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히브리서 13:13] 예수님은 고난당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영문 밖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리스도인도 세상 죄와 종교라는 영문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별난 존재가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는 반드시 자기 선생을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속하셨던 분이 아닙니다.” 그의 생애와 증거는 이 세상을 본받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항변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일찍이 우리 주님만큼 인간에 대해 넘치는 사랑을 갖고 계셨던 분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죄인들과는 분리되어 계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사람들도 반드시 “그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들은 진리를 증거할 자들로서 “영..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저희에게 넘겨 주니라.” [요한복음 19:16] 주님은 밤새 심한 고민 가운데 괴로워하시다가 이른 아침에는 가야바의 집 뜰에서 보내셨습니다. 그런 다음 가야바에게서 서둘러 빌라도에게 보내졌으며, 빌라도에게서 다시 헤롯에게로, 헤롯에게서 다시 빌라도에게로 보내졌습니다. 따라서 이제 주님은 지칠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주님에게 시원한 음료 한 잔을 드리거나 쉴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피를 간절히 원했던 그들은 주님을 죽이려고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오, 그 비통한 행렬이여! 그때 예루살렘의 딸들이 울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주님을 위해 애통하며 우십시오. 우리는 복되신 주님이 이렇게 끌려가시는 모습 속에서 무엇을 배울 수 ..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신 예수님 [ 마태복음 27:57 - 27:66 ] (찬송150장)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에게 부탁하여 예수님의 시신을 수습합니다. 여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기 묘실에 장사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시신을 수습하고 매장하는 요셉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예수의 무덤을 지키도록 명령하는 빌라..
승리의 죽음 [ 마태복음 27:54 - 27:66 / 찬송가 251 장 ] 예수님의 운명을 지켜본 백부장의 간증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멀리서라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한마디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마태복음 27:14] 사람의 아들들을 축복하실 때는 한번도 말을 더디 하신 적이 없는 우리 주님께서 자신을 위해서는 한마디도 하시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이 사람과 같이 말한 사람이 없었으며.” 그와 같이 침묵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침묵 한 가지만 보아도 주님이 얼마나 자기 희생적이었는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 침묵은 곧 그 거룩하신 몸(우리를 위한 희생 제물로 바치신)이 죽음당하는 것을 견디기 위해서라면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는 주님의 단호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 않습니까? 주님은 자신을 위해 추호도 중재하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오히려 말없이 묶인 채 아무 불평 없이 희생 제물로 죽음당할 만큼 전적으로 자신을 복종시켰다는 뜻 아닙니까? 이 침묵은 무방비 상태인 죄..
저주 받은 죽음 [ 마태복음 27:45 - 27:56 ] (찬송135장) 예수께서 인류의 저주를 대신 안고 돌아가십니다. 그 후로 성소의 휘장이 둘로 갈라지고 무덤이 열려 성도들이 일어나며, 그것을 본 백부장과 병사들이 예수님을 인정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죽음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
예수님의 운명 [ 마태복음 27:45 - 27:53 / 찬송가 147 장 ] 대낮에 세 시간 동안 임한 흑암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를 외치시는 예수님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의 절규에 대한 사람들의 잔인한 반응들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예수님의 운명과 그 시간에 일어..
사랑과 사명을 온전히 이루신 예수님 [ 요한복음 19:23 - 19:30 ] [오늘의 말씀 요약] 군병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속옷을 제비 뽑습니다. 예수님은 제자 요한에게 모친 마리아를 부탁하십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응하게 하시려고 “내가 목마르다”라고 하시고, 신 포도주를 받으시고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후 돌아가십니다. ☞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23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3 When the soldiers crucified Jesus, they took his clothes, dividing them into four shares, one for each ..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아가 1:2] 지금까지 여러 날 동안 구세주의 고난에 대해 묵상해 왔는데 앞으로도 그 점에 대해 좀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4월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이 첫날 약혼자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 설레는 사람처럼 우리도 주님을 향해 설레이는 마음을 가집시다. 본문에 보면 그녀는 즉시 그를 향해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녀는 밑도 끝도 없이 또 그가 누구인지 그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채 즉시 자기가 말하고 싶은 핵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지금 자기에게는 세상에서 유일한 남성인 그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사랑은 얼마나 담대한지 모릅니다! 물론 성경에 나오는 어떤 여자는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하여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값비싼 향유로 그의 발을 적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조롱당하는 하나님의 아들 [ 마태복음 27:27 - 27:44 ] (찬송145장) 사형 선고를 받은 예수님은 관정에서 군병들에게, 십자가 위에서는 유대인들과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강도들에게 갖은 조롱을 당하지만, 묵묵히 감내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관정에서 로마 병사들에게 희롱을 당하신 예수님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모두에게 조롱받으신 예수님 [ 마태복음 27:33 - 27:44 / 찬송가 151 장 ] 쓸개 탄 포도주를 거절하신 예수님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제비 뽑힌 옷과 머리 위에 붙은 죄패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강도들과 함께 처형당하신 예수님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는 백성의 모욕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
고난을 통과한 승리자 [ 이사야 53:07 - 53:12 ] [오늘의 말씀 요약] 고난 받는 종은 곤욕과 수치를 당하면서도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같이 잠잠합니다. 그의 상함과 질고는 여호와께서 원하신 것이며,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의로운 종은 많은 사람의 죄악을 친히 담당할 것입니다. ☞ 고난 받는 종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7 He was oppressed and afflicted, yet he did not open his mouth; he was led like a lamb to the slaughter, and as a she..
