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사모하는 자가 얻게 되는 복 (사 44:3,4, 시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시 107:9) 몇 년 전에, 춘천에 가서 연합 성회를 인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 서울의 모 침례교회 장로님이 춘천에 있는 아들에게 특별히 권면하는 전화를 옆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모 교회 부흥사가 가서 부흥 성회를 인도하게 되었으니, 시간마다 꼭 참석해서 은혜를 받도록 해라. 새벽기도 한 번도 빠지면 안돼!' 그러니까, 아들이 '아버지 다른 시간은 다 나갈 수 있지만 새벽엔 도무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안돼, 내가 새벽마다 깨워줄테니 일어나 새벽기도에 꼭 가거라'. '아버지가 서울에서 어떻게 깨우십니까?' '내가 새벽4시부터 4시30분 ..
이 땅에 사람들을 만드실 때에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살도록 창조하신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 땅에 죄가 생겨난 후로 사람들은 욕심이 너무 많아 제 즐거움을 위하여 남의 생명쯤은 우습게 여길만큼 악해졌습니다. 이런 악이 너무 판을 치고 있어 오히려 악이 당연스러워 보이곤 합니다. 하나님! 같은 피를 나눈 이땅의 백성들로 하여금 함께 어울려 살아가도록 도와주소서, 빈부 격차가 너무 심하여 있는 자는 너무 많아 감당하지 못하고, 없는 자는 너무 없어 많은 날을 시련 속에 보내는 일이 없게 하소서. 함께 잘 사는 지혜를 배워, 같이 사는 사회를 이루게 하소서. 오늘의 신앙 점검-불쌍함과 동정심을 느낄 줄 아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럼에도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바로 실천이 문..
우리는 칠판에 글자를 쓴다. 그리고 나중에 그것을 지운다. 그러면 글자는 어떻게 되는가? 그 글자는 없어진다. 그 글자는 다시 찾을 수가 없다. 만일 우리가 구세주를 믿고 그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돌아가신 것을 믿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는 것이다. 칠판에 쓴 글자를 지우면 분필 가루가 칠판밑에 떨어지지마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흔적이 없이 사라지게 하신다. 이와 같이 우리의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알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1. 첫째로 그는 우리의 죄를 지워 버리신다고 말씀하셨다(사43:25-). 그것은 칠판에 쓴 글자를 지워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늘을 뒤덮는 구름이 몇분 뒤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본 일이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이와 같..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 것." [갈라디아서 2:10]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는 왜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하나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모두 부자로 만드실 수도 있을텐데 왜 그들이 가난하게 살도록 허용하셨을까요? 하나님은 그들 집 문 앞에 금이 잔뜩 들어 있는 가방을 놓아 주실 수도 있으며 그들에게 많은 연봉을 주실 수도 있을텐데. 아니면 전에 이스라엘 진 둘레에 메뚜기 떼를 잔뜩 보내어 쌓이게 하시고 하늘로부터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신 것처럼 하나님의 가난한 백성들 집 주변에 양식을 잔뜩 뿌려 주실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는 가난한 것이 최선이라고 보시지 않았다면 그들은 절대 가난하지 않을 것입니다. “천산(千山)의 육축이 다 그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
성전 멸망 [ 마태복음 24:29 - 24:35 ] (찬송231장) 예수님은 징조들(4~28절)에 대한 말씀을 마치시고 이제 성전 멸망 사건 자체를 예견하십니다. 성전 멸망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고 심판하실 예수님의 권세가 확연히 드러날 것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인자가 임할 날(성전 멸망)에 대한 묵시적 묘사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무화과나무의..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 요한복음 10:11 - 10:15 / 찬송가 569 장 ] 선한 목자와 삯꾼의 차이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예수님의 선한 목자 선언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중심문단 ●11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1..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 요한복음 19:25 - 19:30 ] [오늘의 말씀 요약]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십니다. 그 후에 예언 성취를 위해 “내가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드립니다.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고 운명하십니다. ☞ 십자가 주변의 여인들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5 Near the cross of Jesus stood his mother, his mother's sister, Mary the wife of Clopas, and Mary Magdalene. 26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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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7절). 본문은 바울의 육체에 주어진 가시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가시로 번역된 헬라어 원문은 본래 '십자가', '가시'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것으로서 가시는 바울의 활동에 막힘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견해에 따라서는 바울의 육체의 가시를 두통, 간질, 안질 등 육체의 질병으로 보기도 하고, 끝없이 뒤따르는 박해, 또는 바울에게 주어지는 일체의 유혹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갈라디아 지방에 내려간 이유와(참조, 갈 4:14, 15) 관련시켜 생각하면 육체적 질병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도 안질이 유력합니다. 바울의 육체를 괴롭힌 이 가시는 사탄의 사자로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바울의 육체를 괴롭힌 주권자는 사탄이 아니라 ..
지금까지 바울은 자신이 겪은 수많은 수난을 이야기했습니다. 11장에서 그는 복음을 위하여 자신이 수고를 넘치도록 했음을 이야기했습니다(참조, 고후 11:23-29). 이제 본문에서 자신의 신비 체험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바울은 자신의 신비 체험을 자랑할 의도는 없습니다. 주의 계시를 자랑하고 교회를 세우며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하나님의 사역을 드러내려는 것뿐입니다. 이 신비 체험을 그는 14년이나 숨겨왔습니다. 14년을 숨겨온 사실을 이제 마지못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왜 그가 자신의 신비 체험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살펴보고 신비 체험 사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바울은 신비 체험을 무익하지만 부득불 자랑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유대주의자들로 인..
