면 좋아요. 우리 내기를 할까요 ? 아들인지 딸인지."           

   남편도 웃으면서 즉시 응했다.                                       

   ``좋아 ! 돈을 걸도록 하지. 10만원 어때 ? "                

   ``l0만원이요? 그 돈이면 화장품 두세 가지는 살 수 있겠네요. 좋아요 !" 

   ``흐흐흐 ....., 이번 내기에서는 내가 틀림없이 이길  것이니까, 당신은 김

칫국부터 마시지 마. 그 돈으로 뭘하나  !  경마를 할가 빠찡꼬를 할까......." 


   ``에 계계, 내 할말 사돈이 한다더니 당신을 두고 한 말이었군요. 좋아하

     지 마세요, 그 돈 10만원은 내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래 ? 두고 보면 알겠지. "                                


   부부는 서로 자기의 판단이 옳다고 한사코 우겨댔다.          

   ``여보, 결과가 정말 궁금하지요?"                            

   "그래, 궁금하군."                                             


    그러자 아내가 눈을 빛내며 빠르게 말했다.                    

   ``여보, 이렇게 궁금한데 내일 유산시켜 볼까요 ?"               



                 ♠ 그곳에 가면 추억이 생각나요   


   ``춘화야! 손님왔다."                                               

   포주가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춘화를 찾았다. 한낮에 단골  손님이 춘화

라는 이름의 창녀를 찾아왔던 것이다.                                   


   "병원에 갔어요."                                                  

   사팔뜨기 창녀의 이 말에 포주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급히 물었다.      


   ``아니, 병원이라니! 어디가 아파서?"                                

   ``아파서 병원에 간 것은 아녜요."                                   

   ``그러면........?"                                                     

   ``그냥 치과의 대기실에 가서 잠시 울다가 올 거예요."                

   ``치과의 대기실에서 잠시 울다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이냐? "       


   포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사팔뜨기 창녀를 보았다. 사팔뜨기

창녀는 담배 한대를 피워 물고 말했다.    


   ``난들 그 이유를  알겠어요 ? 춘화가 그러는데 치과에  가면 자기를 사

랑해준 첫사랑의 남자를  회상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상한  애예요." 


   "첫사랑의 남자를 회상한다고 ? 그 남자가 치과 의사였나 ?"  

   ``아녜요 ! 치과의사가 손님들에게 입을 벌리게 할 때  자, 크게 벌려요.

조금도 아프지 않아요. 그러니  걱정 말고 어서.......' 어쩌구 하잖아요. 춘화

는 그 소리에서 첫사랑 남자를 생각한다는군요."                         


   "흐흐흐 ......, 정말 여러 가기구나......."      

   포주는 비웃으며 끌끌 혀를 찼다.                      



                ♥ 으악! 눈동자가 터졌구나

       

   어두컴컴한 공원에서 어떤 사내가 여자를 달래고 있었다.              

   ``울지마....... 제발!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                           

   모르기는 해도 그 사나이가 여자를 어떻게 했던 모양이었다. 

   나는 호기심 때문에 나무 뒤에 숨어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이봐, 그만 울어! 마스카라가 녹아서 뺨이 시커멓게 됐단 말야!"       

  이 말에 여자는 눈물을 뚝 그쳤다.                                   

  "어머, 나는 마스카라를 칠하지 않았단 말이예요."                     

  ``으악! 그럼 눈동자가 터졌구나?"                                    

  "흐흐흐......"

    나는 배꼽을 잡고 웃음을 참느라고 눈물을 찔끔거려야 했다. 






 제  목 : 49번 후편....                              조회 : 3


     엄마 동굴에 머리털난 뱀들어가 빨리 ㅤ배위에있는

      대포쏴..~!!~!~!~


            ♥대포,동굴,뱀의??이야기


 엄마가 목욕을 끝낸 잠시후

 정철이라는 6세 아이가 엄마의 불룩틔어나온{배위에있는(^^;)} ??를보고

 "엄마,이게뭐야"

하고 물어보았다... 엄마는 그냥얼머부리는 것처럼하고 상냥하게 이렇게 말하였다.

