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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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모음 웃긴이야기모음


 나와 결혼해줘요

키가2m인 여자가 도사를 찾아가 키가 작아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도사는 여자에게 알약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걸 먹으면 꿈에 난쟁이가 나올 거요.그럼 난쟁이에게 '나와 결혼해줘요'라고 말하세요 난쟁이가  '싫어' 하면 아가씨 키가 lOcm 줄어들 겁니다,'  여자는 집으로 돌아와 도사가 준 약을 한 알 먹고 잠이 들었다.  정말로 꿈속에 난쟁이가 나타났다. 여자가 '나와

결혼해줘요'하니까 난쟁이는 정말로 '싫어!' 하는 것이었다.   이튿날 잠에서 깨어나 키를 재보니 l90cm였다.  너무 기쁜 나머지 여자는 그날 저녁에도 또 약을 한 알 먹고잠이 들었다. 역시 전날처럼 난쟁이가 나타나 '싫어!' 하는 바람에 여자의 키는 180cm로줄어들었다. 여자는 기왕 줄이는 거 l70cm까지 줄이려고 한번 더 약을 먹고 잠을 잤다.  꿈에서 나타난 난쟁이를 보고 여자가 말했다.   '나와 결혼해 줘요.'   그러자 난쟁이가 세게 도리질을 하며 소리쳤다.

'싫어! 싫어! 싫어! 정말 싫어! 싫단 말이야!'



재미있는 사투리

' 석양의 무법자

-해름참의 껄렁패

`아니, 벌써 !

-워따,금시!

`태양은 가득히

-땡빛은 한그득

`호수 위의 백조

-둠벙 우에 때까우

' 통행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랍니다

-댕기기 옹색척서 어쩌야 쓰꺼라우

' 이유없는 반항

-뭣 땜시, 지랄허고 자빠졌네?


 과연 그렇다

카이젤 콧수염을 멋있게 기른 사내가 있었다. 하루는 그가 탈무드를 읽는데 '콧수염을 기른 사람은  머리가 나쁘다'라는 구절이 있었다.   그런데 유태교에서는 수염을 깎을 수 없다는 율

법이 있었다. 한참 고민하던 그는 결국 라이터로 수염을 태우다가 크게 화상을 입고 말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화상이 나을 즈음,그는 그 구절 아래에 이런 글귀를 써 넣었다.

'과연 그렇다.'


             앗! 나의 실수

고속버스 기사가 안내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차는 목적지인 대구에 도착합니다.'

기사의 안내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광주로 갈 차가 왜 대구로 온 거요?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당황한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앞에 붙은 행선지  표지판을 보고 탄식했다.

'아차! 내가 차를 잘못 탔군.'


             세자리 아이큐


항상 바보라고 놀림받는 흥삼이가,보통사람은 아이큐가 세 자리는 돼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했다.자신의 아이큐도 세 자리였기 때문이다.흥삼이가 아는 자기 아이큐는 '이십사'.


            사냥꾼 위에 곰이 있었네

곰이 자기를 겨누고 있는 사냥꾼을 향해 백기를  들고 다가가 말했다.

'우리 서로 싸우지 말고 필요한 것을 위해 협상하면 어떻겠소?'

'좋지, 난 곰가죽으로 만든 코트를 입고 싶걸랑.'

'그건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네요.난 단지 배가 고플 뿐이니까. 내 굴로 가서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봅시다.'

그건데 굴 입구에 이르자 갑자기 곰이 사냥꾼을 믈어뜯었다,

'이봐, 약속이 틀리잖아.'

사냥꾼이 비명을 지르며 말하자 곰이 말했다.

'난 이래봬도 신사적인 곰이라구.이게 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거야.내가 배를 채우면 넌 자동으로 곰가죽 코트를 입게 되잖아!'



                      짝수가 돼야

머리를 깎을 때마다몹시 까탈스럽고 잔소리가 많은 할아버지가 이발관을 찾았다.

할아버지 : 오늘은 가리마를 가운데로 타 줘.

이발사 : 그렇게는 안됩니다, 영감님

할아버지 : 아니. 왜?

이발사 : 영감님 머리카락은 홀수거든요.


  우리는 이 사람들을 세계 최고라고 부릅니다

' 이탈리아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에미까고 아비치니

' 독일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카를 아비쩔러

' 프랑스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에밀 생매장

' 스페인에서 가장 불효막심한 놈은?   -아빠이빨 까부려쓰

' 프랑스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은?    -장 롱 바크샤

'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음란소설가는?  -채글보니 저소캐

` 미국에서 가장 정력이 좋은 사람은?   -조지 때스트

' 일본의 째째한 구두쇠는?            -겐자히 아끼네

' 독일에서 가장 기민한 첩보원은?     -게슈타포 기밀캐리

' 필리핀에서 돈을 제일 잘 버는 화가는?   -아무거나 막그려

'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가는?   -바이올린 비올라

`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은?     -오자마자 꼬시자

' 태국 최고의 축구 선수는?         -펑차우

`프랑스 최고의 애주가는?     -꽁드레 망드레

`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는?  -애잘빼용

'프랑스에서 가장 음탕한 여자는?    -샤앙년 


          방위의 슬픔

한 분식점에서 떡볶기를 먹고 있던 방위에게 주인 할머니가 물었다.

