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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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하박국 3장 2절
    
오늘은 하박국 3장 2절 말씀을 가지고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눕니다. 제목을 한번 따라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일생일대의 축복이고, 기적이고, 은혜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갈 수밖에 없는, 그러한 절망적인 우리의 삶이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으니, 한평생 감사해야 할 감사의 제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5년, 10년, 시간이 지나가면서 그 첫사랑의 감사와 감격을 잃어버리는 데 모든 우리의 신앙의 문제와 어려움이 생겨난다는 것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찬송을 불러도 아무런 감동이 없고, 기도해도 그저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기도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적인 나태함과 영적인 무기력에 빠진 우리들의 모습,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신앙의 가장 큰 위기이고, 문제라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우린 늘 새로워져야 합니다. 늘 첫사랑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을 잃어버리고 자꾸 우리가 세상으로 나가면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죄짓고 불의하고 타락해서 결국은 이방 민족 바빌론에 의해서 멸망될 것을 알게 되었고 백성들에게 그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진노 가운데서라도 저들에게 긍휼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했던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1. 주님의 위대하심
    
그는 먼저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박국 3장 2절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우리가 뜨거운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다시 경험해야 합니다. 하박국은 고백합니다. “주님의 그 놀라운 일들을 다시 기억하고 듣고 내가 감격하고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신 그 위대한 일을 들을 때, 생각할 때 얼마나 그것이 내게 은혜가 되고 감격이 되는지 모릅니다.”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박국서 1장을 보면 그는 하나님께 계속해서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질문은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이 악한 사람들이 그대로 존재하게 만드셨습니까?”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타락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타락했습니다. 불의를 자행했습니다. “하나님, 왜 저들을 저렇게 나쁜 일을 하도록 내버려두십니까?” 하나님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다 심판을 받을 것이다. 바벨론이 와서 저들을 심판해서 그 죄를 물을 것이다.” 그러자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데 하나님, 왜 우리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민족에 의해서 심판을 받아야 되고 멸망을 받아야 됩니까?” 주님 말씀하시기를, “지금 잠깐 그들을 사용하지만, 그들도 결국 그들의 죄 때문에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환란 가운데서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이것이 하박국서의 가장 중심적인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그 은혜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 답을 듣고 나서 주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지금 절망적인 현실입니다. 나라가 기울어서 그 어디를 바라봐도 희망이 없던 때입니다. 무엇을 해도 되는 일이 없던 때입니다. 나라가 기울어서 그 어디를 바라봐도 희망이 없던 때입니다. 무엇을 해도 되는 일이 없을 때입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아마 그때도 경제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박국 3장 17절, 18절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년 내내 열매가 맺히는 무화과가 무성하지 못해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도 없고, 포도나무의 열매도 없고, 감람나무에, 올리브나무에 소출도 없고, 밭에 먹을 것도 없고, 우리에 양도 없고, 외양간에 소도 없지만, 우리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오직 주 여호와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주님으로 인하여 기뻐합니다. 할렐루야!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문제가 다가와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우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우리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큰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44편 1절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 430년이나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지도자 모세를 세워주시고, 그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여 주시고, 40년 광야 생활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 그 뙤약볕에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저들을 보호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을 것을 배불리 저희들에게 공급해주시고, 목마를 때 물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그리고 40년 동안 의복이 헤어지지 아니하고, 신발이 닳지 않게 해주신 그 놀라운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 내가 이 놀라운 일들을 늘 기억하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이 모든 일을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쓰고 노력해도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방향을 바꾸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온 인류 역사는 절대 주권자 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움직여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절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주님이 일을 행하시고 만드시는 것입니다. 어제도 행하시고, 오늘도 행하시고, 내일도 행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약속하신 말씀이 모두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복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서 모든 분쟁과 다툼, 상호 비방을 다 내려놓고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겸손히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하박국 2장 20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하라. 모든 사람들은 그 앞에서 잠잠하라. 너희들끼리 너희들의 목소리를 높이며 너희들 자랑을 하고, 니가 옳다 내가 옳다 다투고 싸우지 말고, 주님 앞에서 잠잠하라! 잠잠하라! 잠잠하라!
    
우리는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이렇게 고백하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큰 은혜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2. 부흥하게 하옵소서
    
하박국은 이어서 이와 같이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수년 내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옵소서” 둘째로,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하박국의 간구를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주님, 주님의 놀라운 역사가 다시 수년 내에 다시금 일어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이 다시금 이 시대에 나타나게 하여주시옵소서. 큰 환난이 다가오는데 그 전에 먼저 큰 부흥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이루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바로 지금이 우리가 주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많은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주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됩니다. “주여, 주님의 그 놀라운 일을 다시금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옵소서.”
    