 "응,이건 대포야"

그리고 또 중앙 부분에있는 조게껍데기(??)같은 것을보고는...

 "엄마,이구멍..아니. 이조개껍데기 같은건 뭐야...."

하고 말하였다....그래도엄마는 상냥하게...

 "응,이건 ..아!  동굴이야,..."

하고 말했따...@$&

 그러던어느날 아빠의 중심부의 길쭉한것을 보고..

 "아빠,이 길쭉한 것은뭐야.. 또 이털은 뭐야????"

라고 말하였다... 아빠는 그냥 .....(상냥하게)

 "응,이건.. ㅤ아!   머리털이난 뱀이야...라고"

 그러던 또 어느날  .......


 우연히 정철이는 이젠 은밀한(SX??)행동을(박기...^^;)보고

엄마에게....

 "엄마 동굴에 이상하게생긴 또 머리털나고 똥구멍있는(...)뱀이.....!!!!!!!!...!!!

 동굴속으로 들어가니까 빨리 배위에있는 대뽀쏴 으아 불쌍하다..~~!?~?!~?!~""""

 동굴속으로 들어가니까 빨리 배위에있는 대뽀쏴 으아 불쌍하다..~~!?~?!~?!~""""

  라고 말하였다....


 제  목 : (미성년불)담배가 아니야...                 조회 : 352


서로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

날이 갈수록 그들의 사랑은 계속 깊어져만 갔는데...

어느덧 결혼약속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남자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자기 남성이 너무나 가늘었던 것이다.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어느날 애인을 차에 태우고 아주 으슥한 곳으로 드라이브을 갔다.

가만히 분위기를 잡구... 차속의 조명을 낮추고...

그녀의 손을 잡아 자기의 남성을 쥐어 주었다...

그러자 그녀 왈 "어머, 자기 나 담배 안 피워~~~~"


 제  목 : 모유와 우유의 장단점!                      조회 : 378


  모유의ㅇ 장점.

 1. 휴대 하기가 편리하다.

 2. 쏟아지거나 흘러 내리지 않는다.

 3. 방부제가 필요 없다.

 4. 꼭지가 두 개 다.

 모유의 단점.

 1.담배 냄새가 난다.

 2. 아빠와 같이 사용한다.


 제  목 : 입이문제라구요                             조회 : 862


어느 나라의 왕비가너무도 미인이었다.

왕과 쌍벽을 이루는 한 장수가 있었지

그래서 왕은 그 장수가 항상 마음에 걸렸다.

그러던중 왕은 사냥대회에 참석차 먼곳으로

떠나게 되었다.왕비의 그곳은 신비하게도

왕의 물건만 알아보고 다른 물건이 들어오면

짤라벌리는 이상한요물이었다

왕은 사냥에서 돌아온 후에 그장수를 불러

옷을 내리라고 하여 확인한 결과 장수의

물건은 그대로 붙어 있었다.

"역시 자네는 나의 충실한 부하군"

"뮈 가지고 싶은거 있으면 말하게"

"............."

"어서"

"쭈삣쭈삣 어어어어어"

"아니 네놈 혓바닷이"


 제  목 : 소주만먹으면                               조회 : 689

애인과 해어진 남자는 너무나도 슬프고 열이올라 술집에서 소주를 먹고

얼큰하게 취한 몸을 이끌고 해변으로 향했다.껀수 올릴겸

모래받에 누워있으니 더욱더 술도 취하고 지나치는 여인내들의 몸놀림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다음날 눈을 떠보니 호텔방에 옷은 벗겨진체 누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책상위에 수표가 있는것이 아닌가

돈도 생기고 호텔방에서 자고 해서 그대로 나와버렸다. 단지 똥꼬가

조금 아픈것을 빼면.....

그날 저녁 돈도 생기고 해서 소주를 두병먹고 어제 그 해변으로 다시

가 모래밭에 누워 오늘은 잠들지 말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그다려야지

생각하곤 곧바로 잠들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어제와 똑같은

상황이었다. 똥꼬가 무지하게 쓰라려 나와버렸다.

