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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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 마태복음 24:45 - 24:51 ] (찬송372장)
 
  인자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를 아무도 모르기에 그 날을 예비하고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충성하는 종과 게으른 종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에 대한 주인의 반응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악한 종에 대한 주인의 반응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7절 충성하고 있는 종에게 자기 모든 소유를 맡긴 주인처럼, 예수님도 다시 오실 때 하나님 나라에 충성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그 나라를 맡기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스런 통치에 참여하여 이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있다 없어질 잠깐의 소유를 위해 영원한 소유를 버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맙시다. 주님은 많이 모아서 자기 뜻대로 쓰는 이보다, 맡은 것을 주인의 뜻대로 나눠주는 종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나는 주께서 믿고 맡길 만한 종입니까?

48~51절 주인이 오실 때를 알 수 없는 것을 주인이 늦게 오시는 것으로 간주하여 자기 임무를 소홀히 한 자들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였다지만, 실제로는 동료 종들을 때리고 술친구와 먹고 마시는 동안은 절대 주인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주인이 올 때를 다 알고 있는 사람처럼, 그래서 언제든 맘만 먹으면 주인이 충성스럽게 여길 만한 종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이런 위선적이고 게으르고 불충한 종들에게 주인은 칭찬이 아니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나 어울리는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23장).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5,46절 주인이 믿고 맡긴 사명을 주인이 올 때까지 잘 감당‘하고 있는’ 자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으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그 날과 시각을 모르는 우리가 주의 날을 기다린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한없이 소극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언제든 오실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적극적으로 열심히 예비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주인이 기대하는 것은 종이 문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잔꾀를 부리지 않고 주인이 온 줄도 모른 채 맡은 일을 부지런히 감당‘하고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과도한 종말론적 긴장을 조성하여 일상을 외면하게 하는 광적인 종말론자들이 얼마나 주인의 뜻을 거스르고 있는지 보여주지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 - 주께서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중에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열방 - 핍박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북한의 그리스도인과 북한 선교에 참여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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