우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예수를 믿었을 때 그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때는 교회 나오기만 해도 너무 좋고, 예배드리는 시간이 좋아서 일찍부터 나와서 눈물로 기도하며 그 말씀을 사모하고, 찬송을 불러도 은혜가 되고, 기도를 해도 은혜가 되고, 말씀을 들어도 은혜가 되고, 큰 기쁨과 감격 속에 예배를 드리고 또 집으로 돌아가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것이 사라졌어요. 눈물과 감사와 감격의 예배 모습이 사라지고, 내가 구경꾼이 돼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 나온 사람이 은혜 받고 눈물 흘리면 “에이, 주책스럽게 눈물을 흘리고 그래.” 내가 그 사람을 오히려 비판하는 입장에 서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이 에베소 교회를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계시록 2장 4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 첫사랑의 감격, 그것을 너희들이 잃어버렸느니라. 우리가 그 첫사랑의 감격을 다시 회복해야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이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늘 첫사랑의 감격에 머물러 있기를 우리가 눈물로 기도하며 늘 새로워지려고 몸부림쳐야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적당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을 다해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 역사 가운데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07년 대부흥운동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방향을 정해놓은 부흥의 운동이었고, 전 세계 교회가 주목한 대부흥운동이었습니다. 1907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약 1,500명의 성도가 모여 예배드리는 가운데,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 부흥회 중에 그 교회를 대표하는 길선주 장로님, 그해 목사 안수를 받게 되는데, 목사님이 예배시간에 벌떡 일어나서 기도하는 시간에 자기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회개했습니다. 이렇게 기록에 남겨져 있습니다.
    
길선주 장로는 기도회 도중에 갑자기 일어나 큰소리로 외치기를 “나는 아간과 같은 죄인이올시다.”라고 하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했다. 그 내용은 친구가 죽으면서 재산을 잘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그중 1백 원을 수고비 조로 자기가 가졌던 것이다. 그러자 회중도 모두 마룻바닥을 치면서 회개하기 시작했다.
    
친구가 죽으면서 내 재산을 좀 잘 처분해 가지고 남은 가족에게 재산을 돌려주라 그랬는데, 재산을 정리하면서 일부를 본인이 수고비 조로 가져간 것입니다. 아무도 그 죄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알았습니다. 성령이 임하니까 그 죄가 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앞에 일어나서 “내가 이런 죄를 지었습니다. 내가 아간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 교회에서 가장 존경을 받던 장로님이, 곧 목사안수를 받게 될 장로님이 그렇게 자기의 죄를 회개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룻바닥을 치면서, 기록을 보니까 새벽 2시까지 600명이 남아서 통곡하며 기도했다고 그럽니다. 기도하는 중에 20여 명이 일어나서 “나는 이와 같은 죄를 지었습니다. 이와 같은 죄를 지었습니다.” 모든 사람 앞에 그들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이 죄의 회개운동이 근본적인 삶의 변화로 다가왔습니다. 스왈른 선교사님은 이렇게 그 당시의 상황을 기록합니다.
    
그다음 날 사람들이 거리에서 서로 죄를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도둑맞은 물건들이 되돌아왔다. 도둑맞은 돈도 되돌아왔고, 오랫동안 갚지 않았던 빚이 청산되었으며, 부정한 방법들이 전반적으로 바로잡혀졌다.
    
할렐루야! 이 놀라운 영적 대부흥운동이 전도운동으로 연결되어서, 1903년 당시 장로교, 감리교 총 교인 수가 3만 명이었는데, 1908년 평양대부흥운동 1년 후에 15만 명이 되었습니다. 5배의 성장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대부흥운동은 사회개혁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해리스 선교사가 1908년 미국감리교총회에서 보고합니다.
    
수천 명이 글 읽기를 배우고 기독교를 알아보려고 문의하며, 술주정꾼, 도박꾼, 도적놈, 오입쟁이, 살인, 도박, 수천 명의 잡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으니 옛것은 모두 다 지나가고 말았다!
    