그날저녁에 양주를 시켜서 먹었다.

"총각 오늘은 소주 않먹고 양주먹는 거야"

"소주만 먹으면 똥꼬가 무지아파서요"



                            빨아 줘용


       한창 작업중인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다. 땀을  И뻘 흘리며

    일의 절정에  다다랐을 때 여자가  남자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여자: 여봇, 빨아 줘요.

       남자: 야, 그걸 또 빠냐?

       여자: 그래도 어제는 빨아 줬잖아.

       남자: 오늘은 싫어, 네가 빨아.

       여자: 뭐  내가 빨라구?  좋아 그 대신  내일은 당신이

             빨아야 돼.

       남자: 알았어. 으~흑 기분 좋아.

       여자: 어, 이게 무슨 냄새야?

       남자: 원래 그렇잖아.

       여자: 자, 다 빨았어.

       남자: 고마워. 빠니까 확실히 괜찮군.


       그때 장모가 저쪽에서 불렀다.

       장모: 이보게, 그만 하고  점심 먹게나. 그리고 그 걸레는 걸레

             통에 넣어 두게



                          생일 선물


       탱돌이가 술에 만취된 채 늦게 귀가했다.

       그런데도 아내 탱순이는 아무 말 없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

    날이 탱둘이의 생일날이었기 때문이다.

       탱순이는 비척거리며 서 있는  탱돌이에게 다가가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곤 몸 가운데에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그것을 만지며 탱

    돌이 귀에 속삭였다.

       "자기가 술 취하니까 이게 유난히 덜렁거린다. 끝이  굵어서 더

    그런 것 같애."

       "거 더럽게 티내네. 그깟 넥타이 선물 하나 한 것 가지고...."



                        용도



       아들: 아버지 것은 뭐예요?

       아버지: 그랜저, 너는?

       아들: 나는 티코, 그럼 엄마는?

       아버지: 그랜저 주차장.

       아들: 그럼 누나는?

       누나: 나? 노상 주차장.



                      비밀 경찰의 신분증


       개미 왕국에서 경찰을  모집했다. 경찰 자격 조건은 몸에 털이

    있는 것이었다.  겨드랑이에 털이 난  고지식한 한 개미가 무난히

    경찰 시험에 합격했다.

       출근 첫날, 고속도로에서 속도 위반 차량을 단속하라는 명령을

    받고 근무중이었다.  스피드 건을 들고  폼을 잡고 있는데 그랜저

    한 대가 그를 무시한  채 쌩 하고 지나갔다. 재나 마나 속도 위반

    이 명백하다고 판단한 개미는 오토바이를 타고 그 차를 뒤쫓았다.

       오토바이가 요란한 싸이렌 소리를  내며 뒤쫓자 그랜저가 멈췄

    다.

    차 안에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 가죽  잠바와 미니 스커

    트를 입은 늘씬한 여자  개미가 타고 있었다. 여자 개미에게 다가

    간 경찰 개미가 겨드랑이을 쳐들고 털을 내보이며 말했다.

       "면허증 좀 봅시다."

       하지만 여자 개미는 경찰 개미를  한번 째려본 다음 그냥 달아


    났다.

       "서라! 경찰이닷! 경찰이라니까!"

       경찰 개미가 다시 뒤쫓아가서 간신히 붙잡아 세웠다.

    그리고 겨드랑이 털을 다시 보여주며 힘주어 말했다.

       "경찰이 서라는데 뭘 믿고 뺑소니를 치는 거야?"

       그러자 차  안에 있던 여자  개미가 자신의 미니  스커트 속의

    팬티를 조용히  내리고는 털이 무성한 비밀스러운  곳을 가리키며

    가소롭다는 듯이 말했다.

       "건방진 놈. 난 비밀 경찰이다.  지금 납치범을 쫓고 있단 말이

    다."



