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화 모음
교장선생님이 드디어 돌았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탤런트 부부인 진태현 박시은 씨 가정에 입양된 세연 양이 처음 입양제안을 받았을 때, “다른 아이의 기회를 뺏는 거면 어떡해요?”라고 말했답니다. 이것은 ‘성인인 자신 때문에, 부모라는 울타리가 더 필요할지 모르는 미성년 누군가가 입양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 학생이 교장실로 찾아와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화장실에 담배냄새가 심해서 양치질을 못하겠어요.” 교육자로서 기가 막히는 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에게 미안했습니다. 교내에서 꽁초가 수북이 발견될 만큼, 학생들의 흡연문제가 심각했습니다. 혼을 내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이들을 징계하는 대신, 기타와 앰프를 들고 화장실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김광석의 ‘일어나’를 불렀습니다.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이 드디어 돌았다!”고 했습니다. ‘돌았다.’는 말은 ‘너무 재밌다.’는 뜻이었습니다. 파급효과가 커서, 순식간에 전교(全校)로 소문이 퍼졌습니다.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교내에서 담배가 싹 사라졌습니다. 처음엔 그가 좋아하는 곡을 불렀습니다. 그러다 직접 가사를 쓴 ‘금연노래’가 탄생했습니다. 공부에 동기부여를 하는, ‘배워서 남 주나’등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여러 시도를 했습니다. 인형 탈을 쓰고 복도를 다니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교장실로 초대했습니다. 찾아온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진짜 재미’를 느낀 아이들은 줄지어 교장실로 찾아와서 속내를 털어놓곤 합니다.(출처; 좋은생각, 이호성 기자)
위의 이야기는 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 교장선생님 이야기입니다. 방 교장은, 그야말로 교직(敎職)을 천직(天職)으로 아는 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훌륭한 선생님들이 아주 많습니다.(물맷돌)
[여호와를 섬기며 따르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주께서 그에게 가장 좋은 길을 가르쳐주실 것입니다.(시25:12) 여러분이 다른 사람은 가르치면서, 왜 여러분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에게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설교하면서, 여러분 자신은 왜 도둑질을 합니까?(롬2:21)]
왜, 못난 나를 택해서 고생하는지 궁금해요.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쇼핑사이트인 ‘아마존’에서는, 우리나라 영주에서 만든 호미와 낫을 비롯해서, 호랑이 담요와 돌솥 등이 아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런 물품들을 써 본 외국인들은 ‘엄지척’을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성탄절 전날 밤, 창밖을 내다보니, 어둑한 하늘아래, 화려한 불빛들이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딸은 일찌감치 남자친구와 놀러나갔습니다. “여보, 우리도 거리구경이나 할까요?” “호호, 집에서도 실컷 볼 수 있는데, 날씨도 추우니 그냥 있어요. 나는 당신과 함께 있는 게 제일 좋아요.” “내가 돈을 잘 벌면 이럴 때 해외여행이라도 시켜줄 수 있었을 텐데….” 문득 아내가 측은했습니다. “여보,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뭔데요?” “당신 첫사랑 우민이랑 결혼했더라면 지금보다 잘 살았을 텐데, 왜 못난 나를 택해서 고생하는지 궁금해요.” 아내는 커피를 건네주면서 물었습니다. “뜬금없이 그런 애기는 왜요?” “잘 생기고 경제적 여건도 좋은 남자를 뿌리치고 나와 결혼했으니 하는 말이죠.” 아내는 그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함께 걸을 때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큼성큼 앞서갔어요. 나는 늘 잰걸음으로 따라가야 했죠. 한데, 당신은 내 걸음걸이에 맞춰줬어요. 그는 내가 말이 많으면 귀찮아하면서 중간에 자르곤 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내가 아무리 잔소리해도 웃으면서 들어주었죠. 이게 전부예요.”(출처; 좋은생각, 김재하)
서로 ‘내가 당신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에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일 경우, 다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물맷돌)
[서로 깨끗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부부생활을 해야 합니다.(살전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