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사 54:1-3 제 목 : 넓힙시다.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희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사 54:2)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좁히라' 는 말씀은 한 곳도 하신 적이 없고 '넓히라' 는 말씀은 누누히 말씀하신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존재이기에 인간이 넗히려고 들면 바다처럼 넓어질 수도 있고 좁아지려면 바늘구멍처럼 한없이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넓히라' 고 말씀하신 것 중에서 몇 가지 예를 찾아보면서 은혜와 축복을 받고자 합니다. 1. 네 입을 넓게 열라(시 81:10) 첫째로 찾아볼 곳은 시 81:10의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성경본문 : 삼상 16:6-13 제 목 :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7) 오늘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 의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물질이나 시간이나 심지어 자기의 목숨까지 희생해 가면서 애를 쓰고 노력하면서도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서는 애쓰지도 않고 관심조차 없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사실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의 마음에만 들면, 장관이나 대통령한테 인정받는 것에 비교하겠습니까? 하나님께 칭찬받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없고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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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즐겁게 찬양하라 (시 33:1-3, 시 103:1, 2)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시 33:1) 가을이 깊어가는 요즈음 많은 문화 행사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각종 음악회도 풍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들도 찬양제, 음악 예배 등 많은 찬양의 행사들을 하곤 합니다. 이에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찬양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중세시대 때 수도원에서 일하던 어릿광대가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바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궁리 끝에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아무도 없는 밤이 되면 수도원 뜰에서 자기의 특기..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재물, 명예, 권력 등으로 기쁨을 얻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런 것들을 기쁨을 얻지 않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습니다. 성도의 이러한 자세는 불신자들의 눈으로 보면 매우 어리석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지혜로운 자세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재물, 명예, 권력 등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러한 기쁨에 대한 본문을 살펴보면서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고통을 당하는 성도 '환난 날에', 성도가 환난을 당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죄로 인하여 무엇보다도 성도에게 고통이 임하는 이유에는 죄가 첫째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담은 죄로..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 (시 50:14, 15, 시 50:22)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 15) 감사하는 생활은 우리 성도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 무익을 논한다는 것은 이상한 것 같지만 감사하는 생활이 가져오는 유익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감사하는 생활의 유익'이란 제목으로 오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 가지 면에서 생각하려고 하는데 감사가 첫째는 하나님께 대하여, 둘째는 다른 삶에 대하여 셋째는 자신에 대하여 어떠한 유익이 되는지, 또 어떠한 영향이 있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하나님께 대하여 첫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본문 말씀 23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가시다가 열 명의 문둥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이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께 은총을 구함으로 문둥병이 깨끗케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영적 문둥병자들인 우리들도 하나님께 은총을 구함으로 영적 문제를 해결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문둥병과 죄 1) 자신도 모르게 감염됩니다. 유대인들은 문둥병이 어떤 특별한 죄 때문에 받는 형벌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문둥병의 특징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악도 우리가 깨닫기 전에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2) 무감각합니다. 문둥병에 감염되면 감각 신경이 다 죽기 때문에 아무리 꼬집어도, 심지어 불에 살갗이 타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감사 (눅 17:11-19)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영국에 어느 무뚝뚝한 남편과 살다가 병이 나서 죽은 부인이 있었습니다. 이 남편은 도무지 자기 부인에 대해서 사랑한다는 말도 하는 법이 없고, 무엇을 '잘 한다'는 말도 없고, '음식을 잘 한다'거나, '살림을 잘 한다'거나, '고맙다'거나 하는 칭찬이나 인사를 전혀 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이 여자는 자기가 하는 일이 남편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칭찬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노력이 헛수고로 끝나고 몇 년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자 그녀는 실망하여 고민하던 나머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살 가망이 없어지고 죽을 날이 임박했을 때에야 남편이 부인 v..
아담이 처음 지은 죄악은 아합 시대에 오랜 가뭄 이후 엘리야의 간구를 통하여 나타났던 구름과 같았습니다. 그 구름은 처음에 너무 작아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후에는 하늘을 온통 검은 구름으로 덮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온 죄악은 후에 모든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 즉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활과 생명이 왔습니다(참조, 고전 15:21, 22).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1. 사단의 가르침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며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이말 속에는 사탄의 특성이 명백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은 계시지 않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한 방법으로 곡해..
탈 규법의 시대와 사단의 역사 (창 3:1-7)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창 3:4-7) 오늘의 시대를 일컬어 '탈규법화(脫規範化) 시대'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모든 면에서 전통적인 권위나 가치를 무시하고 모든 규범이나 테두리에서 벗어나서 제멋대로 행동하려고 하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무조건 전통적인 가치관이나 규범은 싫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제멋대로 살겠다는 것인데,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차가 철로를 벗어나면 자유로울 것 같지만 도리어 파멸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삶의 규범이나 인간 사회에서 지켜야 할 윤리..
