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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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운명 
 
 
 
[ 마태복음 27:45 - 27:53 / 찬송가 147 장 ]
 
대낮에 세 시간 동안 임한 흑암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를 외치시는 예수님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의 절규에 대한 사람들의 잔인한 반응들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예수님의 운명과 그 시간에 일어난 일들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중심문단 ●50 And when Jesus had cried out again in a loud voice, he gave up his spirit. 51 At that moment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The earth shook and the rocks split. 52 The tombs broke open and the bodies of many holy people who had died were raised to life. 53 They came out of the tombs, and after Jesus resurrection they went into the holy city and appeared to many people.
 
 
 

흑암의 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지 세 시간이 지난 후, 제육시부터 구시까지(지금 시각으로 정오부터 오후 3시)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였습니다(45). 피조물인 태양은 창조주에 대한 인류의 사악한 행위를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그 얼굴을 가렸으며, 독생자를 죽음에 내놓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슬픔으로 인해 가장 밝게 비쳐야 할 그 시간에 빛 발하기를 그쳤던 것입니다. 오후 세 시가 될 무렵 예수님은 큰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절규하셨습니다(46). 예수님은 우리의 죗값으로 인해, 단 한순간도 단절된 적이 없으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도 잔인하게 버림을 받으신 것입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것은 이 같은 예수님의 절규마저도 곁에 섰던 자들에 의해 조롱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외침을 엘리야를 부르는 소리로 잘못 듣고(47), 예수님의 생명을 연장해 정말 엘리야가 와서 구해주는지 보기 위해, 우슬초에 신 포도주를 적셔 마시게 하고 있습니다(48-49).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 앞에서 행해진 이와 같은 가공할만한 잔인함에서 우리는 인간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운명
곧이어 예수님은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셨습니다. 병행 본문에 보면 이 외침의 내용은 “다 이루었다(telestai)”입니다(요 19:30). 로마 시대에 유죄선고를 받는 모든 수인에게는 그의 죄목을 자세히 기록한 증서가 수감된 감방문에 못질 되어 걸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수인이 형을 다 치르면 그 증서 위에 ‘텔레스타이(telestai)’라고 써서 그에게 주었습니다. 이 ‘텔레스타이’가 바로 ‘다 이루었다’인 것입니다. 곧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에 걸려 있는 모든 죄의 증서들이 요구하는 대가들을 당신의 희생으로 직접 다 갚으신 것입니다. 한편,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지성소를 막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지게 되었습니다(51). 이것은 이제 모든 죄인이 아무런 장애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살 길이 열리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히 10:19-20). 그리고 죽음 아래 갇혀 있던 많은 성도가 일어나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고 있습니다(52-53).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죽음으로 인해 사탄이 더 이상 사망의 권세로 인류를 억누르고 있을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도시, 베를린


베를린의 자유로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3백5십만의 베를린 사람들은 상실과 고독, 분노와 심리적 억압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보이는 모습과 다르게 그들은 치유와 회복을 위해 우리의 기도와 축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베를린의 점쟁이, 동성애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신자들과 뉴에이지 신봉자들도 사랑하시며, 인구의 20%인 실업자들과 180개국에서 건너온 85만 명의 이주노동자들과 10만 명의 불법체류자까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베를린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기독교인만큼이나 그들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 베를린에 사는 모든 미전도종족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바로 이 도시에서 복음을 듣고 믿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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