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함께 한 요셉 (창 39:19-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어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 39:23) 오늘은 요셉의 행적을 살펴보면서 시험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이 동행하셔서 시험을 이긴 비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창세기 37장부터 50장까지 보면 아브라함이나 야곱에게 관한 말씀보다는 요셉에 관한 말씀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요셉은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과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아버지의 총애를 한 몸에 지난 사람이었습니다. 얼마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는지 형제가 다 그를 시기하고 미워하며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던 그는 17세에 형들의 시기로 구덩이에 빠져 죽을 뻔..
6장은 5장과 연결되는 한편의 설교이지만 특히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 대한 경고라는 특색이 있습니다. 6:1의 마음 든든한 자들이란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대체로 보면 정치 지도자와 경제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회든지 타락의 전조는 대개 그 사회의 상류 계층에서 먼저 일어납니다. 따라서 만약 상류 계층의 인사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자각하고 뉘우치고 전체 사회를 위하여 기꺼이 봉사한다면 한 사회의 집단적 타락은 충분히 막을 수가 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1. 당시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타락상과 심판 본문을 보면 그들의 생활은 여호와의 심판이 없던가 아니면 아직 요원하다고 생각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상아 침상에 눕고 쾌락의 음식과 음악으로 즐기는 등 사치와 타락으로 가득 차 있..
안일을 경계하라 (암 6:1-7)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암 6:7) 성경에 보면 축제의 날, 잔칫날에 여러 가지 비극과 불행이 생겨난 것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바벨론 나라의 벨사살 왕이 귀인 천여명을 데려다 큰 잔치를 할 때 그날 밤 메데 나라가 쳐들어 와서 벨사살 왕과 모든 귀인들이 칼에 찔려 죽고 화려한 연회장소가 붉은 피로 물드는 비참한 사건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욥도 생일 날 큰 잔치를 베풀고 먹고 마시다가 사단이 갖다 주는 재난 때문에, 태풍이 불어오고 집이 무너져 열 자녀가 다 한꺼번에 죽은 일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모세가 죽은 후 즉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부르셨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역자를 장사 지내셨으나 그 사역까지 장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엘리야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늘로 올라갈 때에 그의 망토 자락을 엘리사 위에 남겨 두고 갔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목적과 개혁은 여전히 다른 자들을 통하여 길러지고 가르쳐져 다시금 잉태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의 지속은 하나님의 의지를 실현하는 그 날까지 영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일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며, 실패란 있을 수 없고 오직 완성만을 향하여 운동되는 성질의 것입니다. 이 같은 무한한 하나님의 일을 계승하고자 하는 자는 그분의 뜻 앞에서 자신의 뜻을 포기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형통한 삶을 살려면 (수 1: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수 1:9) 오늘은 여호수아의 삶을 살펴보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여호수아 어떻게 했길래 하나님의 귀한 종이 되어 형통한 삶이 살았는지를 살펴보면 요즘같이 초가을 햇볕 속에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처럼 우리의 신앙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9월의 문턱에 들어선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는데 우리는 올 한해를 어떤 삶을 살았는지 한번 돌이켜 봅시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올 한해를 형통한 삶으로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이 위대한 영도자이며 귀한 종 모세가 죽은 뒤에 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지명..
본문은 성도에게 주어질 하늘과 땅의 영화로운 권세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제 이러한 본문을 살펴보면서 성도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보호와 하늘과 땅의 최종적인 결정권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존중하십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종으로 여기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자유자로 여겨 주셨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으며, 그리고 당시의 사역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를 당신의 대리자로 삼아 주셔서 선지자로 삼아 주셨고 사도로 여기셨으며, 제자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당신의 권리를 위임해 주셨고, 그리하여 우리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으로 그리고 영광된 이름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까지 우리를 존중해 주셨던 것입니다. ..
악의 영들을 대항하라 (마 18:18, 19, 엡 6:10-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신앙 생활에 영적인 생활을 말합니다. 그러면 영적 생활이란 마귀, 악령과의 싸움을 뜻합니다. 바울의 말씀대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악의 영들에게 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다, 악령을 모르면 세계를 모르는 사람이며 신앙 생활을 한다고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사이 잘못된 '마귀론' 때문에 마귀, 사단 소리만 하면 경계하거나 잘못된 것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 역시 마귀의 궤계에 속아넘어가는 것입니다. '적을 알아야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말대로 마귀를 모르면 영적 싸움에서..
