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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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에 관한 예화 모음


   미국의 제2차 대각성 운동을 일으켰던 찰스 G. 피니는 본래 변호사였는데, 그는 성령의 찔림을 받고 로마서를 연구하면서 인생이 변하였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는데 마치 전기 같은 것이 온 몸을 관통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액체가 파도처럼 밀려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숨결과도 같았습니다.  너무나 큰 파도가 자기에게 밀려오는 것 같아서 “주여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만 주시옵소서”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피니는 성령의 충만을 경험하였습니다.  성령님이 강권적으로 역사하시고 권능을 베풀어주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법률가로 성공하려던 그에게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그 질문은 하나님이 피니에게 물어보시는 것과  같았습니다.   “너 여기서 수습이 끝나면 무엇 하겠느냐?” “법률사무소를 해야지요.” “그 다음에는?”,  “은퇴 전까지 돈도 벌고 명성도 얻어야지요.”, “그 다음에는?”  “은퇴하고 편히 쉬어야지요.” “그 다음에는?”  “글쎄요, 죽을 준비를 해야 하지요.”  “그 다음은”  피니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기로 하였습니다.  그는 영혼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가 사람들을 쳐다만 보아도 죄를 회개할 만큼 영력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댄스 교습소에서 춤 선생으로 일하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댄스 교습을 마치고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라디오에서 도널드 그레이반 하우스 목사의 설교가 흘러나왔습니다. “당신은 영원한 운명의 시간을 어디서 보낼 것입니까?” 라는 목사님의 설교에 춤 선생은 가슴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는 정신적으로 긴장하며 갈등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나는 춤이나 가르치다가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것인가? 그는 그 순간 쾌락적이었던 자신의 삶을 철저하게 버리고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분이 바로 전도폭발이라는 전도교재를 만들어 세계적인 전도자가 된 플로리다 코랄릿지 장로교회의 케네디 목사님이십니다.


   영국 웨일즈 부흥의 주역인 에반 로버츠란 젊은이가 있습니다.  에반은 정말 겸손하고 영적으로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성령을 부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셋 조수아 목사님이 인도하는 집회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저를 굴복시키소서.  저를 굴복시키소서”라고 외쳐 기도하였습니다.  이런 완전한 복종이 영국을 살려내었습니다.  그는 설교하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생함을 입었고, 성령을 체험하였고, 기도를 무기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강림과 부흥운동은 에반 로버츠(Evan Roberts)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에반 로버츠는 20세기 초 영국 웨일즈에서 일어난 거대한 부흥운동의 주역이었습니다.  그는 20대 청년으로 주일학교에서 봉사하던 중에 한 집회에 참석했다가 ‘나를 굴복하게 하소서’라는 설교에 깊은 감동을 받고 말씀 앞에 온전히 굴복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많이 배우지도 못한 사람이었지만, 기도하는 중에 그를 통하여 10만 명의 불신자들이 주께 돌아올 것이라는 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섬기던 작은 교회에서 17명과 더불어 시작한 기도회의 불길은 웨일즈 전역에 영적 부흥의 불길을 퍼트리며 그가 본 환상 그대로 웨일즈에서만 10만 명의 불신자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되었고 이 영적 각성의 소식과 부흥의 불길은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강력한 성령의 운동이 일어난 것이 1904년이었습니다.    이 웨일즈 부흥 운동의 현장을 방문하여 목격한 이들 중에 하워드 존스톤(Howard A. Johnston)박사라는 분이 있었는데 그가 1906년 9월 한국을 찾아와 선교사 모임에서 웨일즈 부흥의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는 10월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에반 로버츠를 이야기하였고, 그와 같이 부흥의 도구로 쓰임 받을 사람은 손 들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이때에 손을 든 사람이 평양신학교를 다니던 길선주 장로였고 그가 1907년 평양 대 부흥 운동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길선주는 죽어가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그의 남은 재산을 정리해주면서 친구의 부인에게 다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것을 뉘우치면서 “나는 아간과 같은 놈입니다.   저 때문에 여러분이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제 친구 한 사람이 임종하면서 제게 부탁하기를 ‘나는 이제 죽지만 내 재산을 잘 처리해주게.  내 아내는 무식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꼭 부탁하네’라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그의 재산을 정리하면서 1백 원을 잘라 먹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속였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 일찍 그 돈을 그 부인에게 돌려주겠습니다.”라고 회개하였습니다.  길목사의 우렁찬 공개 자복이 터지자 회중석에선 통회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저 유명한 성령강림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20세기 부흥의 주역인 에반 로버츠와 같이 “주님, 제가 온전히 주님께 굴복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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