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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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예화 모음




고통의 감사함

미국 루이지애나의 나병전문병원의 책임자 폴 브랜드 박사가 인도에서 많은 환자들을 돌본 뒤에 휴식 차 영국을 들렀습니다.

기차를 타고 여러곳을 들른 박사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다리 아래로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내가...?’라는 생각이 들어 작은 바늘을 가지고 뒤꿈치를 찔렀는데도 아픔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박사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나병에 걸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조용히 침대에 누워 지나온 인생과 자신이 영국에 오기 전 인도에서 치료했던 많은 환자들, 그리고 남은 가족들을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박사는 깜짝 놀라 다시 바늘로 다리를 찔렀는데, 피가 나면서 따끔하게 아팠습니다. 좁은 기차의 좌석 때문에 다리에 피가 통하지 않아 아픔을 못 느꼈던 것입니다. 바늘로 계속 찌른 발에서는 피가 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박사는 감사한 마음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고, 아픔마저도 하나님께 감사할 제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상황에는 감사할 이유가 있고, 기뻐할 근거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주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며 주님을 높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저에게 이루어지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들로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감사하는 마음을 구하라

17세기의 시인인 조지 허버트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정말로 간절히 바라는 것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정말로 많은 것을 저에게 베푸셨지만 딱 한가지 더, 감사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허버트는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도, 하나님이 주셔야 가능하다는 겸손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미국에는 또 감사에 대한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를 아는가? 그것은 그동안 받은 감사의 개수를 세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정말로 너무나 많지만 정작 그것을 받은 사람들은 잊고 산다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속담입니다.

받은 축복을 세다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넘치도록 풍성한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이미 셀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족합니다. 그 은혜를 잊고 불평하는 목이 곧은 백성이 되지 말고 충만한 기쁨으로 넘치는 감사를 주님께 올려드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께 받은 큰복을 잊지 않는 충만한 감사가 삶속에 넘치게 하소서!

그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감사 예화 모음

 

[겨자씨] 감사하기 어려운 것

 

 

20111월부터 한 회사에서 사목 생활을 했습니다. 8년 가까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신앙생활을 도울까 고민하다 아침 기도문을 써서 메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 그 기도문을 쓰고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기도문을 쓰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늘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을 말로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 새로운 기도 내용을 쓰기 위해 고민했고, 감사하게도 그 기도문이 모여 하나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365’라는 기도책이 됐습니다. 이후엔 일반인을 위한 아침기도를 썼고 지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침기도 365’를 쓰고 있습니다.

 

늘 똑같은 아침이지만 감사할 것들을 찾아왔습니다. 이 과정 중 발견한 것은, 감사할 것을 찾는데 아주 취약한 영역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어려움이나 고통일 것 같지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내게 익숙한 것들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늘 특별한 것에서 감사를 찾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먹은 밥,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 내가 신고 있는 신발, 한 모금 물처럼 익숙한 것에서부터 감사를 찾아보십시오. 감사 생활이 달라질 것입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겨자씨/국민일보>

 

 

[겨자씨] 불만 속에 감사가 숨어있다

 

 

수년간 매일 기도문을 써서 올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직장인을 위한 기도문을 365일 동안 써서 출간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직장인만이 아닌 일반인을 위한 아침기도문을 썼습니다. 2019년을 맞이하면서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침기도문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건 엄청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도는 90% 이상 간구로 돼있으니 말입니다. 예상대로 감사와 찬양으로 가득 채우는 기도는 아주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감사할 것을 샅샅이 찾다가 발견한 게 있습니다. 바로 감사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 속에 감사할 제목들이 보석처럼 박혀있다는 사실입니다. 집이 좁아 불만인 사람은 이미 집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모님 때문에 힘들다면 부모님이 살아계신 것입니다. 배우자 때문에 고민이라면 나는 결혼한 사람이고 자식 때문에 속상하다면 나는 자녀도 있는 사람입니다. 부하직원이 속을 썩인다면 나는 직장에 다니고 있고 상사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불만을 가질 대상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은 무엇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까. 그 안에 감사의 보석이 숨어있습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겨자씨/국민일보>

 

감사와 기쁨

 

노르웨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사탄이 세상에 내려와 노르웨이에 여러 창고를 지었는데 이 창고에는 미움, 시기, 질투, 절망, 아픔과 같은 안 좋은 감정들의 씨앗이 들어 있 었습니다. 사탄들은 매일 부지런히 다니며 이 씨앗들을 사람들의 마음 에 심었습니다.

