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소년이 땅에 떨어져 퍼드득 날개짓을 치며 꿈틀거리는 새를 보았습니다. “틀림없이 상처를 입었을거야.”
소년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려 했지만, 이런 호의를 알지 못했던 새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미친 듯이 도망쳤습니다. 소년이야말로 다친 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지만 그 새는 소년으로부터의 구원을 거절했던 것입니다. 아마 생명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오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고집스럽게 거절함으로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리하여 마땅히 받을 수 있는 은혜도 외면한 채 구원의 문 밖에서 떨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의 신앙 점검-당신의 생애를 조용히 뒤돌아 보라. 말없이 뒤따라 오시며 당신의 도움이 되어 주셨던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가?(신 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