                          메뚜기의 추억


       경상도 시골 마을에 사는  탱돌이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논두렁길로 접어드니 메뚜기떼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였

    다. 탱돌이는 큰놈으로 세 마리를  잡아 빈 도시락에 넣었다. 집에

    도착한 탱돌이는 망사로 된 집에  메뚜기를 넣으려고 도시락 뚜껑

    을 열다가 깜짝 놀랐다.  도시락 한쪽 구석에는 암놈 메뚜기 둘이

    눈물을 찔끔거리며 울고 있고, 다른 구석에서는 팬티만 걸친 수놈

    메뚜기가 담뱃불을 붙이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오늘 일은 잊어야 한데이.... 마,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하거라."



                       탱구, 까무러치다


       탱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어느 날  탱구는 끓어 넘치는  젊음의 혈기를 주체할  수 없어

    '핑크 하우스'라는 곳에서 일을 보기로 했다.

    30층 전부가 작업층인데다 직원(?)들도 수준급이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쌌다. 가난한 유학생 탱구에게는 하룻밤,

    아니 단 한 번도 벅찬 가격이었다.

    그런데 '굶어(?)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했던가.

    풀이죽어 발길을 돌리던 탱구는 엄청난 정보를 입수했다. 맨 꼭대

    기층은 공짜라는 것이었다. 다만,  그곳 손님은 엘리베이터를 이용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탱구는 오직 그것만을  생각하며 죽어라 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숨이 턱에  찼지만 '고지가 바로 저긴데'를 되뇌이며  뛰

    고 또 뛰었다.

       드디어 30층. 수백  개의 계단을 뛰어 올라왔건만 비상구 손잡

    이를 돌리고 있는 탱구의 얼굴은  활력과 흥분으로 상기되어 있었

    다.

       그리고,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간 탱구는 그 자리에 까무러

    치고 말았다.  복도 천장에 매달려  있는 안내판을 보았기 때문이

    다. 그것은....

       'SELF SERVICE'



                            능력 가늠


       유식한 친구가 물었다.

       "탱구야, 사내들이 사랑을  고백해 올 때 처녀들이 왜 눈을  내

    리까는지 아니?"

       "그거야 수줍고 부끄럽기 때문이지."

       "아냐, 바지의 고도로  그 사내의 사랑 능력을 가늠해 보는  거

    야."



                            한수위


       "난 어떻게 어린애를 만드는지 알아."

       한 꼬마가 자랑스럽게 말하자 다른 꼬마가 점잖게 말했다.

       "짜~식, 그건 아무 것도 아냐. 난 어떻게 하면 안 만들어지는지

    도 안다구."


                           샐러드


       모녀만이 사는  집에 손님이 들었다.  그런데 방이 하나인데다

    셋이서 낑겨 잘 수 없을 정도로  비좁아 어머니가 문 밖 툇마루에

    서 자게 되었다. 아무래도  과년한 딸을 외간 남자와 재우기가 불

    안한 어머니는 작전을 짰다.

       "얘, 손님이 너한테 이상한 짓을 하면 곧바로  엄마한테 말해야

    돼."

       "응, 근데 뭐라구?"

       "저 손님이  만일 네 손을  만지면 사과! 가슴을 더듬으면  배!

    더 밑으로 내려가면 복숭아! 알겠지?"

       "음--알았어요 엄마. 걱정마요."

       이렇게 작전 지시를 해 놓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어찌 쉽게 잠

    이 오겠는가.

       한동안 귀를 쫑긋  세우고 방안의 동태를 살폈으나  아무런 이

    상이 없었다. 그제서  안심한 어머니가 잠을 청하려는데 방안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왔다. 다급한 엄마가 방안을 향해 물었다.

       "얘, 왜 그래? 뭐, 뭐야...?"

       "으응~ 엄마, 저기... 새, 샐러드야."



                        희한한 책


       공자는 항상 제자들에게 '책과 벗하라'고 가르쳤다.

    그러자 제자 중에는  책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늘 여체에만 빠져

    사는 제자가 있었다. 어느 날 공자가 그 제자에게 물었다.