예수께서는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이며, 그의 보내신 메시아이심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이것은 거짓이 없는 틀림없는 사실이었지만 듣는 사람에겐 그것을 입증해 줄 증거자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본문에서 자신의 증거자들을 소개하십니다. 유대 율법에서는 두 사람의 증인만을 세우면 되었지만 예수께서는 그 이상의 증인을 세우심으로써 자신에 대한 증거를 완벽히 하십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 앞에서의 무능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예수님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능력자이십니다. 그가 가진 능력은 절대적이며, 그 어느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습니다. 이미 앞에서 예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38년 된 중풍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본문에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절대 무..
위대한 성경 (요 5:39) 물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닥터 알. 지. 리(Dr. R. G.Lee) 는 '성경은 다른 어떤 책보다 뛰어난다. 마치 강물이 한 방울의 물보다 뛰어남과 같이, 태양이 촛불보다 뛰어남과 같이, 태산이 한 줌의 모래보다 뛰어남과 같이 성경은 순교자들의 얼굴을 시원하게 하는 샘물이 되고 모든 세계의 성도들의 마음의 안식을 취하는 베개가 된다. 노예의 쇠사슬을 끊어주며 이별의 고통을 제하여 주며 죽음의 독침으로 제하여 주며 무덤의 슬픔의 제하여 주며 영원하고 확실한 소망을 안겨주는 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성경이 어떤 책이기에 이렇게 극찬을 했으며 지금까지도 세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영원히 ..
본문은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받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기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면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여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크고 비밀한 일은 유다의 파멸과 회복, 그리고 영광스러운 미래에 대한 환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를 계획하시는 분이시며, 그 계획하신 일을 성취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의 명예를 위하여 기도에 응답할 것이 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에게 있어서의 하나님은 파괴하시고 건설하시는 분입니다(참조, 렘 1:10).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유다는 파멸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1) 갈대아 사람에 의하여 파멸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
사랑을 숨기시는 하나님 (렘 33:1-5)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제가 어릴 때에는 이맘때 쯤이면 산으로 들로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머루나 다래, 밤, 도토리 등을 따라 다니기도 하고 칡뿌리를 캐러 다니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 옷이 엉망이 되어버려 어머님에게 심한 꾸중을 듣기도 했었지요. 그 어머니의 꾸중하시던 모습조차 지금은 그리워집니다. 조선시대 선조 때의 서예가 한석봉의 어머니가 아들을 글공부 시키기 위해 멀리 보내놓고 뒷바라지를 하기 위하여 날마다 떡을 만들어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중에 한석봉은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집에 찾아왔습니다. 그대 한석봉의 어머니는..
'축복.' 누구나 받기를 원합니다. 더욱이 야곱에게 있어서 이 축복은 원하는 것 이상의 더욱 절박한 필요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하란에서의 20년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약속의 땅 가나안 곧 자기의 혈육이 있는 고향 땅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20년의 긴긴 세월 동안 원한의 칼날을 갈아 온 에서의 한 맺힌 칼날이 기다리고 있는 절대 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이 절대로 필요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야곱은 이러한 현실을 수수방관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이 야곱으로 하여금 얍복 강변에서 사투를 방불케 하는 간절한 기도를 하게 하였고 이 기도는 야곱에게 기적적인 축복을 받게 하였습니다. 1. 고뇌하는 영혼 1..
절망을 복받는 기회로 (창 32:22-32)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 되었더라(창 32:24, 25) 하나님의 참된 은혜와 축복 가운데 사는 사람은 반드시 한번쯤 절망에 부딪쳐 본 사람입니다. 물질로 실패하여 궁지에 처해 있거나,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다 살아났거나, 가정 생활에 실패하거나, 사업에 파탄을 가져왔거나, 어떤 모양으로든지 패배와 절망에 부딪쳐 하나님께 항복하고 무릎 꾾지 않고는 하나님의 참된 은혜와 축복을 맛볼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야곱이 자기의 지혜와 총명과 노력으로 많은 재물을 얻어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으나 ..