바울에게 가시를 주신 하나님의 뜻 (고후 12:1-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어느 집회를 인도하려고 갔더니 금방 어느 전도사님 한 분이 들어와서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가만히 얼굴을 보니까 한쪽 눈이 옆으로 돌아가고 잘 보지를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전도사님이 들어와서 하는 말이 '제가 73년도에 이곳에서 목사님이 부흥회를 인도할 때에 큰 은혜를 받고 지금 전도사가 되었습니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은혜받게 된 동기를 말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에, 자기 여동생이 홧김에 가위를 집어 던진 것이 눈에 맞아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눈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거의 실명되다시피 했..
당신은 어떤 자세로 주님과 대화하십니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보다는 나의 욕망이 채워지기를 소망하며, 겸손히 그분의 음성을 듣기보다는 주절주절 나의 푸념만을 늘어 놓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기도했는지 한 편의 시를 통해 느껴보십시오. 둘이 기도하러 간다고? 아니 천만에 하나는 버티러 갔고 또 하나는 기도하러 갔네 하나는 바짝 다가서서 고개를 젖히고, 또 하나는 감히 눈을 들지도 못하네 하나는 신의 제단 옆에 가까이 갔고 또 하나는 제단의 신에게도 가까이 갔네 오늘의 신앙 점검-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내 뜻에 맞추는 능력이 아니라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능력이다(대하 7:14)
-그리스도 오심의 목적- 죄는 사람을 더럽히며, 타락시키는 것 뿐 아니라, 인간을 하나님의 형벌아래 두는 것이다. 그런고로 인간은 자기 스스로를 구원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범할 것을 아시고, 죄의 두려움을 아셔서 인간을 죄와 그 결과에서 구원하실 방법을 준비 하셨다. 인간이 창조되기도 전에 하신 것이다(계13:8-). 그러한 구원의 이야기가 성경의 창세기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연속하여 기록되어 있다. 구원이란 하나님의 준비하신 능력에 의하여 죄의 형벌이나, 능력이나 더럽힘에서 구원은 또한 죄인의 완전한 신생과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고로 구원받은 사람은 새로운 생명, 새로운 마음, 새로운 영, 및 새로운 노래를 부여 받는다. 즉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성질과, 새로운 봉..
“대저 나는 주와 함께 객이 되고.” [시편 39:12] 오 주여, 그렇습니다. 저는 주님께 객이 된 것이 아니라 주와 함께 객이 되었습니다. 제가 자연인일 때 주님에 대해 갖고 있던 그 모든 소외감은 주님의 은혜로 이미 다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주님과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타국에 사는 순례자로 이 죄악된 세상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주님 자신의 세상에서 객이 되어 사십니다. 인간은 주님을 잊어버리고, 주님을 푸대접하며, 새로운 법과 이상한 관례들을 세웁니다. 그들은 주님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것인 이 세상에 오셨을 때도 그의 백성들은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 계셨고 이 세상은 그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방 ..
성전 파괴 전에 있을 징조들 [ 마태복음 24:15 - 24:28 ] (찬송167장) 성전 파괴가 언제 있을지를 묻는 질문(3절)에 대답하십니다. 먼저 유대 땅에서 일어날 일들을 알려주신 후(15~22절), 그런 일이 있어도 인자의 재림은 아니라고 경고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성전 파괴 전에 있을 유대 땅의 혼란들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
양의 문이 되신 예수님 [ 요한복음 10:6 - 10:10 / 찬송가 86 장 ] 양의 문 비유에 대한 설명과 양의 문 선언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과 예수님이 오시는 것의 차이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중심문단 ●6 Jesus used this figure of..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 요한복음 19:17 - 19:24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빌라도가 히브리, 로마, 헬라 말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패를 십자가 위에 붙입니다. 군병들이 예수님의 겉옷을 넷으로 나눠 갖습니다. 그리고 제비를 뽑아 속옷을 취합니다. ☞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17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17 Carrying his own cross, he went out to the place of the Skull (which in Aramaic is called Golgotha). 18 저희가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쌔 다른 두 사람도 그와..
모세가 죽은 후 즉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부르셨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역자를 장사 지내셨으나 그 사역까지 장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엘리야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늘로 올라갈 때에 그의 망토 자락을 엘리사 위에 남겨 두고 갔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목적과 개혁은 여전히 다른 자들을 통하여 길러지고 가르쳐져 다시금 잉태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의 지속은 하나님의 의지를 실현하는 그 날까지 영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며, 실패란 있을 수 없고 오직 완성만을 향하여 운동되는 성질의 것입니다. 이 같은 무한한 하나님의 일을 계승하고자 하는 자는 그분의 뜻 앞에서 자신의 뜻을 포기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성품과 그의 생애는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에게 받아들여지고 또 그것이 우리의 내부에서 연합되어 가는 과정을 교훈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가나안이란 땅은 더 나은 땅, 또는 하나님께서 친히 '나의 휴식처'라고 지정하신 곳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휴식처는 게으르거나 편하게, 그리고 수고하지 않아도 배부르게 되는 곳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담대한 투쟁, 그리고 승리했을 때에 주어지는 곳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하나님의 목적과 그의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말하며 그리하였을 때 찾아오는 조용한 휴식은 그분에 의하여서만이 가능하고 그분의 약속에 의해서만이 성취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조용한 휴식 속에서 쉼을 얻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다음과 같은 삶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