       "어떠냐? 책을 보는 재미가 말이다.

       "예.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겉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짜릿한 맛이 전해옵니다. 전신이 오싹해올 때도 있습니다.

       공자는 기뻤다.

       "거, 기가 막힌  체험이로구나! 나도 일찍이 그런  체험은 없었

    는데 네가 그런 체험을 하다니 대단한 일이로구나."

       "예, 그렇습니다.  책장을 넘긴 후 뻣뻣한  붓을 들고 한중앙에

    힘을 주어 꽂으면  듬뿍 묻은 먹물이 옆으로  튀기면서 꽉 막혀오

    는 충동을 느끼지요. 숨이  차고 묘한 희열이 솟으면 중천을 향해

    새가 나는 듯 구름위을 사정없이 날지요. 그 즐거움이란 무엇과도

    비할 수 없습니다.

       "거참, 네가 보는 책자는 보통 것이 아닌 모양이구나!"

       "예, 그렇습니다. 오늘 밤도 단연코 그것과 벗할 작정입니다."



                      살아도 못살아


       강남의 부유층 부부 5쌍이 인도로 여행을 갔다.

       배를 타고 갠지스  강 탐사를 하던 도중 한  남자가 그만 실수

    로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물살이 센 곳이어서 남자는 허우적거리

    며 아래로 떠내려갔다. 배를 돌려 가까스로 구조했으나 호흡은 멈

    춰있었고 물고기들이 남자의 거시기를 잘라먹은 후였다.

    사람들이 인공  호흡으로 남자를 살려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옆에서 그 남자의 부인이 넋 나간  듯 물끄러미 남편을 보며 중얼

    거렸다.

       "살아도 몬살아... 살아도 몬살아..."




              테트리스와 섹스의 공통점


       1. 틈에 끼워야 한다.

       2. 소리가 난다.

       3. 긴 것이 좋다.

       4. 그렇다고 긴 것만 좋아하다가는 신세 망친다.

       5. 눕힐 수 없으면 세워서 한다.

       6. 적당히 돌려주어야 한다.

       7. 하면 할수록 빨라진다.

       8. 하면 할수록 기술이 는다.

       9. 오래 할수록 점수를 딴다.



                          생리 했니?


       의과 대학의  클라스메이트인 탱돌이와 탱숙이  그리고 영숙이

    가 버스에 올라탔다. 빈  자리가 없어서 셋은 어느 아주머니 옆에

    같이 서게 되었다.

       시험 기간이라  그들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시험얘기가 나왔

    다. 탱돌이가 탱숙이에게 말했다.

       "야. 너 생리 했니(생리학 공부했니)?"

       "아니, 아직 안 했어."

       이 말을 들은 아주머니의 눈길이 반쯤 치켜 올라갔다.

       탱돌이가 이번엔 영숙이에게 물었다.

       "너는 했어?"

       "응, 나는 어제 끝냈어."

       "그래? 그럼 나랑 발생 (발생학) 실험하자."

       여기까지 들은 아주머니의 눈은 이제 완전히 뒤집어졌다.



                            농구와 섹스


       공통점: 구멍에 넣는다.

       차이점: 농구는 드리볼을  하여 넣고 섹스는 넣은 다음에 드리

               블 한다.



                            자업 자득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유명한  장수가 이순신  장군에게 크게

    패해 분노의 치를 떨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복수를 해야겠다

    고 고심하던 왜장은 어느 날 자기의 군사들을 모아놓고 말했다.

       "밤에 몰래 조선으로 숨어들어가 조선의 여자들을 마음껏 취하

    자!"

       왜군들의 사기는 하늘 높이 치솟았다.  드디어 밤이 되었다. 왜

    장과 수십만의 군사들은 충천하는 사기를  수영을 해서 조선 땅에

    닿았다. 얼마나 열심히 수영을 했는지 이틀 걸릴 거리를 단 두 시

    간 만에 주파했다.

       "나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잠깐 기다려라!"

