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대화
야고보서 3장 2~12절
한 해가 다 지나가고 벌써 12월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와 형제들과 이웃과 대화하기 위하여 말을 배웁니다. 어린 아이들이 말 배우는 것 보면 참 신기해요. 키가 자라는 것처럼 말도 쑥쑥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만히 세상을 여행하고 다니면서 보니까 아주 산골짜기에 사는 사람들도 언어를 다 가지고 있어요. 정글 깊숙한 곳에서 옷도 안 입고 벌거벗고 사는 사람들도 서로 간에 소통하는 말이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말을 배워서 부모와 대화하고 형제들과 대화하고 또 친구나 이웃들과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서로 대화하기 위해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말을 가지고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입술의 말에는 우리 운명을 좌우하는 창조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입술의 말로써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도 하고 파괴와 절망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말에는 이처럼 굉장한 창조적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말을 잘 사용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1. 자기와의 대화
우리는 말로써 대화를 하는데, 대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자기와의 대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를 보고 자기를 대상으로 하여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떤 말을 하면 제일 먼저 우리 자신이 그 말을 듣습니다. 우리가 자신이 그 말을 들으면 우리의 두뇌는 그 말을 참말로 인정하고 그대로 준비하게 됩니다.
눈으로 보는 환경이 절망적이고 귀로는 듣는 것이 환경이 절망적이고 손으로 잡히는 환경이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 긍정적으로 자꾸 반복해서 말을 하면 우리의 두뇌가 긍정적인 환경을 진짜라고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입술의 말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라고 고백하면 우리의 고백을 들은 우리의 정신은 그렇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말을 듣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환경이 나빠도 우리는 스스로 혼자서라도 “나는 기쁘다. 나는 즐겁다. 나는 행복하다. 평안하다. 좋은 일이 생겨난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향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말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환경이 아무리 나빠도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말을 듣고 행동하기 시작하므로 우리의 환경은 점점 더 밝고 맑고 환해지고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이라는 것은 마음이라는 밭에 뿌리는 씨앗과 같습니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마음에 심어주는 것도 있고 친구들이 우리 마음에 심는 것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가 자기 마음에 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혼자 가만히 앉아 있을 때, 잠자리에 있을 때, 아침에 깨어났을 때, 내가 나에게 말하는 것, 이것이 여러분의 인생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굉장한 비결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잠언서 6장 2절로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고, 내가 칠십 평생을 살겠느냐?” 그러면 칠십에 죽습니다. “내가 100살을 살아야지.” 하고 자꾸 입으로 말하면 마음속에 그 씨앗이 심어져서 온몸의 기관이 100살을 목표로 해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게 좋은 말을 뿌려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나의 마음 밭에 씨를 올바르게 뿌리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자신을 보고 “나는 훌륭하다. 나는 지혜롭다. 나는 건강하다.” 그렇게 고백하면 굉장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해야지 “할 수 없다, 못 한다, 안 된다.”라고 말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능력 주시므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번 따라서 말씀해 주십시오. “나는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고 축복하신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말을 안 해줄지라도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들이 여러분 입 밖으로 나가면, 그 말이 여러분의 환경에 역사해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나는 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이렇게 필요한 말을 계속 하십시오. 그러면 그 말이 나가서 여러분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말하는 것이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고 힘들 때, 자기가 자기를 격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입술의 아무런 고백이 없이 마음으로만 속앓이를 하면서 ‘하나님과 과연 해결하실 수 있겠는가? 내 기도를 들어주시겠는가? 나를 사랑하는가?’ 그런 생각만 하고 있으면 자꾸 의심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술의 고백으로 의심을 대적해야 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반드시 나를 도와주신다.” 그렇게 말하면서 마음속에 다가오는 의심을 대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환경적으로 상황이 매우 좋지 않고 앞길이 칠흑같이 캄캄해도 우리는 더욱 입술로 행복을 고백해야 합니다.
2. 하나님과의 대화
둘째로, 우리는 말로써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대화를 나눌 신이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우상을 섬기나 우상은 대답하지 못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그러나 우상에게 가서 말을 해 보십시오. 아무리 목청을 높여 부르짖어도, 금식하며 간청해도, 우상은 대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대결 했을 때, 어떤 대결을 했느냐? 엘리야가 제안하기를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왕상 18:24) 자기가 섬기는 신의 이름을 부를 때,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제단을 사르는 쪽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알 선지자들이 아무리 부르짖어도 하늘에서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열왕기상 18장 26절에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고 말합니다.
