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늘이

반응형


오늘은 죄의 결과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자.

 1. 무엇보다 먼저 죄는 종종 표면으로 나타나는 벌을 받게 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서 산다. 이 세계는 도덕적인 세계요, 그 중심에는 정의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까 우리는 우리의 죄의 결과로 벌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하여 찰스·킹슬러(Charels Kingsley 영국 소설가 1819-1875)는 '기계의 바퀴가 그 고장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벌을 받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예수님은 그가 고치신 어떤 병자에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5:14)라고 말씀하신바가 있는데 죄에 벌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죄로 말미암는 어떤 외부적인 형벌은 그들의 내적인 결정으로 말미암아 감소될 수 있음을 예수님은 표시한 바 있다(눅15:21-). 

 2. 다음으로 죄의 결과는 의지를 노예화시킨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요8:34-). 사람이 한번 범죄하게 되면 그 죄에서 벗어나려고 하기보다 그 죄의 걸음을 그냥 계속하려하여 '아니다'하기보다 의지적으로 그의 종이 되기가 쉽다. 죄인은 비록 그가 노력하기는 할지라도 그 노력으로서 그 죄를 이길 수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죄는 그를 그 죄의 길로 몰아가는 채찍이 되어버린다. 즉 그의 의지는 필경 노예가 되어 버렸다는 말이다.

 3. 또 죄의 결과는 그 마음을 굳어지게 한다.
 예수님은 헤롯 앞에 섰을 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았다(눅23:9-빌라도 앞에 섰을 때 그의 태도와 비교하라, 19:1이하) 그의 침묵은 하나님 아들의 면전에 앉은 헤롯의 정신적 기능위축에 대한 설명이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인간의 마음이 굳어짐이라고 한다. 죄는 판단력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며, 묵시의 빛을 막아 버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주 무시해 버리리 만치 그 마음이 굳어져 버림이 바로 죄의 보응이다. 휘티어(Whittier, John Greenleaf 1807-1892 아메리카의 시인)는 이렇게 노래 불렀다. 

       영원히 자비의 자리에
       사랑의 밝은 빛이 비치지만
       습관에 매인 너의 발은
       이 좋은 자리에 올려도 올 수 없으리라.

       너의 눈이 보기를 거절하고
       너의 귀가 하늘의 환영을 못듣나니
       너는 하나의 매인 사람
       너자신 어두운 감방에서 신음하누나.

 4. 죄의 결과는 또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끊어지게 한다. 모든 축복중 가장 귀한 축복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과 사귀는 사람이다. 그런데 죄는 이 교제를 언제든지 방해한다(눅15:4-참조).

 5. 또 죄는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한 사람의 탐욕으로 가난한 사람은 눈물을 흘리게 되고(눅20:47-), 아들의 타락은 반드시 그 아버지에게 고통을 준다(눅15:11-). 때로는 남의 실수 때문에 애매한 사람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마18:6-). 이것을 우리는 인간 생활의 연대성이라고 말한다. 

   '우리 하는 일 하나 하나는 다른 사람 마음 마음에 영향을 끼친다'고 테니슨(Tennyson, Alferd, 1809-1892, 영국의 시인)은 노래했다. 타락한 아들은 자기의 비참한 구걸의 생활이 자기 혼자만의 문제이고 다른 사람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먼 지방에 가서 허랑 방탕한 그 생활의 악영향은 다른 사람에게도 미치게 되었다고 하겠다. 

 6. 죄악의 최종적인 결과는 심판을 받음이다. 예수의 교훈에서 죄인의 형벌을 선고하는 최후 심판에 대한 것을 될 수 있는대로 떼어 버리려는 노력을 하는 이도 있으나 이런 노력은 그리스도의 생각에 반대되는 것이다. 심판은 예수·그리스도의 교훈중에 강하게주장되어 있다(마25;눅12;참조).

예수의 종교에서 이런 사상을 빼어 버림은 복음서의 본의를 몰락함이다. 그가 이 제목을 말씀하실 때는 언제든지 현재의 심판은 받지 않게 될 수 있을 지라도, 내세에서의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받게 된다는 것을 밝히 가르치셨다. 깨어 죄를 범치 않도록 기도 할 것이다.

                                                                  - 스튜어트 -


 
 죄의 성질은 어떠하며 그 결과는 어떠한가?(롬6:23-)

 죄의 성질
 1. 죄는 불과 같은 것이다. 죄 그것은 모든 것을 태우며, 또한 멸하게 한다.
 2. 죄는 녹과 같은 것이다. 죄 그것은 부패시킨다.
 3. 죄는 마취제와 같은 것이다. 죄 그것은 무감각하게 한다.
 4. 죄는 독과 같은 것이다. 죄 그것은 죽이는 것이다.
 5. 죄는 사람을 상처나게 하며, 타락시키며, 저하시키며, 속이며, 마지막에는 죄 가운데서 계속하여 있는 자를 벌하여 지옥에 빠지게 한다. 죄는 암흑과 죽음을 낳는다.

 죄의 결과
 1. 죄는 죄인을 하나님으로부터 끌어 내린다(사59:2-).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악을 보고 계시거나, 불의를 바라다 보실 수 없으실만치 맑은 눈을 가지셨기 때문이다(합1:13-). 죄인이 죄 가운데서 생활하고 있는 한 죄인과 하나님과의 교제는 있을 수 없다(요일1:6-).
 2. 죄는 영적 소경이 되게 한다(롬11:25; 고후4:4-).
 3. 죄는 마음에 암흑을 가져온다(엡4:18; 딤전6:5-).
 4. 죄는 영적으로 육적으로 죽음을 가져온다(롬5:23; 약1:15).
 5. 죄는 영원한 형벌을 가져온다(마25:46; 계21:8,27).
 성경 전체를 통하여 죄의 악성과, 죄의 무서운 결과를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의 경고에 마음을 경주하는 자는 현명한 자이다. 우리는 때때로 타인의 죄의 결과는 보지마는,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는 죄의 결과를 인식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편벽되게 보시지 않는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이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의 심은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또한 하나님은 엄숙하게 '너희 죄가 반드시 찾아 낼 줄 알라'라고 말씀하셨다(민32:23-).
                   - 놀맨. H. 캠프 -

 시편 기자는 말한다 '떨며 범죄치 말찌어다'라고 (시4: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