'머리가 짧은 것을 보니 학생인가 보구먼.'

'아?요 할떠니.전 방위예요'

'방위?어디가 병신인데?'


         영원한 맞수 .2

YS가DJ에게 번지점프를 하자고 불러냈다.DJ가  의심스럽다는 듯이 힐끔대자 Ys가 말했다.

'걱정마.여기서 지상까지는 10m이고,이 튼튼한 줄은 정확히 7m야.'

그제서야 안심을 한 DJ가 먼저 멋진 포즈로 뛰어 내렸다.

잠시 후,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은 채 병원 구급차에 실려가던 DJ가 헛소리처럼 계속 중얼거렸다.

'치사한 놈! 고무줄을 매다니.......'


               영원한 맞수 .1

Ys와 DJ가 수영장에 갔다.수영복으로 갈아입은 DJ의 가슴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

'타도 Ys!'

그걸 본Ys가 몹시 열이 받아 물안경을 내던지며 소리질렀다.

'그게 머꼬? 후딱 지우라이,'

그러자 DJ가 가슴을 더욱 내밀며 이렇게 말했다.

'못 지워, 이건 문신이랑케.'



           비자금 서시

죽는 날까지 통장을 우러러 한 점 아쉬움 없기를 매달 내는 후원금 천원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돈을 세는 마음으로 모든 재벌들을 들볶아야지 그리고 퇴임할 때 고스란히 챙겨야겠다

오늘 하루도 통장엔 이자가 붙는다


            숫자들의 초등학교

잠이 덜깬 7이 어슬렁어슬렁 l학년 교실로 들어서다 1학년 선생님께 걸렸다.

선생님 : 얌마, 너 왜 머리 내렸어, 엉?

7:그게 아니각,저 교실을 잘못.......

선생님 : 핑계대지 말고 저기 복도에 나가무릎 끓고 있어!

7이 복도로 쫓겨 나가다가 2를 보게 되었다.

7 : 아니,2잖아? 너도 걸렸니?

2 : 아녜요 전 1인데요,지금 벌받느라고 고개 숙인 채 무릎 끓고 있는 거예요.

7 : 얌마! 너 7이지? 앞머리 파마하면 누가 모를줄 알고?

9 : 이 따샤! 난 오리지날 9다.

얻어터진 7이 교문을 나서는데, 6이 길 한가운데 딱 버티고 서있는 게 아닌가.마침 잘됐다 싶은 7이  냅다 소리쳤다.

7 : 뭐야,이건! 선배가 지나가면 길을 비켜야지!

6 : 좋은 소리할 때 저리 돌아서 가.

7 : 어쭈구리, 선배한테 반항하냐?

6 : 이 따샤! 그럼 물구나무 서 있는 내가 비켜 가리? 너 아까 그놈이지?

2.5는 3학년으로 진급을 못한 유급 학생이었다

그래서 입학 동기지만 선배가 된 3한테 늘 기죽어 살았다.

3:여어~ 잘 지내는가?

2.5 가 시큰둥한 얼굴로 모른 체 지나가자 열받은 3이 불러 세웠다.

3 : 넌 위아래도 없냐?

2.5 : (거드름을 피우며) 짜아식! 나 점 뺐어!

8 : 야, 나랑 땅따먹기 하자

0 : 전 유치원생이에요,

8 : 나도 그래. 맬빵 대신 허리띠를 맸걸랑.  그때 또다른 8이 그 앞을 지나갔다.

0 : 너도 허리띠 맸니?

8 : 어허, 이놈들.난3이야. 애들 앞에서는 포옹도 마음대로 못한다니깐.

선도부원인 9가 운동장 한쪽 구석에서 ll이라는 덩치를 발견했다.

9 : 중학생은 나가 주시죠, 여긴 9학년까지 다니는 초등학교입니다.

11:선배님,저희는 l학년들이에요.우린 친구 사이라 꼭 붙어다니거든요.

