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반응형

주님과 동행하기

창5:21-24


두 소년이 동네에 있는 어린이 병원을 돕기 위해 사탕을 팔며 모금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소년이 스티븐스 목사님을 방문하여 열심히 사탕을 팔았습니다. 이를 기특하게 여긴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참 착한 일을 하는 구나! 그런데 어린이 병원을 돕는 일이 왜 그렇게 중요하지?" "네, 저 병원에는 제 여동생이 오랫동안 입원해 있어요. 우리는 그곳 아이들을 위해 백만 달러를 모금할 거예요" 라고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스티븐스 목사는 어떤 단체 소속이길래 그런 거금을 모으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단체는 없어요. 제 친구 지미하고 같이 하는데, 둘이면 충분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스티븐스 목사는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반성했다고 합니다.


사람은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의지가 됩니다. 하물며 의지의 대상이 창조자 하나님이라면 우리는 가장 든든한 동행자를 얻은 것입니다. 어떤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과 나, 단 둘이면 충분합니다. 서로의 관계가 올바로 서있기만 하다면 말입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혼자 가나안에 이끌고 갈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여호수아 1:9)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우리 속에 계십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삶은 결코 실패함이 없습니다. 혹시 나는 실패할지라도 내 안에 계신 주님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절대 홀로 걸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일들 앞에 우리는 너무나 쉽게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누구와 함께 걷고 계시나요? 하루의 삶을 누구에게 의탁하고 계시나요?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 되신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4:9)


에녹은 죽음을 맛보지 않고 천국에 간 사람입니다. 평상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더니,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아예 데려가신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복 받은 이들 중에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가 노아입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6:9) 그 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아예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임마누엘 주님"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주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는데 그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해야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아모스 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암3:3) 뜻이 같아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한다면 주님과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까? 뜻이 다른 이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인지 아십니까? 오월동선(吳越同船), 동상이몽(同床異夢)이라고 합니다. 비극입니다. 결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뜻을 같이 하십시오. 그래야 주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동행하면서 콧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역이겠습니까? 나를 후퇴시키고 주님을 앞세우며, 그 분의 뜻에 내가 순종하여 나갈 때 내 인생 길에 콧노래가 가득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과 동행하고, 사귈 때에도 반드시 지혜로운 자와 사귀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잠22:24,25)


성도 여러분! 우리의 행복과 기쁨 그리고 평강은 외적인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외부적인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 바람이 불어도 요동치 않으시는 여호와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면 우리는 승리하고 행복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도우시며 힘주셔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하십니다. 능력의 주님을 믿으며 승리하는 인생을 살기 바랍니다.


* 기도: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 혼자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개를 돌려 보니 제 옆에 주님이 계시네요. 주님, 저와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든 주님께 먼저 말씀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내게 있는 모든 일을 주님과 함께하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를 통해 하나님이 증거되기 원하오니 주님의 생각을 분변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또한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믿사오니 항상 흔들림 없는 임마누엘의 신앙 속에 살아가게 해주시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