우상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불러도 대답할 수가 없지요.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엘리야가 하나님을 부르자 하나님께서 즉시 대답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8장 37절로 38절에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야훼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부를 때, 우리의 말을 듣고 대답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가족 간에 친해지려면 대화를 많이 해야 합니다. 대화가 없으면 남과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말 안하고 밥만 먹고 각각 학교에 가고 직장에 가고 돌아와서도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목욕하면 자면 가족이라도 남보다 못한 것입니다.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기도는 일상생활 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갈 때 기도를 많이 합니다. 열 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탈 때가 많은데 그러면 비행기 안에서 굉장히 깊이 오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고함치며 기도할 수는 없어도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기도할 때 얼마나 기도가 잘 되는지 모릅니다. 제가 60년이 넘는 목회생활 가운데 하나님께 많은 도움을 청했는데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기도는 즉각 응답되는 것도 있고 서서히 응답되는 것도 있고 나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안 된다고 하실 때도 있지만 그 또한 응답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시간을 내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삶의 문제도 풀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기도를 통해 마귀가 쫓겨나고 기도를 통해 병이 낫고 기도를 통해 복이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늘 기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3. 이웃과의 대화
셋째로, 이웃과 대화가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웃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웃과의 대화도 중요합니다. 정말 주의해야 될 것은 이웃이 나의 마음 밭에 뿌리는 말의 씨앗을 조심해서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웃이 나의 마음 밭에 좋지 않은 씨를 뿌릴 때, 그 씨앗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부정적인 말, 불신앙으로 가득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멀리 하고 긍정적인 믿음의 말을 하는 사람과 교제를 나누는 게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웃에게 말을 할 때도 좋은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마음 밭에 씨를 심는데 잘못된 씨를 심을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서로 앉아서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칭찬하고 격려하고 좋게 말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말이 우리의 입을 떠났으면 그 말이 이루어질 때까지 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책임과 결과가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용기와 격려의 말로써 이웃의 마음에 좋은 씨앗을 심어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 15장 4절에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말합니다. 온유한 말을 심으면 마음에 생명이 넘쳐나고 패역한 말을 심으면 마음이 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잠언 16장 24절에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고 말했습니다. 부부간에 선한 말을 하고 부모와 자식 간에 선한 말을 하면 그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 이런 좋은 일을 왜 우리가 안하겠습니까?
여러분, 칭찬에는 놀라운 힘이 있어요. 적을 아군으로 만들고 원수도 은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칭찬하면 원망도 없어집니다. 칭찬은 사람을 바꾸는 대단한 처방입니다. 칭찬을 잘하는 사람은 훌륭한 남편, 아내, 훌륭한 부모, 자식,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간에 아낌없이 칭찬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4. 4차원의 영성
넷째로, 말이 중요한 것은 우리는 입술의 말로써 우리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창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구원 얻은 자는 구원을 받기 전에 사용하던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의 입에서는 죄가 용서받고 의로움을 얻은 말이 나오고 거룩함과 성령 충만을 받은 말이 나오고 치료와 건강을 받는 기적의 역사에 대한 말이 나오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받은 하나님의 은총의 말이 나오고 부활, 영생, 천국에 가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오중복음이 바로 구원 받은 사람의 말인 것입니다.
여러분, 말이 왜 중요한가 하면 말이 여러분의 운명을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운명을 창조하는 것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운명을 창조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입술의 말인 것입니다.
잠언 18장 21절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말합니다. 혀의 열매를 먹는다는 것은 혀로써 말한 결과를 맛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입술의 말에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속에 있던 말을 입으로 뱉고 난 다음에, ‘말해 버렸으니까 나하고는 관계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천만에요. 말이 일단 내 입술을 떠나면 그때로부터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입에서 나간 말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생명이 있을 동안에 그 말이 살아서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뜻을 좇아 생산적인 말을 하면 그것이 나가서 생산적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입술의 말을 파괴적으로 해놓으면 그것이 나가서 파괴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말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의 말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해결의 능력이 됩니다. 지금도 우리는 입술의 말을 통해 스스로를 굉장히 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3~24)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고백한 말은 굉장한 힘이 있습니다. 반석 같이 흔들리지 않는 생각을 갖고 꿈을 띄워놓고 바라보라. 굳센 불퇴전의 믿음으로 입술로 고백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 한 분이 암에 걸렸는데 투병 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했던 것을 회개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에 매달렸던 것입니다. 그 성도님은 간증하기를 저의 설교를 듣고 나서, 기도할 때 “내 몸에 불법 주차한 암은 나와 상관이 없다.” 그것을 계속 입술의 말로 선포하면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현재의 아픈 모습이 아닌 병이 다 나은 건강한 자기 모습을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8개월 만에 완전히 치료되어서 의사가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암만 치료된 것이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병까지 깨끗하게 나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입술의 모든 고백에는 이처럼 굉장한 힘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을 품고 입술을 열어 말을 하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 말을 받아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 말도 않으면, 가만히 있으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도 가만히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입술을 열어 말을 하면 성령께서 그 말을 통해 변화와 창조의 기적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은 우리가 가만히 있는 데도 역사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지금은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제가 말씀으로 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말을 통해 성령께서 지금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저에게 기도를 받으러 왔을 때 제가 손을 얹으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제게 “기도에 응답했으니 말해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그저 제가 응답받은 것을 입으로 고백하여 전해 주는 것입니다. “이제 병이 나았습니다.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그러면 그 말이 효과가 발생합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응답받은 것을 고백하면 마귀가 두려워하며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입술을 열어 기도하고 말을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을 우리 입술의 말로 고백할 때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께서는 오늘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마음에 가득히 채우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이 이루어진 모습을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고 입술의 말로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그 말이 여러분의 삶에 씨앗으로 심어져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입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입었다.” 이렇게 치료의 말씀을 입으로 자꾸 말하면 여러분의 마음에 치료의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열매를 맺어서 치료의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절은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더 이상 죄와 사망 가운데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이 우리 입술의 말의 권세를 잘 알고 올바르게 사용함으로써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기 도>
여러분, 저번 주일 날, 와서 기도 받고 병이 나은 사람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많이 나았지요? 오늘도 낫습니다. 여러분, 몸이 아픈 분들 일어나서 아픈데 손을 얹으십시오. 다 일어났어요. 내가 기도하겠으니 여러분 마음으로 따라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시여,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얻었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당신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건강해졌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