한쪽 구석에서 lI의 다정한 모습을 1과 O이 지켜보고 있었다.

l :난 늘 혼자야.그래서 늘 어깨가 축 처져 있지.

o :그건 고민도 아녜요, 난 내 존재 자체가 무의미한 걸요

l :벌써 삶의 진리를 터득하다니! 너 유치원생맞니? 나랑 친구할까?

o:좋죠! 내가 늘 그림자처럼 붙어 있을게요.

l과 0이 꼭 껴안고 한 덩어리가 되자 이제껏 보 지 못한 lo이라는 큰 숫자가 생겼다.그러자 9가 고개를 숙이며 이렇게 말했다.

9 :형님! 



               애무와 사정

어느날 YS가 외무부장관을 블러 두손을 꼭 잡고당부했다.

애무장관,당신은 애무에만 힘쓰소 사정은 내가 다 할테니.......'


              뉴 머피의 법칙

` 그냥 지나칠 패는 자주 오던 3O2-1번 버스도 타려고 기다리면 죽어도 안온다(정류장의 법칙).

` 가려움은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일수록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신체의 법칙).

` 뜻밖의 수입이 생기면 반드시 뜻밖의 지출이 더 많이 생긴다(수입 지출의 법칙).

` 큰맘 먹고 세차를 하면꼭 비가온다(세차의 법칙).

` 고장난 제품은 서비스맨이 당도하면 정상으로 작동한다.( 애프터서비스의 법칙).

` 공부를 안 하면 몰라서 틀리고 어느정도 하면 헷 갈려서 틀린다(시험의 법칙).

` 급해서 택시를 기다리면 빈 택시는 반대편에만 나타난다. 기다리다 못해 건너가면 먼저 있던 쪽에자주 온다(벅시의 법칙).

`찾는 물건은 항상 마지막으로 찾아보는 장소에서발견된다(정리 정돈의 법칙).

`동창회에 가면 좋아하는 사람은 결혼했고,상관없는 사람들끼리만 2차를 간다(동창회의 법칙).

` 미팅에 나가 '저 애만 안 걸렸으면'하는 애가 꼭짝이 된다(미팅의 법칙).

` 운전하다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를 찾으면 꼭 반대쪽에서 나타난다(주유소의 법칙).

` 바겐세일에 가보면 꼭 사려는 물건은 세일 제외품목이다(세일의 법칙).

`보험에 들면 사고가 안난다.사고난 사람은 꼭 생명보험에 안든 사람이다(사고의 법칙)

` 공중화장실에서 제일 짧은 줄에 서면 꼭 안의사람이 큰일을 보는지 오래 걸린다(화장실의 법칙).

`사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지만, 사태를 간단하게 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다(인

생살이의 법칙).


              개미 군단 

코끼리가 지나가다 무심코 개미집을 무너뜨렸다. 잔뜩 열받은 개미들은 특공대전사를 일천이나 모아 오백 마리씩 2개 조로 나누어 코끼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l조 특공대 개미들이 용감하게 코끼리 등 위로 올라섰을 때, 아래에 있던 2조 특공대 개미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밟아, 밟아 죽여! 오백이서 그것도 못해? 밟아 죽이라구!'

1차 공격에 실패한 특공대 개미들은 작전을 바꿔서 2차 공격을 시도했다.이번에는 2조 특공대가 코끼리의 머리 위로 올라갔다. 아래에 있던 1조 특공대 개미들이 소리쳤다.

'야, 목을 졸라,목을!'

그러자 위에 있던 2조 특공대도 소리쳤다.

'야,딴지 걸어!'



            최선을 다해

학교가 금순이와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웨이터 : 손님, 뭘로 하시겠습니까?

학교 : 스테이크!

웨이터 : 어떻게 해드릴까요?

학교 : (한껏 품위있게)최선을 다해주이소!



               대폭 줄여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 교회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 공사를 하기로 했다.

신축공사의 총감독을 맡은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새 교회의 설계도면을 의기양양하게 펼쳤다.

'어떻습니까.목사님?동양에서 제일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겁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무슨 소리입니까? 이건 너무 커요.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말 걸 몰라요? 우리는 교회가 나날이 대형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경계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겉만 번지르르하게 짓지 말고 내실있게 줄여보세요.'

며칠 후 총감독이 다시 목사를 찾아왔다.

'말씀대로 대폭 줄였습니다.한번 보시죠.'

그러면서 총감독은 책상 위에 새 교회의 미니어처를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그걸 본 목사가 당황스러워하며 물었다.

'이건 너무 작지 않니?'

          내가 여기 있는 이유


달수 씨가 정신병원 앞을 막 지날 때쯤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 주던 볼트가 플어져 시궁창 속으로 빠져버렸다.  달수 씨가 속수무책으로 있자니,담장 너머로 처음

부터 그것을 지켜보던환자 한 명이 참견했다.

'여보세요,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내 타이어가 펑크난 바퀴 쪽

에 끼워 가까운 카센터까지 가세요.'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그런데 당신같은사람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거지,멍청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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