야고보는 우리 인생에 대하여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3)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안개와 같은 인생에 있어서 진정 참되고 궁극적인 것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것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살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가산 분배에 불만을 품고 예수님께로 나아온 사람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의 관심사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인간의 관심 1) 먹고사는 데 있습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좀더 나은 직장과 보수, 그리고 더 나은 집, 옷 등 남보다 비교하여 좀더 나은 어떤 것을 추구하면서 살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끼고 모으며, 한 푼이라..
성경에 나타난 돈에 대한 교훈 (눅 12:13-21)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눅 12:15)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처럼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자꾸만 쌀쌀해져가는 날씨에 이유없는 고독을 느끼기도 하고 공허함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고독과 공허는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돈만 손에 가득 쥐면 뭔가 다 될 줄로 알고 돈만 버는 데에 자기 인생을 전부 투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편 '그에게 돈을 맡겨 보라. 그리하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가 있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돈에 대한 태도나 돈을 처리하는 방법을 보면 그 사람..
우리의 본문 말씀에서 세상 물질에 노예가 된 한 인간을 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교훈을 배우고 부자와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는 지혜를 배워야겠습니다. 1. 부자의 고민과 원인 1) 부에 대한 바른 인식이 없었습니다. 별다른 언급 없이 '한 부자'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 사람은 어떤 부정한 방법으로 농장을 획득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몇 년 동안 그야말로 부지런히 벌어서 막대한 농장과 재산을 얻은 그러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 밭', 즉 한 지방을 소유한 소군주였습니다. 그 부자의 고민은 사실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그 고민은 결코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주시는 올무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진 '내 것'의 풍부함에서 오는 행복한 고민이었..
가장 어리석은 사람 (시 14:1, 눅 12:16-2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 14:1) 세상 사람들은 흔히 세상 것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어리숙하게 다른 사람에게 이용만 당하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하며, 약삭빠르게 세상 것들을 획득하는 자들을 지혜롭다고 합니다. 이에 세상적으로 볼 때에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야말로 심히 어리석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가치 보다 하늘의 가치를 추구하는 자들로서 이 땅의 것들을 분토와 같이 여기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고전 1:18에서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어떠한 순간에라도 이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우리들이 우리 자신의 겸손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적당한 통로요, 또한 가장 적절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 최초로 느끼게 되는 감정은 절대자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단순한 두려움만으로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하나님을 향한 존경과 신뢰가 함께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이유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통하여 언약하신 약속을 이루시기 ..
죄는 쌓아두면 반드시 만난다 (창 42:18-25)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얘걸할 떼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창 42:21) 여러분, 하나님께 저축하는 생활을 많이 해두면 언젠가는 큰 보상이 자신에게나 후손에게 임합니다. 그래서 착한 행실을 저축하고, 기도를 저축하고, 우리 마음에 말씀을 저축하고, 헌금이나 구제같은 것으로 물질을 저축하고, 경건한 생활로 저축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저축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죄를 짓고 죄를 쌓아두면 그것도 언젠가는 무서운 고통과 형벌로 보응을 받는 때가 온다는 말씀입니다. 죄를 범하면 언제든지 그 죄를 다시 대면해 만나는 때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
기독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에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통해 구원을 얻고자 함에는 반론이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과연 구원은 어떻게 얻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옛날부터 두 가지의 견해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의 선행에 강조점을 두는 입장으로 유대주의를 비롯하여 펠라기우스를 거쳐 알미니안주의로 확립된 입장이며, 둘째는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주장으로 루터와 칼빈으로 이어져 오늘날 칼빈주의로 대변되는 견해입니다. 그러면 이 두 입장과 본문이 말하고 있는 구원에 대해 살펴봄으로 구원의 본질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1.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입장 1) 유대교의 율법주의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견해는 유대교의 율법주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인간이 하나님..
믿음이란 무엇인가? (엡 2:8, 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니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 2:8) 여러분, 지금 제가 설교하는 소리는 귀로 듣지 입이나 코로 듣지 못합니다. 냄새는 코로 맞고 설교는 눈으로 분별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알고 구원받은 것은 육신의 눈으로 보아서 아는 것이 아니며 인간의 지식이나 도덕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알고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 선물이라"(엡 2:8)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이 사셍에 계실 때 어떤 사람을 보고 제일 기뻐하시고 감탄하시고 칭찬하셨는가 하면 지식 많은 사람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