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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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룟 유다의 마지막
 
 
     [ 마태복음 27:1 - 27:10 ] (찬송190장)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유다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정식재판을 받게 합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가룟 유다는 받은 돈을 반환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빌라도에게 끌려가는 예수님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가룟 유다의 후회와 자살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토기장이의 밭과 예언 성취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신성모독죄를 찾아냈으면서도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새벽까지 예수를 죽일 방법을 모의했습니다. 빌라도에게는 신성모독죄라는 종교적인 죄목이 사형을 선고할 만큼 심각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기득권을 흔드는 정적을 제거하는 것이었기에, 그들이 한 일은 죄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들을 죽음에 내어주지 않으셨다면, 또 아들이 순종하여 죽음에 나아가지 않으셨다면, 아무리 증인을 세우고 계략을 짜낸들 그들은 예수께 손 하나 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승리라고 환호하는 일에 부러워하지도 말고, 세상이 실패라고 조롱하는 일에 절망하지도 맙시다. 아무리 큰 시련도 하나님의 손 아래 있다고 믿는다면, 아무도 우리를 영원히 넘어지게 할 수 없습니다.

3~5절 유다는 예수께는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배신을 뉘우치고 예수를 판 돈을 돌려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처럼(26:24) 그의 종말은 비참했습니다. 베드로와 유다는 둘 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배신하거나 부인하였고 둘 다 후회하였지만, 한 사람은 교회사에 큰 자취를 남겼고 다른 한 사람은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무너졌지만, 유다는 나약하게 무너지기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약한 베드로는 주의 은총으로 일어났지만, 악한 유다는 스스로 자신을 망가뜨려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4절 종교지도자들은 자기 과오에 괴로워하는 유다에게 조금도 동정하지 않고 외면합니다. 예수의 무죄함을 알았고 자기들도 공범이면서도 유다에게만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떠넘긴 것입니다. 복음은 모르고 종교적 신념만 있는 지도자의 교만과 탐욕이 얼마나 무자비한 사람이 되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6~10절 종교지도자들은 유다가 성소에 던진 은 삼십으로 나그네의 묘지를 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결정으로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으며, 이는 또한 그들이 하나님의 목자의 가치를 고작 은 삼십으로 매긴 조상들의 길을 따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도
  공동체 - 저의 허물을 인정하고 주께 고하고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게 하여 주소서.
열방 - 이슬람권 사역과 말씀묵상 사역을 하는 김기학, 이현경 선교사(O국)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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