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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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드업 커뮤니티 임인환 대표를 소개합니다.




‘스탠드업’, 일으켜 세우는 사역인데, 이분은 2010년 2월 달에 인도네시아 주재원으로 있을 때 기자가 취재를 하러 왔어요. 그래서 사업장을 보여주러 배를 타고 가는데 스피드 모터보터를 타고 가는 중에 이 핸들 잡은 사람이 심장마비로 보트를 몰다가 죽어버렸어요. 그래가지고 배가 섬에 콱! 부딪쳐 사고가 나는 바람에 그 사람은 죽고 본인은 목뼈가 부러져가지고 목 이하를 전혀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산소 호흡기를 의지한 채 중환자실에서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데 의사가 와서 말합니다. “앞으로 환자께서는 손과 다리를 쓸 수 없을 것입니다. 팔과 다리를 못 씁니다.” ‘이제 난 이렇게 죽는 구나.’ 그런데 그 누님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그에게 전도합니다. 간절히 기도해줄 때 마지막 절망의 밑바닥에서 예수님을 붙잡았습니다. 그 주님의 은혜를 깨닫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읽어주는데 성경 말씀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읽고 크게 감동을 받았어요. 자기가 다치고 나니까 아무도 찾아오지 않더래요. 그래서 ‘이 못된 놈들아!’ 하고 미움과 분노가 가득했는데, 그들을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제가 이 기사를 읽으면서 깨달은 것이요. 중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두 종류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하나는 너무나 속상하고 분노가 치미니까 부모님을 때리고 옆에 병간호하는 사람을 때리고 소리 지르고 난폭해지는 겁니다. 그런데 그 자식을 둔 부모는 맞으면서도 돌봐야 되요, 중증장애인이니까. 또 한편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외롭게 내버려두니까 마음속에 미움과 분노가 가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우리가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야 됩니다. 늘 가서 기도해주고 사랑으로 돌보아줄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처럼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꿈과 희망을 주어야 되겠다’ 하고 그분이 시작한 것이 스탠드업 운동입니다. 그래가지고 이런 분들을 이제 모아서 같이 예배드리고 꿈과 희망을 주고. 스탠드업이라는 말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는가 하면 예수님이 죽은 소녀를 일으킬 때 “달리다굼, 일어나라! 소녀여 일어나라!” 그래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스탠드업 코멘트를 만들어서 스탠드 대디, 스탠드 마미, 스탠드 영. 스탠드업 코멘트를 만들어가지고 이 절망에 처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같이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그래서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삶을 새롭게 살아가도록 도전을 주고, 죽고 싶어서 몸부림 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다시 살아나게 하고, 완전히 온몸이 이 장애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가서 기도해주는 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귀한지 몰라요. 본인이 중증이 되었다고 그 삶을 마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보다 더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자기처럼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렇게 헌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잠시 풍족했던 그 시절이 진정 성공한 삶이 아니었고, 인생의 성공이, 돈과 권력이 명예에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탠드업커뮤니티 사역을 통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 안에서 교제하면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작은 것을 통해서도 평안을 느끼고 일상의 삶 가운데 행복을 느끼고 살아갑니다. 나의 삶을 늘 지지해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저는 오늘도 주님 안에서 성공과 감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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