       병사를 풀어  잠에 곯아떨어진  아녀자들을 납치해  온 왜장은

    야릇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지금부터 닥치는 대로 여자들을 희롱해라!"

       병사들은 신이 나서 밤새도록 그 짓을 했다.

    코피까지 쏟으며 그렇게 밤을  보낸 후, 새벽에 왜장이 굳어진 얼

    굴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큰일 났다. 대마도다."



                          이상한 대답


       탱숙이와 영숙이가 대학로를 걷고 있었다.

       육교 쪽에서 '바나나'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가 보니 탱탱하고 먹음직스런 바나나가 손수레 가들 실려 있었다.

       1개에 4백 원, 세 개에 천 원이었다. 그래서 세 개를 샀다.

       영숙이가 말했다.

       "얘, 우린 두 명인데 바나나는 세 개네?"

       그러자 탱숙이가 답했다.

       "그럼 하나는 먹지 뭐."



                            하녀의 방귀


       강원도 홍천 어느 마을의 행세  꽤나 하는 선비가 사랑에서 책

    을 읽고 있었다. 그때 하녀가 차를 들고 들어와 선비 앞에 앉다가

    그만 아차 실수하는  바람에 '뽕'하고 방귀를 뀌고 말았다.  선비가

    화를 벌컥 내며 "이런 버르장머리 없이...."

       하고는 옆에 있던  장죽으로 볼기를 때리려고 하자  하녀가 얼

    른 치맛자락을  위로 올려 가렸다.  그러자 하녀의 토실토실한 흰

    종아리가 드러났다. 이를 본 선비는 그만 아찔해지는 바람에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튿날 선비는 여전히 사랑방에서  책 읽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하녀가 청하지도 않은 차를 들고 다소곳이 들어왔다.

       "무슨 일이냐? 차 마실 시간은 멀었는데."

       선비가 묻자 하녀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서방님! 저... 저 조금 전 또 방귀를 뀌었사옵니다."



                         새겨들어야지


       실연의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한  탱돌이 형이 자살을 결심하고

    부산 태종대의 자살 바위를 찾았다. 절벽으로 뛰어 내리려던 형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바위 옆 표지판을 보고 곰곰이 생각한

    끝에 다시 한 번 살아보기로 마음을 바꾸고 역으로 갔다.

    그러나 시간이 늦어 차편이 모두 끊겨 있었다. 할 수 없이 허름한

    여관 방에서 밤을 보내게  되었다. 막 잠이 들려는데 주인 아주머

    니가 밖에서 조용히 물었다.

       "손님, 불러주까예?"

       "에이, 됐어요."

       한참 후 주인 아주머니가 다시 물었다.

       "불러주까예?"

       "아주머니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괜찮으니까 그냥  내버려두

    세요."

       밤새도록 진눈깨비가  몰아친 다음날 아침,  탱돌이 형은 여관

    방에서 얼어 죽은 채로 발견됐다.



                         웬 신토불이


       시골 총각  일용이가 해외 여행을 갔다.  그는 외국에 온 김에

    백인 여자와  하룻밤 자는 것도 기념(?)이  될듯 싶어서 사창가를

    찾았다.

    백인 여자는 역시  볼만했다. 늘씬한 몸매, 치렁치렁한 금발,  풍만

    한 젖가슴....  일용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본전을  뽑았겠다고 생각

    했다. 드디어 썩  괜찮은 금발 여자의 배를 탄  시골 총각 일용이.

    한참 열을 올리고 있는데, 금발이 외쳤다.

       "오! 허니(honey), 허니."

       그 말을 '하고 있냐'고 묻는 것으로 안 일용이는 화가 났다.

       "허잖여, 이년아."

       고향에 돌아온 일용이는 외국  여행 체험담을 이렇게 들려주었

    다.

       "걔네들 게 크기는 크더라구. 내 이번에 신토불이를  절실히 느

    꼈다구. 역시 우리 몸엔 우리 것이 최고여!



