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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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에스라 5: 1 - 5

제  목 : 마음을 열고 몸으로 보여 주세요        

  


   우리나라의 독립 운동가였던 이상재 선생님은 우리에게 시작과 끝은 중요하며 특히 끝 마무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떠한 일을 시작하였던지 끝은 바르게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절도범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안에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몇 년 후 그가 출감하던날 다른 죄수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ꡒ나는 죄인입니다. 처음에는 목사님도 성경도 위선으로 보였습니다.  당신이 예수를 믿는 다기에 여기서 빨리 나가기 위해서 약은 수단을 쓰는 줄 알았습니다.  나는 당신을 지켜 보았습니다.  당신은 진실로 기독교인 이었습니다.  당신의 행동을 지켜 보았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기도둨인이 되었습니다.  한 죄인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면서 한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이 죄인의 눈은 무엇을 보았나요.  마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모습을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모습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이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생활 모습을 언제나 천사와 같이 밝은 모습을 가지고 맡은일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 성실한 생활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일들을 잘 마치려는 선지자들과 또한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몇가지 확신이 있었습니다.


  먼저 이들 속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고 나가는 힘이 있었습니다.  학교나 교회에서의 생활 속에서 가급적 우리의 생각은 미루어 두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생각이 너무 깊이 전달되어 다툼이 일어나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떠한 일들이 놓일 때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과 방향이 무엇인가를 물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고 해야 정확하게 결정되며 제대로 일이 진행되어져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도 늘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무슨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함께 해야 합니다.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의 힘이 모아져야 합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아버지와 아들 삼형제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아들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ꡒ 얘들아! 너희는 가서 나무가지를 하나 꺾어 오너라ꡓ   아들들은 각자 나무가지를 꺾어 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나무를 부러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들들은 쉽게 나무를 부러뜨렸습니다.    이제 아버지는 나무가지 한묶음을 그들의 앞에 놓고 부러뜨려 보라고 하셨습니다.  아들중 아무도 부러뜨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후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ꡒ얘들아 나뭇가지 하나는 쉽게 부러뜨릴 수 있어도 여러개의 나무가지 묶음은 부러지지 않는다. 너희 형제도 이와같이 하나하나가 아닌 서로의 힘을 합하여 함께 살아라ꡓ  아버지는 당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혼자는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러기에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능력많은 하나님의 선지자들도 성전 건축이 시작되자 함께하여 돕는 것을 모범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도우며 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또한 하나님도 우리 친구들이 함께 합해진 힘으로 하는 일을 기뻐하시며 우리의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셋째로 어떠한 방해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의지와 인내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려는 의지와 그 일을 해나가는데 어려움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꼭 필요한 힘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 입니다.  또한 앞에서 말한 의지와 인내심도 함께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가지고 확신하는 사람들을 돌보아 주십니다.  학개와 스가랴와 같은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일을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포기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믿음이라는 힘이 있었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


   이들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끝까지 했기에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왕을 이용하여 성전 건축을 방해하고 못하게 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일은 무사히 마쳐졌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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