할렐루야! “주여, 이와 같은 부흥이 우리에게 일어나게 하여주옵시고, 이 부흥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게 하여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이 변화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통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먼저 교회가 부흥되어야 하겠사오니 주여, 부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 긍휼을 베푸소서
    
이 부흥의 역사에 필요한 것이 주님의 긍휼하심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주님의 긍휼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주여,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3장 2절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우리가 죄 때문에 심판을 받지만, 그러나 우리를 주님이 긍휼히 여겨주셔서 이 모든 어려운 일을 지날 때, 주의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하여주시고, 보호받게 하여주시옵소서!” 눈물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나지 않아서,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남왕국 유다는 완전히 멸망을 당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경고하시고, 경고하시고, 또 경고하시고, 또 경고하셨는데, 회개하지 아니하고 돌이키지 아니하고 계속 죄에 빠져들어 가고 있으면, 큰 심판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의 채찍을 때리시는 것입니다. 늘 우리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늘 뜨거운 열정적인 신앙을 회복하고 예수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계시록 3장 15절, 16절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우리가 주님을 향한 이 열정, 뜨거움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회복하지 않으면 주님의 심판이 임합니다.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도 심판이 임하고, 또 신앙이 성장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에게도 심판이 임합니다. 어떤 심판이 임해도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회개케 하는 심판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게 되니 그것이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고, 신앙이 침체돼있고 낮아진 사람에게는 고난을 통해 깨어지고 믿음이 성장하게 되니 그 또한 축복입니다. 어떤 심판을 받고 있든지,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 나와야 합니다.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속에 성령의 불이 타올라야 되는 것입니다. 불은 뜨거운 것입니다. 불이 꺼지면 열기가 사라지고, 그리고 우리에게 추위가 다가옵니다. 추운 겨울날, 집안에 불이 꺼져보세요. 전기가 나가서 모든 온열기구가 다 꺼졌다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춥습니까? 여러분, 우리의 신앙이 이렇게 되고 있는 거예요. 불이 꺼지니까, 신앙의 열기가 사라지니까, 신앙이 식어지니까, 그다음에 생겨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남을 비판하고 남을 정죄하고 물고 뜯고 싸우고 교회가 분열되고 그래서 사회로부터 비판받는 그런 모습이 된 것입니다. “주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회개하고 주 앞으로 돌아 나와야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 중에 길이 남는 성군인 다윗이 한참 전쟁 중일 때, 그 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큰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남들은 다 전쟁에 나가 싸우는데, 성경을 보면 그날따라 다윗은 전쟁터에 나가 그들을 격려하지 않고 늦잠을 잤습니다. 심신이 피곤했겠지요. 늦잠을 자고 오후 늦게 일어나서 성 위에서, 성이 높은 곳에 있으니까,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목욕하는 여인을 바라보고 나서 그 마음이 무너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자를 데리고 와서 동침을 한 후에, 결국 그 여자의 남편은 전쟁터에서 앞에 세워 죽게 했습니다. 그 위대한 다윗이, 그 한 번 방심한 순간에 무너지고 큰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그는 십계명의 ‘6계명 살인하지 말라, 7계명 간음하지 말라, 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10계명 네 이웃의 것이나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는 네 계명을 다 범하고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자기는 왕이니까 그렇게 죄를 지었어도 그냥 시치미 뚝 떼고 ‘누가 내게 무어라고 하겠느냐?’ 그런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단 선지자가 와서 그에게 손가락질하며 말합니다. “당신이 그 죄인이요!” 다윗의 위대함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 죄를 지적받았을 때, 하나님 앞에 내가 범죄했다고 회개한 것입니다. 사무엘하 12장 13절입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마음이 굳어지고 닫혔던 사람이라면, “감히 왕에게 그 따위 말을 하느냐! 감옥에 집어넣고 크게 벌을 주어라!” 하고 명령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왜? 왕이니까. 왕인데 뭘 못합니까? 사울 왕은 그 잘못을 지적했을 때, 변명하기에만 급급했지 잘못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당신이 죄인이요.” 할 때 자기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회개했습니다. 시편 51편이 그가 죄를 짓고 난 다음 하나님께 회개한 기도의 내용입니다. 51편 1절로 4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자기는 이와 같은 죄를 지은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그는 시인하고 인정했습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한 것입니다. 7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9절로 12절입니다.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다윗은 죄로 인해 받는 심판에 대해서, 심판을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환란을 면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죄를 지었을 때 염려했던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면 어떡할까?’ 그래서 그는 눈물로 기도합니다. “나에게 정한 마음, 정결한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옵소서!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만났든지, 어떤 죄를 지었든지 통회자복하며 눈물로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주님,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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