                          진짜 이유


       어느 '구멍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색시 하나가 갑자기 폐

    업을 선언했다. 그애 덕택에 짭잘하니 수입을 올리던 마담이 당황

    해서 물었다.

       "얘, 네가 갑자기 관두면 어떡하니.  손님을 너무 받아 몸이 부

    대끼면 반으로 줄여 줄게, 응?"

       그러자 색시는 방바닥에 벌렁 누운  채 한쪽 다리를 들며 말했

    다.

       "그까짓 손님이야 아무리  많아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손님  받

    을 때마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니 발바닥이 이렇게 부르

    터서 아파 죽겠단 말예욧"



                       붕대를 어찌 감나


       한바탕 사랑의 유희를  끝낸 남녀가 행복한 피로감에  젖어 침

    대에 누워 있었다.

       여자가 말했다.

       "자기가 날 황활하게 해 줬으니 커피 한 잔 줄게"

       그러고는 알몸인 채로 일어나 커피를 끓여 왔다.

       그런데 사랑놀이에 힘을 너무  빼서인지 여자의 다리가 휘청거

    리는 바람에 그만 남자의 다리 사이에 커피를 쏟아붓고 말았다.

       "앗! 뜨거!"

       펄펄 끓는 커피를  맨살에 들이부었으니 화상을 입은  건 당연

    한데, 그것도 하필이면 방금 전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그놈이

    홀랑 데이고 말았다.

       여자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닦고, 약 바르고,  붕대 감고 하여

    극진히 치료를 했다.

       "근데 자기, 그래도 천만다행이지 뭐야"

       "뭐가?"

       남자가 퉁명스럽게 묻자 여자가 말했다.

       "다친 게 나였으면 붕대도 못 감을 뻔했잖아?"




                          아버지 몫


       시집을 간 탱숙이가  친정 엄마와 함께 백화점에 쇼핑을 갔다.

    두 모녀는 오랜만에 다정하게 손을 잡고  이것 저것 둘러본 후 옷

    가지를 몇 개 샀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고 집에 가려던

    탱숙이는 깜박 잊은  것이 있다며 엄마의 손을  이끌고 주류 판매

    대로 갔다.

       "아니 얘야, 오 서방은 술을 한 방울도 안 하잖니?"

       엄마가 의아해 하며 묻자 탱숙이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그이가 며칠 전에 친구들 모임에  가서 억지로 술을 한 잔 마

    시고 왔지 뭐여요."

       "그랬는데?"

       "글쎄, 그날 밤 절 무지무지 뜨겁게 사랑해 주는 거 있죠?"

       그러자 엄마가 탱숙이 앞으로 바짝 다가서며 말했다.

       "그으래? 그럼 네 아버지 몫도 한 병 사거라"



                       무섭다 무서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처녀 : 무서운걸(girl)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총각 : 무섭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아줌마 : 무섭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너! : 무서워유(you)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친구 : 무섭다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노인 : 무섭노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왕비 : 무섭지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잡지 : 무섭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고등학교 : 무섭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대학교 : 무섭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네 : 무서워도 무섭군 무서우면

                                    무서우리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전쟁 : 무서워(war)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침구 : 무섭네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연못 : 무섭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바다 : 무서워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구름 : 무서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소 : 무섭소

       세상에서 가장 오래 무서운 것 : 무섭지롱(long)




                         공부


       삼수생인 탱돌이가  군대에 가는  친구 송별회에서  술을 실컷

    퍼 마셨다. 심야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며 탱돌이는 생각했다.  '삼

    수생인 주제에  허구헌날 술독에 묻혀  사니 부모님  속이 얼마나

    상하실까. 공부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2층 자기  방으로 들어간 탱돌이는 방

    안에서 제일 두툼한 책을  꺼내들고 책상에 앉았다. 잠시 뒤 탱돌

    이 엄마가 들어왔다.

       "얘, 너 지금 뭐하고 있니?"

       "보시다시피 공부하잖아요"

       탱돌이가 대답하자 엄마가  방이 꺼질 듯한 한숨과  함께 이렇

    게 말하는 것이었다.