씨앗들은 뿌려지기만 하면 사람들의 마음에서 쑥쑥 자라 사탄은 매우 만족했는데, 어느 날 유독 한 마을에서만 이 씨앗들이 효과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악한 영들이 다 몰려들어 아무리 씨앗을 뿌려도 소용이 없었습 니다. 화가 난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았는데 거기에는 이미 어떤 씨앗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사탄의 노력도 소용이 없는 마을의 이름은 기쁨이었는데, 거기에 사 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감사라는 씨앗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감사는 반응이 아닌 태도입니다. 정말로 주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늘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우리 안에 있으면 반드시 기쁨이 넘치고 악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어떤 일에도 감사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말씀대로 모든 일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내 안에 있는 불평과 불만을 감사와 기쁨으로 몰아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감사 예화 모음

 

감사로 마무리하는 한해

탈무드에는혀에게 감사를 가르치기 전에는 다른 어떤 말도 먼저 가르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는데 성경에 나오는 감사는 원어로 유가리스티아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용법에 따라 다른 뜻을 가집니다. 동사로는 깊이 생각하다라는 뜻이 되고, 명사로는 은혜, 행복이 됩니다. 종합해보면 성경이 말하는 감사는 내가 받은 은혜와 행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깨달음이 있었기에 빌립 하워드는어떤 시련 속에서도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사할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고, 스피로스는 하나님이 어떤 것을 주시든지 그것에 감사한다면 마귀를 물리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나에게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올 한해 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관계없이 한해의 마지막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것도 오직 감사입니다.

 

성도들에게는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는 일이 오직 은혜이며, 오직 감사여야 합니다. 지난 한해를 함께 하신, 그리고 다음 한해도 함께 하실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올 한해 도움을 준 많은 고마운 사람들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오로지 감사함으로 한해를 은혜롭게 마무리하게 하소서,

하나님, 가족, 친구, 동료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고 표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매일 감사하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심리학과의 로버트 에머슨 교수는 감사가 사람에 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먼저 12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교수는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절반은 하루에 5가지 정도 감사 제목을 적는 일기를 쓰게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뒤에 삶의 행복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감사를 매일 한 사람들은 행복도가 대부분 높아졌지만 나머지 한 그룹의 사람들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건강을 체크했습니다. 매일 감사를 한 사람들은 체중이 줄고 혈압이 안정되었으며, 통증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나 반대 그룹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을 체크했습니다. 감사일기를 쓴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으며 그들 중 몇몇은 승진을 하기 도 했습니다.

 

에머슨 교수는 연구결과를 통해매일 감사하는 습관은 더 나은 인생을 만드는 데 가장 투자대비 효율이 높은 행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사람은 형통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작은 감사라도 매일 꾸준히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감사가 그치지 않는 풍요의 삶을 누리게 하소서.

한 주간 매일 5가지씩 감사의 제목을 적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겨자씨] 감사의 신비

우리는 살면서 자주 속상함과 부러움과 두려움이란 감정에 부딪히곤 합니다. 일이 뜻대로 안 돼 속상해하거나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러워하거나 무시로 닥치는 고난과 질병 앞에 두려워합니다. 인생의 비루함 가운데서도 어떻게 우리는 참된 만족과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노을 진 들판 위에 한 가난한 부부가 서 있는 그림이지요. 온종일 고된 농사 끝에 그들이 얻은 것이라고는 몇 알의 감자뿐이었습니다. 고단하고 궁핍한 생입니다. 그러나 저 멀리 교회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하던 일을 멈추고 두 손을 그러모읍니다. 비록 가난하고 힘겹지만 그날의 은혜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감사는 오늘의 현실을 넘어 하늘의 풍성을 누리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지금 무언가로 인해 속상해하고 부러워하고 두려워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들을 헤아려 보십시오. 바로 그 감사로 인해 당신의 삶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만족과 평안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약한 것과 능욕과 궁핍까지도 만족화하며 감사화하는 인간이야말로 손댈 수 없는 인간이다.”(김교신)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겨자씨/국민일보> 감사 예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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