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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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칠판에 글자를 쓴다. 그리고 나중에 그것을 지운다. 그러면 글자는 어떻게 되는가? 그 글자는 없어진다. 그 글자는 다시 찾을 수가 없다. 만일 우리가 구세주를 믿고 그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돌아가신 것을 믿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는 것이다. 칠판에 쓴 글자를 지우면 분필 가루가 칠판밑에 떨어지지마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흔적이 없이 사라지게 하신다. 이와 같이 우리의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알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1. 첫째로 그는 우리의 죄를 지워 버리신다고 말씀하셨다(사43:25-). 그것은 칠판에 쓴 글자를 지워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늘을 뒤덮는 구름이 몇분 뒤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본 일이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이와 같이 우리의 죄의 구름을 깨끗하게 지워 주신 것이다. 그는 영원히 우리의 죄를 지워주신 것이다.

 2. 다음으로 그는 우리의 죄를 동쪽과 서쪽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것과 같이 멀리 옮겨 주신다고 말씀하시었다(시103:12). 동쪽과 서쪽은 과연 얼마나 먼 것인가? 가면 갈수록 서로 멀어지기만 하고 가까워지지는 아니한다.

 3.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죄를 그의 등뒤에 두셨다고 말씀하시었다(사38:17-). 그러면 하나님의 등은 어느쪽인가? 하나님은 계시지 아니한 곳이 없으니 그에게는 무엇이나 숨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그의 등은 어느쪽에 있을까? 그것은 곧 우리의 죄를 다시 찾을 수 없는 곳에 두신다는 뜻이다. 

 4. 그는 또한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속에 던진다고 말씀하시었다. 그런데 이 바다는 깊이를 측량할 수 없는 곳이라고 말씀하시었다(미7:19-).

 5. 그는 또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골2:13-)

 6. 우리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시었다(히10:17-).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흘리신 것을 믿는자의 죄만을 영원히 용서하시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와 같이 죄를 용서하신다고 우리는 죄를 계속하여 범하여도 좋은 것인가? 아니다. 결단코 아니다. 예수를 참으로 믿어서 다시 살아난자는 이러한 생각을 결코 하지 아니할 것이다(롬6:12).


                                            - D. G. 반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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