       "술 먹었으면 얼른 자. 전화번호부 책 거구로 보지말고"



                        콩쥐의 유리구두


       콩쥐가 하늘의 도움으로 화려하게  차려 입었는데 그만 주문이

    약간 잘못 입력되는 바람에 고무신 대신 유리구두를 신게 되었다.

       드디어 궁중에서  왕자와 춤을 추게 된  콩쥐, 한참 춤을 추던

    왕자가 콩쥐에게 나직이 속삭였다.

       "낭자는 참으로  정열적이군요. 빨간  속곳(팬티)을 입으셨으

    니......"

       콩쥐는 깜짝 놀라 아래를 보니  속옷이 유리 구두에 비치는 것

    이 아닌가. 콩쥐는 너무 창피해  뒷간(화장실)으로 가서 다른 것으

    로 갈아입고 나왔다.  다시 춤을 추던 왕자가 말했다.

       "이번에는 자주색 속곳을 입으셨군요"

       뒷간에 간 콩쥐는 안 되겠다  싶어 아예 홀랑 벗어버리고 나왔

    다. 또 춤을 추던 왕자가 말했다.

       "허허, 이번에는 검정색 털 속곳을 입으셨군요"



                          편지


       S제약 회사 고객  관리실에 조탱순이란 여자로부터 편지가  왔

    다. 내용을 요약하면 대강 이렇다.

       '제게 결혼 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 있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

    를 드립니다. 첫날밤부터 며칠  동안 저는 너무 수줍음을 타서 남

    편과 부부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귀사의 신경 안

    정제를 한 알  먹고부터는 그런 수줍음도 사라져  자주 즐거운 나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더욱 감사를 드릴 것은 두알을 먹

    으니까 이제는 누구와도 즐길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조만간 복용량을 세 알로 늘릴가

    하는데 몸에 지장은 없을런지요?'



                   사정 하기는 마찬가지


       어느 해 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는 비행기 안.

       모 종목의 한국  국가대표팀 일행이 무리지어 자리를  잡고 있

    었다. 프레올림픽 성격의 세계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몇 번으로 할까요?"

       "넌 일곱 번, 너는 네 번"

       앞자리에 앉은 고참  선수가 두 신참 선수에게  무엇인가 횟수

    를 정해 주고 있었다. 옆에 있던  신참 K선수가 고개를 빼서 보았

    더니 그들이 묻고 대답하는 것은 입국  신고서의 'SEX(성별)'란이

    었다.

       '한 수  배웠다'고 생각하며 자기 것을  쓰려던 K는 그 횟수가

    하루 동안인지, 1주일인지 아니면 한 달인지가 궁금해졌다.

       "저, 선배님. 근데 이게 며칠 동안 한 걸....."

       고참 선수는 속으로 배꼽이  빠질 정도로 우스웠지만 시치미를

    뚝 떼고 '1주일'이라고 대답했다.

       손가락을 꼽으며 1주일간의  평균 횟수를 계산하던 K는 또 한

    가지가 궁금해졌다.

       "선배님, 손으로 하는 것도 계산에 넣어야 하나요?"

       한동안 고민하는 듯하던 선배가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정을 하기는 마찬가지니까 그것도 넣어야 할 것  같애. 명색

    이 국가 대표인데 속여서는 안 되겠지? 솔직하게 다 써 넣어."

       다시 손가락으로 숫자를 꼽던 K는 고민 끝에 신고서에다 이렇

    게 써 넣었다.

       '18번'




                          발명


         백만장자 발명가와 억만장자 발명가의 차이



       * 백만장자 : 동전  한 닢을 넣으면 마누라가 나오는 자동판매

                    기를 발명

       * 억만장자 : 헌(?)마누라를 넣으면 동전  한 닢이 나오는 기계

                    를 발명



              당신만을 위하여


    어느 병원 응급실에 교통 사고를 당한 남자가 입원했다.

 그는 온몸에 상처를 입어서 거기만 거즈로 살짝 가린 채

 누워 있었다.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