1. 떡을 주심 1) 옛 언약의 마침 유월절의 상징적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완전히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이 만찬은 예수님에게 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마지막 유월절 만찬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시는 유월절 만찬을 지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제자들에게 인식시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 만찬이 다 끝날 때쯤 새로운 예식을 거행하심으로써 유월절 만찬이 폐하여지고 이제는 새로운 예식이 시작됨을 알리셨던 것입니다. 2) 새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심 '떡을… 떼어… 주시며… 받아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우리는 이 비유의 말씀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측면에서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① 생명의 유지입니다. 육의 사람은 떡을 먹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교회와 성례전 (마 26:26-29, 마 28:19, 20)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마 26:26) 성례전이란, 세례나 성만찬 같은 종교적인 거룩한 의식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새크라멘트(Sacrament)라고, 희랍어로는 유카리스트(Eucharist)라고 하는데, 이 말은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 우러러 축사하셨다는 데서 나온 말로서 '축복', 혹은 '감사'라는 뜻이 있습니다. 성례전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총에 참여하기 위하여 행하는 신비한 의식'입니다. 카톨릭에서는 일곱 가지가 있고, 우리 개신교에서는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살펴보면 카톨릭에서는 세례, 견신례, 성만찬, 고백성사, 종부성사, 정..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전지성을 이야기하면서, 하나님 앞에는 모든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참조, 히 4:13).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가려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십니다. 성경은 종종 감찰하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시선이 우리의 폐부 깊은 곳까지도 꿰뚫어 보고 계심을 말해 줍니다.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바로 앎으로써 우리는 조금 더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감찰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서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각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사실 더럽습니..
감사를 선행하는 그리스도인 (롬 8:26-30)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미국의 추수 감사절의 유래를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메이 플라우어(May Flower)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102명의 청교도들이 1621년 4월 5일에 프리머스(Plymouth)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그 불모지에서 힘겹게 숲속에서 짐승을 잡아먹고 바다에서 조개를 잡아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가지고 갔던 씨앗을 심어서 옥수수와 콩 농사를 지어 추수해다 놓고 제일 먼저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렀습니다. 그 동안 절반이나 굶어죽고 추위에 얼어죽고 병에 걸려 죽어 갔지만 그들은 하..
예수께서 광야에서 받으신 첫 번째 시험은 의심할 바 없이 예수께서 행하신 40일간의 금식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오늘날도 예수님 당시와 똑같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이제 예수님이 당하신 첫 번째 시험을 살펴봄으로 우리를 미혹하고자 하는 마귀의 유혹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은 그의 능력을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40일 동안의 금식을 마치신 후 몹시 굶주리고 지쳐 있었습니다. 그때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마귀가 예수님께 '너에게 주어진 영적 능력으로 기적을 일으켜 너의 육적, 그리고 물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헌신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그러한 유혹에 말려..
믿음 생활을 가로막는 장애물 (마 4:1-3, 딤전 1:18-20)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 이제 기온이 확실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것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초가을의 강한 햇볕으로 인하여 곡식이 무르익어 가는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 성도님들도 더욱 믿을 생활이 성숙되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이 믿음 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실족하여 넘어지게 하고 범죄케 하고 낙심케 하여 결국 믿음을 져버리게 하는 여러 가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한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의 신앙 생활에 장애물들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장애물들을 살펴보며 ..
성경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 5:8, 9). 원수 대적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격렬하고 끈질기며 탐욕스럽게 인간의 영혼을 추적합니다. 마귀의 목적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인간의 영혼을 삼키는 것이며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은 불신자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에게도 있습니다. 마귀는 상대가 누구이든지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까지도 할 수만 있으면 접근하여 유혹하고 파멸시키려 달려듭니다(참조, 마 4:1-10). 우리는 더러운 마귀의 궤계를 알아차리고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라고 했습니다. 마치 하와를 꼬여 범죄하게 했던 것처럼 아름다운 말로 우리를 속이..
사단을 구별하는 성도가 되자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오랜 옛날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은 많은 천사들에 둘러싸여 계셨는데 그 천사들 중에 가장 높은 천사, 루시퍼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다가 천사장의 자리를 박탈당하고 하늘 나라에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결코 용납되거나 묵인될 수 없는 것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교만입니다. 사단은 영원히 이 타락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방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사 14:12-17; 겔 28:11). 그러나 기독교는 이원론(二元論, Dualism)이 아닙니다. 즉 이 세상은 선한 신과 악한 신..
인간은 누구나가 날로 변화되는 모습을 가져야만 합니다. 성도나 불신자나 그 하루하루의 삶이 보다 발전적이지 못하다면 그것은 후퇴요 낙오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러한 명제는 더욱 절실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은 지금 성화(聖化)의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은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의 삶은 보다 새로워져야 하고 발전되어야만 합니다. 주님은 성도에게서 그런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본문을 통해 성도와 변화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옛사람의 본질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不淨)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5, 6절).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네 마음을 지키라 (골 3:1-11)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인간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없는 줄 압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생각이 선하면 선한 사람이 되고 생각이 악하면 악한 사람이 됩니다. 현재의 그 사람은 오늘날까지 생각한 그대로의 사람입니다. 복받을 생각을 하는 사람은 복을 받게 되고, 저주받을 생각만 하는 사람은 저주받을 날이 오고야 맙니다. 생각이 고상한 사람은 고상한 사람이 되고 생각이 천하면 천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마귀란 놈은 먼저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침투해 들어옵니다. 그 사람의 생각만 사로잡으면 그의 모든 행동과 생활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기..
