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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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 10:29-31

제    목 :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게 다루시는가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의 자녀들을 생각하고 계시며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보살피십니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 본문의 내용을 살피면서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함으로써 하나님의 뜻대로 그를 섬기며 기도하며 헌신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성도는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녀들의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하나님의 손길이야말로 그의 관심에 대한 최상의 표현일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이 세상 모든 만물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모으는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행복과 관련된 모든 일에 관여하고 계시며, 그들의 생활을 세심하게 보살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그 누구도 감히 다 안다고 말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이같이 성도를 아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육신에 관계된 필요를 모른 척하시겠습니까? '참새'를 먹이시는 하나님께서, '조그마한 머리카락'까지도 그저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성도의 영육을 내버려두신다는 것은 크나큰 오해요 착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사랑을 아는 성도는 어려움 앞에서도 '내가 어떻게 잘못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기보다는 그의 자녀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믿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를 온전케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사랑하고 아끼실 뿐만 아니라 성도가 온전케 되기까지 붙드십니다. 즉 귀중한 보석들이 계속적인 정련과 마광의 반복 행위 후에 마침내 아름다운 장식장에서 찬연한 빛을 발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사랑은 끝까지 보호하시는 사랑이요 연단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하고 보석처럼 빛날 수 있게 하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생기 있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답게 가꾸시는 그의 단련 작업은 우리가 천국에 이를 때까지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은 변경되거나 취소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성도의 현재와 미래지사를 통찰하십니다. 그리고 친히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의 일생이 하나님의 손에 맡겨지는 순간부터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고 지켜 주십니다. 때문에 때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좇지 못하고 잠시 육체의 소욕을 따라 범죄를 했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다시 바라봄으로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용서함을 간절히 구함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새사람으로 그리고 그의 선하신 뜻을 좇는 의인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참조, 렘 18:3, 4).


   3. 성도가 확신해야 할 몇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참새보다도 아니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하고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의 뜻을 앎으로써 참된 헌신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일상생활의 문제에 대해서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라는 사실을 확신하며 그분과의 끊임없는 교제 가운데 사는 사람들을 보면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염려하거나 고민스러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많은 문제들 때문에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갑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에서든지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의뢰해야 합니다(참조, 빌 4:6, 7).

   2) 성도의 모든 일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참조, 롬 8:28).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역사를 이루도록 섭리하실 때 성도들을 들어 그 주역이 되게 하십니다. 때로는 도무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들을 하나님은 그대로 진행토록 하십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것은 성도의 유익을 위해 베푸시는 섭리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가장 안전한 길이며, 최상의 경영입니다.

   3) 성도에게 부과된 일은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무대에 선 우리들이 무위도식하며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염려 없이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영광을 위해 합당한 일들을 실제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고 그의 선하심을 만방에 알릴 뿐 아니라 그의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4) 성도의 삶이라고 해서 기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한 항상 기쁘고 즐거울 수만은 없습니다. 마귀의 끊임없는 공격은 우리를 곤경에 빠뜨려 웃음을 앗아갈 때로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모든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고 머리에 면류관을 씌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기대하면서 결국은 생활 속에 그 사랑을 체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은 주님이 세상 끝날 때까지, 아니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참조, 마 28:20)




   '앗사리온.' 눅 19장 특별 자료 참조. '신약시대의 화폐와 로마의 동전' 참조.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본문의 떨어진다는 표현은 여러 가지로 해석되었다. '오리겐'(Origen)이나 '크리소스톰'(Chrysostom)은 '올무에 걸림'으로 해석하였다. 또 '바클레이'(Barclay)는 이 단어가 땅에 새가 '내려앉다'라는 뜻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참새가 떨어져 죽을 때만 섭리하신다는 의미가 아니고 땅 위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거나 혹은 놀고 있는 때에도 언제나 돌보신다는 것이다. 한편 '칼빈'(Calvin)이나 '윌리암스'(Williams) 등은 참새들이 죽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즉 하나님께서는 참새 같은 보잘것없는 새들의 죽음에까지 간섭하시고 섭리하신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견해들 가운데 무리하거나 절대적인 오류가 나타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참새가… 팔린다'는 문장과 이 표현이 연결된 점을 살펴보면 '칼빈'(Calvin)이나 '윌리암스'(Williams)의 견해가 가장 합리적인 해석이다. 따라서 본문은 '보잘 것 없는 참새를 하나님께서 돌보시듯 그분은 자신이 택한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의미이다. 한편 본문에는 참새 두 마리의 가격이 한 앗사리온이지만 눅 12:6에는 다섯 마리에 두 앗사리온으로 기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차이를 덤으로 생각한다. 즉 두 앗사리온에 4마리를 주고 다른 한 마리를 더 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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