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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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가정의 축복을 꿈꾸세요(사도행전 10장 1~43절)

 

(그림 1-심슨가족의 한 장면)

 

여러분! 이 가족의 이름을 알고 있나요? 그래요. 심슨가족이지요. 최근에 영화로 소개되어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만화영화의 제목이기도 해요.

심슨가족은 2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미국 TV코미디프로그램의 대명사랍니다. 땅바닥에 떨어진 거라도 결코 마다하지 않고 먹으면서 쇼파에 앉아 멍하게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것이 전부인 재미있는 아빠를 둔 웃긴 가족이지요. 이렇게 심슨가족은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족이랍니다.


(그림 2-조나단 에드워즈의 사진)

 

심슨가족이 미국에서 재미있는 가족으로 유명하다면 믿음의 명문가로

유명한 가족이 있답니다. 그 가족은 바로 조나단 에드워즈 가족입니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을 지낸 바 있고 미국이 영적으로 큰 부흥을 일으키던 시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쳤던 인물입니다.

그의 부인 역시 신앙이 훌륭한 사람이었어요.

이렇게 믿음으로 살았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후손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어떤 사람이 궁금해서 그의 후손들을 추적하여 가계를 연구해보았어요.

그랬더니 그의 직계 후손은 현재까지 873명이었는데 그 가운데 대학 총장을 지낸 사람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성직자 100명, 군인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공무원 80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이 평범한 신앙인으로 지냈다고 해요. 이떻게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족이 이렇게 훌륭한 가족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고넬료의 가정과 같은데요. 오늘 성경이야기를 통해 그 이유를 발견해 보도록 해요.


(그림 3-먹을 것을 나눠주는 고넬료)

고넬료가 가난한 이웃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있다

 

가이사랴에 사는 고넬료라는 로마 군대의 한 장교가 있었어요.

그는 그의 가정과 함께 하나님을 무척 사랑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어요.


(그림 4-기도하는 고넬료에게 나타난 천사)

무릎 꿇고 두 손모아 기도하는 자세이지만 눈은 놀란 모습으로 동그랗게 뜬

고넬료, 나타난 천사는 빛으로 형상화)

 

또한 언제나 시간을 정해 기도했어요. 그와 그의 가정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소문이 자자했어요. 이렇게 고넬료와 그의 가정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사는 모습을 누가 가장 잘 알고 계실까요? 그래요.

바로 하나님이시죠. 고넬료의 가정을 잘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정에 복 주시기를 원하셨죠.

그래서 오늘 천사를 고넬료에게 보내 하나님의 뜻을 전하셨답니다.

천사가 고넬료에게 말했어요.고넬료야.”"예, 주님, 무슨 일이십니까?”

고넬료는 두려워하며 대답 했어요.

천사는 고넬료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가 믿음으로 이웃들을 도와주고 항상 기도하는 것을 알고 계신단다. 지금 너는 베드로라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그래서 고넬료는 자신의 부하와 일군 중에서 믿음이 좋은 사람 3명을 뽑았어요. 그리고 그들을 베드로 사도에게 보내었어요.



(그림 5-기도하는 베드로와 이상한 보자기) 베드로는 기도자세로 무릎을 꿇고 있으나 하늘에서 내려오는 보자기를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이다

 

그 일 후에 어느 날 베드로 사도가 낮 12시쯤 되어 옥상에 올라가 기도를 하고 있었어요.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보니까 갑자기 위에서 무엇이 내려오는 것이었어요. “어~ 뭐지? 저게 뭐야?”

하늘이 열리면서 환한 빛과 함께 무엇인가 내려 왔어요.

그것은 큰 보자기였어요. 그 속에는 네 발이 달린 짐승과 땅에 기어 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혹시 먹게 되면 부정한 사람이 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세 번이나 계속해서 먹으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셨어요.“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베드로가 기도 중에 이상한 환상을 보고는 고민하고 있었을 때였어요.

이때 고넬료가 보낸 하인 두 명과 부하 한 명이 도착했어요.

 ‘똑똑똑’“베드로 사도 계십니까?”

그때까지도 베드로는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에선가 음성이 왔어요.

“베드로야! 두 사람이 너를 찾으면 너는 그들을 따라가라.

내가 보낸 사람들이니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었어요.


(그림 6-베드로를 맞이하는 고넬료)

베드로에게 엎드려 맞이하는 고넬료 가족들, 손을 휘휘 저으며 당황하는 베드로.

 

 

 

베드로는 그 말씀을 듣고 바로 밖으로 나가서 손님을 맞이했어요.

그 다음 날 베드로는 열심히 고넬료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무엇을 하실지 굉장히 궁금했어요.

드디어 고넬료 집에 도착하여 서로 인사를 했어요.

겸손한 고넬료는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였답니다.

베드로는 너무나 미안해서 고넬료를 바로 일으켜 세웠어요.

“아니, 저도 사람인데 이러지 마세요.”


(그림 7-고넬료 가족에게 설교하는 베드로)

설교하면서 놀라는 베드로와 그위에 불이 내려오는 그림, 너무 기쁨에 찬 고넬료 가족들

 

  

고넬료는 하나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사람을 보내게 된 일들을 이야기

했어요.

그러자 베드로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어요.

“아시다시피 우리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사귀거나 찾아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가라 명하셔서 오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한 후 베드로는 그곳에 모인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서 설교해 주었어요.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자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셔서 사람들이 방언을 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예요.

“어? 이상하다. 유대인인 우리들만 성령을 받을 줄 알았는데,

저런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시네?”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유대인들은 자기들만 구원을 받을 줄 알았던 거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답니다.


(그림 8-행복한 가정)

집안에 네 명의 가족들이 서로 웃으며 즐거워하는 다정한 그림. 집안에는 십자가가 있다

 

 

 고넬료와 그의 가정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대로 살아가자

어떤 일이 생겼나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베드로를 통해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 큰 복을 주셨지요.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가정을 기뻐하시며, 복을 주신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믿음으로 살고 그의 자손들에게도 믿음을 전해서 함께 믿음의 가정을 만들었을 때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정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정이 된 것처럼 말이에요. 우리 친구들의 가정도 고넬료의 가정처럼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정처럼 믿음의 가정이 되어서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가정이 되기를 축복해요.

 

출처 : (합동) 총회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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