본문은 바울이 유대인의 선동과 핍박을 피해서 아덴으로 갔을 때의 전도 활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철학과 변론으로 소문나 있던 아덴 사람들은 바울의 복음을 핍박하지는 않았지만 바울을 무력한 복음 전도자로 약화시켜 버렸습니다. 이러한 본문의 기사는 고난 중에서도 오히려 감사할 수 있도록 성도를 담대하게 만드는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 이방에 알려진 복음의 비밀 1) 그리스도의 심판의 전도했습니다. 아덴 사람들은 민감한 종교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참 하나님은 알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지신들의 종교성을 만족할 만한 것으로 여기며 현재를 자랑하면서 살았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아덴 사람들에게 귀납적으로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부지중에 섬긴 신이 바로 하나님이며 그 하나님이 심판을 예정하고 계신다..
심판의 날 (행 17:30, 31, 계 20:11-15)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 20:12)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흔들리는 코스모스들이 가을을 더욱 재촉하는 듯합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상 위대한 날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던 날도 위대한 날이며, 처음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여 에덴 동산에 있게 한 날도 위대한 날이며,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쫓겨나던 날이나, 홍수로 한 가족만 남기고 심판하여 멸망시키던 날도 가장 슬프고 큰 날입니다. 동정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던 날도 위대한 ..
예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는 이제 '간구'를 마치고 '타원' 부분으로 들어섭니다. 이 탄원은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악을 제거해 달라는 청원입니다. 우리가 매일의 양식이 필요한 만큼 하나님의 용서도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본문은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양식이 없이는 못 사는 것처럼 하나님의 용서가 없이는 영적으로 한시도 살아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끝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모든 인간의 죄를 전부 용서해 주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용서하는 생애였습니다. 1. 우리가 남을 용서해야 할 이유 1) 우리는 모두 다 용서받아야 할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우리는 싫든 좋든 죄인이 되..
위선을 경계합시다 (마 6:1-14, 마 23:27,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마 23:28)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이 쓴 명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Hyde)란 책을 보면, 어느 동네에 마음이 착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는 의사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흠모한 나머지 저 사람이 혹시 천사가 사람이 되어서 내려오지 아니하였는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에는 밤마다 무서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살인, 방화, 강간, 도둑, 소녀 유괴 등 끔찍한 범죄 사건이 일어나서 모든 사람이 공포에 떨며 범인이 잡히기를 기다렸습니다. 어느날 ..
베드로의 질문은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알고 싶어하는 질문으로서 그는 확실히 충성스러운 파수꾼이 받을 상급에 대한 비유에서 그 적용의 대상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알고 싶었습니다. 본문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하신 모든 비유의 말씀은 특별히 제자들에게만 국한하여 하신 말씀이 아니라, 항상 깨어 주님의 종으로서 그리스도의 오실 날을 기도하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하시는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급급해 하지 않고 하늘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의 유업의 의탁 1) 지혜로운 자에게 맡기십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지혜로운 자란 분별력 있는 사람, 생각이 있는 사람, 통찰력 있고 신중한 ..
사명에 충실하자 (눅 12:41-48)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눅 12:47,48) 옛날에 종을 많이 두고 있던 주인이 먼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의 성실성을 시험하기 위해서 일을 시켰습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새끼줄을 가늘고 매끈하게 잘 꼬아 두거라'하고 당부하고 먼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그랫더니 술만 퍼마시고 노는 자도 있고, 남 일하는 것 방해나 하고 다니면서 '너만 주인한테 잘 보이려고 하느냐'고 빈정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좋은 새끼를 꼬기는 하는데 되는대로 굵게 울퉁불퉁하게 꼬는 종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반드시 자신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대한 선택을 하여야만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번 형성된 성격이 좀처럼 바꿔지지 않듯이 그 선택은 운명을 결정지어 버립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러한 중대한 선택의 순간은 일생을 통하여 단 한번 찾아온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주로 젊은 시절에 그러한 선택의 기회는 종종 우리들에게 다가옵니다. 본문을 통하여 보듯이 젊은 롯에게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야만 하는 중대한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무엇을 선택하는 가를 보고 그 사람의 심리 상태나 성격 또는 그의 드러내지 않는 마음속의 결심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각기 다른 선택을 통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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