“이는 그가……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이사야 53:12] 예수님은 왜 죄인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림받는 고난을 당하셨을까요? 주님이 이처럼 자신을 낮추신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죄인들을 위해 보다 나은 대변자가 되시기 위해 죄인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으셨습니다. 변호사와 의뢰인을 동일시하는 심문에서는, 법적으로 그 둘을 서로 다른 사람으로 간주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죄인이 법정으로 끌려올 때 예수님께서 친히 그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십니다. 그 죄인에 대한 고발에 답변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은 재판관에게 자신의 옆구리와 손발을 내보이시며 자기가 대변하고 있는 그 죄인들에게 불리한 것이 있으면 뭐든지 다 가져오라고 도전하십니다. 주님은 자신이 흘린 피를 가지고 그들을 위해 ..
가룟 유다의 마지막 [ 마태복음 27:1 - 27:10 ] (찬송190장)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유다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정식재판을 받게 합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가룟 유다는 받은 돈을 반환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빌라도에게 끌려가는 예수님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가룟 유다의 후회와 자살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
예수님을 죽이는 사람들 [ 마태복음 27:11 - 27:26 / 찬송가 144 장 ] 유대인의 왕이냐는 빌라도의 심문과 예수님의 대답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무수한 고발 앞에 침묵하는 예수에 대한 빌라도의 놀라움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백성을 향한 빌라도의 제안과 그렇게 한 두 가지 이유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
유일한 구원자 하나님 [ 시편 22:12 - 22:21 ] [오늘의 말씀 요약] 시인이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을 황소, 바산의 힘센 소, 사자, 개에 비유합니다. 시인은 원수들의 공격에 심신이 죽어 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모든 원수의 공격에서 자신을 구원하실 여호와를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 원수들의 맹렬한 공격 1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12 Many bulls surround me; strong bulls of Bashan encircle me. 1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3 Roaring lions tearing their prey open their mouths wide against me. 14 나는 ..
말구유에 누우신 예수님 (눅 2:1-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눅 2:7) 요즈음은 이사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집을 옮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더 좋고 큰 집에서 살기를 원하고, 그래서 사는 동안 사람들은 점점 더 집을 크게 늘려ㅓ 이사를 다니곤 합니다. 물론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 보다 편안하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겉모습을 중요시하는 세상 사람들은 크고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을 자랑삼고 뿌듯해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말구유에서 탄생하시고 거기에 누우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무렵 로마황제 아구스도가 호구조사령을 내려서 저마다 본 고장으로 호적..
“예수께서 대답하시되……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요한복음 18:8] 성도 여러분, 주님은 시험당할 때조차 자기 손안에 있는 양떼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죽음이 임박했는데도 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열정을 강력히 나타내셨습니다. 자신은 원수의 손에 내맡기면서 제자들은 가게 하라고 권위 있게 한마디 하십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마치 털 깎는 자 앞에 선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않으시면서 제자들을 위해서는 전능하신 능력으로 말씀하십니다. 바로 여기에 자신을 잊은 사랑, 충실하고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겉으로 나타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대속의 영을 볼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서 양떼를..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 [ 마태복음 26:36 - 26:46 ] (찬송510장) 수난을 당하기 전에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동행한 세 제자는 기도는커녕 깊은 잠에서 깰 줄을 모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첫 번째 기도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속마음을 보시는 예수님 [ 요한복음 12:1 - 12:8 / 찬송가 211 장 ] 잔치에서 예수님께 나드 향유를 부은 마리아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마리아를 향한 가룟 유다의 질책과 그 동기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
요나의 기도 [ 요나 2:1 - 2:10 ] [오늘의 말씀 요약]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물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십니다. ☞ 기도하는 요나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1 From inside the fish Jonah prayed to the LORD his God.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2 He said:"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and ..
