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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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의 내일


 장 마리는 한국 전쟁이 발발했을 때 참혹한 전쟁터를 뛰어다니며 취재를 하던 프랑스의 종군기자입니다. 죽음의 위기를 숱하게 넘기면서도 취재를 포기하지 않은 그의 노력 덕분에 전쟁의 참혹한 실상과 병사들의 고충이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어느 날 그는 전쟁터를 누비다가 극심한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 병사를 만났습니다. 병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그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취재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병사는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더듬 말했습니다.


 “내일...입니다. 나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목숨을 잃을 위험이 곳곳에 깔린 전쟁터에서 병사를 가장 힘들에 했던 것은 불확실한 미래라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쟁터에 있는 병사뿐 아니라 주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불확실한 미래는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미래는 확실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내일도, 내년도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으며 오늘 최선을 다하고 내일을 기대하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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