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부활주일설교


성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잘 13절

제     목 : 부활 신앙을 소유한 사람들


 19세기 이성주의자인 벤틀리라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기 위해 가사설을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지 않고 기절했다가 무덤에 들어가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기력을 회복했다는 학설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뒤 땅에 내려져서 로마 군병의 창에 옆구리를 찔려 물과 피를 다 쏟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3일 만에 온전한 육신을 입고 부활하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화 신앙은 굳이 신약의 성도들 뿐만 아니라 구약의 위대한 믿음의 조상들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기서는 구약 신앙들의 부활 신앙에 대해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시기 이미 1,500-2,000년 전에도 부활 신앙을 가진 훌륭한 성도들이 있었다면 실제로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은 지 2,000년이 지난 오늘날도 부활 신앙을 가지지 못하는 자들은 정말 어리석고 부끄러운 자들임에 틀림없습니다.


 1. 모세의 부활 신앙(신32:39)


 1)하나님만이 생명의 주관자이심

 모세는 광야 생활을 마감하면서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였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을 가리켜,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 하고, 낫게도 하는 분이시라 하였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만이 유일 무이한 생명의 주관자시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고, 또 그 가운데 있는 모든 피조물들을 만드셨습니다. 이렇게 모든 피조물의 호흡과 생명을 주신 분이 세상 피조물을 죽이고 살리는 권한과 능력이 없겠습니까? 그렇다면 이런 하나님이 성도들을 부활의 영광에 들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부활의 하나님을 믿읍시다. 그리고 부활의 소망을 놓치지 맙시다.

 2)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을 자 없음

 모세는 하나님의 손아귀에서 생명을 빼앗을 자가 아무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즉 이는 하나님이 죽이기로 작정한 자를 살릴 자가 없으며, 살리기도 결심한 자를 죽일 자가 아무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향해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하나님의 택한 자들을 송사하겠느냐고 반문하였습니다(롬8:33). 그리고 계속해서 사망도, 생명도, 천사도, 권세자도, 다른 아무 피조물도 성도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노라고 단언하였습니다(롬8:38,39). 이러할진대 이미 보장받은 성도의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제거할 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자신과 확신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됩시다.


 2. 다윗의 부활 신앙(시16:10)


 1)죽어도 버림받지 않음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곧 다윗 자신이 죽음의 상황에 직면해도 결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지 않는다는 다윗의 부활 신앙을 보여줍니다. 실로 죽음은 죄의 결과요, 저주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성도의 죽음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존귀하게 보십니다. 그래서 비록 육신은 죽어 땅에 묻힐지라도 언젠가는 부활시키시고, 당신의 영광스런 나라에 들어오게 하십니다. 성도는 이런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죽으나 사나 항상 하나님이 소유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심지어는 죽음을 맞이한 뒤에도 말입니다.


 2)다시는 육신이 썩지 않음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결코 썩지 않게 하실 것이라 고백하였습니다. 이 말은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비록 죽더라도 하나님께서 부활시켜 주시고 그 후에는 두 번 다시 육신이 썩지 않도록 신령한 몸을 입혀 주신다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이런 다윗의 고백은 마치 신약에서 부활 교리를 가르친 사도 바울의 교훈을 연상시키는 듯합니다(고전 15:44). 마찬가지로 성도 역시 부활 후에는 영원히 죽지도, 육신이 썩지도 않는 신령한 육신을 입게 된다는 부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비록 이 육신은 연약하여 죽기도 하고 썩기도 하지만, 다시 부활한 후의 육신은 마치 범죄하기 전의 아담 하와와 같이, 혹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같이 거룩하고 신령하며, 존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소망이 있으니 이 한몸 주님 위해 아낌없이 충성을 다합시다.


 3. 욥의 부활 신앙(욥19:27)


 1)직접 하나님 만나기를 소망함

 욥은 자신이 죽은 후 육신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직접 하나님을 만나 뵙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곧 육신의 죽음을 맞은 후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는 부활의 확신이요, 소망입니다. 이런 소망이 있기에 욥은 아무리 무고하게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을 원망치 않았고, 불평 불만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죽은 후 부활하여 하나님을 만날 소망이 있다면 지금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결코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어찌 입술로 불평 불만을 토로하고 또 그 입술을 가지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편에 속합니까? 원망하기를 더 자주합니까?


 2)속히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함

 욥은 하나님을 만나 뵐 간절한 생각에,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고, 시간이 너무 더디 가서 답답해 견딜 수 없다는 욥의 고백은 오늘날 부활 신앙을 가졌노라 자부하는 우리 성도들에게 교훈하는 바가 큽니다. 여러분은 정말 천국에서 하나님을 만나 뵙고 싶은 간절한 생각 때문에 안타깝고 조급하며, 답답함을 느껴 보셨습니까? 부활 신앙을 가진 자는 이런 갈급함이 충만해야 합니다.


 기도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사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안겨주신 예수님, 오늘 하루도 이 부활 신앙과 부활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소망이 하루 빨리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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