이렇게 선교해야 합니다. (행 14:1-7)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저희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시니(행 14:3) 화창한 봄날에 사람들은 산으로 들로 모여들어 따사로운 봄볕을 만끽합니다. 산마다, 공원마다 많은 사람들의 가벼운 발걸음과 즐거운 웃음 소리가 가득합니다. 특별히 이러한 봄날에는 날씨도 좋고, 길거리에 사람들도 많아 전도하기에 참 좋습니다. 본문은 바나바와 바울이 이고니온에서 선고한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버가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고니온에서도 많은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유대인들의 강력한 박해와 핍박은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도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까지 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나바..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누가복음 22:48] “원수의 입맞춤은 속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 세상이 우리에게 애교 띤 얼굴로 아양을 부릴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께 그랬던 것처럼 우리를 배신하기 위한 수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기독교를 중상하려 할 때마다 보통 기독교에 대해 굉장한 경의를 표하며 기독교를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니 이단과 배신에 반드시 따라다니기 마련인 애교스러운 표정의 위선을 조심하십시오. 불의의 기만성이 어떤 것인지 잘 알아 뱀처럼 지혜롭게 그것을 간파하여 원수의 간교한 계교를 피해야 합니다. 잠언에 나오는 젊은이는 명철이 없어 낯선 여인의 입맞춤에 현혹되어 옳은 길에서 벗어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온종일 이 세상의 “매력적인 말”이 아무 영향을 미치..
우리를 위한 몸과 피 [ 마태복음 26:26 - 26:35 ] (찬송282장)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십니다. 그리고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한 번 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신 후 베드로가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떡과 잔의 신학적인 의미를 설명하시는 예수님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하는 지도자들 [ 요한복음 11:45 - 11:57 / 찬송가 278 장 ] 나사로의 부활을 본 사람들의 두 가지 반응 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나사로 부활의 표적 앞에서 드러난 공의회원들의 속내 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가야바의 제안과 그 말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뜻 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
요나의 자기 생각 [ 요나 1:11 - 1:17 ] [오늘의 말씀 요약] 사람들은 힘써 노를 저어 육지에 가까이 가려고 했으나 바다는 점점 더 거칠어집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요나의 말대로 그를 바다에 던집니다. 그러자 바다가 잠잠해집니다. 요나는 여호와께서 예비하신 큰 물고기 배 속에서 3일 동안 있게 됩니다. ☞ 요나의 고백과 결단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11 The sea was getting rougher and rougher. So they asked him, "What should we do to you to make the sea calm down for us?"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브리서 5:7] 주님의 이 경외심은 마귀가 주님에게 하나님이 너를 완전히 잊어버리셨다고 속삭일 때 일어났습니다. 물론 이보다 더 엄한 시련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잊혀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장 엄한 시련 중 하나입니다. 사탄은 주님에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봐. 친구라곤 한 명도 없지! 네 아버지는 너를 대적하고 계시지. 네 아버지 궁정에 있는 천사조차 너를 돕기 위해 손을 뻗치지 않는구나. 온 천국이 네게서 등을 돌렸어. 너는 지금 완전히 혼자야. 네가 그 동안 함께 이야기하며 토론하던 친구들을 보렴. 아무짝에도 쓸모 없잖니? 마리아의 아들 예수야, 저기 네 형제 야고보를 보렴. 저기 네 사랑하는 제자 요한을 보고 또 그렇게 ..
준비된 유월절 만찬 [ 마태복음 26:17 - 26:25 ] (찬송147장) 예수님은 미리 준비한 유월절 만찬 자리에 제자들과 함께 하셔서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자신의 죽음이 제자 중 한 명의 배반으로 성취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유월절 식사할 곳을 친히 예비하신 예수님 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자기를 팔 자가 제자 중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
나사로야 나오라 [ 요한복음 11:33 - 11: / 찬송가 543 장 ] 예수님의 비통과 눈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마르다의 만류와 예수님의 도전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 요나 1:1 - 1:1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다시스로 도망치려고 배를 탑니다. 하나님이 일으키신 폭풍에 요나가 탄 배가 파선의 위기에 몰립니다. 선원들이 제비를 뽑아 재앙이 요나 때문임을 밝힙니다. ☞ 니느웨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son of Amittai: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Go to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preach agains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